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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5 | 인스티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봄날

Author @ 밤비.com








"안녕하세요 아버님!"


"ㅇ,형…"




이라는 오세훈의 말과 , 내말을 들은 오세훈은 서로를 지금 뭐라는거야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있다.







♩♪ ♩♬






"무슨 아버님?"


"…넌, 무슨 형?"




이라는 우리의 말에 , 앞에계시던 아버님이지만 오세훈은 형이랑 칭하는 작자의 웃음소리에 우리둘은 동시에 아버님이자 형이라칭해지는 분을 보았다.



"하하-,야 진짜 웃기다"


"형!"


"아버님!"



이라는 말에, 더 박장대소하며 이젠 자지러지기까지 하실려한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상황이지? 족보가 바뀌어도 이렇게까지 심하게 바뀔수는 없잖아? 그것도 하루아침도 아닌 몇시간만에? 오세훈이 아무리 아버님이 젊다해도 형이라 부를일은 없을테고, … 근데 분명 ….




"세훈아, 아빠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형이뭐야 형이"


"아진짜 ○○○한테 무슨장난쳤어!"

"야, 임마 난 장난친 적 없다? 아가씨가 오해한거지."



라는 말에 오세훈이 오해는 무슨 오해가 있겠냐며 형에게 버럭 화를내니, ..아버님(?)은 더 더욱 자지러지시고 , 웃으며 나를 보시더니 입을 열으셨다.



"아가씨 할얘기 많을 것 같은데. 우리집에서 저녁 먹을래요?"


"ㄴ,…네?"

"안돼나? 부모님한테 허락맡아야 하나?"

"아, 저기그게….엄마한테 말씀드려야 하긴 하는데"


"음, 그럼 어머니한테 허락맡고  밑층으로 내려오라고 전화하면 그때 내려와. 맛있는 저녁식사 대접해줄테니까 . 알았지?"


"아 , 네 ! 알겠습니다!"


라는 나에말에 오세훈이 진짜 자기네집에서 저녁먹을거냐며 묻자, 아버님(?) 께서 애가 먹는다는데 왜 니가 난리냐며, 너는 나랑 장이나 보러가자며 오세훈 뒷목을 잡으시고

아파트단지를 걸어나가셨다. 와 세상에 …. 뭐가 이렇게 훅훅 다 지나간 기분이지 ? 오늘 하루는 정말 머리가 하루종일 백지역할만 수행한 것 같다.





♩♪ ♩♬





"친구네 집에서 밥먹기로 했다구?"


"어, 그니까 저녁 내껀 안차리셔두 돼!"


"어머, 어떤 친구가 저녁을 다 초대해?"


"아, 오ㅅ…"


라는 나의말에 엄마가 뭐라구? 하자, 순간 당황탄 나에게서 나오는 답은, 오….오리고기 ! 



"오리고기?"

"ㅇ…,어! 그게 게네집이 오리를 선물받았는데 너무 많다고 해서 ! 오리고기 좋아하면 같이먹자고 그러더라구!"


"아니, 딸래미! 엄마질문은 누가 초대했냐는 거였는데?"


"공주인! 내가 저번에 말해주지않았어? 이학년올라와서 제일친하게 지내는 친구!"



라는 나의말에, 엄마가 글쎄다 난 기억이 잘안난다 라는 말을하며 반찬을 마저 만드시며 알겠으니 잘다녀오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나서야 방에 들어가니, 거짓말로 벅차했던 숨을 내몰아쉬었다. 에휴, 저번에 오세훈 모른다고, 그 잠적을 감췄는데 … 어찌 밑층에사시는 오세훈네집으로 밥얻어먹으러 갑니다 . 라고 말할수 있겠어. 시간이 7시에 달려가는것을 보며 빨리 옷이나 갈아입어야겠다는 생각에 평소 집에서 입던 옷을 입으려 하는데.



"…. 아니야, 그래도 엄연히 저녁식사 초대받은건데. 차려입고 가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잠깐 집으로 저녁먹으러 가는건데, 너무 꾸미는것도 오바같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옷갈아입지 않고 교복을 입고가기로 했다. 교복을 단정하게 잘가꾸고 ,립밤을 한번바르고 머리를 빗으며 정리하는 나를 보며 지금 무슨, 맞선보러 가는것도 아니고 왜이러고 있어야하나 싶다가도 격식안차린것보다는 낫겠다 싶어 준비를 다끝낸뒤, 휴대폰이 울려 쳐다보니 , 잘생기니 아버님(?)인지 잘생긴 형인지 헷갈리는 분에게 전화가 와서 곧바로 받았다




"여보세요"


"[응 여보.]"


"ㄴ,네?"


"[세요-.]"


"ㅇ,아 아버님! 깜짝놀랐잖아요"


"[얼른 내려와서 먹자]"


"네! 바로 내려갈게요"






♩♪ ♩♬





[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5 | 인스티즈







형이 ○○○를 집으로 보내려하면서 내뒷목을 잡고선, 자기랑 장이나 보러가잔다.  그러며 끌려온 집 앞에있는 마트에왔다. 마트에 들어서서는 곧장 카트에 백원을 놓고 빼서는 내 손목을 잡으며 카트를 잡게해놓고 야채코너로 끌고가더니 각종 푸른 야채를 살펴보는 형에게 입을열었다.



"이제 뭔지 해명이나 해주지?"


"뭘 해명해달라는거야?"


"왜 쟤가 형을 보고 아버님이라고 하는데!"


"그러게 말이다? 나도 의문이다 ?"


"아 형! 장난 치지말고"



라는 나의 성질적인말투에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는거 아니라면서 , 고른 야채를 카트에 툭툭 던지면서 넣고는 카트 앞쪽을 잡아 이끌며 다른코너로 걸어가고있다.



"형이 왜 아빠행세를 했냐고"


"아빠 행세한적 없는데 ? 평소에 너를 부르는 애칭인 우리아들 이라곤 했다만."


"그게 집에서는 몰라도 밖에서는 아빠인줄 알ㅈ…"


"아 하나더, 아버님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안하고 안닮았냐고 대답을 했다"


" 형 !"


"아 또. 나보고 아버님이기엔 너무 젊다더라-. 완전 감동"


"형 진짜 !"


"야 근데 솔직히 따지고보면 난 너의 보호자니까 , 아빠라고 불려도 돼 임마"



라는 말을 하면서 들고있던 파스타면으로  내머리를 한대 탁-, 치고선 그대로 카트에 넣어버리는 형이다. 그러고선 옆에 놓여있는 소스들을 하나하나 보더니 나에게 입을 열어 물어본다.



"아 , 맞아 ○○는 매운거 잘 먹냐?"


"○○○ 매운거 말고 순한거 좋아해."


"오 ~ .하긴 손까지 잡았는데 취향모르는 자식이 나쁜놈 인거지"


"아 진짜 ! 형 !"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는거 아니라고 지금 여러번 말한고 있다"



라는 형의 말에 입을 꾹 닫았다. 꼭 저게 지 불리할때는 목소리깔고 가르치려드니, 맘에안들어 죽겠다.  그러고선 형은 계산이나 하러가자며 카트를 이끌고 계산대로 향했고,

계산을 다 한뒤 봉투에 재료들을 넣고 마트 밖으로 나왔다. 봄인데도 쌀쌀한 기운탓에 괜히 닭살이 돋아 소름끼쳐하고 있는데 형이 더 소름돋는 이야기를 꺼냈다



"○○ 어디가 그렇게 좋아?"


"…ㅁ,뭐 뭐래 좋긴 뭘 좋아. 그냥 친구야"


"아~ 그래? 요새 애들은 친구끼리도 손잡는구나?"


"여자 손 잡아본지 오래돼서 그러시나봐요"


"아닌데? 나 오늘 아침에 ○○손 잡고 출근했는데?"


"뭐 ?!"



세상에 , 이건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야? 형이 ○○손을 왜잡아? 미쳤어? 돌았어? 약먹었어? 왜 처음본 여자애 손을 잡고 출근을해? 라는 나의 물음에 형은 3번씩이나 환자취급할 정도의 말은 아니였던것같은데-. 라며 반문을 해왔고, 얼른 내말에 대답이라 하라고 했더니 아침에 엘레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너네학교 교복이길래 얘기하다보니 길어질것같아서 내차태워서 등교시켜줬다. 무슨 문제있냐? 라는 형의 답에 난 곧바로 당연히 문제가 있지. 라고 말을했다


"문제될거 없었는데? 내가 강제로 태운거 아니다? ○○가 탄거지."



진짜 이놈의 기집애를 확-. 이여자는 지조도없나, 타라면 타고 같이 가자면 가? 와 이거진짜 모르는아저씨가 사탕주면 그대로 따라갈애네. 내가 이러니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지, 저번에 보니까 밤늦게 산책도하더만. 이거 진짜 집밖에 못나오게 하는 방법없나라는 생각에 빠져있을 때쯤이였다.



"형…."


"어? 왜?"


"세준이는?"


"…헐! 야 ! 오세훈 너빨리 세준이 데리러가!"





♩♪ ♩♬




9층에서 8층내려가는 거니, 가볍게 계단으로 내려가 801호 앞에서니 이름을 불러야하는지 , 문을 두드려야할지, 초인종을 눌러야할지 . 어떻게 나를 알려야하나 싶을때

초인종을 누르는게 맞는것같아, 초인종을 눌렀더니 아버님께서 문을 바로 열어주신다.




"아,안녕하세요!"


"응, 어서들어와"


라며 몸을 틀어주시길래, 냉큼 들어가 신발을 벗고 집안에 들어오니까 와-. 라는 탄식어 밖에 나오지 않았다. 집이 우리집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뭔가 확실히 깔끔하면서도 꾸밈없는것이 포인트인것같은 집안구조였다. 역시 같은 아파트여도 꾸미는거에따라 집분위기가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어서와 식탁에 앉으라는 소리에 부엌에 가서 의자에 앉으니 부엌 역시 우리집 부엌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랐다. 조명하며, 놓여진 식기구들 또한 많이 달라서 뭔가 다른세상에 온것만 같다. 부엌꾸미는것을 좋아하시는 우리엄마는 이것저것 아기자기 한것을 사놓으셔서 꾸미시곤 하는데, 이곳의 부엌은 그냥 있을것만 있자 라는 분위기를 내뿜는다. 그렇게 부엌분위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고 있을때, 아버님이 입을 열었다.




"조금 있다가 세훈이 오면 같이먹자."



라는 말에 그제서야 이 집에 오세훈이 없단걸 깨닳았다. 오…. 뭔가 조용하긴하더라 했지만 집안분위기에 묻힌 오세훈에게 괜시리 미안했다. 근데 어딜갔길래 안오지? 뭐 더 사러갔나?



"세훈인 어디갔어요?"


"아, 세훈이 애기 데리러갔어"


"ㅇ,ㅇ….에?..애기요?"



라는 나의 얼빠진표정과 말투, 그리고 질문 3종세트가 웃기셨는지 또 웃음을 터뜨리셨다. 대체 오세훈은 이자식은 뭐하는 아이일까? 내가 이아이에 대해 너무 모르는게 많구나 , 지금 안것보다도 더 많겠지? 라는 생각에 괜히 또 미안해졌다.




"크흡-, 음. 알고 싶은게 많아하는 표정인것 같으니까 하나하나 알려줄게."



라는 말씀에 나는 네! 라고 크게 답하며 귀를 쫑긋 세워 귀기울여 들을 준비를 했다. 나의 행동을 보시곤 또 웃으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입을 열어주셨다.



"이 집에선 나랑,세훈이랑,우리 애기가 살아."


"애기면, 세훈이 동생이에요?"


라는 나의 말에 으음,아니야 라며 고개를 저으시더니. 뭔가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입을 열으셨다.



"세훈이 조카야."


"ㄴ…네?. 조카요?"


"응, 그러니까 다시말하자면 내 아들."



이라는 아저씨 말에 다물어져있던 입이 새끼새가 어미새한테 먹이 달라느냥 쫙 벌어졌다 …. 그니까 다시 정리하자면 이집에는 3명의 남자가 살고 있는데, 지금 내 앞에 계신 아버님과, 오세훈과, 애기가 사는데, 그 애기가 아버님의 아들이자 오세훈의 조카인거면? 뭔가 다정리가 됐다는 표정으로 아버님을 쳐다보니




"응,난 세훈이 아버님이 아니고, 우리세준이 아빠야. 세훈이는 내 친동생"


이라는 말에 너무 크나큰 방망이로 맞은것만 같았다. 그리고선 또 뭘 말해줘야지?라 하시며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또 입을 열으셨다.



"아 맞아, 나랑 세훈이는 부모님이 안계셔. 부모님은 세훈이 고등학교 올라갈때 사고로 돌아가셨어. 그 후로 세훈이랑 나랑 같이 살게됐고."


"아…. 그랬구나"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회사를 크게 운영하셔서 다행이지. 그거 아니였으면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지 가늠할수가 없고 생각도 하기싫다."


"전혀 몰랐어요…. 세훈이한테 이런일이 있었는지."


"모르는게 당연해, 너네 안지 얼마안됐으니까. 누구한테 창피해서라도 말못하는 놈이니까 너한테도 안했겠지."



라는 마지막 말에, 괜히 마음이 시렸다. 부모님 두분다 안계시는 외로움을 느껴가며 지내왔을 세훈이가 너무 안쓰러웠다. 오래전 일도 아니고, 고등학교 올라올때면 1년밖에 돼지 않았다는 건데 …. 




"아 맞아, 그리고 내 소개 다시해줄게. 난 견화백화점 사장직을 맡고있는 28살 오현수. 세훈이 아빠 아니고 세준이아빠 인거 잊지마시고"


"…아, 네 그럼. 호칭을.."


"그냥 편하게 오빠라고해-."


"ㅇ,오 오빠요?"


"응, 오빠라고 잘하네. 솔직히 듣기에는 아버님보다 오빠가 더 듣기좋은거 알지?"


"아, 네 오빠"


"어이구 옳치 잘한다"



라며 미소를 지으시며 팔을 뻗어 내머리에 손을 얹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신다. 아침부터 느꼈지만 손이 참 크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오빠를 따라서 덩달아 미소를 지으니, 오빠가 넌 웃을때 정말이쁘다면서 머리를 한번 더 쓰다듬어 주셨다. 그러시더니 이젠 뭔 얘기를 꺼내줘야하나 하시더니 박수를 한번 딱 치시더니



"아. 우리 세준이!"


라면서 굉장히 들떠하시며 나에게 얘기를 꺼내셨다.



"우리 세준이는 내가 24살때 얻은 아들이야. 많이 사랑했던 여자와 가졌던 아기인데, 그 여자는 많은게 두렵고 무서웠던건지. 세준이 낳고나서 며칠후에 편지한장 남기고 조용히 떠났어."


"…. 세준이가 엄마 안찾아요?"


"응, 우리 세준이는 다행히도 아빠만 찾더라구. 아니면 어린나이에 엄마가 곁을 떠났다는걸 알은건지.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라면서 살풋이 웃는 오빠다. 뭔가 오빠의 태도에는 여자에 대한 원망과 미움따위 없어보이는 것 같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신것에 대해서도 저런 태도로 말하는거보면

오빠는 모든걸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은것 같았다. 아니면 절망과 원망,슬픔 등의 감정이 겹치고 겹쳐져, 그것이 결국 굳어버려 무뎌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어찌됐든 감히 내가 오빠의 감정범위를 생각하는것이 굉장히 실례를 범하는 일일정도로 오빠는 멋있는 사람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쯤, 오빠는 다시 세훈

이 얘기를 꺼냈다.




"세훈이가 부모님 돌아가신 후로 되게 까칠해지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앓고 혼자 판단하는게 많아졌어. 뭐든 다 혼자하려해서 이기적인 면이 많을거야. 자기혼자서 생각하고 남에게 표현을하면, 왜 남이 자기에게 화를 내는지 몰라서 자기가 되려 화내기도 할거야. 그렇다고 세훈이 생각에 아무의미없는게 아니야, 다 의미 있는 표현과 행동들이야. 표현이 서툴어서 그러지. 변명같이 들릴수도 있겠지만 ,부모역할 해야하는 내가 이 나쁜버릇 고쳐주려해도 , 난 항상 일을 나가야하고, 해외출장이든 국내출장이든 집에 못들어오는 일정들이 차고넘쳐. 오늘같이 일찍 집에들어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세훈이랑 세준이 얼굴보는것도 힘들어. 그래서 자주떨어져있고 바쁘다 보니까 속얘기를 다 털어놓을 시간을 갖지는 못했어"


"…."


"그래도, 사과 하나는 옛날에 엄마랑 약속하던게 있어서 바로바로 하니까 그게 그나마 저 나쁜버릇을 감싸준다."


"…어머니랑 무슨 약속을 했는데요?"


"아, 그거? 옛날에 세훈이가 어렸을때 무지하게 말안들었거든? 그래서 엄마가 한번속상하셔서 우셨었는데, 세훈이가 엄마 우는거 처음봐서 놀래가지고 바로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지. 그랬더니 엄마가 바로 기회다 싶으셨는지, 앞으로 누구한테든 잘못한게 있으며 사과해야한다고 약속받아내셨어. 그래서 그 이후로는 어렸을때 별명이 사과왕였어. 내가 가끔 그거가지고 놀리면 엄청 화내"


"아…. 그랬구나"


"세훈이가 아직 많이어려. 어쩌다보니 부모님한테 받을사랑을 다른애들보다 일찍떼게돼서 그런지  정말 세준이친구같을 때가있어."


"…."


"너나, 나나 세훈이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지만. 어떻게보면 지금은 내가 더많이 알겠지만 , 나중을보면 니가 나보다 더 많이 알게될것같아"


"…."


"오늘 내가 이얘기들을 너한테 하는 이유는, 뭐 나와 세훈이 사이를 해명하기위해서도 있지만. 니가 우리 세훈이에 대해 알아가려면 너-무 많아서, 내가 대충 틀만 정리해준거야"


"…,고마워요 오빠."


"와, 아침에 만난 아가씨한테 우리집사정을 다 말할거란걸 누가 알았을까? 그치?"



라며 , 오빠는 눈시울이 붉어져있던 나에게 장난을 쳐왔다. 전에 세훈이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이 아무 의미없이 한, 그냥 어린아이같은 장난들이 아니였다는걸 알고, 표현이 서툴은거 뿐인 아이에게 오늘 너무 차갑게 대한건 아닌가하며, 다시생각했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하면서 사과했을 오세훈 생각하니까 괜히 미안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또 부모님 안계시면 어떤기분인지 굉장히 잘알기 때문에, 오빠얘기에 더 울컥하게된 것 같다. 그러면서 오빠와 몇마디 더 나누고 있을 때 현관문 비밀번호 눌리는 소리가 들렸다.









♩♪ ♩♬






[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5 | 인스티즈 


오늘 글 되게 안써지네요..

저 지금 또 제가 뭐라썼는지 모르겠어요 (나레기 나레기 나레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또느셨어용

ㅠㅠㅠㅠㅠㅠㅠㅠ매회마다느는 독자님들 덕분에 힘이나고 , 또 원래 읽어주시던 독자님분들 덕분에도 힘이 납니다!!!!!!!!!!!!!!!!

͡° ͜ʖ ͡^ - ☆ 데헷 ! 여러분 항상 쓰릉해여 뭉님둥!


이런 막장글이 어디또있을까요~?~?~?~ 아 그리고 원래 앞에내용 때문에 브금이 샤랄라 한거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부분때문에 짤수없찡 ㅠ3ㅠ ㅎㅋ

다음편에 나오는 세준이도 많이 예뻐해주세용 ͡° ͜ʖ ͡^ -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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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 내용 짱인데 ㅠㅠㅠ 세훈이 한테ㅠ이런 아픔들이 있었다니 ㅠㅠㅠ 안쓰럽네요 ㅠㅠㅠ 세니야 인노와 냐가 부등부등 안아줄게 ㅠㅠ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독다님 세훈이한테 아픔이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ㅠㅜㅜㅜㅜㅜㅠㅜ재밌어요 ㅠㅠㅠㅠㅠ오세훈지혼자끙끙앓지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꼭와줘요 ㅠㅠㅠㅠ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감사해요독자님!♡다음편에도 올게영 ! 울지마영 !
9년 전
독자3
완전좋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에게 저런일이 있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밤비.com
감쟈합니다 독자님 케케켘ㅋ♡육편썻어여~~~~~
9년 전
독자4
왕 하 세훈아ㅜㅠㅠㅠ 좋다 이런 아련아련한거 좋다 작가님 담편 기다릴께요!!
9년 전
밤비.com
담편 썼어용 ♡ 감사합니다 케켘케켘!
9년 전
독자5
걍사랑한다말해!!!!!말하라고!!!!!왜말을모태!!!!!이해모태모태!!!!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여 이해얼른시킬게여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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