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친구 맞춤법 정정해준게 그렇게 오반가

친구들 단톡방에 미국 이민간 친구가 있는데 계속 맞춤법을 틀리는 거야 됐을 됐이라 하고 데대 이런것도 다 엉망으로 쓰고..ㅋㅋㅋ 할거야를 할꺼야 이러고

그래서 참다참다 거슬려서 저번주에 한번 고쳐줬다? 근데 오늘 똑같은 맞춤법을 또 틀린거야..그래서 내가 또 “아니 데 아니고 대라니까ㅠ” 이런식으로 고쳐줬거든 그니까 그 친구가 기분 나빳는지 적반하장으로 “너 미국 와서 몇년 살아봐 안까먹나ㅋㅋㅋㅋ“ 이러더라고;

근데 또 다른 친구들도 다 그 친구 편을 들더라..? 그 미국간 친구 편 들면서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맞춤법이 뭔 대수라고 계속 그러냐 그러고..ㅋㅋㅋㅋ나보고 너는 영어 스펠링이랑 맞춤법 다 아냐 그러고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익인1]

다른 애들이 다 그 친구 편을 드는 거 보면… 평소에 맥락 상관없이 자주 지적함?

[글쓴이]

아니 이번에 처음 한거임..ㄹㅇ로

[익인1]

ㅇㅎ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맞춤법 지적 자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함… 물론 쓰니가 잘못한 건 아닌데 그냥 굳이 지적 안하는 게 현명한 느낌? 더군다나 미국 간 애면 더 그렇지

[익인2]

음 서로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는 해프닝인데 중간에 감정 상할 일들이 누적해 있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