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다같이 밥 먹다가 아빠가
ㅇㅇ(엄마)야~ 이제 애들도 다 서울에 있으니까 우리도 은퇴하면 서울 가자잉
이랬는데 엄마가
전 내 인생 삽니다아~~누가 가자고 해서 안가요~~ 이러고 딱 자르는 겨 아빠 말을
근데 아빠는 걍 웃고 바로 사촌들 얘기함서 넘어갔는데
난 왜 이런 게 좀 짜증나지 ㅠㅠ 엄마인생 사는 거 당연한데 아빠 저 말에 상처받거나 그랬을가봐 걱정돼서,,
그렇지 않겠지...? 내가 그래서 저때 엄마한테 아 왜~ 서울 와~ 이랬는데 난 내인생 살거에여~~ 이러는 거야ㅠㅠㅠ
근데 아빠가 안 그래도 나한테 예전에 소속감 없어서 우울했다는 얘기를 해서 그런지 좀 속상했음 지금은 안 그런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