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카이의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 대니
기다리는 대니를 안심시키는 바리스탄
한편으론 자신의 윤카이 정복이
어떤 노예들에겐
원치않은 강요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대니
조라 : 정복을 하신 게 아니라 해방을 하신 거죠.
인간은 적응과 속박에
익숙해지는 동물이기에
마음을 졸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드디어 열리기 시작하는 윤카이의 문
대니가 윤카이를 찾아온
20만 가지의 '이유'였음
멀리서 그들을 지켜보는 대니
얼마나 이 노예 만이라는 곳이
부정, 부패에 썩어왔는지를 증명하는 규모였음
그들에게 대니를 소개하기 위해
앞으로 나온 미산데이
이 모든 치유와 자유가
대너리스의 덕분임을 알리는 미산데이
하지만
그런 미산데이를 제지하는 대니였음
'자유라는 건 직접 쟁취해야 하는 것'
더 이상 이런 반인륜적인 부패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대니였음
대니의 연설에 몹시 숙연해진 윤카이
대니를 향해
'미사(Mhysa)'를 연호하기 시작하는
윤카이의 자유인들
'미사!'
'미사!'
그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 대니
미사는 '어머니'란 뜻
자유를 선물해준 대니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하는 의미
접근하는 사람들을 향해
경계하는 거세병
병사들을 제지하는 대니
수많은 사람들이 대니를 향해
'미사'를 연호함
천천히 걸어나오는 대니
날아오르는
드로곤, 비세리온, 라에갈
대니는 호위를 뚫고
군중 속으로 천천히 걸어감
군중 속으로 사라지는 대니
그들의 어머니가 된 대너리스
윤카이에서 날아오르다
S3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