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 감귤뿌요
"00아, 오늘 강의 있어?"
침대에 등을 기대고 앉아있던 오빠가 내 어깨에 팔을 올리고는
내 볼을 만지작거리면서 묻는거야
그래서 한팔을 오빠 허리에 두르고 고개를 묻고는 없다고하니깐
오빠가 내 볼을 잡아 늘어뜨리면서 웃는거야
"오늘 오빠랑 어디 놀러갈까?"
"어디로 가게?"
갑자기 날 일으키더니 놀러 갈까 하는거임ㅋㅋㅋㅋ
그런 오빠의 말에 어디갈지가 궁금해서 어디갈꺼냐고 물었는데
오빠가 옷갈아 입으면서 말하는거야
"우리 전에 갔던 곳"
"전에?"
"막 밀폐된 곳 가고 싶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능글맞게 웃더니
밀폐 된 곳 가고 싶지않냐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직감적으로 관람차라는걸 알았짘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참 많이 좋아져서 굳이 놀이공원 가지 않아도 관람차가 있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오빠랑 같이 준비하고 나왔다 ㅎㅎㅎ
"근데 오빠 이렇게 다녀도 되?"
"다니면 다니는 거고, 너랑있는데 뭐가 문제야"
그래도 가수다 보니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오빠한테 물었더니 오빠가 괜찮다는거얔ㅋㅋㅋㅋㅋ
진짜 요즘 많이 프리 해졌어 이오빠가 ㅠㅠㅠㅠ
"그래도 사생팬들 요즘 극성이던데"
막 내가 불안하다는 듯이 계속 말하니깐
오빠가 갑자기 날 보는거야
그래서 나도 고개들어서 오빠 보니깐
"사생이 어딨을까. 오빠는 너가 내 사생이면 좋겠다"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내 진지한 말을 장난으로 받아치면서 주위를 둘러 보는거임ㅋㅋㅋㅋ
근데 아무도 없으니깐 나를 보더니
내 이마에 뽀뽀하고는 내가 자기 사생이면 좋겠다는거얔ㅋㅋㅋㅋㅋ
진짜 못하는 말이 없어욬ㅋㅋㅋㅋ
"너랑 다시 탈려고 2년동안 관람차 안탔어"
"2년동안 탈 시간은 있었고?"
관람차를 타자마자 오빠가 내 옆에 앉으면서
저렇게 말하는거얔ㅋㅋㅋㅋ그런 오빠의 말에 내가
탈 시간은 있었냐니깐
"생각해보니 시간이 없었네"
저러는거임 ㅠㅠㅠㅠㅠ
진짜 얼마나 스케줄이 많았으면
너무한거아냐? 하면서 생각하는데 오빠가 턱을 괴고 나를 보더니
"시간날때마다 너네 대학교가서 시간이 없었네"
저러는거임 ㅠㅠㅠㅠㅠㅠ
왜 난 이제껏 한번도 못본건지 진짜...
오빠의 말에 막 뜨끔하면서 잘못도 없는데 찔리는거야 ㅠㅠㅠ
그래서 내가 어색하게 웃으니깐 오빠가 대뜸
"오빠한테 미안해?"
"응 미안해 ㅠㅠㅠ"
저렇게 묻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응 미안해 했더니 ㅠㅠㅠㅠㅠ
"미안하면 오빠랑 어때?"
ㅋㅋㅋㅋㅋㅋㅋ그러더니 내 옆에 앉아선 내 볼잡고 입을 맞추는거임
그런 오빠의 행동에 손을 올려서 오빠 옷자락을 잡았는데
"옷자락보단 허리 잡지 그래?"
진짜 맨날 끼를 배우고 오는 듯한 김진환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하... 독자님들 정말 사랑스럽게....
저 진짜 진환이 썰 걱정했어요 ㅠㅠㅠ 기대하시던거보다 제가 못적었을까봐
많이 실망 하실줄 알았는데 어제 댓글보고 놀랐네요 ㅠㅠㅠㅠ
정주행하시는 도짜님들 사랑합니다 ㅠㅠㅠ
맨날 읽어 주시는 도짜님들도 사랑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