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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잡고 그대로 입을 맞추는 남우현. 정말로 미친듯이 가슴이 뚫릴 듯 심장이 쿵쿵 뛰었다. 미쳤다, 남우현. 깊게 들어오나 싶더니 입술을 떼고 나를 그대로 바라본다. 남우현의 눈빛이 깊었다. 당황스러웠다. 나를 그렇게 괴롭히던 남우현이 나에게 키스를 하다니. 게다가 우리는 같은 거 달린 남자인데, 이상하게 거부감이 안든다. 난 동성애자가 아니다. 이성애자가 맞는데, 맞는 거 같은데. 기분은 왜 이리 묘하고 이상스러운지. 부끄럽다. " 김성규. " " 응. " " 좋아해. "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만 막상 들으니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남우현이 왜 이러지. 왜 이럴까, 아직 술이 덜 깬걸까. 머릿속에서 여러 생각들이 뛰어다녔다. 머리를 마구 헤집고 다닌다. " 남우현. 장난치지마. " " 장난으로 보여? 내가 아무리 성격도 존나게 더럽고 병신같아도 이런걸로 장난안쳐. " "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 " 뭐가 아닌데. " 뭐가 아니긴, 우린 서로 같은 성(性)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서로 좋아해서 사귄다고 해도 사람들의 시선은 어떻게 버텨 낼 것이며, 학교에 퍼지는 날에는. " 너만, 너만 또 빠져나갈 거잖아. " " 무슨 소리야 그게. " " 넌 쉽잖아. 너가 어떤 일을 저질러도 넌 그냥 빠져나올 수 있는데, 난 그게 아니잖아. " " ……. " " 현실적으로 생각 해. 어린애가 아니잖아. " 남우현이 하, 하고 짧게 웃음을 내뱉었다. 많은 게 섞인 웃음이었다. 남우현이 내 손을 꽉 잡았다. 남우현의 손은 따듯했다. 남우현이 입을 열었다. |
글숨김.. 꽤 좋은듯!!!!! ㅋㅋㅋㅋㅋ 댓글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 ㅠ_ㅠ 갤넥님 내 싸륭다륭~~♥
갈수록 똥이 되죠?..ㅜㅜㅜㅜ죄송해요 시험기간이라서... 핰 시험이 9~11일 까지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
10편은 이번주 안에 나올거구요! 그 다음편은 제 시험이 끝나구 만나요.. ㅜㅜㅜㅜ헝헝 공부 열심히하구
좋은 글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