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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Tinkerbell _ 02 | 인스티즈

 

 

Tinkerbell

 

 

 

 

 

 

 

 

 

 

 

 

 

 

 

"이렇게?"

 

 

 

 

그새 종인이와 친해진 나는 우리가 동갑이라는 사실에 서로 말을 놓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고, 종인이는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제일 쉽다는 제 1 라운드, 버섯숲속에서 버섯들을 해치우며 종인이에게 기술을 배우고 있었다.

 

아, 이 게임에서 내 직업은 마법사였다.

종인이가 아마도 마법사가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나에게 가장 편할 거라 그래서 골랐다.

 

 

그리고 제 1 라운드를 다 깨고 나니, 난 어느정도 게임에 적응하게 되었다.

 

 

 

 

 

 

"뭐야, 못하겠다고 잡아떼더니, 완전 잘하네."

 

"아니야, 아직도 못하겠어."

 

"그런 애가 30분만에 1 라운드를 다 깨냐."

 

 

 

 

 

그..그게... 뭐라 변명이라도 하고픈데 딱히 뭐라 할 수가 없다.

사실 처음 숲 속에 들어왔을 때 나는 내 눈 앞에 보이는 귀여운 버섯을 쓰다듬어 주려고 손을 뻗었고, 곧 내 손은 그 귀여웠던 버섯이 깨무는 바람에 피를 흘리게 되었다.

내 눈에는 그저 귀여운 버섯들이었는데, 설마 그 버섯들이 몬스터였을 줄이야.

 

나도 모르게 화가 났던건지, 귀여워서 못 죽이겠단 말을 한지 2분도 안 지나서 나는 버섯들을 후딱 해치워버렸다.

 

 

 

 

 

"아무튼, 잘했어.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면 금방 나갈 수 있겠다."

 

"진짜?"

 

"응. 여기 제 10 라운드까지 밖에 없잖아."

 

 

 

 

 

 

 

 

 

 

 

*

 

 

 

 

 

 

 

 

 

 

 

자.

 

 

 

종인이가 내미는 것을 보니 별이 박힌 목걸이였다.

 

 

 

 

"이게 뭔데?"

 

 

"이건 그 라운드를 깼다는 증표야. 그러니까 이게 10개가 되어야만 여길 나갈수 있어."

 

 

"근데 왜 이걸 나한테..."

 

 

 

 

 

 

솔직히 이번 라운드는 니가 다 깬 거나 다름없지 않아? 라며 쿡쿡 웃는 김종인의 발등을 밟아주었다.

안 그래도 무안해죽겠는데, 자꾸 놀린다.

 

 

 

 

 

 

 

 

"목에 걸어봐. 이쁘겠다."

 

 

 

 

 

 

별모양의 팬던트를 빤히 쳐다보다가 목에 거니, 햇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반짝거리니 더욱 진짜 별 같아보였다.

 

 

 

 

 

 

 

"그게 나중엔 정말 중요하니까 꼭 잘 챙겨둬. 알았지?"

 

 

 

 

 

 

김종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뒤 우리는 다음 라운드를 향해 걸어갔다.

 

 

 

 

 

 

 

 

 

 

 

*

 

 

 

 

 

 

 

 

제 2 라운드도 숲 속이었다.

몬스터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여긴 왜 아무도 없어?"

 

 

 

 

 

 

내 질문에 종인이는 주머니에서 별모양 목걸이를 하나 더 꺼냈다.

 

아, 니가 이미 깬 거구나.

 

 

 

 

 

 

"뭐야 왜 시무룩해."

 

 

"뭐? 아니거든."

 

 

"아닌게 아닌데? 입이 툭 튀어나와가지곤."

 

 

"그런거 아니라니까."

 

 

"왜 직접 몬스터 못 잡아서 아쉬워?"

 

 

 

 

 

 

 

저게 진짜, 욱하는 마음을 꾸욱 눌러두고 재빨리 숲 속을 향해 걸었다.

 

 

 

 

 

 

 

 

 

 

 

 

*

 

 

 

 

 

 

 

 

 

 

몬스터라도 있었으면 짧게 느껴졌을텐데, 휑한 숲 속을 거닐다 보니 생각외로 지루했다.

지루해지니 이것저것 많은 생각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나는 딴 생각에 빠진채 그렇게 김종인을 따라 숲 속을 거닐었다.

 

 

 

 

"근데 너, 후각 안 좋아?"

 

 

"어?"

 

 

"아니 아까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길래."

 

 

"아. 무슨 냄새가 나?"

 

 

 

 

나 비염있어서 잘 못 맡아. 라며 머리를 긁적이니 그래? 그럼 됐고. 라며 다시 또 길을 간다.

 

 

 

조용히 길을 가다가 갑자기 냄새타령이야 얘는. 후각이 되게 예민한가?

근데 무슨 냄새가 난다는 거지?

내 코에 느껴지는 건 정말 연한 나무들과 풀내음, 그리고 피비린내...

 

 

 

 

 

 

 

 

 

 

*

 

 

 

 

어느덧 저 앞에 게이트가 보였고, 그 게이트를 통해 나가자 제 3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엔 꽤 큰 원숭이들이 우릴 향해 달려왔다.

 

소리를 내며 뛰어오는 모습이 영락없는 몬스터여서, 아까와는 달리 겁을 먹어 뒷걸음질 쳤다.

 

그런 나를 눈치 챈 김종인은 슬며시 내 손을 쥐어주더니, 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인지 농담을 던졌다.

 

 

 

 

 

"뭐야, 아깐 잘만 죽였으면서."

 

 

 

 

"아니 아깐 버섯이었고, 얘네는!"

 

 

 

 

 

 

 

말하기가 무섭게 꽤 가까운 거리로 다가온 원숭이가 우릴 공격하려하자 재빨리 검을 꺼내든 종인이가 원숭이를 잘라버렸다.

그 자체도 충격이었지만, 잘린 원숭이의 시체는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나뒹구는 모습이 더 충격적이었다.

 

뭐야, 원래 게임에서 죽으면 사라지지 않나?

 

 

 

 

 

 

 

 

 

"이래서 내가 너보고 마법사 하라 그런건데."

 

 

 

 

 

 

 

 

아마 자기가 검을 쓰는 모습에 충격을 받을까, 또 그 시체에 또다시 더 큰 충격을 받을까 여태껏 검을 안 들었던 모양이다.

추가로 나에겐 마법을 사용하게 했고.

 

 

어쩔 수 없이 난 한숨을 쉬며 김종인의 앞으로 나아갔다.

 

차라리 저런 걸 볼 바에는 내가 해치우고 말지.

 

 

 

 

 

 

 

근데 주문이 뭐더라.

 

 

 

 

 

 

 

 

 

 

*

 

 

 

 

 

 

 

미안해요, 많이 많이 미안해요ㅜㅠㅠ

세상에, 저 며칠만에 온거죠?ㅜㅠㅠㅠㅠㅠ

그동안 시골로 끌려내려가서ㅜㅠㅠㅠ 인티 로그인만 하면 와이파이가 끊기더라구요ㅠㅠㅠㅠ

 

(옆집 할머니네 오빠가 쓰는 와이파이를 몰래 끌어다 쓰는거라... 멀어서...)

 

그래서 가끔 사촌동생네가서 확인만 하고 글을 못 썼네요ㅠㅠㅠ 구상은 짱 많이했는데ㅜㅠㅠ

 

팅커벨이.. 스토리가 두 갈래로 나누어질 것 같아요.

 

둘 중 하날 고르려했는데 두 개가 진짜 다 개인취향들이 전혀 다른 타입들이라...

그냥 A타입 B타입으로 나누어쓰겠습니다. 저 오늘 하루 불태울거에요 여러분 말리지마요...

 

오늘 팅커벨 쭉쭉 달리고.. 내일 김종가네도 쭉쭉 달리겠습니다...

 

 

 

 

 

 

전 무슨 글 쓸 계획만 세우면 방콕하다가도 끌려나가는지...ㅠㅠㅠㅠㅠ

 

 

 

+)죄송해서 팅커벨 모두 무료로 수정해놨습니다!!! 큐ㅠㅠㅠ 오늘 올리는것들까지 모두 무료로 바꿔놓겠습니다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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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기다리던 팅커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마지막에 여주가 주문못외우면.... 종인이가 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검든 종인이라니...설레,.ㅜㅜㅜㅜ
9년 전
환상곡
쓰고있는 저도 설렙니다...종인아....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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