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만나면 밥먹고 카페가는데 처음 만났을 때 걔가 자기는 더치 싫어한다고 한 명이 밥 사고 한 명이 커피 사고 이런게 좋대 그래서 나도 ㅇㅇ그러자 하고 그 날 밥을 내가 계산했어 그 다음 카페에 갔는데 보통 밥이랑 금액 맞추는게 국룰이잖아 그래서 내가 케이크도 시키자 했더니 배부르지 않냐고 시키지 말쟤... 그래 여기까지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어 진짜 배부를수도 있고 친구한테 몇천원 생색낼 생각도 없고 근데 이 이후로 만나면 내가 밥을 계산하는게 굳어졌어 밥 다 먹을즘에 자기 화장실 갔다온다고 계산하고 있어!! 이러고 사라짐 번갈아 계산따위 없어 그리고 여전히 카페에선 커피만 사ㅋㅋㅋㅋㅋ 금액 당연히 안맞지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번은 케이크 먹을거라고 우겨서 시켰거든 나 오늘 배 안불러 하면서ㅋㅋㅋ 그랬더니 우거지상 되면서 아 많이먹넿ㅎ 이러면서 계산하더니 케이크 나오니까 자기가 반 이상 헤치움 그래놓고 카페 나갈때는 너 이렇게 많이 먹는 줄 몰랐다고 나 만나러나올때는 지갑 얇아질 거 각오하고 나와야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누가봐도 거지근성인데 계속 봐야되는 사이라 걍 주저리 한 번 해봤어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