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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한송이 전체글ll조회 778l 1

  

  

  

녹음실 쇼파에서 머리를 괴고 누워있던 진환이 고개를 빼꼼히 들고 게슴츠레한 눈초리를 지원과 한빈에게 보내며 말했다. 

  

"이상해." 

"뭐가?" 

  

녹음파일을 정리하며 되받아치던 한빈이 관심을 보이자 음.. 하고 잔뜩 뜸을 들이더니 두사람의 집중된 시선에 어깨를 으쓱거리며 녹음실 들어오기 전에 봤던 것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준회말야." 

"준회가 왜?" 

"왠지 슬퍼보이더라고." 

"뭔데 그래?" 

"그래서 말인데. 김한빈. 너 준회한테 또 싫은 소리했냐?" 

"아니.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내가 무슨 잔소리마녀라도 되는 줄 알아. 형은." 

"그럼 왜 그러지? 밥아, 넌 아는 거 없어? 하긴 네가 아는 거 있겠냐, 같은 방 쓰면서도 내외하는 사인데." 

  

진환에게서 준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굳어버린 지원이 하던 일을 멈추고 진환의 옆으로가서 진지하게 듣고있는 한빈과는 달리 일부러 모니터에 시선을 두며 마우스를 손끝으로 재게놀렸다. 그리곤 관심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하고는 떨리는 마음을 속으로 감추며 넌지시 물었다. 

  

"... 어떻게 슬퍼보였는데?" 

"그래, 형 울기라도 했어?" 

"그건 아니고, 들어올때 준회가 문 앞에서 눈 이렇게 내리깔고 처량맞게 서있던데? 윤형이랑 커피마시고 오는 길에 봤는데 들어오기 전까지 그러고 있었던 것 같더라고. 맞아! 짝사랑하던 사람한테 차이고 돌아서는 남자 같았달까? 준회 좋아하는 사람 있냐?" 

"마잭?" 

"큭큭큭, 김한빈 준회 요즘 딴 거 듣거든?" 

"뭐? 준회가 마잭을 안 듣는다고?" 

"김한빈." 

"어?" 

"나 먼저 들어가본다." 

"김밥, 같이 들어가자며?" 

"숙소에 놔두고 온게 있어서." 

  

어느새 진환처럼 쇼파에 퍼질러 누워있던 한빈이 일어나자 따라올세라 급하게 일어선 지원이 서둘러 없는 말을 둘러되고는 휴대폰만 챙긴채 녹음실문을 열고 나갔다.  

  

왠지 슬퍼보이더라고, 진환의 음성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준회의 모습이, 예전에 보았던 눈물 삼키던 모습이 지원의 머리속을 배회했다. 그리곤 서둘러 나와 미친 놈처럼 준회가 자주쓰는 연습실들과 헬스트레이닝실을 뒤졌다. 

자신을 멀리하는 준회 덕에 갈갈이 찢겨지고 있었던 심장이 당장이라도 준회가 눈 앞에 없으면 안될 것처럼 지원을 재촉했다. 

머리 속을 가득 채운 걱정과 불안함에 점점 초조함만 더해갔다. 

띠띠띠-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없어.. 휴대폰을 꺼둔건지 차단을 해놓은건지 수화기넘어론 기계같은 여성의 음성만이 가득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같으니, 지원의 숨 찬 음성이 복도를 울렸다. 

그 날 이후부터 자신을 멀리하는 녀석에게 조금 화가 났었다. 

형아라고 안겨올 때는 언제고, 아무리 술김에라도 입맞춤할 때는 언제고 네가 날 피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몇 주째이어진 준회의 냉대에 지칠 때로 지쳐가고 있었다. 

그런데 왜 네가 슬퍼하고 있는건지, 왜 네가 점점 더 힘들어보이는지 묻고 싶었다. 

다가갈라 치면 다른 멤버에게 말을 붙이고 숙소로 들어가 물어보려고 하면 먼저 잠들기 일수였다. 

피하는게 눈에 선해서 매일 밤마다 잠 못 든체 눈을 껌뻑이다 새벽을 넘기고서야 눈을 감을 수 있었다.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손끝에 땀이 흥건하게 배어나왔다. 

구준회. 

눈 앞에 찾던 이가 보이자 힘이 탁하고 풀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아보이는 모습에 더욱 그랬다. 

혹시나 싶어 내려온 지하 식당에 태연하게 밥을 먹고 있던 준회가 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두사람 모두 얼음장 굳은 마냥 굳었다. 

먼저 시선을 피한 준회가 젓가락질을 빠르게 하며 먹는 속도를 늘렸고, 또 시선을 피했다는 걸 느낀 지원은 조금씩 참아왔던 화가 올라가는 걸 느끼며 천천히 준회에게 다가갔다. 

  

"말 좀 해." 

"..." 

"나 좀 봐." 

"밥 먹고있는 거 안보여?" 

"묻고 싶은게 있어." 

"..." 

  

준회의 차가운 눈빛이 닿을 때마다 지원의 심장이 불에 탄듯 따가웠다. 

그러는 지원만큼이나 준회의 속도 말이 아니였기에 불편해진 식사를 마치고 빠르게 돌아서려고 했다. 

탁- 식판을 내려놓고 깔끔하게 지원의 말은 무시한 채 돌아서는 준회의 팔뚝을 잡아세워 돌렸다. 

  

"놔." 

  

최대한 냉정하게 쏘아진 눈빛만큼이나 준회의 목소리도 격양졌다. 

  

"피하는 이유가 뭐야?" 

"없어."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냐?" 

"아니! 잘못한 거 없으니까 놔요. 형. 할 얘기 없어." 

"말 할 때까지 못놔." 

"말해줄까?" 

"..." 

"형이 싫어. 전부 다." 

  

준회는 마음 속에 있는 모든 하고 싶은 말들을 부정했다. 그 나름대로는 처절한 외침이었다. 이쯤에서 끝내고 싶었으니까, 

그런 준회와 다르게 지원의 마음은 부셔져 내렸다. 싫다고 말하는 준회의 말을 부정하고 싶었다. 나는 그게 아닌 것 같아. 왜 니가 날 좋아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지? 

부딪치는 시선 속에 수많은 감정이 오고갔다. 서로 같은 방향으로 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감쪽같이 숨기고서. 통하지 않는 길로만 통하고 있었다. 

  

"준회야." 

"..." 

"나는 네가 싫지않아. 오히려.." 

  

갑자기 숨이 차오르는 것처럼 목구멍이 탁 하고 막혔다. 말을 이으려는 지원에 대한 거부감에 지원이 잡은 팔을 거칠게 뿌리쳤다. 

  

"형이 날 좋아해도 난 안돼." 

  

준회는 자신에게 세뇌시키는 당부를 입밖으로 내뱉었다. 형이 날 좋아해도 안돼. 절대로. 

그순간 지원에게 붙어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 다시 돌아서려는 준회를 잡아끌어 비상구계단 안으로 거칠게 밀어넣었다. 

  

"뭐하는 짓이!" 

  

지원의 돌발행동에 몸부림치던 준회의 이성이 마비되었다. 

차가운 대리석 벽이 등뒤에 닿아 머리가 쭈뼛 선 탓도, 순간적인 힘에 의해 부딪힌 등짝이 아파오는 탓도, 지원의 손이 옴짝달싹 못하게 팔을 옥죄고 있는 탓도 아니였다. 

거칠게 파고드는 입술이 뜨거웠고 너무 놀라 떠진 눈동자로 보이는 지원의 눈동자가 아파보였기 때문이다. 

머리가 잔뜩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꾹다문 치아가 풀리자 지원의 뜨겁고 물컹한 혀가 준회의 살짝 벌어진 입사이를 뚫고 들어왔다. 

처음 거칠었던 부딪힘과는 다르게 천천히 가두듯이 지원의 혀가 준회의 고른 치아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훑고 잇몸을 자극시켰다. 

맥없이 탁풀린 준회의 몸을 붙잡으며 빠르게 맞댄 준회의 혀를 자극하며 뜨겁고 물컹한 숨을 나눴다. 

한참을 입 안을 배회하던 혀끝이 아쉬운듯 준회의 입술을 훑으며 떨어졌다. 

정적가득한 침묵이 둘사이에 흘렀다.  

키스하는 내내 마주한 눈빛이 서로에게 물었다. 이게 맡는 거냐고. 왜 둘다 피하지 않은거냐고. 

동시에 눈을 감았다 떴다. 

  

"놔요. 볼 일 끝났으면." 

"..." 

"놓으라고!" 

"준회야." 

"김지원. 뭐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 날 밤은 내가 술김에 그런거니까, 오해하지마. 나는 너랑 달라서 프리하지 못하니까." 

  

그럼 이건 뭔데? 왜 받아들인건데. 놓지않은 손의 악력을 준회는 뿌리치려 애썼다. 제발 놔줘. 형. 

  

"얼마나 날 우습게 봤으면 남자한테 키스를 해?" 

"그런게 아냐!" 

"그런게 아니면! 좋아하기라도 한다는 거야? 어? 이봐. 정신차려. 김지원. 끔찍하니까." 

"그래! 끔찍하게 니가 좋다. 니 잘못이야. 니 잘못이라고!" 

"..." 

"왜 내 머리 속에서 안나가는 건데?" 

  

칼날처럼 쏟아지는 준회의 말에 간신히 잡은 이성의 끈이 사실을 성토했다. 

나도 사실은 미친 것 같다고. 왜 니가 좋은 건지 모르겠다고. 그냥 좋은 걸 어떡하냐고. 참을 수 없는 걸 어떡하냐고. 

지원의 핏발서린 흰자에 고인 눈물이 그의 고동색눈동자까지 차올라 혼란스러워하는 준회를 고스란히 담았다. 

어떡해야하는지 나도 모르겠는데, 그저 니가 좋은데 어떡하냐고. 

이내 지원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볼을 타고 흘렀다. 

어느새 꽉 잡고있던 손의 악력이 풀렸는데도 준회는 그저 멍하니 지원의 얼굴만 바라봤다. 

손을 들어올려 지원의 눈물이 뭍은 볼을 닦아냈다. 

불안하고 어쩔줄 몰랐던 마음에 차고드는 안도감에 준회는 눈을 감았다 떴다. 

가슴이 찌르라니 아파왔다. 

  

"형. 그러면 안돼." 

"..." 

"우리 이러면 안돼." 

"..." 

"진짜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고개 떨군 준회의 눈에도 눈물이 차올랐다. 하지만 꾹 삼키며 눈을 끔뻑거리고 눈물 보이지 않으려 애썼다. 

  

"안되요. 진짜." 

"..." 

"멈춰. 우리 둘 다." 

  

자신에게 주문을 외우듯 준회는 그렇게 되뇌였다. 멈추라고.  

혼자만 진행해온 마음이 아니였다는 걸 안 순간에도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저 좋은대로 하기엔 지금껏 도전해온 것들이 목전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천천히 자신을 지나쳐 앞으로 향하는 준회의 손목을 지원이 힘없이 붙들었다. 

  

"하나만 대답해." 

"..." 

"너도 나랑 같냐?" 

  

보면서도 몰라요? 제 표정에 들어날까 바닥으로 떨어뜨린 준회의 시선을 마주하며 지원이 확답받길 원했다. 

너도 나와 같냐고. 내가 지금 받은 느낌이 진짠거냐고. 거짓말 하지말라고. 

  

"같아도 달라지는 건 없어." 

  

또렷하게 올려다본 준회가 다시 한 번 차갑게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지원을 홀로남긴채 비상구계단을 빠져나갔다. 

아픈 준회의 마음과는 다르게 지원의 심장은 다시금 살아숨쉬는 것처럼 두근두근 뛰었다. 

맞닿았던 입술이 화끈거리며 올라왔고 입술이 비죽비죽 올라갔다. 

일차원적인 지원의 사고방식은 서로 같다에 머물렀다. 

  

  

  

  

- 

  

  

  

  

어떻게 써야할까, 안 풀려서 어제 쓰려다가 조금 써놓고 놓아버렸습니다. 

오늘도 안 쓰면 까먹까먹 거릴까봐 졸린 눈 부릅뜨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놓습니다. 

머리가 굳었나 첫부분은 콩트쓰는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만, 왠지 멤버들이 그러고 놀것 같기도 해서.. 

굳은 머리에 윤활제가 필요합니다. 

데뷔 소취. 빨리 데뷔했으면.. 보고싶네요. 

오늘도 굿밤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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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준회 너무 슬픈데 김지원 뭔데 단순해요..ㅋㅋㅋㅋㅋㅋ 마음만 같으면 된다는건가 어찌보면 지원이 마인드가 속 편할 거 같기도 하고.. 준회도 생각을 좀만 덜어놓고 마음 가는대로 해도 좋을텐데 아무래도 데뷔가 걸려있다보니ㅠㅠㅠ 그러니까 데뷔했음 좋겠다...ㅎ.. 아무튼 오늘도 잘 읽고 가요! 밥준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ㅠㅠㅠ
9년 전
꽃한송이
그러게요. ㅠㅠ 열심히 쓰고는 있는데 제대로 굴러가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ㅎㅎ 댓글 감사드려요! 진짜 댓글 하나하나에 제가 힘이 나거든요!
9년 전
독자2
준회..ㅠㅠ 둘 사이가 너무 짠하네요ㅠㅠ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꽃한송이
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아 주내야 왜그래ㅠㅠㅠㅠ 지원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서 주네도 맘 열고 둘이 잘되면 좋을텐데ㅠㅠㅠ
9년 전
꽃한송이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속상하면서도 김지원 일차원적인사고에 웃음도나오구 막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쓰러워라ㅜㅜ
9년 전
꽃한송이
다가가는 사람도 있어야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아너무재밌어여ㅜㅜㅜㅜㅜ김지원ㅋㅋㅋㅋㅋㅋ일차원적이얔ㅋㅋㅋㅋ주네는 카오스인데ㅜㅜ넌좋냨ㅋㅋㅋㅋㅋㅋ에휴ㅜㅜ안타깝네여ㅜㅜㅜ
9년 전
꽃한송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겠지만 희망은 발견했겠죠♡ 지원이는 밝으니까요♡ 고맙습니다.
9년 전
독자6
아이구 ㅠㅠ. 맘이 아프네요ㅠㅠㅠ 힝 지원이가 그래도 희망적이라 다항이에요
9년 전
꽃한송이
저도 지원이가 밝은 성격이여서 다행이에요! 하이텐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
준회가 밥 먹고 잇다고 하니까 윈 때 사옥에서 식사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주네야 너무 이성적으로만 생각하지마 ㅠㅠ
8년 전
꽃한송이
윈은.. 맘찢..성장기였지만♡
8년 전
독자8
정말 맘찢이엇지만ㅠㅠ 애들이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잇엇던 계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얼른 데뷔했으면 좋겠네요!
8년 전
꽃한송이
진짜 빨리보고싶어요! 진짜 진짜 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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