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했는데 (???)
뭐 .. 불맠은 이번달안에 한번
사고쳐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댓글감사합니다 :)
오늘은 2014년 7월달에
우리가 학교에서 단체로 놀러간날?
2박3일! 막 신나서 그 전날에
짐가방 다챙기고ㅋㅋㅋㅋㅋㅋㅋ
태태랑은 연락도 안했어 ㅋㅌㅋㅋ
여행가방이 더 중요했거든 ㅎㅅㅎ
옷도 신경쓰이기도 했고 ~~~
그래서 내가정한 옷은 말이야!
(두구)(두구)!!! 핫팬츠에
팔쪽에만 시스루인 크롭티 !!!!!
사실이때 그냥 신나서 코디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형이가 싫어할거같았지만
그래도 놀러가는건데! 이해해주겠
g...? Ahah!
드디어 다음날! 놀러가는날!
오랜만에 교복안입고 사복을입고
학교가서신남ㅋㅋㅋㅋㅋㅋㅋ
어제코디한 그 옷을 입고
난 당당하게 교문을 ㅈ...지나치..
려했는데 태태에게 손목이 붙잡혓..
정말 태태의 표정은 ㅎㅎ...ㅎ...ㅎ..
ㅎ..ㅎ..ㅎ...ㅎ... 정말 무서워 ㅎ...
진짜 ㄱH정색있지...?
" 옷꼬라지뭐냐. "
" ㅇ.응? 뭐가아ㅏ? "(모르는척)
" 옷을 입긴하는거냐? "
" 입엇쟈나~태태야 ㅎ!"(은근슬쩍)
이러면서 가려고하는데 태태가
자기쪽으로 내몸돌리더니
자기가 입고온 자켓벗어서
내허리에 둘러줌..ㅋ..ㅋ...
"이거풀면죽는다."
"...그래! 하핳ㅎㅎ.."
" 상의는 갈아입어라. "
" ...에이~ 태태야 한!번만아아! "
되지도않는애교 ㅋ..ㅋ...ㅋ...ㅋ.
" 저녁에는 쌀쌀하다. "
" 괜츈!! @0@"
" 감기걸리면 진짜 죽어. "
" 나 감기 잘안걸려요 ~~~ "
" 시끄럽고, 가자. "
드디어 교문을 지나치는데
태태가 내 손에 깍지를 끼고...?
저기 ... 호랑이쌤있는데...?
......응? 태태야? 호랑이쌤....
"야. 니네둘. "
진짜...나...소름이 ㅎㅎㅎㅎㅎㅎ
태태가 아무렇지도않겤ㅋㅋㅋㅋ
"네, 쌤"
"학교에서 이러면 어떻게되는지
잘 알지않나 ^^? "
" 뭐, 서로 좋아하는데 표현도
못하면 그건 좋아하는게아니죠.
그리고 오늘은 자유를 주신다고
하신거같은데요. 쌤 저희는이만. "
호랑이쌤..ㅋ..ㅋ....ㅋ...
주먹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태는 정색하다가 나랑 눈마주치
니까 눈웃음침ㅋㅋㅋㅋㅋㅋㅋㅋ
" 야! 호랑이쌤한테 그러면 너
찍히는거몰라???? "
" 뭐어때. 사실인데. "
할말없음 ..... ^^
(방송: 운동장 가운데집합!)
원래 자기반으로 가야되는데
태태는 .. 왜 오늘따라.. 말을안듣지..
계속내옆에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결국선생님들도 포기ㅋㅋㅋㅋㅋ
그렇게 버스를 타고 2시간쯤 지났나
버스도 따로 타야되는데 태태가
ㅋ....안가서 나랑같이앉음..ㅋ..
막 꾸벅꾸벅거리고 있는데
살짝 내고개를 자기 어깨에 기대게
해주는거임. 그래서 내가 진짜 잠..
그렇게 1시간40분을 더 달려
어느 숲속인데 공기좋은곳에 도착
태태가 " 야, 일어나. 도착했다 "
나진짴ㅋㅋㅋㅋㅋㅋ푹잠ㅋㅋㅋㅋ
어깨에 아직도있는거임 그래서
"헐. 너어깨...괜..ㅊ..찮ㅇ..ㅏ?"
" 살좀쪄라. 솜이냐 니가. "
" 어깨 아프면..말해..안마해줄게.."
"걱정마라, 이오빠 튼튼해. "
막그러고 각자배정된 방에서
짐정리하라고 해서 일단 각자방으로
감 ... 여기서 중요한건
내친구 다 .. 다른방.. 난 여기 친구가
없어... (우울) 망했어...
진짜 그냥 방구석에서 ㅋㅋㅋㅋㅋ
조용히 짐정리하고 앉아있는데
뜬금없이 문이 확열리더니
태태가 " OOO. 데이트가자 "
이러는거임... 얘들이...
무서운 눈빛으로 나보는거 안보임..?
방안으로 들어와서 나 무작정끌고
어디로감.... 와 멍제대로때림 ㅋㅋ
펜션?뒤쪽에 예쁜공원?같은데
도착했는데 "야. "
"응? 왜?? "
진짜 조용하게 한쪽무릎꿇고
뭔가 꺼내는거임
(???) "너뭐해...???"
" 프로포즈. "
" 여기있는 꽃들속에도 너밖에 안
보여, 어딜가든 니생각뿐이야.
나 이런거 처음이라서툴어도
봐주라. OOO. 나랑 함께하자 "
이러면서 내손에 커플링?끼어줌..
나진짜 당황...당황....ㅎㅂㅎ???
"대답안해?"
"어,어? 어... ㄱ..그래!"
툭툭털고일어나더니 내머리쓰담아
주더니 " 나도 껴줘. "
이러면서 자기반지나한테줌ㅋㅋㅋ
"고마워..ㅎㅅㅎ"하면서 반지껴줌
커플링은 진짜 처음이엿음 ㅎㅎㅎ
" OOO. 내가 잘할게. "
여러분 때리지마요
그냥 이러고싶었어요 .....
그래도 달달했잖아요? (구걸)
항상 신알신, 댓글 감사합니다 !
(__♡) 독자분들 알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