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유럽 여행 혼자 가서 동행을 구했는데
그 단톡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어(여행은 22년 가을)
애인 제외 남2 여2 총 5명이거든
남자들 결혼했고 애인도 있고
근데 거기 단톡에 여자들이 거의 분기마다 우리 언제 보냐고 얘기 꺼내네..
별 다른 내용 없다고 애인이 단톡 보여줬는데
만나자고 여자들이 말하니까 사람들이 답장하면
'만나자구 하면 다들 우르르 나오는 거 너무 감동이야😢 우리 그때 여행 진짜 너무 좋았잖아 그 낭만 못잊어🥺'
이러고 자기들끼리 맞니 어쩌니 추억 회상 하는데 벙찐다
내가 기분 나빠해서 그쪽 인연들은 정리하기로 했는데
결혼했고 애인 있는 남자들한테 자꾸 만나자고 하는 쿨병들의 심리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