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잉그니 전체글ll조회 1481l 1








 "어떤 상황인지, 보고해봐."

 찬열은 부연 수증기가 퐁퐁 솟아나오는 널따란 병실 창가에 붙어 앉아, 한 곳에 멍한 시선을 두며 물었다.

 
 "네, 도경수는 분부대로 신체적 무력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없고, 이제 마무리 단계여서 종대가 며칠 안으로 회유를 시작할 예정일 겁니다."

 "생각보다 고문이 길어졌군. 반항하던가?"

 "그것도 맞지만..."

 "그럼?"

 찬열은 멍한, 하지만 짙은 시선을 잠시 거두고 고개를 비틀어 묵묵히 보고를 올리는 타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며칠 사이 눈에 띄게 수척해진 그의 얼굴에 타오는 흠칫 놀란다.

 "종대 성격, 아시지 않습니까."

 "하."

 짧게 웃는다. 힘있는 숨소리는 아니었다.

 "그래, 김종인을 고문할 때는 그렇게 투덜거리던 애니까."

 "....."

 "이제, 고문은 그만두라고 전해라. 본격적으로 계획을 시작해야지."

 "....예."

 "김종인은."

 "며칠째 수시로 바르비투르산염 최면제와 피질 수면제를 번갈아 투약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각인이 됐나."

 "...예. 독한 약을 써도 도경수의 고문이 시작되자마자 발작을 일으키듯 깨어납니다."

 "...어때 보여."

 "...예?"

 타오는 네 글자로 뱉어진 질문을 곧이곧대로 이해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웠다. 찬열은 한 번 더 말을 해줄 듯 입술을 달싹거리더니, 이내 입을 닫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의 멍한 눈빛은 이제 불투명한 슬픔의 빛까지 담고 있었다.

 "...그냥, 죽은 듯이 삽니다."


 타오는 생각했다. 그 멍한 얼굴, 상처 하나 없지만, 힘도 하나 없는. 힘줄이 모두 느슨해져버린 사람처럼. 김종인은 발작하듯 깨어나서 자신의 목도 지탱하기 버거운 사람처럼 멍한 자세로 몇 시간을 버텨냈다. 종대에게서 도경수의 고문이 끝났다는 무전을 받기 직전, 김종인은 목이 잘리듯 쓰러져 다시 잠에 취했다.

 그 단순한 생활 패턴을 며칠 째 지켜보던 타오는, 다시 그 단순한 패턴을 곱씹으면서, 생각했다.

 숨을 쉬고 있습니다. 죽은 듯이. 죽은 숨을 쉽니다. 















 
 "자, 도경수."

 흔하지 않은 종대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수는 힘겹게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눈꺼풀을 들어올리자 심하게 흔들리는 시야가 종대의 얼굴을 일그러지게 담았다. 

 "정신 차려봐, 야."

 종대는 경수의 턱을 우악스럽게 붙잡았다. 머리가 울리는 소리를 고스란히 듣는다. 눈물이 두륵, 흐른다. 눈 밑의 상처를 스치고 지나가며 알싸한 고통을 남긴다. 경수는 눈을 똑바로 뜨려고 애썼다.


 "자, 이제, 우리 대화를 하는거야."


 "....."


 "자, 도경수. 며칠 동안 어땠어?"

 "....."

 "알아, 말도 못할 만큼 힘들었겠지. 물론 지금도 그럴 테고."

 "...."

 "그럼, 김종인은 어땠을까?"

 "...으..."

 "지속적인 정신적 압박, 스트레스, 아무리 너를 신경쓰지 않고, 아끼지 않는 센티넬이더라도 말이지. 하루에 몇 번씩 비명을 질러대고, 피가 튀기고, 살이 찢기는 소리와 장면이 머릿속에 영화처럼 떠오르는, 김종인은? 응? 그는, 어떨 것 같아?"

 "....으으. 흐..."

 "넌 이렇게 아파 죽어도 그만이지만-물론 알고는 있겠지? GT(Guardian Tablet)에 대해서는-김종인은 절대 외상은 생기지 않아. 알고 있지? 그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곪아들다가, 죽고 싶다, 소리질러도 그럴 방법이 없단 말이야."

 "....."


 "그러다가, 도는 거지."

 종대는 장난스럽게 눈동자를 한바퀴 휙 돌렸다. 경수는 어지럼증을 느꼈다.


 "그럼-이 세상엔, 우성 센티넬이 사라지게 되고, 우리와 적은 동등한 위치가 되는 거야."

 "....!"

 "김종인을 가지고 있으면, 유리한 패이고, 없어지면 대등한 패가 되는거지."

 "...제발, 제발.."

 "뭘 비는 거야?"

 종대는 명량한 투로 코웃음쳤다. 나약함에 몸을 떠는 제 앞의 생명을 있는 힘껏 비웃었다.

 "김종인을, 제발.."

 "좋아, 그렇게 나오면 이야기가 빨라지지."

 종대는 씩 웃었다. 경수는 제 앞에서 빙글거리는 입매를 보았다. 여전히 시야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불안하게 흔들렸다. 그 시야에는 어렴풋한 김종인의 환영이 씌여져 있는 것만 같았다.




 "네가 할 일은 하나야. 김종인을 설득하는 것."


 "...내가..?"


 "그래."


 종대는 그것이 마치 매우 쉬운 일이라도 되는 듯 말했다. 

 "김종인에게 반군에 합류하는 길만이 너와 함께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해야지."


 "...그렇지만,"


 "물론-너를 바로 투입할 건 아니야. 우리도 이제 슬슬 그와 대화를 할 준비를 하고 있거든."

 
 "....."


 "그런데 우리 쪽 계획대로 잘 안된다 싶으면 너를 이용할거야."

 종대는 뭔가 섭섭하단 표정을 남기며 무전을 보냈다.


 "상황 A 종료. 상황 A 종료. B로 계획 이동. 마무리를 마치고 D를 데려가겠다. 이상."


 그리고 그는 빙글, 돌아섰다. 처음으로 그 얼굴을 제대로 보았다. 아이같은 얼굴이었다. 얼굴에 웃음이 벤 서글서글한 인상이었다.


 "너랑 있던 시간, 꽤 즐거웠어."


 그 웃음은 한없이 따뜻했다. 뜨거운 물을 급하게 먹다가 돋는 서린 한기처럼, 경수는 섬짓하게 서리는 소름에 손끝을 오므렸다.












 





 단정한 발걸음 소리가 복도를 낮게 타고 흘렀다. 종인은 그 소리를 들었다. 그뿐이었다. 또닥거리는 구둣굽 소리는 그의 생각의 흐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잠깐 서렸다 사라지는 유리창의 성에처럼, 소리는 그의 머릿속에 잠깐 머물렀다 사라졌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그의 눈빛은 한 방향을 향하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담고 있지 않았다. 그의 시각은 '보는 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그저, 존재해서 존재하는 것일뿐.
 감각에 무감각한 센티넬-종인은 점점, 무딘 숨을 쉬어내고, 뱉어낼 뿐이었다.



 도경수, 도경수.

 이제껏 숨겨왔던 그의 존재와, 더불어 숨겨져야만 했던 자신의 원초적인 마음만을 생각했다. 숨겨야할 필요가 없었다. 이곳에는 그가 없었고,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도경수, 도경수.

 종인은 이따금 자신의 목소리로 그 이름을 부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그는 목소리 내는 법을 잊었다. 입에서는 무허한 숨만 나올 뿐이었다.

 뱉어진다면, 그의 이름이 내 목소리를 입은 채로 뱉어진다면, 
 그는 무슨 색일까.

 종인은 생각했다. 답은 짧았다.


 늘 그랬던 것처럼, 지독한 흰빛.











 "김종인-"

 종인은 자신의 이름이 타인의 목소리에 담기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신경을 쓰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상대는 반응이 없는 종인을 살피며 종인 가까이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사내에게 묻는다,


 "약 투약을 중지한지 얼마나 지났지."

 "두 시간 전에 피질 수면제를 투약했습니다."

 "수면제를 분해하는 약을 놔."

 "예."

 짤막하고 간단한 대화가 이어졌다. 종인은 흐름처럼 뇌를 빠져나오는 소리들을 그대로 두었다. 곧이어 얼굴이 낯익은 한 사내가 팔을 세게 움켜쥐었다. 주삿바늘이 팔둑을 관통했다. 익숙한 통증이었다. 종인은 눈을 깜빡거렸다.


 손목과 발목에 차가운 촉감이 닿았다. 금속인 것 같았다. 그의 허리에, 목에 천천히 답답한 족쇄가 묶인다. 심장을 완전히 가리는 굵은 띠가 채워진다.
 눈을 다시 한 번, 깜빡.






 깜빡.













 


 "....아,"


 손가락에 피가 돈다. 입술의 제 색을 찾는다. 온연한 감각이 종인에게 쏟아진다. 백색의 병실, 백색의 침대. 축축한 냄새가 나는 수증기, 옆에서 내뱉어지는 불쾌한 숨. 그전까지는 불투명했던 강한 겨울의 햇살. 





 그리고, 박찬열.




 "..이....씨발.."


 "..효과가 좋네."


 "더러운, 새끼. 반군의 개새끼.."


 "그래, 오랜만에 말을 하려니까 잘 안되지? 나도 그랬어."


 "도경수, 어디있어. 도경수 데려와. 당장!!!!!"


 "도경수?"


 침대 맡의 꽃을 쓰다듬던 그의 손길이 일연 멈춘다. 도경수를 부르는 그 목소리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든다. 종인과 시선을 맞춘다. 홧홧 타오르는 시선과 쟁하게 얼어붙는 시선이 맞부딪힌다.



 "글쎄."


 짧은 웃음을 덧붙인다.


 "내가 말했지.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그 말이 거짓말인건, 이제 다들 알지 않겠어?"


 "거짓말이라니. 너희가 원하는 건 나고, 그 사람은-"

 "그래. 우리가 원하는 건 너고, 도경수는 '각인된' 너의 가디언이지."

 "....."

 "어땠어? 요 며칠 사이의 도경수는. 나보다 네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그의 말꼬리를 잡고 떠오르는 기억들은 커다란 파도처럼 종인의 머릿속을 덮쳐왔다. 비명소리, 살을 에이는. 피가 흩뿌려지는 광경, 심장을 에이는. 비릿한 피냄새와
 익숙한 독한 냄새, 눈물을 에이는.


 숨이 막혀 왔다. 공기가 텁텁하고 까슬한 무색무취의 무언가로 변한 것만 같았다. 목으로 들이키는 숨을 토해버리고 싶었다. 거친 헛구역질만 나왔다. 목을 부여잡았다. 뜨겁게 발열하는 목덜미가 아닌 차갑게 식은 족쇄만이 느껴졌다. 그 답답함에 종인은 몸부림쳤다. 아니, 몸부림치려 애썼다. 아무리 몸을 움직여봐도 바들거리는 꼴만 될 뿐이었다.



 "너의 도경수가,"


 "억, 어억..큭. 이거, 풀어...풀어!!!!!"

 "짓밟히는 기분이 어때."

 "조용히 해. 내가 구해, 내가...!"

 "너만 그만두면 돼. 네 욕심만 버리면, 너와 도경수는 영원히."

 "윽...."


 종인은 힘을 모아보려 애썼다. 눈을 감고, 신경을 집중했다. 그러나 심장으로 미약하게 모여들던 감각의 힘은, 그 안으로 깃들지 못하고 큰 진동에 번번이 부서졌다. 


 각성이, 되지 않았다.


 "행복할 수 있어."



 찬열은 마지막 말을 남기고 미련없이 뒤돌았다. 



 







 -------------------------------------------------
 안녕하세요 잉그닙니다^^
 며칠안에 오긴 했는데...ㅠ^^저 정말 진심인데요 이번 편이 진짜 제일 맘에 안드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박진감 긴장감 넘쳐야되는데 이거무슨 똥인지...
 제 멤에 안들어서 한 편 더 찌러 갑니다.슝슝ㅅ
 숨
 익
첫글/막글

위/아래글
현재글 [카디/센티넬] 까칠한 센티넬 김종인 x 그런 김종인 좋아해온 가이드 도경수 18  28
9년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어머나!제가 1등인건가요?오늘도 잘보고가요ㅠㅠ
9년 전
잉그니
오모낭!감ㅁ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2
새벽감성이에요ㅜㅜㅜ아ㅜㅜㅜㅜㅜ대바구ㅜㅜㅜㅜ너무맴찢ㅜㅜㅜㅜ찬열이도종대도너무해다들ㅜㅡㅜㅜㅜㅜㅜㅜ제발 둘이행복하게행쇼했으면좋겠는데요ㅜㅜㅜㅜㅜ어후ㅜㅜㅜㅜ재밌게버ㅏㅆ습니다!
9년 전
잉그니
감싸합니다!!!ㅠㅠㅠ새벽감성님 매편 댓글달아주시니까 내사랑 가져랑...
9년 전
독자3
육츨육플 마자요 저도 둘이 얼른 행복했으ㅕㄴ 좋겠어여 ㅠㅠ
9년 전
잉그니
육플찡ㅠㅠㅠㅠㅠㅠㅠ하이룽ㅍㅍㅍ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인데ㅇ똥글로 인사드려서ㅖ동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 어떡해요 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마음에 안 들기는 무슨 완전 진짜 내용 꿀이라서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한 편 더 찌시면 전 구경을 ㅎ... 사랑함다 작가님 ㅠㅅㅠ
9년 전
잉그니
작가는 다음편을찌다가 잠들었다고한다....
9년 전
독자5
정주행하악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너무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ㅠㅠㅠㅠㅠ 찬열이도 그렇게 나쁜 사람만은..아니겠죠? ㅜㅜㅜ네 맞아요 제 바람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가슴아파여...
9년 전
잉그니
하악님안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맞아요찬열이도그렇게 나쁜놈은 아니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83.26
듀크예여! 둘이 계속 아파서 슬프네요ㅠㅜ 빨리 행복해지면 좋겠어요ㅠ
9년 전
잉그니
오!!안녕하세용ㅠㅠㅠㅠ엉엉 금ㅂ방행복해진다고 했던사람이 누구였더라 작가였나?하하ㅏ
9년 전
독자6
두사람이 하루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9년 전
잉그니
ㅈㅓ두여.....
9년 전
독자7
두사람 행복을...ㅠㅠㅠㅠ
근데 마지막 각성이 되지 않았다는건...?????각성안된건가요??????

9년 전
잉그니
아@!!!!헐죄소앻요 쓰면서 헷갈리실것같다고 생각은했는데.......마지막 각성은 종인이가 센티넬로의 각성이 안됐다는 뜻입니당
9년 전
독자8
으어ㅠ 경수랑 종인이 어떡하냐 진짜ㅠ 이젠 그냥 반군에 합류했으면 좋겠을 정도ㅠ
9년 전
잉그니
헐........
9년 전
독자9
얼렁 둘이다시만낫으면 좋겟어요ㅠㅠㅠㅠ둘다 너무 아파보여ㅠㅠㅠㅠㅠ
9년 전
잉그니
아프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맘도아프긮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9년 전
비회원203.241
와어ㅏㅇ!!!!이번편 ㄴㅓ무 재밌어여ㅠㅜㅠㅠ 종인이랑 경수가 너무 슬프네요ㅠㅜㅠㅜㅜㅜㅜㅜㅠㅠ빨리 행쇼했으면ㅠㅜㅜㅜㅜ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쏠라씨]로 신청하고싶은ㄴ데......
9년 전
잉그니
헐..재밌다니....사랑해영
9년 전
잉그니
아ㅣ헐 보고 까먹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1다음편부터 쏠라씨로 꼭 신청해dream!!!!
9년 전
독자10
작가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만.......

각성이 되지 않았다는게 무슨말이에여??!

9년 전
잉그니
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수정을 해야되겠네요 각성이 그...센티넬로서의 각성이라고 보시면 되요!!!!!!!!
9년 전
독자12
정신적으로 저렇게하네요 대박이다진짜 ㄷㄷㄷㅜㅜㅜㅜㅡ왜그래진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핵찌통 작가님 왜그라세요 아진짜 정말너무 ㅠㅠㅠㅠㅠㅠ잉ㅇ잉잉잉너무슬퍼요 필력 대박이시네요......하......잘보고가요 ㅠㅠㅠ
8년 전
독자14
이거 정말 엄청 재밌어요..제가 왜 이런 걸 이제 찾은건지 ;ㅅ;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05.01 21:3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4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4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2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1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채형원] 유사투표2 꽁딱 08.15 06:49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9 콩딱 08.10 05:04
전체 인기글 l 안내
5/2 17:54 ~ 5/2 17: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