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힡 사원인데 일코중인 썰 특별편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빅힡 사원인데 일코중인 썰 특별편 | 인스티즈

빅힡 사원인데 일코중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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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특별편

(부제 : 김태형 특집)

입사하고 맞는 빼빼로데이!

회사지만 주변동료들도 챙겨주고 싶고.. 사실 애들도 주고 싶고 ㅋㅋㅋㅋ

해서 빼빼로를 만들자고 계획했어. 근데...

" 00야! 이것좀 마무리해주고 이 폴더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놓자. "

" 네..! "

ㅠㅠㅠ 빼빼로 만들어야 되는데 야근하게 생겼어ㅠㅠㅠ

" 미안해 같이 수고좀 하자! "

" 넵..! "

하고 11시쯤에 일이 끝나서 집에왔어.. 도착하니까 11시반...

바로 느껴졌지 밤을 새야 겠구나...^^

졸면서 중탕하고 묻히고, 굳히고....

포장까지 깔끔히 해서 보니까 4시더라^^

양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하튼 쇼핑백에 챙겨놓고 다음날에 출근을 했지

내가 좀 일찍 회사에 오는 편이라 오늘도 아무도 없더라고!

그래서 팀장님 자리에 하나, 동료들 자리에 하나씩 놓고

애들 혹시 연습실에 있나 하고 멤버들꺼 들고 연습실로 갔어

" 아, 아직 안왔나? "

아무도 안온것같아서 나중에 줘야지 하고 뒤를 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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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누나? "

" 엌..정국아 "

바로뒤에 정국이가 있더라고, 약간 데자뷰같았어.. ㅎ

" 누나 되게 일찍 출근 하시네요. "

" 어? 어, 나 그 준비할거 많아서ㅎㅎ "

" 근데 누나 손에 그거 뭐에요? "

아 빼빼로.

" 아 이거 너희꺼 빼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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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우리꺼? "

깜짝이야 말해주니까 멤버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라고

근데 전에 일때문인가 태형이 보기 좀 그렇더라고ㅠㅠㅠㅠㅠ휴ㅠ

" 어어, 정국아! 이거 멤버들이랑 나눠 먹고 누나 업무준비해야겠다 안녕!!! "

ㅋㅋㅋㅋㅋ나 랩하는줄? ㅋㅋㅋㅋㅋ 쨌든 정국이한테 던져주듯 전해주고

나는 빨리 사무실로 왔어.. 진짜 태형이 얼굴을 못보겠는거야

ㅠㅠㅠㅠㅠㅠㄴ 나큰일났다 어차피 이따 촬영때 봐야 되는데ㅠㅠㅠㅠㅠ

막 안가면 안되나..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

남준님이었어! (아 나 이호칭 어떡하냐...)

" 여보세요? "

" 어, 00야 급하게 뛰어가길래 고맙다는 말도 못해서. "

" 아 아니에요 ㅎㅎ 맛있게 드셔주시면 뭫ㅎ.. "

" 예쁘게 잘 만들었네 고마워 이따보자! "

" 네.."

ㅎ.. 그렇게 확인사살 안해주셔도 되는데...

태형이는 진짜 못보겠는데 일은 해야되고ㅠㅠㅠ

어떡하지 하면서 사무실에 계속있으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가더라고

시즌그리팅 화보 촬영때문에 출발할 시간 다된거야..

근데 나 오늘 멤버들이랑 같은 차 타고 가거든...나 ㅎ.. 진심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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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야 빼빼로 고마워 진짜 맛있었어! "

" 아, 맛있었어요?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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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0 꽤 잘만들었던데? 사서 다시 포장한거 아니지? "

" 아, 아니에요.. "

태형이는 평소같이 장난치는데 나는 부끄러워서 받아주지도 못하고

아ㅠㅠㅠㅠㅠ진짜 나 너 보기 많이 힘들다 진짜ㅠㅠㅠ

막 차에서도 눈마주치는데 계속 피하고..

난 자신없다고.. 분명 얼굴 겁나 빨개질거야...

그런 분위기속에 촬영장에 도착했어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나도 할일을 찾아야 할것같아서 이것저것 보고있다가

코디분이 날 부르시더니

" 00씨! 저희 멤버들 머리 정리하는것 좀 도와주세요! "

" 아, 네! "

하고 그쪽으로 갔는데

" 태형이 좀 해주세요 그냥 살짝 모양만 잡아주시면 되요. "

왜 하필 태형이에요ㅠㅠㅠㅠㅠ

그렇게 긴장했어

두근거려서 미치는줄 알았지

그러다가 나는 아 내가 뭐하는 건가 일하는건데 사적인 감정을 느끼면 안되는데 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태형이한테 갔어.

내가 태형이 앞에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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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야 눈 마주치네, "

하는거야..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머리만 살짝씩 만져주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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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대답을 안하네 "

하고 계속 쭉 쳐다보고 있는거야 시선 딴데 주지도 않고

그래서 괜한 머리만 쭉 쳐다보고 있는데

김태형이 갑자기 내입에 빼빼로를 물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ㅇ..? "

하면서 쳐다봤는데

" 이건 빼빼로 답례. "

그러다가 갑자기 내 얼굴을 감싸고

점점 태형이 얼굴도 가까워지더니

입에있던 빼빼로는 사라지고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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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하루종일 피한 벌 "

사담-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암호닉]

심장폭행님♡

뭐야님♡

예쁜척님♡

암호닉은 항상 받고 있습니다!

ㅎㅎㅎ..갑자기 잘쓰다가 특별편이라니...

당황하셨죠..? 감기도 조금 심해지고... 빼빼로 데이니까 뭐라도 쓰고싶고..

원래글도 잘안써지고 해서 특별편으로 왔어요!

아 내용은 썰전개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ㅎㅎ 편히 읽어주세요

가끔 이렇게 멤버들 특집으로 오는거 좋으시면 또 올수도 있어요..ㅎㅎㅎ!

요즘은 더 자주 못올것도 같구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막상쓰니까 이상한것도 같네요..

항상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