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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끝났다 

bgm : 케이시 - 진심이 담긴 노래

** 오늘도 시점 이동이 여러 차례 있을 예정입니다! 작품 읽으신 이후에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편히 댓글 남겨주세요! **

+ 그리고 이번 편 마지막에 암호닉 신청이 있습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D

































유난히 시간이 더디하게 흐르는 하루였다. 일정 정리를 마치고 팩스도 여러 개 보내고 회의도 하고 온갖 일들을 다 했는데도 이제 겨우 점심시간이었다. 왜 이리도 시간이 안 가는지. 아마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한가 감자가 그렇게 좋다고 말했는데도 너는 항상 고구마였다. 그 당시에는 그걸로 자주 티격거렸는데 지나고 나니까 그것도 먹고 싶네.



아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겨우 정신을 다시 차리고 고개를 드니, 우석이가 나를 또 굉장히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보고 있었다. 그 눈빛을 느껴 괜찮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얼른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우석이에게 옅은 미소를 보이고 나도 한 숟가락 떴을까,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그리고 그 문자 한 통은 안 그래도 느리게 흐르던 나의 시간을 더 느리게 만들었다.













 /// 














겨우 진정을 시켰는데 또 다시 떠오른 한승우 때문에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았다. 이 커피가 어디서 온 건지, 누가 가지고 왔는지 지금 당장은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쉬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면 잠시라도 너가 내 기억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덜 아플 것 같아서.


아픈 머리를 붙잡고 쇼파에 앉았다. 천천히 숨을 고르며 생각해보았다. 정확하게 왜 울었지, 어제 무슨 생각부터 울음이 터졌지? 눈물의 이유도 스스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어보였다.


우리는 헤어졌다. 엄연히 말하면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그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헤어지자고 말한 것은 어떤 특별한 하나의 사건 때문도 아니었고, 순간적인 감정도 아니었다. 내가 오랜 시간 동안 고민을 한 끝에 내린 하나의 결론이었고, 그렇게 해야만 나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의 관계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이는 나는 물론이고, 너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헤어지고 난 이후에 당연히 마음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내가 고한 이별이었으니까. 그리고 너는 그 이유에 대해 잘 몰랐으니까. 그래도 이게 최선이었다고 스스로를 달래왔다. 너와 마주치지 않은 동안에도 그렇게 버텼다. 하지만 너를 마주친 이후로 지금껏 겨우 버텨왔던 것이 의미가 없을 만큼 순식간에 무너져버렸다. 지금껏 너를 보지 않으려고 피해다닌 것이 무색해질 만큼 말이다.


눈 앞이 아찔했다. 또 눈물이 주르륵 흘러버릴 것 같았다. 꾹꾹 참아왔던 서러움이 터져나오는 것 같았다. 그 순간 너를 붙잡았어야 했을까, 지금이라도 다시 연락을 해야 하나. 그런데 나는 그럴 자격이 없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파하는 것이 전부였다.














///














"형, 오늘은 퇴근하고 바로 집 가요?"

"아, 아니. 약속 있어서 바로 못 가."

"형 상태 보면 약속은 무슨, 바로 집 가서 쉴 필요가 있어보이는데."











퇴근시간이 가까워오길래 시계를 확인하고 짐을 챙기고 있었을까, 우석이는 내게 곧바로 집에 가냐고 물어봤다. 사실 지금 상태라면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상당했지만, 오늘은 그럴 수 없었다. 오늘 꼭 만날 사람이 있었다. 6시가 되자마자 우석이에게 수고하라는 인사만 남기고 서둘러 회사를 빠져나왔다.


회사 앞 큰길에서 택시를 타고 향한 곳은 우리 집 근처 이자카야였다. 워낙 가까운 약속 장소라 옷을 갈아입고 올까도 고민했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곧장 가게로 향하기로 했다. 택시에서 내리지마자 빠른 발걸음으로 문을 열자, 나를 기다렸다는듯이 고개를 돌려 날 반기는 이가 보였다.








[프로듀스X101/X1/한승우] 로맨스는 끝났다 03 | 인스티즈





"형, 여기요."








내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도착했는지, 이미 술과 안주가 세팅되어 있었다.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내게 맥주잔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는, 어이가 없어 작게 웃고는 잔을 받았다. 


그렇다, 아까 점심시간에 내가 문자를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요한이었다. 평소였다면 이 자리에 나올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했겠지만, 어제 너를 마주친 이후이기에 피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은 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곧장 나가겠다고 답장을 보낸 것도 있었다.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 그런 나의 마음을 알고는 있으려나, 너는 현장에 없었다. 예상했던대로였지만, 괜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어느새 가득 채워진 맥주잔을 들어 서로의 잔에 부딪혔다. 몇 모금 삼키고 잔을 내려놓았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먼저 질문이 들어왔다.











"어제 누나랑 만났죠?"

"만났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다. 마주쳤어."

"그런 것 같았어요, 어제 누나가 갑자기 집에 일찍 왔거든."

"일찍 왔다니?"

"자세한 이야기는 형이 더 잘 알겠지만, 친구 만나러 갔다가 일찍 왔어요. 몸이 안 좋다고 했어요."

"..."

"근데 몸이 안 좋은 건 거짓말 같았고. 그냥 심적으로 혼란스러워보였어요. 왜냐하면 누나 어제 정말 밤새 울었거든."











밤새 울었다는 요한이의 말에 누군가 내 뒷통수를 망치로 세게 한 대 친 것 같았다. 나는 어제 너와 마주친 이후에 너가 나를 한 번만 더 떠올려주길 바라고는 있었다. 근데 울었다니.


널 울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차라리 내가 너 앞에 안 나타났다면, 모르는 척 지나갔다면 너가 우는 일은 없었을까. 부정하고 싶었다. 차라리 요한이가 하는 말이 모두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너가 헤어지자고 한 이후에도 그 자리에서 붙잡지 않고 보내준 이유도, 그 이후에 여러 차례 찾아가고 못 만났음에도 포기한 이유도 너가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랬다. 근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나 때문에 울었다니, 내 자신이 너무 싫어졌다.


복잡해진 감정에 머리를 쓸어넘기고 고개를 푹 숙였다. 요한이는 그런 나를 한 차례 쳐다보고는 한숨을 쉰 뒤에 말을 이어갔다.











"형도 많이 힘들었죠, 솔직히. 오늘 정신없이 보냈을 것 같은데."

"..."

"오늘 부른 이유도 다른 거 아니에요. 그냥 형 얼굴도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어요."

"요한,"

"나는 누나만 생각해서 다시 돌아가달라고 말 꺼내고 싶지도 않아요. 우리 누나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는데 어떻게 형한테 그래."

"..."

"근데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혹시라도 형이 괜찮다면 나중에라도 둘이 한 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해요. 내가 보기엔 누나도 후회하고 있어, 분명."











요한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내게도 기회가 한 번 더 온다면 너를 만나고 싶었다. 어제처럼 말고, 정말 제대로. 제일 멋진 모습으로 말이다. 그리고 왜 헤어지자고 했냐고, 무엇이 문제였냐고 묻기보다는 그저 마주 보고 앉아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혹시 그게 나였는지 묻고 싶었다.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종일 집에만 있었다. 집에만 있으니 너가 계속해서 생각이 났지만 나갈 자신은 더욱 없었다. 혹시라도 또 마주칠까봐. 집중도 하지 못하면서 TV는 계속 틀어놓고 있었고 딱히 입맛이 있지도 않아 밥도 대충 넘겼다. 쇼파에 누워있었을까, 도어락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요한이가 보였다.


집 안으로 들어오는 요한이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자 그런 내가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는 쇼파 쪽으로 와 앉았다. 근처로 오자 훅 나는 술냄새에 쳐다보니 얼굴에서도 취한 게 확 티가 났다.











"뭐야, 김요한 너 술 마셨어?"

"응, 술 좀 마셨어."

"누구랑? 낮부터?"

"아니야, 낮에는 다른 일 있어서 나갔고 나간 김에 만나고 왔어."

"아니, 누구랑 마셨는데?"

"승우형."











김요한 입에서 듣는 한승우 이름이라니.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 몸을 일으켜 쇼파에 앉았다. 그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요한이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냥 사고회로가 멈춘 것처럼 어떠한 말도 튀어나오지 않았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입술만 잘근잘근 깨물며 있었더니 요한이가 말을 이어갔다.











"어제 승우형이랑 마주쳤다면서. 그래서 일찍 온 거잖아."

"..."

"모를 줄 알았지? 내가 누나 안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떻게 몰라."

"..."

"승우형이랑 그냥 오랜만에 술 마시고 싶어서 만났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었고."

"그래서 너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데."

"그냥 나중에라도 한 번 만나달라고 했어, 누나랑."

"그걸 왜 너가 이야기를 꺼내는데? 내가 언제 그렇다고 말을 한,"

"그거 맞잖아. 내가 안 전했으면 누나도 말 못 했어. 어제 그렇게 펑펑 울어놓고 뭐가 아닌데. 누나도 보고 싶으면서. 아니야?"











거짓말은 아니라서 할 말이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너에게 나의 마음을 그렇게 전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너한테 지은 잘못이 얼마인데 이걸 이렇게. 차라리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직 그럴 자신이 없었다. 요한이를 통해 전해진 사실이 부끄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걸 통해서 너가 나를 한 번 더 찾아와줬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스쳐갔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로 앉아있는 내가 답답했는지, 요한이는 한숨을 한 차례 쉬고는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다. 속상한 마음에 겨우 차오르는 눈물로 시야가 뿌옇게 변해버렸다. 차라리 울면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울고 싶지는 않았다. 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았다. 이미 울 만큼 운 것도 있었고 날 울 자격이 없었으니까. 그리고 갑작스럽게 울리는 진동에 놀라 정신없이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어, 받았네.'











예상치 못했던 목소리에 핸드폰을 귀에서 떼고 화면을 보니 전화번호가 보였다. 내 핸드폰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였다. 하지만 번호를 본 순간 알 수 있었다. 이건 한승우 번호라는 걸.


놀람의 연속이었다. 너가 전화가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전화가 오더라도 내가 그걸 받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받아버렸다.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휴대폰 진동에 놀라 받아버린 것이다. 예전 같았으면 '받지 말 걸'이라고 생각하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을 것 같은데 오늘따라 끊기 싫었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너가 알아챘는지 모르지만 너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끊지만 말고 그냥 있어주라. 나 진짜 술 마시고 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엄청 고민하다가 걸었어. 너 잘 지내고 있는 거 알고 싶어서 그랬어.'

"승우야."

'... 어.'

"우리 내일 만날까. 나 하고 싶은 말 있어."

'그래, 만나자.'











갑작스러운 나의 목소리에 넌 당황한 것 같았다. 그럼에도 난 너에게 말하고 싶었다. 우리 만나자고. 그런 나의 말에 너는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빠르게 알겠다는 대답을 전해줬고 나는 그 전화가 끝이 난 우리의 로맨스를 다시 한 페이지 앞으로 넘기게 해주는 시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녕하세요, 한여름의이브입니다 3편까지 너무 오래 걸렸죠 여러 번 쓰다가 갈아엎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다가 이제서야 오게 되었어요 이제 정말 다음 편부터는 무엇이 문제였고 차차 풀어가고그리고 그와 관련된 과거 이야기들을 하나씩 더 끌고 들어올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으시다가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댓글 하나하나가 제게는 정말 큰 힘이 되니까 예쁜 말도 많이 부탁드려요 글 쓰다가 힘들 때마다 댓글 보면서 기운 받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암호닉 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암호닉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신청하고자 하는 암호닉 / 현재까지 스토리에서 궁금했던 점] 남겨주시면 됩니다 현재까지 스토리에서 궁금했던 점을 받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고 정말 여러분이 궁금한 점이 있으신지 제가 알고 싶어서 그래요 ㅎㅎ! 없다면 없다고 댓글 남겨주셔도 괜찮아요 무튼 다음 편 올라오기 전까지 신청 받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려요 오늘도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편은 조금 더 빨리 들고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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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요한이ㅠㅠㅠㅠㅠ오작교 역할 제대로네요,, 여주가 안 피해서 다행이에요,,,
4년 전
독자2
작가님 안녕하세요 ㅠㅠㅠㅠㅠㅠ 흐엉 승우랑 여주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암호닉은 [지니] 로 신청하겠습니다 ㅎㅎ 아직은 지금까지 스토리중에 궁금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서 암호닉만 적어두겠습니다 ㅎㅎ
4년 전
독자3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아😀😀
요한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해줬네요 정말ㅠㅠㅜㅜㅜ 궁금한 점은 아직 없구요!
암호닉은 [맥주]로 신청할게욥!!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4년 전
독자4
암호닉 [우리샘]으로 신청하고 궁금한 점은 없습니닷!! 이해가 잘되게 글을 써주셔서 너무 좋아요 ㅎㅎ
방금 신알신 보자마자 후딱 달려와서 읽는데 정말... 읽는 내내 심장 부여잡고 읽었어요 ㅠㅠ 제가 다 근질근질,,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4년 전
독자5
작갸님 ㅠㅠ 완전 눈물한바가지 쏟았자나여ㅠㅠㅠㅠ 암호닉[뺘뺘]로 신청할께요!!궁금한 점은 작가님이 너무 잘 풀어주시고 계셔서 아직 없는거 같아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6
기다렸어요ㅋㅋ 헤어진 이유가 궁금하네용ㅎ 근데 개인적 궁금증 암호닉이 뭔가요? 처음이라ㅋㅋ
4년 전
독자8
대신 답변 죄송합니다. 특정한 닉네임을 신청해서 자신을 나타내는...? 그런 거에요. 예를 들어서 암호닉을 '건빵'으로 신청하면 다음번부터 댓글 달 때 저 건빵이에요..! 하고 말하면 작가님이 '건빵'이라는 암호닉을 가진 같은 분이 단 댓글이구나.. 하고 아실 수 있는 그런..ㅠㅠ 이해하셨나요ㅠㅠ?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4년 전
독자9
아하 잘 이해했어요 대신 답변 감사^^
4년 전
독자7
ㅠㅠㅠㅠ 넘 기다렷서용 작가님ㅠㅠㅠㅠ 기다린 보람잇게 심장 몽글몽글하해지구... 아련아련 하고 그러네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
이제야 본 저를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2편이랑 이번편 이제야 봤네요.... 진짜 몰입도가.... 거의 제 앞에 승우 요한 아른대구요..... 브금은 거의 드라마 오에스팁니다..... 진짜 정성들여서 글써주신거 너무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너무좋아요ㅜㅜㅜㅜㅜ 다음편은 부디 제때 보길😥😂😂 오늘도 너무 잘읽었어용❤❤❤작가님최고😘
4년 전
독자11
ㅠㅜㅜㅜㅜㅜ 빨리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싶네요 왜 헤어져야만 했는지
4년 전
독자12
암호닉 신청할게용! [뺙뺙이/립스틱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요!!!!]
4년 전
독자13
암호닉이요[쫀득/실은 제 상황이 너무 그래서..몇년을 같이 보낸사람이라 헤어지기 무서워요. 이 사람 만나기 전에는 내가 무슨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지 잊어버려서. 헤어지면 저도 이런 생각을 할까요? 후회를 많이 하겠죠.하지만 지금은 같이 있는 시간들이 괴로워요. 서로에게 오가는 한마디한마디가 공격적이고 상처를 주고 받고. 글을 보면서 연습하는거같아요. 고맙습니다. 글 써주셔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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