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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인연











구준회x김동혁





 


어느 소설책에 묘사된것 처럼, 달이 휘영청 밝은 밤이였다. 부서진듯한 달빛은 궁궐 깊숙한 곳 수영전(洙英) 내에도 어김없이 비추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연못가에 앉아있다가 밝게 비추는 달빛에 괜히 부끄러워진 동혁은 서둘러 궁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유난히도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였다.
삶을 살면 생각치도 못한 일이 벌어지곤 하기 마련이다. 그 일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간에 말이다. 동혁은 꽤나 무심한 성격이고, 그건 제 삶을 살면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요즘은 그런 동혁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잣거리 광대에서 왕실 모독죄로 의금부의 죄인이 되었다가, 지금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귀한곳이라는 왕의 침실 내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 왕의 침전에 든지는 열흘정도가 지났음에도, 제 몸을 감싼 부드러운 감촉의 비단옷부터 머리위의 온갖 장신구까지 동혁은 모든 것이 낯설기만 느껴졌다. 괜스레 또 손을 입안에 가져다댔다. 어찌할 바를 모를때 튀어나오는 동혁의 오랜 습관이였다.


"...또 입에 손을 가져다 대는구나."

그리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이르지 않았더냐. 위에서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동혁이 천천히 위를 올려다봤다. 왕이였다.
아무런 대답없이 동혁은 왕을 바라봤다. 예를 갖추는것도 잊은채 동혁은 왕의 눈을 바라봤다.

'처음 이 눈을 바라봤을 때 나는 무슨생각을 했던가.'

백성들은 왕을 전쟁의 신처럼 여겼다. 그 말에 숨겨진 본의를 못알아 듣는사람은 없었다. 전쟁에 미친 폭군. 왕은 늘 피를 몰고다니는 사람이였다. 백성들중 왕은 전쟁의 신 해차처럼 머리는 피처럼 검붉고, 눈은 타오를듯 붉은 색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꽤 되었다. 그러나 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처럼 검붉은 머리칼도, 붉은색 눈도 가지지 않았다. 피비린내도 나지 않았고, 동혁은 그의 얼굴-용안이라고 말해야겠지만-을 처음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왕도 사람이네. 물론, 지금은 좀 다르게 생각하지만 말이다.

왕은 사람을 홀리는 얼굴을 가졌다. 특히 그 눈이 그랬다. 왕은 늘 동혁을 보면 무언가에 홀린것같은 표정을 지었지만, 사실 동혁은 제가 왕에 홀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했다. 하얀 피부에 짙은 눈썹과 쭉뻗은 콧대도 매력적이였지만, 빨려들것만 같은 깊은 삼백안의 눈동자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여서 두려웠다.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을까.
동혁은 제 친우 지원과 함께하던 저잣거리의 연극을 떠올렸다. 민심은 살피지않고 전쟁만 일삼는 왕을 조롱하는 연극을 하자고 지원이 부추겼을때. 동혁은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크게 동의하지도 않았었다. 어쨌든 지원은 약 5년간을 함께한 친우였고, 이제까지 지원이 하자고 한것은 다 잘 되었기 때문에. 동혁은 연극에 참여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때마침 시찰을 나온 관찰사가 우연히 그들을 보게되었고, 그들은 의금부로 끌려오게 되었다.
체포되면서 알게되었던 재미있는 사실은, 지원은 양반 사대부 가문중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떨어뜨려진 새도 다시 날게한다는 안동김씨 가문의 장자였고, 그는 다시 집안으로-그가 다시가기 죽기보다 싫어했던-돌아가게 되었다. 부족할 것 하나 없는 집안을 뛰쳐나와 넉넉한 것 하나없는 저잣거리를 떠돌던 청년 김지원은, 그렇게 돌아가게 되었다. 어디론가 다시 끌려가는 동혁을 보면서 지원이 소리쳤다. 내가 꼭 꺼내줄게.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말은 동혁에게 들리지 않았다.

남겨진 동혁은 왕실 모독죄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 삶에 무미건조하며 미련없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동혁은, 문득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한번이라도 왕을 웃기면. 나를 풀어주시오.
제가 말해놓고도 어이가 없었지만. 의외로 동혁의 말이 받아들여졌고. 지금. 열흘이 지난, 이제 열하루째가 되는 날. 처음 왕이 저를 보자마자 했던말을. 동혁은 떠올렸다.


'...수영전에 둬라.'
고개를 몰래 살짝 들어 왕과 눈을 마주했을때. 왕이 옆의 대신에게 했던 말이. 아직도 동혁의 귓가에서 맴도는듯 했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느냐."

너는 참 생각을 많이하는구나. 이 작은 머리로 어찌 그리 많은생각을 하는게냐.

왕이 동혁의 옆에 앉아 동혁의 긴 머리카락에 꽂힌 비녀를 풀며말했다. 검은 흑단같은 머리카락이 어깨위로 흘러내렸다. 아. 동혁은 제 머리카락을 황급히 매만졌다. 누군가에 의해 머리가 풀리는것 역시 어색한 동혁이였다.

"오늘은 뭘했느냐."

이런, 그렇게하면 머리카락이 다 엉키지 않느냐.
동혁의 머리카락을 다시 매만져주면서 왕이 물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동혁은 대답했다.

"그냥...연못을 바라보고..."

동혁이 말끝을 흐렸다. 생각해보니 딱히 한일이 없어서이다. 동혁이 말끝을 흐리는걸 보고 왕은 피식 웃었다. 네가 하고싶은것은 다 하라고 하지 않았더냐. 그런 왕의 말에 동혁은 고개를 폭 숙였다.

왕은 제게 다정했다. 믿기 힘들겠지만. 퍽 다정한 편이였다. 일례로, 그는 자신을 억지로 탐하지 않았다. 왕이 동혁을 데려다 놓으라던 수영전이 왕의 침소인것을 알았을때는 동혁도 두려웠다. 거리에서도 남색가들이 저를 노릴때마다 동혁은 두려워했다. 그럴때마다 곁에는 지원이 있었지만. 궁에는 지원이 없다. 상대는 거리의 한량들이아닌 폭군이라 불리는 왕. 감정변화의 폭이 크지않은 동혁도 두려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왕은 동혁을 안지 않았다. 술을 마셔도 그는 동혁의 손을 잡는다거나 할 뿐, 더이상의 접촉은 없었다. 침소에서도 늘 나란히 옆에 누워 자기만 했다. 동혁도 의아했지만. 왕은 그러했다.
또한 왕은 동혁의 말을 잘 들어주었다. 한 나라의 왕이 저잣거리 광대에게 경청했다는걸 남이 알면 비웃겠지만, 왕은 그러했다.
오늘은 무엇을했느냐. 오 그걸 처음 먹어보았느냐. 다른것이 먹고싶지는 않고? 글을 읽을줄 안다니 놀랍구나. 총명한 눈을 가졌다고는 생각했지만 말이다. 그래? 너의 이야기는 늘 재미있구나. 그런생각을 할줄이야.내일은 서책을 더 가져다 줘야겠구나. 혹여 춥지는 않느냐. 그 말 이후.겨울의 끝자락인데도 왕은 여우털 목도리를 가져다줬다.

동혁이 아주 작은 목소리로 더듬더듬 이야기를 할때마다 왕응 옅은 미소를 띠었고. 그 미소는 동혁이 잠들 때까지 가실줄을 몰랐다. 목화솜 이불을 덮기 전까지 동혁은 제가 이제까지 살아온 이야기, 좋아했던 서책, 색깔 등 여러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이야기 하다 잠이 들고 다시 눈을 뜨면. 옆자리는 비어있었으며 어느샌가 떠오른 햇살만이 동혁의 얼굴을 간지럽힐뿐이였다.


"너는 어쩜 이리 피부가 고운게냐. 게다가 이렇게나 작다니. 늘 느끼지만 열여덟 사내라고는 믿을 수가 없구나."

여전히 동혁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면서 왕이 말했다.
생각해보면 왕은 저와 동년배였다. 열 여덟에서 열 아홉쯤일거다. 동혁은 얼굴이 붉어졌다. 같은 나이인데 왕과 자신은 이렇게도 달랐다. 왕이 예쁜 미동을 보는것처럼 머리를 만져주며 피부가 고우니 어쩌니 하면, 아무리 절개높은 부인이라도 흔들릴 수 밖에 없을것같다고 생각하며 동혁은 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 동년배의 사내에게 이렇게 휘둘리다니. 제가 우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왕이 조금더 머리카락을 만져줬으면 싶었다.






왕은 동혁이 어린시절을 이야기 할때는,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 눈으로 동혁을 바라보곤 했다. 그 감정이 왕의 눈동자처럼 깊어서. 동혁은 그게 뭔지 알 수 없었다.
어릴때라 잘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6살까지만 해도 크고 넓은 대궐에서 살았었다. 제 어미가 기생이요 천민이라고 대감마님에게 무시를 당하고 눈에 띄면 얻어맞기 일쑤였지만 어미는 늘 제게 높은 가문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말했다. 글을 읽을 수 있었던것도 그때문이였다. 대궐안 사랑채에 딸려있는 별채에 어미와 있으면, 어미는 동혁의 아버지는 대감이시고 동혁은 양반의 자식이라며 글을 알려주었다. 어미가 죽자마자. 동혁은 거리로 내쫓아졌지만 말이다.
어미는 몸이 꺼멓게 되어가며 죽었다. 수많은 대감의 첩이든지 하나뿐인 정실부인이든지 간에 어미를 누군가 독살한것이였다.
동혁은 그 사실을 나이가 들어서야 알았지만 말이다.

이 이야기를 마쳤을때 왕의 눈동자는 더욱 꺼매졌다. 분노에 차있던것 같기도 하고, 미소가 싹 가신 표정과 꾹 다문 입술은 동혁에겐 낯선 모습이였다. 그날 밤에 왕은 더이상 아무말 없이 잠자리에 들었고. 동혁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동혁아."

왕은 습관처럼 동혁의 이름을 자주 불렀다. 제 이름이 예쁘다고 생각한적은 없었지만, 왕이 제 이름을 불러주면 평범한 이름이 특별해지는것만 같았다. 동혁이 네? 대답을 하면 왕은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었고, 동혁이 대답을 하지 않으면 동혁을 디그시 바라보기만 했다.

"전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아, 나를 말하는거냐?
왕이 소리내어 웃었다. 이름이라. 가만있자, 내 이름이 뭐였더라. 음. 어마마마께서 지어주셨는데. 어릴적 아명이라 잘 기억이 안나는구나.

어릴때는 세자로, 왕이 된 후에는 주상전하로 불려서. 내 이름을 불리어본적이 어마마마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없구나.

왕은 그렇게 말하며 술을 마셨다. 동혁은 술을 마신적이 없지만, 오늘은 술을 마시는 왕의 모습이 왠지 안쓰러워 보였다. 제가 괜한걸 물은건가 싶었다. 그저. 이름을 알고싶었을 뿐이였다. 그가 제 이름을 아는것 처럼 말이다.

"음. 생각났다. 준회였다. 무슨 한자를 쓰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준회였던것 같구나."

특별할것 하나 없는 이름이지 않느냐. 한 나라의 왕 이라고 별 다를게 없지?

왕은 이렇게 말하며 다시 술잔에 술을 채웠다.

".....준회야."


무심코 그 이름을 불렀다가. 제 목소리에 동혁도, 이름의 주인인 왕. 준회도 놀라서 술잔에서 눈을 떼고 동혁을 쳐다보았다.

벌을 받을까. 동혁은 생각했다. 왕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다니. 제가 생각해도 도가 지나친 느낌이였다.

준회는 동혁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준회가 말했다.



"네가 이름을 불러주니. 내가 꼭 의미가 부여된것만 같구나."


앞으로도 이름을 불러주렴. 쿵. 말을 마친 준회가 고꾸라졌다.
 

  

  

  

  

  

  

  

  

  

  

  

  

  

  

  

  

  

  

안녕하세요!! 4일만에...새로운 글로 돌아온 리연입니다...하...하... 

꼭 써보고 싶었던 왕의남자로 무작정 쓰게되었어요...독방에 써놓은 썰을 이제야 푸는...ㅎ... 

주네가 홈마인 그 글도 빨리 9편을 올려야 할텐데...ㅠ 

매일 똥글 봐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암호닉신청해주신 분들 항상 기억하고 있어요 다들 닉네임이 예쁘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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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쓰시는 글이 다 취향 저격....탕탕.....ㅠㅠ 고전물도 잘쓰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초코콘]되나요....ㅋㅋㅋ
9년 전
리연
헉 이제봤어요!!!죄송합니다 초코콘님 ㅜㅜㅜㅜㅜㅜㅠㅠ 암호닉 신청 감사해여ㅠㅠㅠㅠㅠ ♡♡♡ 사랑을 드립니다...뉴에라대신...
9년 전
독자2
수박이에요! 흐어.....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독방에서 글봤는데 리연님이신줄은 몰랐네요 ㅠㅠㅠ 이것도 계속 연재해주실꺼죠???ㅠㅠㅠ탸댱해요 ㅠㅠ♥♥
9년 전
리연
헉 ㅋㅋㅋㅋㅋ독방글 보고 오셨구나 수박님 ㅎㅎㅎ수박님 저도 사랑해요♡ 매번 빠짐없이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답...!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리연
감사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다람이에요! 이런 고전물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 정말 마음에 쏙 들어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리연
다람님!!!♡ 저도 고전물 좋아해요 ㅎㅎ 다람님도 좋아해요...ㅎ..
9년 전
독자5
헐 주녁에 고전물이라니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완전 취향저격이네여ㅜ우ㅜㅜㅜㅡㅜㅜㅜㅜㅡㅜㅜㅜㅜ
9년 전
리연
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감사합니답♡
9년 전
독자6
작가님은 어쩜 그렇게 제 취향을 잘 아시죠ㅠㅠㅠㅠ 고전물이라니ㅠㅠㅠㅠ 와... 준회가 왕!!!!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 진짜 취적이에요ㅠㅠㅠㅠ
9년 전
리연
앗 감사합니닷...♡♡♡♡사랑해여
9년 전
독자7
......(말을 잊지못함) 진짜 대박이에여.....이건....정말...대박이야.....대박....대박이라고....
9년 전
리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독방에서 올리셨단 글 보고 왔는데 헐...왕의 남자를 쓰신것도 너무 좋고... 더 보고싶습니다 글 잘봤구요 사란합니다
9년 전
리연
저도 사랑해요...♡♡
9년 전
독자9
헐왕의남자........대박대박...........어쩜이리잘어울릴까요우리주녁이들ㅠㅠㅠㅠㅜ이런케미요정들ㅠㅠㅠ홈마글과는다른분위기인데이분위기도좋네요ㅠ자까님최고ㅠㅠ어쩜이렇게글을잘쓰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전물은진짜최고죠......거기다가자까님이쓰신글이라니....주녁이라니....이게바로퍼펙트인생의진리아닐까요ㅠㅠ왕의남자도홈마글도다음편이빨리보고싶네용ㅠㅠ자까님언제나응원해요빠이태잉♥^♥
9년 전
리연
헉!!!엄청나게 긴 덧글...♡ 감사합니더ㅠㅠㅠㅠ늘 댓글보고 힘내서 글써욥....8♡8 파이팅!!
9년 전
독자10
아니이럴수가읽자마자심장이진짜쿵하고떨어진기분.....이분위기뭐지 구준회뭔데전하라고불러야될거같지????뭔데심장을간질거리게하는거지?????와돋아ㅠㅠㅠ대박ㅠㅠㅠㅠ
9년 전
리연
주네....주네같은 왕이있으면 조선시대에 가고싶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0.46
고전물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취향 저격임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 진 ㅏ 좋아여
9년 전
리연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망고예요. 갑자기 이런 좋은 소재 들고 오셔서 정말 놀랐습니다ㅠㅠ 동혁이도 그렇지만 준회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ㅠㅠ 너무 좋아요. 계속 이런 좋은 글 써주실 거죠?
9년 전
리연
망고님♡♡♡♡항상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더불어 저의 사랑도..♡
9년 전
독자12
더럽이에여ㅠㅠㅠ
그 암호닉 그대로 써도 되죠??
ㅠㅠㅠㅠㅠ저 진짜 바본가바야ㅜㅜㅠㅜㅠ저 왜 아무생각도 없이 살까오???왜지...ㅠㅠㅠㅠㅠ나도ㅜㅜㅠㅠㅠㅠㅠㅠ맨날 맨날 확인하면서더 그냥 넘어 가는건 무슨심버일까여...???걍 제눈과 손이 드디어 맛이 갔나봅니다ㅠㅠㅠ 역시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해요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너무 좋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이라면 제가 벗어나지를 못하자나요ㅠㅠㅠ담주가 시험인데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작가님 진짜 넘 사랑해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리연
헉 더럽님♡♡♡♡♡♡♡제가 항상 기억하고있어용 ㅎㅎㅎ 저도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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