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나는 일부 젊은사람들 약간 주입식? 예의범절이라 피곤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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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뭔지 모르겠다 예시
있어?

[글쓴이]

카페로 예를.들면 그냥 친절하게 인사해주고 질문에 대답해주는게 가장 무난한 자세라고 생각했을 때 내기준 좀 기계적인 사람은

인사하고 ㅁㅁ주세요 옵션은 이렇게 저렇게 해주시고 포인트적립/할인은 이걸로할게요. 결제는.카드로 할게요. 하면서 손에쥐고있던 카드 바로 건네주고 죄송하지만 영수증 좀 버려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한다음에 그뒤에 인사도 줄줄하고 가는느낌? 자연스러운게아니라 저 직원심기를 건들지않고 카페에서 할 수 있는 퍼펙트한 손님이 될 수 있게 해야지 라는 긴장된느낌을 가지고있는 것 같아

[익인2]

진짜 뭘까..궁금하다

[익인3]

아아 너무 부담스러운거 말하는거야???

[익인4]

근데 나도 죄송한데~ 죄송합니다 이거 입에 달고 살게된당ㅠㅠ

[익인5]

뭔가 상상이 안가,... 뭐지 궁금

[익인6]

자연스럽게 배여있는 예의가 아니라 딱 긴장하고 하는 느낌?

[익인8]

뭔지 알아 내가 이래 ㅋㅋㅋㅋ긴장한채로 말해..

[익인7]

아 막 외운거같은 인삿말 주루룩 말하는거 맞음? 너무 기계처럼 하시는분 많이 만나봤는데

[글쓴이]

어 맞아맞아

[익인7]

ㅋㅋ근데 나도 알바해보니까 사람 너무 많으면 진빠지고 기빨려서 어쩔 수 없이 영혼이 없어지더라...ㅠㅠ뮤

[글쓴이]

손님으로 왔을 때 !

[익인9]

아 뭔지 알것같아....나도 막 저 직원이나 알바생이 내가 이렇게 말하면 불편하나? 이런 생각하고 더 조심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엌ㅋㅋㅋㅋㅋ

[익인10]

사람들이 하도 ~하는 사람 싫다 ~하는사람 꼴불견이다 말하니까 거기에 거슬리지 않게 행동하는데 집착하는 느낌?

[글쓴이]

맞다 딱 그느낌이야!

[익인10]

근데 사실 이 글과 내 댓글도 그런 느낌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남 눈치 보지말고 상식적으로 민폐가 아닌 선에서만 행동하면 될 거 같아

[글쓴이]

그치 또 누구는 이 글보고 아 ㅠㅠ자연스럽게 해야겠다라고 부담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요즘 부쩍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써봤어!

[익인13]

맞아 딱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아 알바생들이 이런 손님 싫댔으니 미리 말해야해... 하면서 주르르륵

[익인11]

으응..?예로 든거 읽어봤는데 그게 뭐 어떻다는 뉘앙스로 글을 쓴거야? 안타깝단건가..? 이해를 못하겠어 ㅠ

[글쓴이]

안타깝고 안했음 좋겠다 그런게 아니라 커피한잔 사는데도 뭔가 기운을 쏟는느낌이라 피곤해보인다라는 생각..

[익인11]

아 근데 그런 성향인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 직성?이 풀릴 거 같앜ㅋㅋㅋ 그게 덜 피곤할 수도 있어 그냥 그렇게 생각하잨ㅋㅋ

[익인12]

내가 손님으로 갈 때 좀 딱딱하게줄줄줄말하는데 그 직종 알바해봤고 내가 진상 될까 봐 조심하는 거 있음 ㅠ 엄청딱딱하긴하지.... 나도 내가 그렇게 하면서 속으로 나진짜왜이러지싶긴함 ㅠ

[익인14]

이거 나다

[익인15]

근데 그렇게 안하면 커뮤에 내얘기 박제해서 진상이라고 돌아다닐거같아서 불안함..

[익인16]

뭔지 알겠음ㅋㅋㅋㅋㅋㅋ 난 그 맘x이란 단어 한창 유행할 때 30대 엄마들이 너무 과하게 신경쓰더라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됐는데 안타까웠음...... 정작 진상은 다른 계층이 더 많던데

[익인17]

잉 그래도 무례한것보단 훨씬 나아(알바익

[글쓴이]

당연 무례하면 XXXX

[익인18]

나도 알바하는 입장에선 굳이 굳이 한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안해도 되고 깔끔하게 네 아니요만 말하는 사람이 젤 좋더라ㅋㅋㅋ 내가 만난 진상들은 꼭 네 하고 대답만 하면 될 걸 뒤에 쓸데없는 말을 덧붙여서 돌아버리게 하더라고ㅋㅋ

[익인18]

예시 알바: 두 분이서 오신건가요?
보통사람: 네 or 아니요
쓰니가 말한 사람: 네 둘이서 왔고 창가자리로 주시고 만약에 없으면 안쪽 자리로 주시고 10분 뒤에 메뉴판 갖다주시면 돼요
진상: 네???아니요???? 옆에 이 친구는 잠깐 있다 갈건데요??(되게 어이없는 말 들은 것 처럼 자기 친구랑 빵터져서 비웃고 난리)

이런느낌 아니얌?ㅎㅎ

[글쓴이]

옼ㅋㅋㅋㅋㅋ마자

[익인19]

무례한 사람 되기 싫은 것도 있고 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아서 뭐 좀 삐끗했다가 인터넷에 내 얘기 올려서 조리돌림할까 봐 사전 차단하는 것도 있음

[익인20]

ㅇㅈ 약간 그 과한? 그게 있음 민폐 안 끼치고자 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과한 것도 본인만 힘들 뿐인 듯 커뮤의 폐해..

[익인21]

아 뭔지 알아 적당히라는게 있는데 선을 넘으면 본인도 피곤하고 주위사람들도 피곤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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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인정 ㅠㅠ 너무 타이트해

[익인41]

33333
우리 사회 너무 예민하고 각박해졌다ㅠㅠ

[익인23]

난 내가 알바할때 그런 손님이 너무 편해서 줄줄줄 읊고 감

[익인37]

2222 밑댓에 썼는데 나도 이래서 저렇게 하는거

[익인40]

3333

[익인49]

4

[익인24]

이 사회가 끊임없이 서로를 감시하고 스스로를 자기검열하게 만드는 감시사회라 그런 것 같아

[익인25]

아 뭔지 알 것 같다

[익인26]

맞아 맞아 나도 좀 눈치보이드라 하두 그런 글 많이 봐서... 우리 엄마가 알바생들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막 눈치보이도 그래...

[익인27]

ㅇㅇ약간 그 착한아이 컴플렉스 느낌..
하지만 무례한 사람들보단 백배천배 낫구여

[익인28]

좀 딱딱한 것 같긴한데 나도 좀 덜 피곤하고 상대방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니까 나는 좀 자주쓰는편임

[익인29]

나도 그런편인데 상대한테 최대한 안거슬리게하려고 항상 긴장하는거...ㅠ

[익인30]

ㅇㅈ

[익인31]

아 뭔지 알아 진짜
나쁜것도 아니고 어쩔때는 되게 고마운데
뭔가 피곤한느낌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익인32]

나도 그러는데 최대한 배려있게해 딱 간결하게 티는 안내는데 집 나서면 마음적으로 각잡고 다녀 커뮤 전엔 더 깍듯해서 힘들었다 ㅜ

[익인33]

ㅇㅈ 보는 내가 다 피곤하
ㅁ

[익인34]

아 나도 그래ㅠㅠㅠ 이렇게 하면 기분 안 나쁘시려나 하면서 눈치 보고ㅠㅠㅠㅠㅠ 커뮤식 반응 인정이야...

[익인35]

뭐여 완전 나잖아 뭐든 계획 세워놓고 해서 변수 있는 생황이면 미리 내가 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도 받아들일 수 있구나..난 나름대로 상황이 안꼬이게 하려고 준비하던건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

[익인35]

알바하는 입장에선 지칠수도 있긴 하겠다..그래도 난 알바할때 그냥 귀엽다고 느꼈는뎈ㅋㅋㅋㅋ

[글쓴이]

카페는 예시로 든거라 당연 입장은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

[익인36]

숨막히는 그 느낌 알아

[익인37]

앗 근데 내가 첫댓에 달린 예시같은 사람인데 인터넷 보고 하는거 아니고 걍 내가 알바하면서 포스잡았을 때 딱딱 말해주는 손님이 좋았어서 서로 편하자고 그러는거야!!

[익인38]

난 내가 알바할때 저러진 말아야지 이런 생각 때문에 그러는 경우도 있음ㅋㅋㅋ

[익인39]

아뭔지알겠다ㅋㅋㅋㅋ딱 잘 찝은듯 진짜 매너랑 다르게 분명히 매너있게 말하셨는데 뭐지 이 위화감은 싶었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맞아 이랬어

[익인43]

ㅇㅈ 개피곤함

[익인45]

ㅇㅈ 인터넷에 이런 사람 싫다 저런 사람 싫다 별의별 게 다 올라오니까 진짜 피곤해지는 듯 ㅋㅋ

[익인46]

서브웨이 가기 전에 주문 외우고 가거나 연습하는 거 그런건가?

[글쓴이]

그건 다른 느낌인 것 같기도🤔🤔

[익인47]

무례한 사람, 주문하는데 백만년 걸리는 사람보다 훨씬 좋음..♡ +노력하는 모습 멋져보임!

[익인48]

난 인터넷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그래서ㅋㅋㅋㅋㅋ 다른 예지만 전화 주문 같은 것도 잘 못해서 미리 할 말 다 정해놓고 해ㅎㅎ

[익인51]

뭔지 알겠다ㅋㅋ

[익인52]

ㅋㅋㅋㅋㅋ대본 읽듯이 하는 사람

[익인53]

무례하게 하는것보단 듣는 사람 안열받게 하는게 좋은거 아니야?

[익인54]

어쩔수없지 모 인터넷에 영수증 캡박 당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싸불 당하는 것보다 그게 더 나으니까,,,

[익인55]

와 완전 나다 자연스럽게 그러는게 아니라 남한테 민폐끼칠까봐 그거에만 집착해 이렇게 하면서도 싫다

[익인56]

헐....내가 그래서 무슨 느낌인지알아
근데 이러는가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냥 지켜야할것만 지키려고..다른사람 기분을 망가뜨리지않기위해서 내 생활을 망가뜨리는거같아서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