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 잘생긴 것도 아니고 몸이 좋은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닌데 전 애인들때문에 눈이 높아진거 같아 연습생도 만나본 적있고 승무원도 만나본 적이 있는데 두 사람다 큰 회사였어 그래서 그런지 내 친구들도 현재 내가연락하는 사람들 말해주면 다 헤어지라하고 시큰둥하고 너가 굳이? 이런 반응이야 주변반응때문에 헤어진 적도 되게 많고 그래서 자꾸 오래 못 만나고 있어 근데 문제는 내가 그럴만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하는거잖아 그래서 어플싹다 지우고 연락하는 사람들도 다 정리하고 살빼고 피부관리하고 운동하고 있어.. 잘난 사람만날려고... 며칠전에는 보톡스랑 지방분해주사까지 맞고 왔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현타오기 시작했어 어짜피 이쪽은 일반인들처럼 데이트도 못하고 오래가지도 못하고 먼훗날엔 집안사정땜에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진지한 사랑을 하는 이쪽들도 별로 없을텐데 레즈들은 모르겠지만 게이들은 대부분 이렇거든.. 일반화는 아니야 절대 이런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 뿐이지.. 아무튼 이러한 생각들때문에 내가 누구좋자고 이러고 있지 하면서 맨날 눈물흘리면서 계란하고 두유만 꾸역꾸역 먹는다... 그냥 나하고 맞는 사람찾아서 나하고 맞는 연애 즐기고 그러다 헤어지고 그러면 되는건데 자꾸 꿈같은 연애때문에 다이어트에 목숨매고 운동하고 피부관리하고 힘들다... 자기만족으로 하면 되는건데 결국엔 남한테 잘보이고 이쁜 연애하고 싶어서가 솔직히 이게 목적인거잖아.. 그래서 자꾸 내 생각을 못고치겠어ㅠㅠㅠ 내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누구 만날려고 이러고 있나 싶어서.. 어짜피 미래에는 한낱 추억으로 남을 뿐인데.. 그냥 운동끝나고 머리복잡해서 글 끄적여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