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 두고 불꽃튀는 그사세 이은상 조승연 보고싶다
”바람둥이 인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아무 여자한테나 막 흘리고 다니는 줄은 몰랐네.”
”아무 여자라니까 나도 너한테 아무 남자라는 말 같아서 좀 서운하다?”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아무 남자지 그럼 뭔데.”
눈 한 번 깜짝 안하고 저런 말을 잘도 한다. 여주는 그런 은상이 신기해 빤히 쳐다보겠지. 이은상이랑 있으면 꼭 제 인생의 장르도 로맨스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게 한편으로는 설레면서도 늘 다르게 살아왔던 김여주는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만 하게되거든.”은상아, 여기 있었네. 한참 찾았어.”
모든 운명이 다 그렇게 말하잖아. 도망치라고, 네 자리가 아니니 뒤도 돌아보지말라고. 운명이라는게 참 웃겨서 그 자리에 데려다놓은 건 저면서도 그저 구경꾼처럼 앉아 구경만 하거든.”정연화.”
은상은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를 한 번, 제 앞에서 그 여자를 보곤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여자를 한 번 봐. 어느새 은상의 마음은 연화가 다시 돌아왔다는 놀라움보다 연화를 알고있는 여주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을테니.”썸타는 남자.”
눈 한 번 깜짝 안하고 저런 말을 잘도 한다. 여주는 그런 은상이 신기해 빤히 쳐다보겠지. 이은상이랑 있으면 꼭 제 인생의 장르도 로맨스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게 한편으로는 설레면서도 늘 다르게 살아왔던 김여주는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만 하게되거든.”은상아, 여기 있었네. 한참 찾았어.”
모든 운명이 다 그렇게 말하잖아. 도망치라고, 네 자리가 아니니 뒤도 돌아보지말라고. 운명이라는게 참 웃겨서 그 자리에 데려다놓은 건 저면서도 그저 구경꾼처럼 앉아 구경만 하거든.”정연화.”
은상은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를 한 번, 제 앞에서 그 여자를 보곤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여자를 한 번 봐. 어느새 은상의 마음은 연화가 다시 돌아왔다는 놀라움보다 연화를 알고있는 여주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을테니.
”썸타는 남자.”
눈 한 번 깜짝 안하고 저런 말을 잘도 한다. 여주는 그런 은상이 신기해 빤히 쳐다보겠지. 이은상이랑 있으면 꼭 제 인생의 장르도 로맨스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게 한편으로는 설레면서도 늘 다르게 살아왔던 김여주는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만 하게되거든.”은상아, 여기 있었네. 한참 찾았어.”
모든 운명이 다 그렇게 말하잖아. 도망치라고, 네 자리가 아니니 뒤도 돌아보지말라고. 운명이라는게 참 웃겨서 그 자리에 데려다놓은 건 저면서도 그저 구경꾼처럼 앉아 구경만 하거든.”정연화.”
은상은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를 한 번, 제 앞에서 그 여자를 보곤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여자를 한 번 봐. 어느새 은상의 마음은 연화가 다시 돌아왔다는 놀라움보다 연화를 알고있는 여주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을테니.
”미안한데, 저랑 얘기중이었어요 조승연 이사님.”
연화를 먼저 보고 따라온건지 여주를 데리고 나가려는 승연에 여주를 제 쪽으로 당기는 은상이다만 이번만큼은 승연도 질 수 없었으면.
”지랄말고 놔. 너랑 있으니까 김여주가 저딴걸 다시 마주해야되잖아.”
강한 증오심이 들어찬 승연의 눈빛이 연화를 향해도 연화는 눈 한 번 깜짝 안할거야 그저 피식 웃으며”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렇게 눈에 힘 줄 필요 없어. 오늘은 나도 은상이 찾아온거라.”
저를 잡고있는 은상의 손을 털어내듯 툭 밀치곤 승연과 함께 나가는 여주는 차마 은상을 쳐다보지도 못할거야. 은상이 잘못한 일도 아니고, 은상이 연화와 어떤 사이건 저가 왈가왈부 할 이유도 없다는걸 너무 잘 알면서도 정연화의 입에서 나오는 은상의 이름이 너무 싫어서.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건데.”
곧바로 연회장을 벗어나 룸을 잡아준 승연이 문 앞에 버티고 서서 가만히 여주를 봐. 벌써 명찰만 손가락으로 여러번 쓰담으며 멍하니 보고 있기만 한지도 30분이 지났거든.
”정연화 다시 만난거보다 정연화가 이은상을 찾아온게 더 기분 더러워보이네. 기분 더럽게.”
”조승연, 나 오빠랑 있고싶어.”
”형 바빠.”
”바쁘다는 핑계로 나한테서 도망갈 사람 아냐.”
”김여주.”
”그냥 위로받고싶어서 그래. 나도 그렇지만 김우석도 너 두고 허튼 짓 안하는거 알잖아.”
”이번에도 난 아니네. 이번에도, ...네가 필요한게 나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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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져서 미안해요 현생이란 힘든것이에오 ,,
[암호닉]
낭만파, 대추, 토마토, 능금, 낭만J
댓글 하나하나 읽는데 정말 너무 힘이 나더라구요:) 저는 댓글 알림 뜨면 달려와서 본답니다 너무 감사한 말들 뿐이라 ,,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