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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화 전체글ll조회 2022l 4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2

(부제: 공허해)

 

 

 

 

 

나는 지금 이 상황을 파악하고 잽싸게 정대리를 떼어냈지만 OO이 이 모습을 보고 난 후 였기에 OO에게 다가가기에는 역부족 이였다.

OO은 내게 걸어오던 발걸음을 멈춘 채 나를 벙찐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

 

 

아무 소리도 없이 나를 바라보기만 하는 OO에게 한 걸음을 다가가자 OO은 사색이 된 표정으로 뒷 걸음을 쳤다.

하얗게 질린 OO의 얼굴과 더 멀어지려 하는 OO에 나는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OO은 나를 가만히 응시하다 그대로 뒤를 돌아 도망치 듯 가 버렸다.

나는 그런 OO을 잡지 못하고 그저 손은 허공에만 뜬 채 OO이 서 있던 곳을 멍하니 보고있었다.

 

나는 복잡한 생각으로 머릿속을 헤집어 차 안에서 30분 간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저 얼굴만 묻으며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면 어떡해야 하지, 무슨 낯짝으로 OO의 얼굴을 보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한숨만 쉬며 마른세수를 하였다.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자책하다 겨우 다시 시동을 걸어 집으로 돌아갔다.

 

-

 

겨우 집으로 돌아왔지만 몇 분째 문 앞에서 서성거리기만 한다.

그러다 나는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비밀번호를 풀고는 문고리를 잡아 열었다.

문을 열어 들어오니 거실 불만 켜진 채 아무도 없는 것 처럼 조용했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방 문을 열었다.

문을 열어 방으로 들어가니 OO이 침대 구석에 쪼그려 자고 있었다.

나는 그런 OO을 아무 말 없이 바라만보다 조용히 옷을 가져와 거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고 씻고난 뒤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조용히 침대로 가 누웠다.

살짝 고개를 틀어 보니 OO은 곰인형을 끌어안은 채 불편하게 자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그런 OO을 돌려 내게 안기게 한 뒤 잠에 들게 하는건데,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떤 용기도 없었고 다시 OO을 볼 자신도 없었다.

그렇게 나는 그런 OO에게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못한 채 잠에 들었다.

 

-

 

아침에 일어나 씻고나서 옷을 입었다.

OO은 어제 밤 그 자세로 아직 자고 있었고 나는 묵묵히 옷을 추스려 입었다.

옷을 입고나서 넥타이를 매려다 자고 있는 OO을 바라보았다.

옷을 다 입고나면 내게 쪼르르 달려와 항상 넥타이를 매어주던 OO인데,

나는 씁쓸한 기분에 한숨을 쉬다 혼자서 넥타이를 매었다.

갈 준비는 다 했는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늘 가기 전 습관처럼 내게 입을 맞춰주던 OO이 저렇게 등을 돌리고 있어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나는 그저 그런 OO을 바라만보고 있을 뿐 다가가지도 못했다.

씁쓸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아려오는 가슴에 나는 무거운 발걸음 떼 방에서 나왔다.

 

-

 

나는 그렇게 몇일 간 OO의 손길 조차도 받지 못하며 지내왔다.

내 일생에서 OO의 기운을 못 받으며 지내왔을 뿐인데, 마치 텅 빈 껍데기처럼 큰 공허함이 느껴졌다.

예전 내 모습과 같은 생활인데 이제는 OO이 내게 너무나도 큰 존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런 OO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준 것은 나 였고 매번 OO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면 돌아오는 것은 침묵 뿐 이였다.

늘 그렇게 OO은 나에게 눈길 조차도 안 주며 매일 나를 피해가며 자꾸만 멀어지려 한다.

이런 OO의 모습에 나는 괜히 가슴이 미어지고 아파온다.

조금만 내게 다가와도 좋은데, 정말 천천히라도 다가와주면 되는데,

자꾸만 나에게 멀어지려 애를 쓰는 OO이 야속 하기만 하다.

차라리 내게 하소연을 하며 욕을 해도 좋으니깐 제발 OO이 내게 단 한 마디라도 건네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나도 매번 OO에게 용기를 내 미안하다는 한 마디를 하려 OO을 바라보면 OO은 항상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마주하였다.

그런 OO의 눈빛은 나를 죽게 만들었고 울컥 눈물이 차오를 것만 같았다.

 슬픈 표정도, 화를 내는 표정도 아닌 정말 아무 표정 없는 그 눈빛이 너무 가슴 아팠다.

한 번도 내게 이런 표정으로 바라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OO이 낯설면서도 가슴이 아려왔다.

 

여전히 쓰라려오는 가슴만 붙든 채 회사에서 퇴근 해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려다 예전 OO이 내게 해맑은 미소로 걸어보고 싶다는 곳을 보았다.

그 곳에는 아직 사람이 지나가지 않았는지 소복소복 눈이 쌓여 있었다.

 저 길을 OO과 같이 처음 눈을 밟으며 걷는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 때 OO은 내게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내 품에 안겨줄텐데.

나는 괜히 보고만있으면 눈시울이 붉혀질라 오늘따라 더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

 

집으로 들어 왔을 땐 여전히 OO은 침대 구석에서 불편하게 자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OO이 자고 있는 침대로 가 걸터 앉았다.

그러다 조심히 손을 뻗어 천천히 OO의 머리를 만졌다.

OO의 머릿결을 살살 만질 때마다 나와 같은 좋은 샴푸냄새가 났다.

그러다 나는 조심히 OO을 들어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침대 중앙으로 몸을 옮겨 주었다.

혹여나 OO이 깰까 봐 다시 조심히 손을 뗐고 나는 침대 아래 바닥에 베게 하나를 두었다.

나는 옷을 갈아입고 씻고 와 침대 아래 베게에 머리를 베어 누웠다.

방 안이 추운 것은 아닌데 이 공기들이 무겁고 차갑게만 느껴진다.

 나는 겨우 눈을 붙여 잠에 들었다.

 

 

새벽에 잠시 눈이 떠진 OO은 허한 것 같은 옆 공간에 몸을 돌려 옆을 보았다.

 옆을 보니 항상 자신의 옆에서 잠에 들었던 종인이 보이지를 않아 OO은 침대를 살피다 아래를 보았다.

OO이 소심하게 얼굴을 내밀어 밑을 보니 종인이 이불도 없이 딱딱한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OO은 그런 종인에게 자신의 이불을 천천히 덮어 주었고 다시 침대에 누워 잠에 들었다.

 

-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에 있어야 할 이불이 내게 덮여져 있었다.

OO의 잠결에 이불이 떨어졌나 보다, 나는 다시 이불을 OO에게 덮어 주었다.

오늘도 어제처럼 묵묵히 옷을 갈아입고 넥타이를 매어 나갈 준비를 하였다.

그러다 나는 자고 있는 OO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침대에 걸터 앉으며 조심히 손을 뻗어 OO의 볼을 어루 만졌다.

그러다 OO이 천천히 눈을 떴고 나는 OO의 볼에서 손을 떼어 냈다.

 

 

"..미안해."

"..."

 

 

괜히 자고 있는 OO을 깨운 것만 같아 나는 다시 OO에게 이불을 끌어 주다 방에서 나왔다.

 

-

 

회사에서 일에만 집중해 몰두 한다해도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나와 OO의 사이에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만 한다.

정말 이대로 가기에는 OO과 내가 더 멀어질 것만 같았다.

나는 회사에서 퇴근을 해 집으로 돌아 와 불 꺼져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는 OO이 침대에서 누워 자고 있었지만 내가 방에 불을 켰을 때 몸이 살짝 움찔 해진 OO을 보고 나는 OO이 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정장 자켓을 벗어두고 침대 앞으로 다가가 OO에게 말을 건넸다.

 

 

"우리 얘기 좀 하자."

 

 

천천히 차분한 말투로 말을 건넸지만 여전히 OO에게서 돌아 오는 것은 침묵 뿐 이였다.

 

 

"이러고만 있는다고 더 좋아지는거 없어."

"..."

"뭐라도 얘기 좀 하자."

"..."

 

 

그러다 OO은 침대에서 일어 나더니 나를 지나쳐 방에서 나가려 했다.

그에 나는 그런 OO을 팔을 잡아 세웠다.

 

 

"어디 가."

"..."

"어디 가냐고."

"..거실로요."

 

 

또 나를 피해 가려는 OO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다 OO의 어깨를 잡아 벽으로 몰아쳤다.

OO은 벽에 세게 부딪혔는지 아, 소리를 내며 인상을 찌푸렸고 그런 OO에 마음이 약해진 나는 어깨에 얹던 손을 내렸다.

하지만 이와중에도 나를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피하는 OO에 화가 났다.

 

 

"너 왜 자꾸 나 피해 가."

"..."

"이것 봐, 지금도 너 나 안 보고 있잖아."

"..."

 

 

그런 내 말에 OO은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봤다.

서로를 이렇게 마주하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OO의 표정이 어떻든 나는 OO의 눈동자에 마음이 조금 놓였다. 

하지만 매일 나를 피해가며 멀어지려 하는 OO에 대한 내 감정이 마구 솟구쳤고 나는 그런 내 감정을 OO에게 쏘아 붙였다.

 

 

"너 원래 이런 일 있으면 먼저 피하고 보는 그런 애야?"

"..."

"차라리 나한테 못된 놈이라고 욕을 해."

"..."

"너가 이렇게 나 피해가면 우린 멀어질 수 밖에 없어."

"..."

 

 

목이 조금 메어오며 감정이 더 고조 돼 이런 내 서러운 마음을 OO에게 하소연 하듯 말하였다.

 

 

"너가 그 자리에서 도망갈 이유는 없었잖아."

"..."

"너가 왜 도망 가는거야? 무슨 잘못이라도 했어?"

"..."

"그 자리에서 그 여자 뺨을 때리든 내게 미친놈 이라며 욕을 하든 너가 잘못할 일은 없잖아."

"..."

"아님 너 바보야?"

"..."

 

 

OO의 눈동자는 미세하게 흔들렸고 입을 꾹 다물며 탁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왜 무작정 도망 가는거야."

"..."

"왜 자꾸 바보같이,"

 

 

OO은 짝-, 소리와 함께 내 뺨에 손을 내리쳤고 나는 옆으로 고개가 틀어졌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다시 틀어 OO을 마주하였다.

OO은 숨을 가쁘게 쉬며 어깨가 들썩였고 눈에서는 눈물들이 바쁘게 쏟아졌다.

 

 

"..종인씨는 제가 우스워요?"

"..."

"제가 가만히 아무 말도 없이 있으니깐 이제는 정말 만만 하기라도 한 거예요?"

"..."

"저는 적어도 종인씨 이렇게 쉽게 본 적은 없었어요."

"..."

"어쩜.. 어쩜 그렇게 말을 쉽게 해요?"

"..."

"네, 맞아요. 저는 종인씨 한테 말을 걸면 종인씨 기분 나빠 할 까봐."

"..."

"바보같이 피해만 다녔어요."

"..."

 

 

너도 나와 같이 먼저 말을 건네면 좋게 받아주질 못 할까 봐 서로 혼자서 앓다 마음 속 응어리가 커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OO의 마음도 생각 해주지 못 하였다.

 

 

"바보같이.."

"..."

"바보라서.."

"..."

 

 

아니야, 내가 미안해. 나는 이 한 마디를 OO에게 말해주지 못하여 OO은 이렇게 상처를 받았다. 

OO은 숨이 넘어 갈 정도로 눈물을 쏟아냈고 나는 끝내 이런 OO을 달래 주지도 안아 주지도 못했다.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2(부제:공허해)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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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첫댓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달달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안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잘풀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아...둘다 용기가 없었어....어떻게하니ㅠㅠ 정대리가 잘못했네! 원인은 정대리지만 그래도 풀어나가야 할 사람은 둘이니까 잘풀어나가길 바랬는데ㅠㅠ 잘되라ㅠ
9년 전
독자5
아 진짜 정대리 제가 혼내주러 가고싶네요ㅜㅜㅜ둘다 얼른 화해하길ㅜㅜㅜ행복한모습 다시보고싶어요
9년 전
독자6
김종인 바보ㅠㅠㅠㅠㅠㅠㅠ 정대리.....맴매 이천대 때리고 싶다 진짜 (ㅂㄷㅂㄷ) ......화가난.....ㅠㅠㅠ당!!!!!!!
9년 전
독자7
아이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정댜리진짜내가 때려버릴꺼야ㅠㅠ제발빨리꽁냥꽁냥하게햐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정대리 이리와ㅠㅠㅜㅠㅠㅠㅜㅠㅠㅜㅜㅜㅠㅜㅠㅠ빨리 뺨대ㅠㅜㅠㅠㅜㅠㅠ나타나지마 이제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상처주지말라고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9
헐 ㅠㅠㅠㅠ 어떡해ㅜㅜㅠ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안돼 ㅜㅠㅠ종인아 안아줘야해 ㅠㅠㅠ 정대리 이자식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아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사과해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헝ㅠㅠ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화해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아 정말ㅠㅠㅠㅠㅠㅠ 정대리가 잘못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대리 때리러 갈 독자님들 구합니당(1/n)
9년 전
독자14
여주울죠ㅜㅜㅜㅠㅠㅠㅠㅠ그러면 안돼죠ㅜㅜㅜㅜㅜㅜㅠㅠㅠ종인아 그 상황에서는 소리를 치면 안되는 거엿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15
아ㅠㅠㅜㅠㅜㅠㅠ빨리 어떻게든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16
허러로로로루ㅠㅠㅠㅠㅠㅠ그러면안댜지라ㅜㅠㅠㅠㅠㅠㅠ오ㅑ그랴ㅠㅠㅠㅠㅠ거며너유유유ㅠㅠ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17
정대리를 확 그냥.... 둘 사이에 벽 하나를 세운 것 같은... 후우.. 마음이 착잡하네요... 후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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