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답해줘
고등학교 졸업하고 2년동안 방황하다가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때문에 저번 1년 내내 도피성 중도휴학을 2번했어 예전에는 휴학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났는데도 똑같으니까 안좋은 생각도 자꾸 하게되고 도구들같은것도 충동적으로 사서 숨겨놓고 매초마다 구체적으로 안좋은 생각을 하게되거든 예전에는 그냥 차에 치이고싶다정도가 끝이었다면 지금은 유서쓰고 어디에서 어떻게 죽어야겠다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이거 도피성휴학에 맛들린건가 싶기도하고 취업 나이때문에 걱정도 많이 된다 부모님한테 휴학한다고 말씀드리기에는 많이 지쳐하시기도하셔서 더 안좋은 생각을 하는것같아
너네같으면 어떻게할지 궁금해서 물어봐 (상담은 못하고있고 약은 꾸준히 먹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