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표팀을 이끄는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이미 이 차이를 인식하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전이 끝난 후 "우리가 휴식을 취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이틀 정도 되는 기간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는 우리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라며 휴식 기간의 중요성을 짚었다. 호주는 준결승 진출을 위해 한국과 사우디가 혈투를 치르기를 기원했다. 아놀드 감독은 'AAP'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사우디 간의 맞대결이)승부차기가 포함된 120분 경기라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