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났는데 콩깍지 벗겨지니까 단점이 자꾸 보이고
어느날은 얼굴 주사위가 2고 어느날은 6이고 오락가락함
머리 스타일링/피부 뒤집힌 상태 이 두개가 얼굴에 너무 많은걸 차지하더라
얼굴보고 사귄거라 만났을때 애인 못생기면 그 날 내기분이 하루종일 구림… 일단 얼굴을 보고있기가 싫음
근데 또 한편으로 애인이 너무 안쓰럽고 애인한테 화내는 내 자신이 현타온다 ..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헤어지고 싶은건 아니고 몇주째 피부 뒤집어져있고 양쪽 눈에 다래끼가 이주넘게 달려있어 얼굴보면 화가남
오늘은 밥먹는데 자꾸 물티슈로 얼굴 각질을 밀어대서 빡쳐서 밥 다먹고 집에옴…
(문제성 피부라서 피부과 연고 바르는 중인데 각질유발연고임)
머리 떡진건 안씻는건 아니고 폴리쉬 오일 양조절 못해서 그런거
내 스스로 애인한테 가스라이팅 하는거 같기도 한데 내 인성에 문제 있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