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린 사귄지 300일 좀 안 됐음 그저께 애인이랑 밥 먹으러 가서 음식을 시켰는데 애인이 결제를 했거든 근데 음식 나온 거 보니까 얘기 안 했던 사이다를 하나 주문했더라구 그래서 아 본인이 마시려구 시킨 건가 싶어서 안 마시다가 탄산이 마시고 싶어서 OO아 나 이거 좀 마셔도 돼?하고 물어봤는데 당연하지~ 우리가 남도 아닌데 그런 거 안 물어보고 마셔도 돼! 하더라고 난 같이 얘기하면서 시킨게 아니라 그냥 혼자 주문한 거기도 하고 사귀는 사이라 해도 말도 없이 막 먹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물어봤는데 내가 너무 남처럼 대했다고 느끼려나..?ㅎ 다들 안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