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생활비 천만원주는데 구박하는 남편 vs 월급이 250만원인데 편안한 남편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누나 친구네가 전자인데

남편이 중소기업 대표고 월 2~3천정도 벌고 그중 천만원씩 생활비겸 부인 용돈으로 줌

근데 빨래에서 냄새난다고 빨래 다시 다 하라고 뭐라하고

그 외에도 청소같은걸로 집안일을 왜이리 못하냐고 뭐라함

집은 신도시 신축아파트, 차 두대(남편차 부인차 각각 외제차 한대씩)

후자는 내 친구네

남편이 중소기업 직원이고 부인은 어린이집 교사

지금은 애때문에 교사일 쉬는중 애 좀 크면 일나가야함

남편이 결혼하고서 원래 술 엄청좋아하던 사람인데 술끊고 회사끝나면 칼같이 집에 옴

집에 오면 하는 일은 애기보기

월급은 세후 250만원

다행인건 남편이 결혼전에 직장생활을 일찍시작해서 8년전에 사둔 작은 아파트 한채 있음(서울 평범한 동네에 20평대 아파트)

남편 직장 비전은 솔직히 별로임(정년 짧음)

친구랑 이 얘기를 했는데

나는 남편 있을때만 버티면 된다 전자가 낫다고 했고

친구는 암만 그래도 전자처럼은 못산다 후자가 낫다고 함

[익인735]

난 집안일 잘 해서 1

[익인735]

주변 보면 본인은 가정 주부고 남편이 나쁘지 않게 생활비 주고 그러는데 집안일 안하거나 못하는 사람들 은근 많던데 그런 집 보면 남편들이 불쌍해 보임 진심... 돈은 벌어 오는데 집안꼴은 개판이고

[익인736]

엥 난 1...

[익인737]

1 가정부 고용할래

[익인738]

결혼은 현실적이어야 하니까... 어차피 사랑하는 건 몇 년이라고 치고 그 이후 생활 생각하면 전자ㅠㅠ

[익인739]

후자

[익인740]

1

[익인741]

나는 후자ㅜㅜ

[익인742]

1 고른다 하더라도 저 상황에서 고용부를 어떻게 부르겠어. 애초에 고용부 부르는걸 꺼려하지 않으면 아내에게 생활비+용돈 천만원씩 줄 돈으로 고용부 부르겠지
난 내가 능력있으니 무조건 2. 애초에 가정의 행복과 배우자의 사랑은 돈으로 저울질 자체가 불가능하지 ㅋㅋㅋ 내가 능력이 아예 없으면 몰라

[익인743]

후자
돈 많고 집 좋고 차 있다고 마냥 행복한 건 아니더라

[익인743]

가정에 애도 있으니까 더더욱... 내 자식은 조금 부족해도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키우고 싶어 1같은 남편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애한테 좋은 영향은 못 줄거 같아

[익인744]

2 혼자 살면서 가정부 두지 왜 결혼함

[익인745]

1

[익인746]

후자임 무조건 부부로서 사는 거 아님 전자는.
인성 생각해야 함!!

[익인747]

근데 1은 언젠가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어짐ㅋㅋ..

[익인748]

1은 걍 가정부 아님?.. 차라리 내가 돈 많이 벌고 2랑 살래

[익인749]

후자

[익인750]

당근 후자

[익인751]

난 1로 살면 병원비로 돈나갈듯...

[익인752]

후자. 전자처럼은 못살 듯ㅠㅠ

[익인753]

1하고 천만원 내가 가지고 남은돈으로 가정부 고용하면 안되나

[익인754]

후
전은 같이 살다 병걸릴듯

[익인755]

당연히 후자 전자는 걍 가족같지 않음

[익인756]

닥 후자,,

[익인757]

후자...2정도 경제력이면 걍 보통아냐??

[익인758]

1하고 가정부 고용하면 안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