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큰 술자리였는데 나랑 그 친구분은 한가운데 껴서 여기 끼지도 저기 끼지도 못하구 그냥 둘이서만 얘기만 했거든ㅋㅋㅋㅋ
근데 그분 잠깐 밖에 나가신 사이에 내 집주변 사는 사람들이 집 간다구 해서 고개 인사만 후딱 하고 그냥 급하게 떠났오ㅠㅠㅠ
그분도 술 많이 드셔서 뭔 얘기 하셨는지 심지어 내가 누군지 기억도 못할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그분 맘에 들어서 몇일 지났는데도 계속 생각나...... 진짜 내 스타일인데......
친구 애인한테 얘기 없는거 보니까 내가 맘에 안들었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