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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도리 전체글ll조회 272l 5





[HQ/시뮬] 죽어도 못 보내 | 인스티즈

나는 우리가 스포츠라는 큰 틀 안에

하나로 뭉쳐 배구 하는 모습을 정말 좋아하였다.





그랬던 우리가

자신의 팀원도 못 알아보고 씹어 먹을 줄 누가 알았겠니.







-

#회귀물

#불닭볶음 맛

#죽음 묘사, 잔인한 묘사 매우 주의

#공포물

-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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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센세
2개월 전
글쓴이
O랜만 입니다 •_____•
2개월 전
독자2
미미미친 공포물이라니
2개월 전
독자3
헉 공포!!
2개월 전
독자4
좀비물인가?
2개월 전
글쓴이
No.
2개월 전
글쓴이
본표가 안돼서 그러는데 홍보 해주실 카인드한 닝을 구합니다
2개월 전
독자5
제가 하께요옹
2개월 전
글쓴이
알러뷰
2개월 전
독자6
하고 왓어요!!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요!
2개월 전
글쓴이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봅시다
2개월 전
글쓴이
나의 나이는?
1. 고등학교 1학년
2. 고등학교 2학년
3. 고등학교 3학년

2개월 전
독자7
음 3?)
2개월 전
독자8
난 1도 좋아)
2개월 전
독자9
둘 다 좋다)
2개월 전
독자10
헉 1학년 닝 새롭다)
2개월 전
독자11
1? 3? 뭐할까)
2개월 전
독자12
난 1하고싶엉)
2개월 전
독자13
그럼 1 하쟈)
2개월 전
독자14
1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재학 중인 학교는?
1.
2.
3.
4.
5.

2개월 전
독자15
억)
2개월 전
독자16
나는 3이 끌려)
2개월 전
독자17
벗자 그게 블라의 제맛)
2개월 전
독자18
3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재학 중인 학교는?
1.
2.
3. 세이죠 <<
4.
5.

2개월 전
독자19
헉 세이죠구나)
2개월 전
독자20
와웅 삼넨세 맛집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여자
2. 남자

2개월 전
독자21
음)
2개월 전
독자22
1)
2개월 전
독자23
1은 매니저고 2는 선수이려나)
2개월 전
글쓴이
그렇다
2개월 전
독자24
공포물 여닝 대박 1111111)
2개월 전
독자25
1???)
2개월 전
독자26
1많은 것 같은데 1 벗자)
2개월 전
독자27
1
2개월 전
글쓴이
나의 능력치는?
1.
2.
3.
4.
5.
6.

2개월 전
독자28
뇌정지가 왔다)
2개월 전
독자29
흐음)
2개월 전
독자30
아 아아)
2개월 전
독자31
5….?)
2개월 전
글쓴이
진도가 안 나가니 괄찢 해버릴게요
2개월 전
독자32
네네네ㅔ네넨??
2개월 전
독자33
꺆!!!!!)
2개월 전
글쓴이
1. 20
2. 21
3. 22
4. 19
5. 24 <<
6. 23

체력 스피드 정신력 두뇌 행운에 적절히 분배 해주세요

2개월 전
독자34
헐 베스트였네)
2개월 전
독자35
와 미라클닝!!!!)
2개월 전
독자36
와 대박)
2개월 전
독자37
>ㅁ<)
2개월 전
독자38
4 5 5 5 5?)
2개월 전
독자40
오 이것도 좋다
2개월 전
독자42
이거 좋은딩
2개월 전
독자39
5 4 5 5 5?)
2개월 전
독자41
체력이냐 스피드냐)
2개월 전
독자43
그럼 38닝으로 ㄱㄱ)
2개월 전
독자44
4 5 5 5 5
2개월 전
글쓴이
.
.

2개월 전
독자45
헉 공포시뮬 탑승!)
2개월 전
독자46
닝하!!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47
닝하~
2개월 전
글쓴이
이 날도 평소와 다를 거 없는 날이였다. 우린 평소대로 자신이 맡은 일들을 착실히 수행하며 부활동에 집중 하였다. 연습 게임이 끝난 뒤 드링크를 나누어 주던 때였다.

[현재 본교내에 알 수 없는 생명체가 —-]

스피커에서 울리는 뜬금 없는 방송 내용에 부원들은 모두 고개를 돌려 이상한 이야기나 주절 거리는 스피커를 바라보았다.

2개월 전
독자48
헉)
2개월 전
독자49
돔황챠!!)
2개월 전
독자50
아 벌써 슬퍼 얘들아 죽지마..)
2개월 전
독자51
하필 연습으로 힘 다 뺐을 때...)
2개월 전
독자52
ㅠㅠ)
2개월 전
글쓴이
드링크를 마시고 있던 하나마키 선배는 고개를 젓곤 또 방송부원들이 이상한 장난을 치는 거라며 신경을 쓰지 말라고 말하셨다. 저번에 이상한 짓을 했던 업보가 있어서 그런지 다들 선배의 말에 수긍하는 듯 해보였다. 그럼 띠링- 다시 방송이 시작되는 음이 울리고.

[다시 한번 안내 말씀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교내에 알 수 없는 생명체가 —-]

"아아 진짜! 방송부원들 오늘따라 왜저래?"

안 그래도 오늘 서브 미스가 많이 나서 예민해져 있던 오이카와 선배가 투덜 거리셨다.

2개월 전
독자53
아 미친 ㅠㅠㅠㅠㅠ 벌써 가슴 아픈데)
2개월 전
독자54
도망쳐…)
2개월 전
독자55
헉 무셔)
2개월 전
독자56
아아아아ㅠㅠㅠ)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스피커를 빤히 바라보았다. 뭔가 이상한데 같은 말을 굳이 계속해서 반복 할 필요가 있나? 이상한 기시감에 내가 인상을 찌푸리면 내 어깨에 팔이 올라간다.

"신경 쓰지마, 쟤네 작년부터 이상했어"
"…..그래요?"

마츠카와 선배는 내 어깨에 팔을 올리곤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나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이상한 사람들이네.

2개월 전
독자57
방송부원들 탓이다)
2개월 전
독자58
방송부 왜 안 짤렸지?)
2개월 전
독자59
ㄹㅇㄹㅇ
2개월 전
글쓴이
다시 세번째 방송이 울린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현재 ——-]

"아아 진짜! 미치겠네 쟤네 작정 한거 아냐?"

귀를 틀어막은채 오이카와 선배는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셨다. 세번째 울리는 방송에 모두들 정신이 팔려 있는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선배는 소리친다.

"다들 연습이나 하자, 저런 엉터리 말은 안 들어도 돼"

2개월 전
독자60
벌써부터 가슴이)
2개월 전
글쓴이
세이죠에는 3대 미스터리가 있는데 첫번째는 마츠카와 선배의 얼굴이고 두번째는 방송부의 폐지에 대한 것이다. 맨날 장난 방송만 해대는 방송 부원들에 전교생이 고통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난 이번년도에 입학해서 모르겠지만.

"그래 얘들아 코트로 돌아가"

예민미가 경험치 2배 이벤트라도 한 것 마냥 대폭 상승한 오이카와 선배에 이와이즈미 선배는 한숨을 쉬며 먼저 코트로 돌아 가신다.

2개월 전
독자61
맛층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62
마츠카와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63
하긴 맛층 얼굴이ㅎㅎ)
2개월 전
글쓴이
다들 코트로 돌아가고 있으면 또다시 방송이 울린다.

[…….다들, 컥…. 도망… 치세…——]

알 수 없는 소음들이 방송소리와 섞여 들려온다. 귀를 찌르는 소리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진다.

2개월 전
독자64
아 미친 제발)
2개월 전
독자65
아악)
2개월 전
글쓴이
다들 방송부가 미친게 틀림없다고 말하던 중,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오이카와 선배는 방송부에게 찾아가겠다고 선언 한 후 문을 열으려고 시도한다. 옆에 있던 이와이즈미 선배는 그러지 말라며 선배를 제지하신다. 쿠소카와 진정해라! 이와쨩 같으면 진정하겠어?! 둘이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면,

쾅쾅쾅쾅쾅쾅!!!!!

누군가 밖에서 체육관 문을 미친듯이 두드린다.

2개월 전
독자66
헐)
2개월 전
독자67
누구냐)
2개월 전
독자68
아아)
2개월 전
글쓴이
한명이 두드리는게 아닌 것 같은 소리에 실랑이를 벌이던 선배들은 가만히 서서 문을 쳐다본다. 나는 선배들 뒤에서 눈을 깜빡 거린다.

깜빡,

그럼 갑자기,

깜빡,

굳게 닫혀져 있던 문이 열리고.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2.

2개월 전
독자69
.....어)
2개월 전
독자70
1
2개월 전
독자71
………..난 못 골라)
2개월 전
독자72
제발)
2개월 전
독자73
닝 살려)
2개월 전
독자74
제발)
2개월 전
글쓴이
갑자기 벌어진 일에 나는 이와이즈미 선배를 재빨리 내 쪽으로 끌어당긴다. 문이 열린 곳에서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이 우르르 쏟아진다.

"……오이카와가"

한 쪽만 허망하게 쳐다보고 있는 이와이즈미 선배가 중얼거린다.

2개월 전
독자75
아 미친)
2개월 전
독자76
에? 잠만)
2개월 전
독자77
이럴순)
2개월 전
독자78
않이!!! 둘 중에 하나였냐고...)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눈을 깜빡 거린다. 그럼 우리에게 항상 미소를 지어 주었던 오이카와 선배의 얼굴이. 머리가,

먹혔다.

선배의얼굴이사라졌다선배의얼굴이선배의얼굴이잘렸다

2개월 전
독자79
아?)
2개월 전
독자80
아 언ㄴㄴ놔)
2개월 전
독자81
아아아아아니)나
2개월 전
독자82
갸아아아아악!!!!!!)
2개월 전
독자83
....세...센세?)
2개월 전
독자84
우리 초반인데 이러기야?)
2개월 전
글쓴이
머리가 사라진 오이카와 선배의 육체는 힘없이 쓰러진다.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다 이내 체육관 바닥을 피바다로 만들기 시작한다.

"……….."

내 하얀색 운동화에 선배의 붉은 피가 물들어 간다.

2개월 전
독자85
나 기절할게)
2개월 전
글쓴이
*멘탈 깨지지 마세요 여러분 저희 회귀물인걸 기억하세요
2개월 전
독자86
아..하....)
2개월 전
독자87
하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가슴이 너무 ㅣㅈㅈ어져)
2개월 전
독자88
찌찌뜯어ㅠㅠ)
2개월 전
글쓴이
이와이즈미 선배는 낮은 목소리로 오이카와 선배의 이름만 계속 반복하며 중얼 거린다. 오이카와 선배의 몸을 타서 기어오는 생명체들에 나는 선배의 손을 잡고 부원들에게 소리친다.

"…다들, 도망치세요!"

멍하게 문쪽만 바라보고 있던 부원들은 주장만 두고 모두 사라져 버린다.

2개월 전
독자89
아 어떡해 진짜………)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어디로 갈까?
1. 교실
2. 보건실
3. 창고
4. 매점

2개월 전
독자90
아아안대난고를수업서)
2개월 전
독자91
나나나도…..)
2개월 전
독자92
3…..?)
2개월 전
독자93
헉)
2개월 전
독자94
창고는 체육관 창고인가요?)
2개월 전
글쓴이
그렇습니다!
2개월 전
독자95
그럼 3..?)
2개월 전
독자96
근데 이미 저것들이 들어와서 체육관을 나갈 수가 있는지...)
2개월 전
글쓴이
체육관 뒤쪽에 뒷문이 숨겨져 있어서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2개월 전
독자97
하 미친 고민되네)
2개월 전
독자98
일단 매점은… 가면 안될 것 같고)
2개월 전
독자99
창고에 있으면 고립될듯ㅠ)
2개월 전
독자100
워스트 있나요..?)
2개월 전
글쓴이
한개 있습니다!
2개월 전
독자101
일단 안전한 데에 있어야하니까...)
2개월 전
독자102
창고가 가장 안전할 것 같긴 한데… 다른데 가다가 오이카와처럼 죽을 것 같은데)
2개월 전
독자103
회귀물이니까 일단 질러보자!)
2개월 전
독자104
그럼 일단 3 열게?)
2개월 전
독자105
3
2개월 전
독자106
3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창고에 이와이즈미 선배를 밀어 넣은 후 나도 재빨리 들어간다. 그럼 문 틈 사이로 셀 수 없는 이빨들을 가지고 있는 손처럼 보이는 입이 낑겨 들어 오려다 실패하고 만다. 만약 내가 문을 빨리 닫지 않았다면 우리도 오이카와 선배처럼 됐을까?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일까.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이상한 상황들이 현실에서 닥치니 뇌가 고장난 느낌이다. 이제 내가 뭘 해야하지? 고민 하고 있는 나와 다르게 이와이즈미 선배는 아직도 허공을 바라보시며 오이카와 선배의 이름만 고장난 테이프처럼 반복하며 말하신다.

2개월 전
독자107
ㅠㅠㅠㅠㅠㅠㅠㅠㅠ베스트라서 다행인데 이와이즈미가 너무 불쌍하다…)
2개월 전
글쓴이
유치원때부터 보았던 소꿉친구가 제 눈 앞에서 끔찍하게 생을 마감하는 걸 봐서 그런걸까. 선배를 보니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여 목구멍으로 넘어오는 것 같다. 나는 왜 오이카와 선배를 보지 못했을까. 나는 왜… 이와이즈미 선배만 끌어 당겼을까 …나는 왜,

오이카와 선배를 살리지 못했을까.

2개월 전
독자108
으악ㅠㅠ)
2개월 전
독자109
나같아도 미치지..)
2개월 전
글쓴이
나의 운동화 끝에는 오이카와 선배의 피로 이루어진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머리에서 리플레이 되는 선배의 처참한 죽음에 나는 결국 무릎에 얼굴을 파묻어 버린다.

오이카와 선배가 옆에서 중얼 거리는 것 같다.

"닝쨩 왜 난 안 살렸어?"

눈을 뜨면 선배가 날 노려보고 있을까봐 난 눈을 뜨지 않는다.

2개월 전
독자110
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하)
2개월 전
글쓴이
이와이즈미 선배는 내 탓을 하지 않는다. 화도 내지 않는다. 오히려 화살을 자신에게로 돌려 자기의 가슴을 더 후벼파신다. 아닌데. 선배를 죽인건 난데.

"…..내가 끌어 당겼으면"

왜 선배가 자책하시는 지 모르겠다. 선배도 오이카와 선배의 얼굴이 보이는 걸까?

2개월 전
글쓴이
절규하는 이와이즈미 선배에 나는 말 없이 선배를 바라본다. 그럼 옆에서,

"너가 저렇게 만들었어."

죽은 오이카와 선배가 웃으며 말하신다.

2개월 전
독자111
?야 이자식아)
2개월 전
글쓴이
지지직 거리는 오이카와 선배의 목소리에 나는 귀를 틀어 막는다. 그럼에도 목소리는 머릿속을 헤엄쳐 날 더 고통스럽게 만든다. 저게 진짜 오이카와 선배일지. 내 허상일지 모르겠다.

조용한 침묵만이 맴돈다. 밖에서는 까득 까득, 뼈를 씹어 먹는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의 절규 소리가 틈 사이로 흘러 들어온다.

2개월 전
독자112
아 소름끼쳐)
2개월 전
글쓴이
.
.

2개월 전
글쓴이
악 일단 여기까지 할게요! 더이상 스토리가 생각이 안 나는 관계로 일단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2개월 전
독자113
헉 네!
2개월 전
독자114
수고하셨습니다!
2개월 전
독자115
왜째서 난 이제 이걸 봤는가.. 또 언제 오시려나...
2개월 전
독자116
으악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
2개월 전
독자117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18
ㄱㅇ
2개월 전
독자119
기웃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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