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우키우는 익 있읍니까..

아 진짜ㅠ트위터에서 애완여우를 봤는데 넘 기여워서ㅠㅠ키우기 힘들까?

[익인1]

중국이라 붉은여우 사촌언니가 키웠음!! 어렸을 땐 귀여운데 크니까 쫌 무섭고 키우기 힘들어져서 원래 있던 곳에 다시 데려다 줬어...

[글쓴이]

헐 무서워?어떠려나..상상이 ㅇ안돼

[익인2]

밥먹을 때 너무 달려들어서 나는 밥 못줬는데 밥줄 때 손 깨문ㄴ적도 있어 ㅠㅠㅠ 그리고 대소변 냄새도 장난아니야

[익인3]

그냥 평범하게 강아지 추천함니다

[글쓴이]

알겠습니다...(시무룩)

[익인4]

희귀동물은 문제가 아프면 병원가기가힘들어서...

[익인5]

당장 친칠라나 파충류만해도 진료안보는 병원이있는데..ㅠㅠ

[글쓴이]

그러고 보니 그런 문제가 있네....그냥 꿈꾸듯이 여우기르고싶다!!했는데 현실의 벽은 높았다...또르르..

[익인6]

사실 나도 쓰니같...ㅋㅋㅋㅋㅋㅋ사막여우는 많이보고익숙해서...외모도그렇고만질때느낌이별로였어서 괜찮았는데 북극여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인들한테물어보니까(전공이동물쪽이라..)다들 정신차리라고...=_=

[글쓴이]

진짜? 북극여우 완전 복실복실 꾸욥게 생겼자너.,.

[익인7]

글쓴이에게
ㅁㅈ 사막여우보다 귀엽ㅋㅋㅋㅋㅋㅋ

[익인8]

와타시 사막여우 570에 3년 전에 데려왔는데 몇달전에 세상떠났어 쓰니 멘탈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아플때마다 대학 동물병원 갈수있는거 아니면 강아지나 고양이 키워

[글쓴이]

헐....(맴찢) 좋은곳으로 갔기를ㅠㅠ

[익인9]

어짜피 반려동물 키운다는거 자체가 결말 예상하고 키우는거라 그 부분에선 별 할말없는데 비용 장난없어 예방접종도 전용접종하고 웬만큼 크다하는 병원도 사막여우나 북극여우는 받아 주지도 않아 그만큼 애들 몸값도 어마어마 하니까. 그럼 애들 아플따마다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데 거기선 또 비용 장난없지 나랑 언니가 따로 한마리씩 나는 사막여우 언니는 북극여우 데려왔는데

[익인10]

언니애기는 잘크고 있긴해도 언제 아플지도 모른다고 항상 조마조마하더라 애들이 흔한 애들도 아니다 보니까 항상 애들 몸짓하나하나 신경 써야하고 밖에 나가는순간 신기하다고 몰려드는 꼬맹이들때매 애 산책못시켜준게 너무 한으로 남네

[익인11]

나 알던사람이 브리딩같은거 했었어
북극여우랑 스컹크 키웠었는데 윗댓대로 진짜 아플때마다 대학교병원가서 진료 받을 수 있는 여건 아니면 키우지마..
북극여우 강아지철장케이지에서 키웠었는데 정형행동 정말심했어 계속 고개흔들고 털 뽑고;
산책나가서 좀 쉬자하면 애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만져서 산책갔다오면 집에서 자느냐고 정신없고..
밥도 개사료를 줘서 진짜 배고파 죽기직전에 몇알 먹고 그랬엇어 그래서 이미지랑 달리 너무 활기도없고 점차 행동도 어두워지고ㅠㅠ..

[익인12]

그리고 북극여우는 털갈이 진짜..장난아니야 웬만한 강아지/고양이는 상상 못할만큼 심하다ㅠㅠㅠㅠㅠ
여름형이여도 관리가 엄청 나.. 근데 겨울돌아오거나 봄철 돌아오면ㅎ........ㅏ....
옆에서 보는 나도 불쌍해보더라

야생동물은 야생동물일때가 제일 좋아
(추가로 학생인거같은데 웬만큼 가격대 나가도 대부분 와일드개체로 분양이 이루어져서 네가 생각하는 애교덩어리?? 그런거 아니야ㅠㅠㅠ잘 생각해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