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빈지노, 데이브레이크(Daybreak), 효린, 폴 블랑코, 엑소(EXO)가 출연한다.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엑소는 관객 모두와 함께 즐기는 무대로 '밤의 공원'을 한층 뜨겁게 달군다. 하우스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와 합을 맞춘 밴드 버전의 '으르렁'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는 후문. 최정훈은 '밤의 공원' 사상 최초로 동갑내기 친구 도경수의 출연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엑소는 군백기를 거쳐 약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으로 돌아온 소회부터 멤버별 근황을 소개하며 오디오를 꽉 채운다. 또 지난 2013년 발표한 '늑대와 미녀'를 레전드 퍼포먼스로 꼽으며, 최정훈과 함께 전설의 나무 오프닝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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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그간 시대가 많이 변했다. 뒤쳐지면 안 되겠다. 질 수 없다"며 데뷔 11년 차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불태운다. 또 훈훈하게 시작한 서로의 첫인상 비하인드가 거침없는 폭로 디스전으로 변질되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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