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인이랑 너징은 나란히 놀이터 벤치에앉았어 종인이 눈치보니까 진지한얘기인것같아서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진 너징이야 대체 무슨 얘기할지 감이안와서ㅠㅠㅠㅠ 그때 종인이가 먼저 입을 열어 "누나" "응?" "그니까..놀라지말고들어요" 그뒤로 종인이가하는 말에 너징은 정말 깜짝놀랐어 너징이 종인이를 모르던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됬거든 그러니까 종인이가 너징을 처음 본 날로 거슬러가자면 종인이가 너징을 처음본건 중3때야 중3때 세훈이랑 같은반이였던 종인이였어 세훈이가 집에 친구들 데리고오는거 좋아하는 성격도아니였고 친구들 얘기 잘하는편도 아니라서 너징은 종인이에대해 모르고있던 상태였지 그런데 어느 날 오후에 갑자기 비가오는거야 그때 너징은 야자도있는데 우산을 안가져가서 세훈이가 갖다주기로했어 그러다가 세훈이가 심심하다고 종인이를 데려간거지 그렇게 종인이랑 세훈이랑 학교로 가는데 세훈이가 종인이한테 여기서 기다리라하고 너징한테 뛰어가고 종인이는 운동장에서 너징이 현관입구에 서있는 모습을보고 반한거야 첫눈에 반한다는게 뭔지도 모른채로 그렇게 비오는날이면 너징의 그때 모습이 생각나는 종인이였고 종종 세훈이한테서 듣던 너징얘기로 관심이 생기게된거야 그러다가 고1이되서 너징이랑 같은학교에 입학하게되고 표현은 안했지만 너징이랑 같은 학교라는거에 들뜬 종인이였어 급식실에서나 등하교할때 잠깐 스쳐가는거빼고 특별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설레던 종인이였지 그러다가 대면식날 줄을서는데 사실 종인이는 원래 자기자리에 서있었어 근데 바로 옆줄 맨앞에 서있는 너징을 보고 모르는척 맨앞으로와서 서있었던거야 그러다가 인사한다고 마주보고 섰는데 민망한지 괜히 머리 만지작거리고 주위 두리번거리는 너징이 귀여워서 웃음이나올것같아서 인상쓰고 참고있는데 하필 너징이 그때봐서 째려본다고 오해를한거지 행사가 끝나고 집가려는데 세훈이가 너징이랑 집간다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같이가자고 세훈이를 따라간건데 우연히 같은아파트였고 번호도 알게되고한거야 그렇게 너징이랑 얘기도하고 가까워지면서 종인이는 너징을 향한 마음이 더욱더커진거지 아침잠이 많던 종인이는 너징이랑 가려고 알람도 3개나 맞춰놓고자고 일부러 급식실에서 음료수같은거나오면 단거 안좋아한다는 핑계로 너징찾아가서 주고 은근슬쩍 너징을 챙겨준게많아 그렇게 너징을 배려하고 챙겨주다가 오늘까지온거지 종인이가 그렇게 얘기를하는데 너징이 괜히 코가 시큰해지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가 너징을 1년이나 좋아해줬다는게 고맙고 신기하기도하고 "누나 사실 오늘 이렇게 고백할생각은없었는데요 아까 변백현이 여자친구왔다고하면서 누나 가르키는데 아닌거아는데도 좋더라구요. 갑작스럽겠지만 저 누나 정말 좋아해요 저랑..연애해요" 너징은 종인이가 고백할줄 꿈에도 몰랐어 사실 누나누나거리면서 너징한테 다맞춰주고 배려해주는거에 설레기도했고 성격도 잘맞고 그래서 점점 호감이갔었고 너징도 모르게 좋아하는 마음이 싹트긴하고있었어 근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고백을받아서 혼란스러운 너징이야 섣불리받아드렸다가 나중에 종인이한테 상처주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들어 "종인아..내가 지금 많이 혼란스러워서..그니까 잠깐만 시간을 좀.." 잠깐의 정적이 흐르다가 종인이가 먼저 말을꺼내 "누나" "응?" "독고영수가 좋아요 제가 좋아요" "ㅇ..어?" "저번에 독고영수보가 제가 더 낫다면서요" "그랬긴한데.." "그럼 끝났네요 사겨요 우리" 하면서 씩 웃는데 그냥 잡생각 다 치우고 연하남의 패기에 넘어가버린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 "그래 연애해보자 독고영수보다 잘생긴 종인아" 너징도 웃으면서 대답하니까 갑자기 종인이가 넋나간표정짓다가 얼굴이 빨개져서 손에 얼굴을 묻엌ㅌㅋㅋㅋㅋㅋㅋ "종인아??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요 누나 창피해서그러니까 잠깐만 있어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의 그런모습을보니까 내가 얘랑 연애를하는구나 하는 실감이 막 들어서 너징도 얼굴이 핑크핑크해졐ㅋㅋㅋㅋㅋㅋㅋㅌㅋ 그러다가 좀 진정된 종인이랑 너징이랑 얘기를하는데 너징이 "내가 연애를한다니!이거 꿈인가...?" 이러면서 볼 막 꼬집으니까 종인이가 막 웃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앉아서 둘이 얘기하다가 이번 주말에 첫데이트를하기로 약속을잡아! 너징이 보고싶은영화가 있어서 같이 영화보자고 제안했짘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약속잡는데 뒤에서 갑자기 찰칵하는 소리가들려; "어후 어디서 연애질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와봤더니 너네냐" 바로 세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손에 핸드폰들고 되게 똥밟은표정으로 너징이랑 종인이를 쳐다봄ㅋㅋㅋㅋㅋㅋ "뭐야 오세훈 사진 안지워?죽을래?" "싫은데 돼지야 야 김종인 성공했나보다?" "보다싶이" "어??뭐야 오세훈도 알고있었어??" "고럼고럼 오늘 고백하라고 내가 부추겼지 어후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아무래도 종인이가 세훈이한테 고민상담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둬서 뭐하나했는데 이런데 도움을주넼ㅋㅋㅋㅋㅋㅋ "암튼 둘다나한테 잘못걸리면 이거 페북에 다 뿌릴꺼야" 라며 졸졸 쫓아오면서 협박하는 세훈이를 무시하고 엘레베이터를 타는 종인이랑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허허허 드디어 사귀네요!!부럽다 너네.....☆내용이 쵸큼 유치할수있지만 유치한게 재밌잖아요 그렇죠???(강요) 제 닉네임이 괜히 코달이아니에요 코믹+달달이라서 코달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도 출연하신 독고영수(본명 도경수(디쩜오쩜).24세) 수고하셨습니다ㅌㅋㅋㅋㅋㅋㅋ 어..진지하게 말할게있는데요.. 사실 제가 올해 큰시험을 앞두고있어요....허허 제가 작가는아닌데 아무튼 글과 관련된 계열을 희망하고 또 여친덕후인 종인이를 보고싶다!!!어디없나??그럼 내가써야지!!하고 쓰기시작한건데 쓰다보니까 내용도 점점 늘어나고 분량이 길어지더라구요. 또 이제 폰도바꿔서 인티 자체를 자주 못들어올것같고 그래서 잠시 연재를 중단하려고합니다..☆ 10개월후에 드립이랑 달달함 장전해서 알찬내용으로 돌아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획은 이렇지않았는데 무책임하게 떠나게되네요..하 화나시죠!!어이없으시죠!!황당하시죠!! 그럼 재수없는놈아하고 욕아닌듯 욕인듯 욕아닌 응원을해주세요...♡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별볼일 없는 글인데ㅠㅠㅠㅠ암호닉도 신청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왕감동) 아직 저도 드립다 발휘못했는데..아껴놓은 드립이 쌓여있는데...아쉽네여 시험끝나고 돌아오면 꼭 다 방출할게요(주먹불끈) 아무튼..그동안 감사했고 죄송한마음이커요... 몇개월 후에 다시만나요 우리ㅠㅠ 그럼 안녕히계세요...☆ +++)암호닉 [김연필],[종인이내꺼],[깜종],[꽯뚧쐛뢟] [거뉴경],[스누피],[까만애],[올랖],[우럭],[뀨],[새벽],[까만애기] 신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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