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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花樣年華)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연화방 대문을 나선 준회는 이를 악물고 뛰었다. 아직 궁에 들어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직 궁에 다다르지 않았을지도 몰라. 준회는 간절히 소망했다. 시장 어귀로 들어선 준회는 많은 인파에 제 몸이 치이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__ 하나만을 가슴에 품고 달렸다. 제 자신이 무엇에 그렇게 광분하였는지는 자신이 제일 잘 알고있는 사실이었다.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준회는 땀에 젖은 도포자락이 몸에 들러붙었고, 눌러쓴 갓이 벗겨져 떨어졌다. 혼잡한 인해의 다리들이 준회의 갓을 즈려밟았고, 갓이 부서지는 소리가 무참했다. 하지만 당장 그런 것들을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     

     

 준회가 궁의 문 앞에 다다랐을 때, 장엄한 문은 굳게 닫혀 제 크기를 뽐내고 있을 뿐이었다. 민가의 시장에서 들려오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우렁찼다. 준회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문의 양쪽을 지키며 서있는 병사를 발견했다. 저 자는 보았을까, 궁 안으로 들어서는 그 아이를 보았을까. 병사에게 다가가는 준회의 발걸음이 박자를 잃었다. 병사는 제게 다가오는 준회를 향해 눈썹을 치켜세웠다. 준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병사에게로 다가가 눈을 마주쳤다. 병사는 준회의 눈에서 깊은 한기를 느꼈다. 자신의 오금이 저려옴을 느꼈다.    

     

     

     

 "혹시 궁 안으로 들어서는 기생을 보았습니까."    

     

     

     

 병사를 바라보는 준회의 눈은 한 번의 깜빡임도 없었다. 부릅 뜬 그 눈에 병사는 입술을 떨었다. 준회는 대답을 하지 않는 병사가 답답했다. 대답을 하란 말이다. 기생은 커녕 암캐 한마리 조차 들어서지 않았다고, 내가 헛걸음을 한 것이라고, 큰누님이 내게 거짓을 말한 것이라고. 대답을 하란 말이다. 준회가 눈을 더욱 부릅떴다. 준회의 눈에 들어찬 병사는 그저 자신을 농락하는 월매와 한 패일 뿐이었다.     

     

     

     

 "기생을 본 적이 있냐 묻지 않았습니까!"    

     

     

     

 병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시진 전에 채홍준사와 함께 들어서던 기생을 보았소. 준회가 핏발이 가득한 눈이 감겼다. 발걸음을 옮긴 준회가 궁궐의 앞에 주저앉았다. 터져버린 허탈한 웃음은 그칠 줄을 몰랐다. 그 아이가 궁에 들어갔을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어. 그래, 기다리면 어디선가 나올 것이야. 신이 하늘에서 내려주실 지도 모른다. 그래,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면. 준회가 미친듯이 중얼거렸다. 준회는 다른 이에게 갓도 잃고 흙바닥에 주저앉아 미친 것처럼 무언가를 읊조리는 선비가 얼마나 추해 보일지 개의치 않았다. 제비가 낮게 날았다.    

     

     

     

 그런 준회를 멀리서 동혁이 노려봤다. 저 자는 무엇 때문에 저리 슬퍼하는 것인가, 저 자는 왜 나의 누이를 그리도 탐하는 것인가. 동혁의 눈이 분노로 일그러졌다. 저런 사내에게 그 아이를 뺏길 수 없다. 내가 먼저 알았고, 내가 먼저 연모했다. 내가 그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내가 더 사랑한다. 동혁은 손톱을 깨물었다. 위태로움이 담쟁이처럼 줄기를 뻗었다. 끝도 없이 뻗은 벽이 검푸르게 덮이기 전에 방도를 찾아내야 했다. 동혁은 뒤를 돌아 민가를 향했다. 지원을 찾아야 했다.     

     

     

     

     

     

     

     

     

 지원이 필요했다. 어떻게 해서라도 그 아이를 찾아내 내 품에 안아야 했다. 만약 그 아이를 찾는다면, 그 아이의 제비꽃같이 사랑스러운 미소를 한 번이라도 더 볼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신이 내게서 영혼을 거둔다 해도 기꺼이 바칠 수 있었다. 동혁은 지원의 집 앞에서 그를 애타게 불렀다. 닫혔던 문이 열리고, 지원이 부채를 펴들어 얼굴을 절반 가린 채 밖으로 나왔다. 쨍한 햇빛이 지원의 개나리색 도포에 부딫혀 산산이 흩어졌다. 또 무슨 일이야. 지원이 낮게 웃음을 터뜨렸다. 지금 웃고있을 때가 아니다. 속 편할 때가 아니란 말이다.    

     

     

     

 "그 아이가 궁으로 들어갔어."    

     

     

     

 지원이 사뭇 착잡한 표정으로 동혁을 바라봤다. 지원은 동혁의 안타까움을 깊이 느꼈지만, 가질 수 없는 상대를 처절하게 갈구하는 동혁을 언제까지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지원이 입을 열었다. 동혁은 숨을 죽이고 지원이 뱉는 말을 기다렸다.    

     

     

     

 "이제 그만 해."    

     

     

     

 동혁의 눈이 초점을 잃었다. 지원은 동혁의 눈에서 절망을 읽어냈다. 불어오는 샛바람이 동혁의 뺨을 세차게 스쳤다. 동혁이 지원의 어깨를 붙들고 흔들었다. 안돼.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어. 자네가 뭘 안다고 그래! 동혁의 말이 눈물에 젖어 축축했다. 지원은 그런 동혁을 세게 밀어냈다.    

     

     

     

 "나라고 친우가 피눈물 흘리는 꼴을 보고싶은 줄 알아?"    

     

     

     

 동혁의 눈빛이 뒤바뀌었다. 동혁은 지원에게 애걸했다. 제발, 제발. 나를 한 번만 더 도와줘. 동혁은 세게 입술을 깨물었다. 어쩔 수 없었다. __을 데려오기 위해선, 친우에게마저 숨기고 싶었던 진실을 들추어 내야 했다. 동혁은 제 속에서 높은 파도가 몰아침을 느꼈다. 그리고 그 파도에, 동혁은 몸을 맡기었다.    

     

     

     

 "내 누이야."    

     

     

     

 지원의 표정이 굳었다. 방금 누이라 했는가? 동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원은 붉게 물들어가는 동혁의 눈을 마주했다. 지원은 동혁의 눈을 바라보며 확신을 요구했다. 그런 지원의 속을 읽어내기라도 했는지 동혁은 한번 더 고개를 끄덕였다. 전보다 단호하게. 지원이 어이없는 웃음을 흘렸다. 주워담을 수 없을 정도로 흘려버렸다. 지원은 동혁에게 소리쳤다. 미쳤다, 김동혁이 미쳤어.     

     

     

     

 "제정신이야? 그럼 지금까지, 누이를, 누이를..."    

     

     

     

 지원은 말을 끝마치지 못했다. 제 누이를 연정 속에 담아놓은 동혁의 눈동자가 그 무엇보다 확고해서, 지원은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지원은 눈을 감았다. 어릴 적부터 제게 귀를 붉히며 연모하는 여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던 동혁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동혁은 눈을 감은 지원의 입에서 긍정의 대답이 나오길 바랐다. 하지만 그런 지원은 그런 동혁을 외면한 채 고개를 내저었다. 동혁은 자신의 모든 것들이 산산히 부서지는 고통을 느꼈다. 지원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동혁은 지원을 책망했다.    

     

     

     

 "내가 이렇게 부탁하지 않는가!"    

     

     

     

 지원은 몸을 돌려 동혁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 미안하네. 지원이 대문을 닫았고, 동혁은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동혁의 주위로 흙먼지가 일었다. 사랑하는 정인을 찾지 못한다는 괴로움인지, 흙먼지가 들어간 탓인지, 동혁의 눈에서 가는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내리쬐는 해는 밝았다. 하늘 위에 두둥실 떠있는 구름은 떼를 지어 하늘을 횡단했다. 주위로 바쁘게 걸음하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 중에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꽃방석에 앉아 부귀를 누리는 이도, 고단한 생활로 하루가 멀다하고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을 터였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동혁은 자신이 지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일 거라, 확신했다.    

     

 동혁은 눈을 감고 잠자코 누이의 얼굴을 그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토록 쉽게 그려지던 얼굴이었는데, 이제는 애를 써서 떠올리려 해도 그 잔상은 점점 희미해져만 갔다. 지난 날들을 추월해 돌아봐도 동혁의 욕구와 같이 완벽하게 그려낼 수가 없었다. 동혁은 한숨을 내쉬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흙먼지가 진득한 도포와 바지를 털어냈다. 동혁은 소매로 눈물이 말라붙은 눈가를 닦아냈다. 지원의 말대로 정말 그만 두어야 하는 것일까. 동혁은 고개를 숙였다. 누이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동혁은 아려오는 가슴을 쥐어뜯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왜 그 고운 아이를. 동혁은 비틀대는 걸음을 가까스로 옮기며 자리를 떴고, 그 아래로 작은 보라색 제비꽃이 짓밟혀 있었다.    

     

     

     

     

     

     

     

*    

     

     

     

     

     

     

     

     

 내관이 대전 밖을 나서고, 문 밖의 그림자까지 사라졌을 때 임금은 미친 듯이 웃었다. 무엇이 그리 우스운 것인지 대전 안을 울릴 정도로, 손뼉까지 치며 크게 웃어댔다. 나는 그런 임금을 두 눈 안에 담았다. 무엇이 조선의 임금에게 흉악한 탈을 씌운 것일까. 어째서 임금은 그 탈을 벗어내지 못하는 것일까. 고요히 그 생각 안에 잠겨있는 찰나, 임금이 두 눈을 부릅뜨고 내게 물어왔다. 임금은 손가락을 길게 뻗어 조금 전 내관이 나갔던 그 뒤를 가리키고 있었다. 임금의 혀가 꼬였다.    

     

     

     

 "보았느냐, 너도 보았느냐. 저 발칙한 내관이, 감히 짐을 비웃는 그 추악한 웃음을, 보았느냐."    

     

     

     

 임금은 발악하며 웃었다. 임금의 두 눈에 광기가 서려 있었다. 임금의 두 주먹이 한 겨울 숲 속 사슴의 목덜미처럼 떨렸다. 그리고 임금은, 한 겨울의 외로운 사슴이었다. 그의 주위로 스쳐 지나가는 토끼들조차 외로운 사슴을 비웃었다.    

     

     

     

 "예, 보았습니다. 똑똑히 보았습니다."    

     

     

     

 임금의 웃음이 잦아들었다. 이내 허탈한 웃음을 간간히 뱉어내던 임금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임금이 잠시 비틀거렸다. 나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고, 임금은 그런 내게 손을 내저어 보였다. 괜찮다. 괜찮다. 저 한 마디 속에서 수많은 감정들이 느껴졌다. 임금은 대전 안을 천천히 거닐었다. 임금의 발걸음을 따라 내 시선도 그를 따랐고, 임금은 대전 안을 돌아 다시 용상에 다다를 때까지, 아무 말이 없는 채 입술만을 깨물었다.    

     

     

     

 "자란아."    

     

     

      

  임금의 두 눈이 허공을 주시하고 있었다. 무엇을 잡는 것일까, 임금의 눈동자는 한 치의 떨림도 없었다. 예, 전하. 내가 대답했고, 임금은 허공을 젓던 시선을 내게로 돌렸다. 임금이 은은한 미소를 머금었다.     

     

     

     

 "궁을 나가거라. 짐이 널 번거롭게 했구나."    

     

     

     

 임금을 바라보았다. 아마 내 얼굴에는 짙은 당혹스러움이 서렸으리라. 임금이 눈을 접으며 낮게 웃었다. 임금은 웃음 하나로 여러 가지의 감정을 그려냈다. 그가 고개를 기울며 입술을 열었다. 임금은 내게 장난스럽게 말을 내던졌다.  

     

     

     

 "왜, 싫으냐? 혹시 짐하고 함께 있고 싶은게냐."    

     

     

     

 "아, 아니옵니다. 송구하옵니다. 당장 분부 받들겠사옵니다."    

     

     

     

 내 대답에 임금이 무어라 중얼거렸다. 그것이 너무 작아서 차마 알아들을 수 없었다. 알아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임금이 자리에서 일어서 내게로 다가왔다. 발걸음이 대전의 바닥을 울렸고, 그 울림은 미약하게나마 대전 전체로 퍼졌다. 내 앞에 선 임금이 내게로 손을 뻗었다. 잡거라. 그 손을 바라보며 망설였다. 내가 감히 주상 전하의 어수를 잡아도 되는 것일까. 아무 움직임이 없는 내가 답답했는지 임금이 더 가까이로 손을 뻗었다. 어명이다. 나는 느리게 임금에게로 손을 향했다. 어허. 임금이 나를 다그쳤고 나는 내 앞에 우뚝 선 외로운 손을 맞잡았다. 외로운 사슴의 손은 차가웠다. 임금은 손아귀에 힘을 실었고, 나를 일으켰다.     

     

     

     

 "궐의 문까지 바래다 주겠다."    

     

     

     

 "소녀 혼자 갈 수 있사옵니다.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허, 임금이 또 나를 다그쳤다. 올려다 본 임금의 눈에는 엷은 장난기가 맴돌았다. 뺨이 매화마냥 붉게 달아오름을 느꼈다. 뜨거워진 내 뺨을 전하께서 알아차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다행스럽게도 임금은 정면만을 주시하며 나아갔다. 사로잡히지 않은 한쪽 손으로 달아오른 뺨을 감쌌다. 달아오른 뺨은 온기가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임금은 대전을 나서 궁궐의 정문을 향했다. 바닥의 거친 흙의 질감이 그대로 발바닥을 타고 느껴졌다. 그 멀다면 멀고 짧다면 짧은 그 길을 걷는동안 많은 시선이 나를 훑고 지나쳤다. 나를 비웃는 시선과, 아니꼽게 여기는 시선. 또한 나를 벌레만도 못하게 바라보는 그 시선들이 내 발목을 옭아맸다. 작은 두려움이 내 안에서 꿈틀댔다. 혹여나 저 자들이 궁 밖을 나선 나를 미행하여 해를 가하진 않을까. 궁녀들이 당장에라도 나를 찾아와 주상 전하의 어수와 손을 엮은 내 뺨을 갈겨내지는 않을까. 심장의 울림이 빨라졌다. 한시라도 빨리 이 궁을 나가고 싶었다.     

     

 개의치 말거라. 임금이 부드럽게 말하며 내 손을 더욱 세게 쥐어왔다. 순간 발목을 옭아매던 줄이 탁 풀렸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전하의 앞에서 내가 받아낸 시선들은 새 발의 피일 것인데. 임금은 이 궁 안에서 이것보다 더 많은 시선들을 받아내야 했다. 가슴 한 구석에서 폭포가 쏟아져 내렸다. 폭포에 흠뻑 젖어든 나는 맞잡은 임금의 손을 굳게 잡았다. 익선관을 쓴 임금의 모습이 마냥 힘겹게 느껴졌다. 붉은 곤룡포가 어쩌면 외로운 사슴에게는 너무 벅찰지도 몰랐다.    

     

 정문에 가까이 다다르자, 임금은 마주잡았던 손을 풀었다. 임금은 나의 두 눈을 마주했다. 무엇가를 감추고 있는 듯 묘하게 꽉 막혀버린 두 눈이 미세하게 휘었다. 임금이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수리에 닿는 임금의 손이 미약하게 떨렸다.    

     

     

     

 "후에 또 보자꾸나."    

     

     

     

 임금은 그 말을 남기고는 내게서 뒤돌아섰다. 불어오는 연한 바람에 임금의 붉은 곤룡포 자락이 흩날렸다. 저벅저벅 걸어가는 임금의 뒷모습이 쓸쓸했다. 어깨에 많은 것들이 실려있었다. 나는 조선의 국왕이 제 위엄을 되찾길 기원했다. 후에 다시 만났을 때엔 얼굴 한가득 짙은 미소를 띄우며 가볍게 서로의 안위를 묻는 말들을 건넬 수 있기를 소망했다.    

     

 궁의 밖을 나서자 시끌벅적한 민가의 말들이 들려왔다. 나는 뒤를 돌아 굳건히 제 위엄을 지키는 창합을 바라보았다. 이 문을 두고 민가와 궁 안은 전혀 다른 세계였다. 적막한 궁의 안이 아쉬우면서도 안타까웠다. 궁 안의 사람들과 내가 살을 부비며 지내오던 사람들은 그들의 태생부터가 다른 것일까. 그저 동경하기만 했던 궁이 그저 초라하게 느껴졌다. 궁궐의 하늘은 우중충했고 납빛 구름 틈에서 까마귀가 울었다. 원을 돌며 빙글 날던 까마귀는 용마루에 앉더니 크게 울부짖었다. 제 몸만한 날개를 펼친 까마귀는 그대로 날아 궁을 떠났다.    

     

     

 연화방으로 가기가 싫었다. 나를 궁으로 보낸 큰어머님이 미웠다. 나는 좁게 트인 민가의 뒷골목으로 들어섰다. 툭, 뺨에 무엇인가가 떨어졌다. 소낙비였다. 노점을 찾아 갈모라도 사야하나 했지만 그만한 돈이 없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저고리가 젖어들어갔고 바닥에 고인 흙탕물에 치맛자락이 지저분하게 쓸렸다. 치맛자락을 감싸 올리려는데, 그만 발을 잘못 디디고 말았다. 빗물이 고여 보이지 않던 움푹 패인 웅덩이에 발이 빠졌고, 나는 짧은 비명을 내지르며 그와 동시에 몸의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흙바닥에 쓸린 무릎이 따가웠다.    

     

     

     

 "괜찮으십니까?"    

     

     

     

 머리 위에서 부드러운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내 팔을 잡아올려 나를 일으켰고, 나는 몸을 일으켜 나를 도와준 남자를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고운 인상의 남자였다. 낭자, 괜찮으십니까? 그는 나에게 걱정이 듬뿍 묻어나는 눈빛을 건넸고 나는 고개를 짧게 숙여 고마움을 표시했다. 남자는 나를 잡은 손을 떼지 않았다.    

     

     

     

 "옷이 다 젖었습니다."    

     

     

     

 남자가 자신이 입고있던 두루마기를 벗어 내게 씌웠다. 두루마기에서 여러 꽃이 섞인 짙은 향내가 코 끝을 간지럽혔다.     

     

     

     

 "우선 저희 집으로 가시지요."    

     

     

     

 남자가 나를 이끌었다. 나는 괜찮다며 손을 내저었지만, 남자는 선한 웃음을 지으며 비만 피하고 가라며 나를 떠밀었다. 나는 그 남자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세게 쓸린 것인지 무릎은 계속 아려왔다. 머리 위로 씌인 두루마기 위로 내리는 비는 전보다 더 세찼다.    

     

     

     

 "죄송합니다. 제 불찰에 나리의 귀한 옷이..."    

     

     

     

 남자는 내게 괜찮다며 손사래를 쳤다. 얼굴만큼 고운 마음씨를 지닌 사내였다. 우리는 지붕 위에, 나무 위에, 꽃잎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만들어내는 가락을 들으며, 빗 속을 걸었다. 얼마 안 가 남자가 나를 한 집 안으로 들였다. 마당이 넓은 가옥이었다. 올라오세요. 남자가 마루 위로 올랐다. 마당 한 켠에 넓게 자리잡은 화단에는 갖가지 빛깔의 꽃들이 만개했다. 굵게 내리는 비에도 꽃들은 입을 열고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꽃들이 좋아하겠네요."    

     

     

     

 남자가 웃었다. 예. 좋아하겠지요. 아마 밤새 내리길 소망할 텝니다. 저 녀석들. 남자는 꽃을 '저 녀석들' 이라 칭했다. 꽤나 애정이 있는 어투였다.    

     

     

     

 "꽃들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아, 화훼 장사를 합니다."    

     

     

     

 남자는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조금 전 그의 두루마기에서 풍기던 꽃내음이 떠올랐다. 저마다 제 모습을 뽐내는 꽃들 틈에서 손님을 맞을 남자의 모습이 썩 어우러질 것만 같아 웃음이 새어나왔다. 왜 웃으십니까. 남자가 꽃을 파는 것이 우스우십니까. 남자가 입술을 삐죽였다. 그런 의도의 웃음이 아니었는데, 그저 미안했다. 내 웃음이 비웃는 듯 했나, 다음부터는 웃지 말아야지. 우선 저 분에게 해명을 드려야 했다. 나는 남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그저...나리가 꽃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남자가 큰 웃음을 터뜨렸다. 농입니다. 나는 숙였던 고개를 번쩍 들어올렸다. 남자는 아이같은 웃음을 한가득 머금고 있었다. 남자의 웃음이 빗방울을 한껏 마신 꽃처럼 싱그러웠다.     

     

     

     

 "아, 그런데 제가 꽃과 잘 어울립니까?"    

     

     

     

 남자가 내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여인인 저보다 잘 어울리십니다. 사실이었다. 여인에게서 풍길만 한 꽃내음이 짙게 풍기는데도, 남자에게선 그 어떤 위화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게 제 본래 향인 것 마냥 자연스러웠다. 그것이 썩 부럽기도 했다. 내 대답에 남자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에이, 아닙니다. 남자가 짧게 고개를 저었다.    

     

     

     

 "진정입니다! 나리,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진정 그렇습니까? 남자가 어색하게 웃어보였지만 은근히 만족감이 묻어나오는 웃음이었다. 나는 힘주어 고개를 두어 번 끄덕였다. 남자가 소리내어 웃었다. 낭자께서도 잘 어울리십니다. 제비꽃 향이, 잘 어울립니다.    

     

     

     

     

 어느새 마당에는 비가 그쳤고, 하늘 위로 제비가 높게 날았다. 납빛으로 우중충하던 구름은 면화처럼 희고 보드라운 살결로 바뀌었고, 멀리 보이는 산 중턱에 오색 햇무리가 나타났다. 색색들이 제 빛깔을 뽐내는 색들이 참으로 고왔다. 저 햇무리는 어딜 향하고 있을까. 괜히 궁금해지는데, 옆에서 한껏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이십니까? 남자도 햇무리를 본 듯 했다. 예, 보입니다. 남자가 싱그러운 웃음을 활짝 꽃피었다. 아름답습니다. 나는 그 남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긍정의 의미였다. 마루에 걸터앉아 한참동안 햇무리를 구경하던 나는 조금씩 희미해지는 빛깔들에 시간이 꽤나 지났음을 인지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 남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감사했습니다, 나리."    

     

     

     

 뒤를 돌아 나가려는데, 마루에 어지러이 놓여있는 내가 쓰고왔던 두루마기가 눈에 들어왔다. 빗물에 젖어 색이 탁해진 두루마기는 얼마나 마셔댄 건지, 마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손을 뻗어 그 두루마기를 품에 안았다.    

     

     

     

 "제가 빨아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해도 됩니다."    

     

     

     

 나는 한 걸음 뒷걸음질을 쳤다. 아닙니다. 제가 지저분하게 했으니,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 응당 도리입니다. 남자가 목소리를 줄였다. 정말 괜찮은데... 나는 그런 남자에게 다시 한번 허리를 굽혔다. 남자도 내게 고개를 숙였다. 참 성품이 바른 사내구나, 생각했다.    

     

     

     

 "송윤형입니다."    

     

     

     

 낭자의 존함을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남자가 물어왔다. 존함이라, 다른 이에게서 내가 높여진 것이 처음이었다.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그건 가슴 속의 작은 간지러움이기도 했고, 남자에 대한 크기를 잴 수 없는 고마움이기도 했다.     

     

     

     

 "자란이라 합니다."    

     

     

     

 "자란이라,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후에, 시장 어귀에서 꽃을 팔고있는 상점을 보시면 언제든지 들어오세요. 남자는 그 말을 끝으로 내게 환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나도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는 남자에게서 돌아서 마당을 가로질렀다. 지나가는 마당 한 켠에 하얀 제비꽃이 피어있었다.    

     

 나는 오늘 하루 일어난 일을 곱씹었다. 주상 전하와의 만남, 윤형과의 우연. 모두 필연일지도 모르는 일일까, 아니면 그저 우연에 불과한 일들일까. 문득 구준회가 떠올랐다. 지금쯤 그는 무얼 하고 있을까. 떠오른 그 위로 짙은 그리움이 덮였다.     

     

 소낙비가 내린 뒤의 하늘은 맑았다. 들이마시는 숨이 깨끗했고, 하늘 위를 나는 새들의 지저귐마저 한층 더 청량했다. 나는 서둘러 연화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iKON] 화양연화(花樣年華) 七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프렌디입니다ㅎㅎ 오늘 많이 늦었죠ㅠㅠㅠ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많고, 이걸 글로 풀어내자니 막막하고...엉엉ㅠㅠㅠ흐흐, 하지만 이렇게 써냈으니 됐어요!     

     

[iKON] 화양연화(花樣年華) 七 | 인스티즈

 
   

 

    

     

오늘도 초록글! 전부 그대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에요ㅠㅠㅠ 추천도 17개나 받았어요! 생전 처음 받아보는 큰 숫자의 추천에 가슴이 벌렁벌렁ㅠㅠㅠ    

아 맞다, 제가 짧막하게 글을 써놓는데 아직 나오지 않을 대사중에 가슴이 술렁였다, 이게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그걸 가슴이 출렁였다로 보시고는 너 야설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아닌데...ㅁ7ㅁ8 억울해요ㅠㅠ    

     

     

감사한 암호닉!♥    

     

    

준회 님, 구닝 님, 엘사 님, 콘초 님, 팬 님, 용군 님, 뿌요를 개로피자 님, 두둠칫 님, 무룩이 님, 주네야 님, 보랏빛 난초 님, 뿌링클 님, 부농부농 님, 거북이 님, 찌푸 님,!0!이모티콘, 바나나킥 님, 알콩달콩 님, 마그마 님, 알린 님, 지난봄 님, 무지개 님, 징징이 님, 꽃 님, 설렁 님, 파란짹짹이 님, 뽀로로 님, ㄱㅈㅎ 님, 코코리 님, 주네띠네 님, 네티 님, 러비엠 님, 1104 님, 피아 님 그대들에게 경의를!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빠트린 암호닉이 있다면 제게 속닥속닥 말해주세요!!    

     

암호닉 신청은 항상 감사하게 받고 있어요! 무릎꿇어 신청해주세요 하고 구걸해도 모자란데 이렇게나 많이 신청해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몰라요ㅠㅠㅠ    

     

     

     

흐흐 아무튼 오늘도 즐거운..저녁!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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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용군
9년 전
독자19
하앜 1등이라니 쪽지 알림이 울리자마자 바로 왔어요! 역시 그 자상한 사람은 윤형이가 맞았어요!ㅋㅋㅋㅋㅋㅋ윤형이가 두루기를 가져다주면서 둘이 꽁냥 막 이렇게저렇게 하는게 나오겠죠!야호! 그런데 한빈이는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거죠 대체 무슨 이유가 숨어있길래ㅠㅠ 보았느냐 하는데 왜 그렇게 안쓰러워보이는건지ㅠㅠㅠㅠ 아 한빈이가 자란이를 직접 데려다주다니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란이가 궁에서 나왔으니 준회나 동혁이를 만나게되련지..스쳐지나가면서라도 만나게 되겠죠..? 아니근데 오늘 정말이지 데뷔한다는 말은 있으면서 티저하나 보이지도않고 이제2시간 남았는데ㅠㅠ (기대를차곡차곡접는다) ㅠㅠㅠ오늘도 역시 작가님 필력은 좋습니다♥ 추천도 누르고가요 히히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작가님!! ♥♥♥♥♥
9년 전
프렌디
용군님! 흐흐 1등 축하드립니다 빰빰빰!!! 아이콘의 데뷔는....데뷔는......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해탈할 지경이네요ㅜㅠㅜㅜㅜ엉엉 오늘은 참 안쓰러운 인물이 많아요ㅜㅠㅠ준회랑 동혁이부터 한빈이까지...언제쯤 벗어날 수 있으련지ㅜㅜㅠㅠ 오늘도 용군님 댓글을 보니 행복하네요!! 항상 감사해요 ♥♥♥♥♥
9년 전
독자2
1104 에잉 1등놓쳤네
9년 전
독자9
안녕하세요 저예요!!!!!!!헤헤.. 쪽지 온지 체 10초도 지나지않아서 바로 클릭했는데 3분뒤에 댓글쓸 수 있다니..☆
한빈이가 사연이 있겠죠? 그리고 한빈이가 여주를 조금이나마 맘에 들어한 거 같아요.. 아니 좀많이..ㅋㅋㅋㅋ
한빈아 제발 정신좀차려줘ㅠㅠㅠㅠ왕처ㅓ럼 권위를.ㅠㅠㅠㅠ 담편도 기대할게요 하트하트'u'

9년 전
프렌디
1104님! ㅋㅋㅋㅋ1등이 아니면 어때요! 그 무엇이든 저는 좋습니다! 오늘 불쌍하기만 한 한빈이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언제쯤 권위를 되찾을지는...에잉 그냥 다음편에서 간신들 다 목따서 죽일까봐여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1104님 저도 하트하트!! 빵야빵야!
9년 전
독자3
피아
9년 전
독자6
제 암호닉 빠졌어요../속닥속닥/

하여튼! 오늘도 쪽지가 오자마자 달려왔습니다 화양연화 벌써 7편인데 점점 재밌어지는것같아요..!
항상 하는말이지만 필력 너무좋으시고 주제선정너무잘하셨어요 가슴설렘 ㅋㅋㅋㅋㅋㅎㅎ..~
8편 기다릴게요 +_+ 지금 2살사촌동생이옆에서 자고있어서 길게는못쓸것같아요 좋은밤되십시오 :)

아맞다 그리구 추천일빠~>.<

9년 전
프렌디
빠르게 수정했습니다!ㅠㅠㅠㅠ피아님 정말 죄송해요ㅠㅠㅠ크나큰 실수를 했는데도 과분한 칭찬을...(운다) 피아님 정말 제 망태기에 널어야겠어요...아 그리고 댓글 충분히 길어요!! 흐흐 피아님 좋은꿈꾸세요!
9년 전
프렌디
헐 제가 실수로 말머리 설정도 안하고 포인트도 10으로 달았네여ㅠㅜㅠㅠㅠㅇ아이구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다들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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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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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프렌디
보랏빛 난초님! ㅠㅠㅠㅠㅠ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한...꽃미남들 틈의 여주ㅜㅜㅠㅠㅠㅠㅠㅠ저의 한을 담았수ㅡㅂ니다ㅜㅠㅠㅠㅠㅠ 으앙 보랏빛난초님 우울한 기분 푸세여!!! 하루빨리 좋은소식 있을거에요ㅎㅎ 월매를 때리면 나아지려나..?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9년 전
독자5
으와 드디어 윤형이가 나왔네요ㅠ 꽃도령인건가 완전 잘어울리잖아 그리고 한빈이ㅠㅠㅠㅠㅠ나쁜 간신들이 판을쳐서ㅠㅠㅠㅠ한빈이가 맘고생을 하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구닝입니다! 한빈이가 하는 행동이 진심으로 하는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ㅜ_ㅜ.. 얼른 참신한 왕이 되어야 할 텐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준희.. 어떻게 정말 볼 때마다 불쌍하네요 동혁이도 마찬가지이고 근데 윤형이가..! 윤형아..!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흐흑 윤형이가 나왔네요 제 심장을 후벼 팔 윤형이가 꺄아이ㅏㅏ아!! 어떻게 등장만으로도 설렘을 줄까 우리 윤형이는.. ★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초록글 축하드려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9년 전
프렌디
구닝님! 한빈이가 하루빨리 위엄있는 왕이 되어야 할텐데ㅠㅠㅠㅠ 크크 사실 윤형이와 진환이중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ㅋㅋㅋㅋ하지만 제 차애가 윤형이인 ㅁ바람에 윤형이로...ㅋㅋㅋㅋㅋ헤헤 구닝님 항상 댓글 감사해요! 단편부터 봐주신 그대 잊지 않아요ㅠㅠㅠ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8
부농부농입니다! 오한빈이가 직접 자란이를 데려다주다니.....한빈이의속마음이 궁금하네요! 준회와 동혁이의 대립.....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와중에 윤형이도 등장! 아진짜너무재밌어요ㅠㅠ다음편도기대할게요!!♥♥
9년 전
프렌디
부농부농님 한빈이를 궁금해하시다니..흐흐 나중에 제가 실마리를 탁! 내놓겠습니다! 그리고 그저 안쓰럽기만 한 주네와 동동이ㅠㅠㅠㅠㅠ얘들아 미안해ㅠㅠㅠㅠㅠ 부농부농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편 빨리 데려올게요!ㅎㅎㅎ
9년 전
독자10
징징이에요 ㅠㅠㅠ알람 울리자마자 왔어요ㅠㅠㅠㅠㅠㅠ동혁이가 우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프렌디
징징이니뮤ㅠㅠㅠㅠㅠ사실 저도 동혁이 쓰면서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미아내ㅜㅠㅠㅠㅠㅠㅠㅠㅠ안쓰럽ㄱ다는 말로밖에 형용하지 못하는....우리 동혁이ㅜ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하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윤형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지나닌인줄알았는데윤형인걸알고웁니다ㅜㅜㅜㅜ짱짱ㅜㅜㅜ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취저글이에요ㅜㅜㅜㅜㅜ암호닉신청할께요!!(개나리)로신청할께요ㅜㅜㅜㅜ다음글도화이팅!!♥
9년 전
프렌디
개나리님 반가워요!!! 취저글이라니 그렇지 못해요ㅠㅠㅠㅠ감사합니다 다음글 힘내서 쓸게요!!!♥
9년 전
독자12
주네띠네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빨리와주셔서너무너무고마워요ㅠㅠㅏ보면서준회도불쌍하고동혁이는더불쌍하고ㅠㅠㅠㅠ아련아련한분위기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재밋는글감사합니다재밋게잘읽고가여!!!

9년 전
프렌디
주네띠네님! 이번엔 조금 늦게온 편인데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네요ㅠㅠㅠㅠ아련한 분위기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개인적인 아련을 ㅁ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면서도 아련하게밖에 쓰지 못하는 이런 똥같은 필력...ㄸㄹㄹ 작가는 웁니다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거북이에요! 오 뭔가 예상과는 다르게 별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나중에 또 한빈이랑 만날거같기도 하고..! 그리고 윤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랑 진환이가 계속 안나와서 언제나올까 생각했는데 오늘 나왔네요 윤형아ㅠㅠㅠㅠㅠㅠ꽃장사라니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윤형이도 나중에 여주가 정신적으로 기댈수있는? 그런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프렌디
거북이님! 흐흐 아무 일이 없어서 다행이긴 하죠! 사실 막 중전도 데리고오고 여주가 뺨도 맞는 그런 상황을 생각했었는데 전개가 너무 어려워질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네 그래서 쿨ㅇ하게 뺏습니당...그래서 그런지 조금 지루해진 감이 있는거같긴 하지만ㅜㅜㅜㅜㅜ 오늘 등장한 윤형이! 상상을 하면서 썼는데 진짜 ㅈ너무 잘어울릴 것 같더라구요ㅠㅠㅍㅍ퓨ㅠㅠㅠㅠㅠ오늘도 거북이님 아름다운 댓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5
와ㅠㅠㅠㅠㅠ윤형이와의 만남은 되게 로맨틱하고 밝네요 너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ㅜ준회랑동혁이가걱정많이할ㅋ거같은데 빨리만났으면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16
파랑짹짹이
으앙 한빈아 힘내ㅠㅜㅠㅠ 동혁이가 지원이에게 비밀을 털어놨군요ㅠㅠ 윤형이와의 로맨틱한만남도 있었구요 ... 근데 궁앞에서 기다리던 준회는 월매가 끌고갔나요 사라졌어요 ㅠㅠ

9년 전
프렌디
파랑짹짹이님! 준회는 제 발로 일어나서 갔을거에요! 으흐흐흐흐 월매는 연화방에 드러누워서 콧구녕이나 파고 있겠죠? 월매 나쁜ㄴㄴㄴㄴ!!!!!!
9년 전
독자17
알린입니다!!!운형이 등장ㅠㅠㅠㅠㅠㅠㅠ되게 낭만적이네요ㅠㅠㅠㅠ그나저나 동혁이랑 준회 애잔해서 우째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생각보다 멀쩡해서(?)다행인것같아요!!다음편도 두근두근 기다릴게요!잘읽고갑니다ㅎ.ㅎ
9년 전
프렌디
알린님 오늘 윤형이 등장이 마음에 드시나요ㅎㅎㅎ 너무 빠른 전개가 아닐까 하고 걱정을 많이 하긴 했는데ㅠㅠㅠ 준회와 동혁이는...97끼리 애잔보스....후ㅡ.... ㅎㅎ다음편 기다려주신다니 빨리 써와야겠네요!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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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프렌디
저도 그대 많이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0
뽀로로
9년 전
독자23
헣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모쏠독자는 심쿵사로..☆ 그러고보니 윤형나리의 첫 등장이네요! 진짜 꽃이랑 잘 어울리는듯 해요. 남자옷에서 꽃의 향이 난다는 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ㅎㅎ솔탈을 해야 뭐든 알텐데ㅎ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갑니당!!
9년 전
프렌디
뽀로로님!ㅎㅎ사실 남자친구가 있어도 옷에서 꽃향기가 나진 않아요....물론 제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ㅁ7ㅁ8 ㅋㅋㅋㅋㅋㅋㅋ윤형이니까 가능합겁니다!!!! 그런거에여!!!!솔로여서 모르는게 아니에요ㅕ!1111!!!!!!(눈물을 흘린다)(눈물을 닦는다) 저는 오늘도 뽀로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좋은하루되세용ㅎㅎ
9년 전
독자44
그렇죠..유녕이라 가능한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꽃향기..☆ 작가님도 좋은 하루 되세용!♡
9년 전
독자21
매번이렇게좋은글써주셔서너무감사드려요ㅜㅜ그런의미로작가님루팡-☆하겠습니다주네랑동혀기넘아련해여ㅜㅜ마지막으로작가님사랑합니다좋아합니다알러뷰♡
9년 전
프렌디
제가 더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고 알러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ㅇ 합니다!!!!!!
9년 전
독자22
설렁이에요!!드디어 윤형이가 나타났네요ㅠㅠ역시 윤형이는 젠틀남이네요ㅠㅠ매너가 흘러넘치네요 한빈이도 왕인데 직접 데려다주고ㅠㅠ다들 매너하나는 끝내주네요ㅋㅋ한빈이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걸까요..자란이가 매력이 넘치나봐요..벌써 남자 4명이..부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동동이 조금 안쓰럽네요ㅠㅠ준회도요ㅠㅠ얼른 담편이 보고싶어요ㅠㅠ항시기다리고있을게요~ㅎ
9년 전
프렌디
설렁님! 네 윤형이는 사극 속에서도 젠틀남....ㅋㅋㅋㅋㅋㅋ흐흐 잘또로 넣을걸 그랬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 기다려주시는 설렁님 감사해요! 다음편 빨리 써서 와야겠ㄴ어요!
9년 전
독자24
궁에서 안좋은일 없이 잘나온거는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연화방으로 돌아가면 또 나쁜일을 당할까봐 무섭네요ㅠㅠㅠㅠ여주건들이지마ㅜㅜㅜㅜㅜㅜ나쁜사람들아ㅜㅜㅜㅜ(((((여주)))))
9년 전
독자25
지난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갈수록 심장은 두근두근하고 흥미진진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까지 제 심장을 후려치고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는 왜이렇게 다정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다시 궁에 오기를 바래야겠어여ㅠㅠㅠㅠ동혁이도 안타깝고 준회도ㅠㅠㅠㅠㅠㅠㅠ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번화도 취향저격!!!!진 ㅏ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정말 사랑합니다..♥♥♥♥♥♥♥♥♥♥다음편도 가마니 기다리고 있을게요 수고하셨어요!!!!!♥♥
9년 전
프렌디
지난봄님ㅎㅎㅎㅎ언젠가는 지난봄님 암호닉처럼 살랑살랑 봄같은 글이 될거에요! 아마도..? 항상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지난봄님 감사해요ㅠㅠㅠㅠ그대 워더해도 될까요? ㅜㅠㅠㅠㅠㅠㅠ..♥♥♥♥♥♥♥♥♥♥제가더 많이 사랑해영ㄱ!!!!!!
9년 전
독자26
준회
9년 전
독자38
작가님 한빈이 너무 안쓰러워요 왜 저렇게 방탄하는 왕인척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뒤에 숨겨진 외로움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저랑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도와주고 싶은 그런 존재 랄까? 보호본능 자극..♡ 작가님 오늘 준회랑 동혁이를 보는데 왜 저렇게 뭔가 아련하게 느껴지던지.. 방식은 좀 다르지만 둘다 자란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같은데 아..오늘은 뭔가 아련했어요..흐허어어 그리고 윤형이의 새로운 등장 꽃이라.. 완전 윤형이랑 딱 어울리는 그런 진짜 꽃도 너무 아름다운데 실제로도 아름답지만 글에서 표현되는 윤형이는 꽃 못지않게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ㅜㅜㅜㅜ 윤형이와는 우연일까요 아님 운명일까요 운명이라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너무 궁금해지네요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 갈게요 초록글 축하드립니다~♡
9년 전
프렌디
준회님 동질감을 느끼셨다니ㅜㅠㅜ어떤 외로움이 있으신가요!ㅠㅠㅠㅠㅠ제가 보호해주고 싶네요 엉엉ㅜㅜ 그대 댓글 정말 감성적이에요! 윤형이 캐릭터를 정말 잘 알아보셨네요! 준회와 동혁이의 아련함도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 궁금증은 차차 풀어나가요!! 흐흐 추천과 댓글 감사해요ㅠㅠ사랑해요 준회님!
9년 전
독자48
헤 감사해요 저도 사랑합니다!!!!♡
9년 전
비회원93.106
으엉ㅠㅠ 이런 좋은 글이 있다뇨ㅠㅠ 한빈이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여..(또륵) 무슨 사연이 있나봐요.. 궁금궁금.. 준회랑 동혁이도 아련아련.. 윤형이도 등장!! 아..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작가님 글너무 좋아요ㅠㅠ♡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 (쭈굴) [돌틈꽃]이요..☞☜ 아하하저의 생명력을 표현한 암호닉이죠..ㅎㅎㅎㅎㅎㅎㅎ 죄송해용.. ㅎㅎㅎ 다음 글도 기다릴게용♥
9년 전
프렌디
돌틈꽃님 반가워요! 비회원님도 감사히 받아요ㅠㅠㅠㅠㅠㅠ제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27
헐 동혁이 준회 왜이렇게 슬퍼여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처음에 미친것처럼 웃은 그부분도 애잔....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윤형이가 나왔으니 갠찬습니다ㅎㅎㅎㅎㅎㅎ허허허
9년 전
독자28
네티에요 다행이네요ㅜㅜㅜㅜ 한빈이 너이녀석 착한녀석이었어!뿌듯.
윤형이가 화훼장사라니... 너무 어울리잖아요ㅠㅠㅠㅠㅠ 동혁이...애잔보스..

9년 전
프렌디
네티님! 꽃장수 윤형이 잘 어울리나요? 다행이에요ㅠㅠㅠ 인물들의 감정을 절절히 느끼시다니ㅠㅠㅠㅠ흐흐 대단하세요!
9년 전
독자29
ㄱㅈㅎ
드디어 윤형이가 나왔네요ㅜㅜㅜ 진짜 윤형이랑 잘 어울리는 배역인것같아요!!오늘도 진짜재밌게 봤어요!!!언제 알림 울리나 계속 기다렸는데 빨리 와주셔서 고마워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프렌디
ㄱㅈㅎ님! 윤형이랑 잘어울린다니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사실 동생이 정해준 배역입니다ㅋㅋㅋㅋㅋ동생에게 박수를!!! 으아 제 알림을 기다리셨다니ㅠㅠㅠㅠ그럼 저는 빨리 다음편을 써서 알림이 울리게 해야겠어요!
9년 전
독자30
헐헐 꽃파는 윤형이라니 ㅠㅠ 멋잇다 ㅠㅠㅠㅠ 헐 ㅠㅠㅠ 한빈이궁금하네ㅠㅠ
9년 전
독자31
무룩이에요!!하 한빈이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걸까요...찬우랑관런된것인가...ㅠㅠㅠ동혁오라버니가 누이를....ㅠㅠㅜㅠㅠㅠ
9년 전
프렌디
무룩이님! 오늘은 안타까운 장면들이 많죠ㅠㅠㅠㅠㅠㅠ언제쯤 안타까움이 날아갈지ㅠㅠ조금만 기다려주세요!!@
9년 전
비회원127.250
바나나킥!
오옹 역시 윤형이였네여!! 이제남은건 진환이인가여! 한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비나 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너무 안쓰러워여 혼자서 그 많은 짐들을 이고가려면 얼마나 힘이들까요.. 동동이와 주네는 안타깝다는 말밖에는...ㅠㅠㅠ애잔

9년 전
프렌디
바나나킥님! 진환이는 곧 나올 예정입니당!!! 조금만 기다려주세여!!! 한빈이 정말 고달픈 왕이죠ㅠㅠㅠㅠㅠ그리고 준회와 동혁이도......엉ㅇㅠㅠㅠㅠ제가 언제쯤 찌통요정이 될까요....빨리 찌통을 날려버리고 싶은데...
9년 전
독자32
뿌요를 개로피자입니당 헉 윤형아 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라니요ㅠㅠㅠㅠㅠ윤형이랑 꽃집이 너무 잘어울ㄹ리네요ㅠㅠㅠ 그와중에 준회 너무 멋진거 아님니까.. 한빈이도 멋있고ㅠㅠ 빈아 나도 데려다줘..ㅠㅠ 노래랑 글 분위기도 잘맞아서 오늘도 역시 엄청나게 몰입하면서 글 잘봤습니다!!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쓰시는지.. 벌써부터 다음편이 너무너무너무 기대되네여..ㅠㅠ 그럼 자까님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다음편에서 봬요! 사랑합니당~
9년 전
프렌디
뿌요를 개로피자님! 꽃장수 윤형이 잘봐주셔서 감사해요! 으아 저는 글을 잘쓰지 못합니다ㅠㅠㅠㅠㅠ아직 한참 멀었어요!ㅠㅠㅠㅠㅠ저야말로 많이 사랑합니다! 다음편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좋은 퀄리티의 글을 뽑아서 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33
아ㅠㅠㅠ역시오늘도재밋어요ㅠㅠㅠㅠㅠ한빈이가왠지모르게안쓰럽네요ㅠㅠㅠ외로운사슴..윤형이가드디어등장하다니!!역시윤형이는착하고ㅠㅠㅠㅠ다정해서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마그마입니돠ㅠㅠㅠㅠㅠㅠㅠㅠ아고야ㅜㅠㅠ윤형이허러헣허ㅓㅎ허허ㅓ러ㅓㅓ참꽃이랑잘어울리죠그져그져좋네요ㅠㅠㅠㅠㅠ한빈이한텐너무궁금한게많ㄷ..한빈이는어질고위엄있는왕의모습을되찾을수없는건가요ㅠㅠㅜ안그러겠죠..믿습니다!!!!우리한붼이!!다돌려놬!!!(ㅈ...제성해요...)사랑함다....
9년 전
프렌디
마그마님! ㅋㅋㅋㅋ귀여우세요!! 한빈이는 제가 곧 돌려놓겠습니당 ㄸ꼭이요!!! ㅋㅋㅋㅋ저도 사랑해요../.사랑해!!!
9년 전
독자35
이번편엔 윤형이가 나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는 왜 방탕하게 지내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주네도 그렇고 동동이도 뭔가 다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한빈이 뭔가 사정이 있는 거 같아 보여 안쓰럽네여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대체 뭐지ㅠㅠㅠ
9년 전
독자37
작가님ㅠㅠㅠ제가 독방에 카톡글을 하나 쪘는데 다들 이 글을 앓길래 알려드리려 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헠ㅋㅋㅋㅋㅋ잘 보고 있다고 전해달래여....흡입력이 쩐다고....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ㅎㅎㅎ늦은밤...글과 상관없는 댓글 죄송해요...
9년 전
프렌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할 필요 없어요 그대! 어제 일찍자버린게 아쉽네요...나도 볼걸...복습하면 나올까요?
9년 전
독자39
헐 우와ㅠㅠㅠㅠ윤형이 등장... 역시 예상적중!ㅠㅠㅠㅠㅠ그나저나 동혁이 너무 안타깝네요... 아... 그 월매 때문에... 어후... 한빈이 사연도 궁금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쟈미있어요 꿀잼!
9년 전
독자40
으아ㅠㅜㅜㅠㅠㅜㅜ작가니 ㅠㅠㅠ암호닉 [리리]로 신청해도될까요??
9년 전
프렌디
당연하죠!! 리리님 반가워요!!!
9년 전
비회원21.173
팬이옵니다 작가님!!!! 제가 매번 이리 늦게 와 죄송하옵니다.. 저란 소인.. 정회원도 아니기에 알람도 울리질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사옵니다 왠지 이런 사극물을 보면 저도 사극 말투가 익숙해 지는 것 같사옵니다 작가님 이리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리고 있사옵니다 만약 정말 만약에 제가 정회원이 되어 돌아오는 날에는 작가님의 글들을 가장 먼저 신알신이란것을 할것입니다 정확히 신알신이라는 뜻은 모르지만 왠지 관심작품등록 같은거 같아 생각 되옵니다 작가님 오늘도 정말 좋은글 잘보고 가옵니다. 오늘도 애정하옵니다
9년 전
프렌디
팬님 강녕하시옵니까 저는 비회원인 팬님도 좋사옵니다 늦게와도 좋사옵니다 이렇게 심장이 떨리는 댓글 참으로 소인의 심장을 정통으로 뚫고 가시는구려 만일 팬님이 회원이 되신다면 물론 저야 기뻐 춤을 출것입니다 제가 더 애정하옵니다
9년 전
비회원21.173
작가님 이렇게 작가님이 써주신 답글을 보는 것도 제겐 꽤나 힘든 작업이라지만 그래도 작가님이 좋기에 다른 사람에겐 안하던 행동을 찾아하게 됩니다 이게 제가 작가님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저의 의도가 드러나시는지 모르겠사옵니다 작가님 정말 왠지 프렌디라는 존함을 떠올리게만 되면 흐뭇한 미소와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저는 이 댓글을 쓰면서도 너무 행복하옵니다 작가님 제가 얼른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꼭 정회원인 저로 만나뵙고 싶사옵니다 꽤나 시간이 걸릴수도 혹 이게 안이루어 질지도 저는 아직 모르지만 저는 꼭 작가님만을 위해 꼭 꼭 약속하겠사옵니다 작가님 오늘도 감사하고 애정하고 사모하옵니다..
9년 전
독자41
안녕!!!!!!!♥ 저는 알콩달콩입니다!!!제가!!!!맟췄어요!!!!!!!!자란이를 일으켜주는 남자가 등장할때부터 아..저렇게 착한남자는 누구일까...혹시 윤형이??? 이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송윤형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성이 풍부해지는 새벽에 프렌디님의 글을읽어서그런가...동혁이의 애틋함과 애잔함에 눈물이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가 너무 매정한것같기도하고....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은 이미 잘라냈어야되는데...너무 커져서 어떡해요..우리 동동이 불쌍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막막 무서운생각을 하는건아니겠죠????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고 또읽어도 질리지않는 화양연화!!감사해요~~~이렇게 아름다운 글을써주셔서ㅎㅎㅎ프렌디님 항상 사랑하고 존경합니다~~제 마음 아시져???♥달려가서 안길께요~~~~~♥♥♥♥♥♥♥♥♥♥♥
9년 전
프렌디
알콩달콩님 안녕@!!!!!!!!♥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새벽에는 역시 아련한 글! 아련한 동동이! 아련한 준호ㅚ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 이럼 안돼ㅠㅠㅠㅠㅠ 어머 제 글이 질리지 않는다니ㅜㅠㅠㅠㅠ감동받았어요ㅠㅠㅠㅠㅠㅠ알콩달콩님 마음 당연히 알죠! 달려오세요!!!(팔을활짝벌린다)
9년 전
독자42
매번 몰래 추천만누르고 사라지다가ㅋㅋㅋㅋ드디어 댓글을써요ㅠㅠㅠㅠ너무재밋어요ㅜㅜㅜㅠㅠ준회랑 동혁이도 한빈이도 너무안타까운데ㅜㅠㅠ엮인일들이 점차 풀려나가겟죠?!
9년 전
프렌디
그럴거에요! 항상 추천을 눌러주시는 분이 바로 그대였군요! 감사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한빈이는 뭔가 속내를 모르겠다 나쁜것 같다기보다는 후에 나오겠지만 왜 저렇게 외로운 모습을 할까...글을 읽으면서도 외로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윤형이와 꽃이라니ㅜㅜ잘어울린다 윤형이는 글속에서 마저도 심성이 너무 예뻐보인다...동혁이 진짜 지금 시대에도 누이에게 그런 마음을 품는다는걸 이해못할텐데 저 시대에는 얼마나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일까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14.220
[0618]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용!!! 여태까지 몰래ㅔ몰래 보기만 했는데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할수 있단걸 알고 ㅡㅎ,우ㅜㅜㅠ우ㅠㅠㅠㅜ감덩의 쓰나미 화양연화 진짜 잘보고 있어ㅓ요........ 단편도 완전 행복학[ㅔ 봤었어여......... 자까ㅣ님 사랑해여...............
9년 전
프렌디
0618님 반가워여!!!!!! 저도 사랑해여ㅕㅕㅠㅠㅠㅠ단편도 봐주셨군요!!! 엉엉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 저..향.. 이라고 암호닉 해도 되나요 방금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그만
9년 전
프렌디
당연하죠!!! 감사하게 받아요!!! 향님 반가워요!!
9년 전
독자46
...으어어어.. 감쟈합니다TT 앞으로드ㅡ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윤형이는 이제 첫 등장인데 벌써부터 말투가 매우 설레네요 (흥분)
9년 전
독자47
와ㅠㅠㅠㅠ윤형이랑 꽃이라니ㅠㅠㅠ잘어울려요 진짜! 브금이랑 글이랑도 잘 어울리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고♥ 다음편 기대돼요
9년 전
독자49
안녕하세요 작가님 찌푸 왔어요! 제가 좀 늦었죠 죄송해요ㅠㅠ 저는 한빈이가 자란이를 미워할 줄 알았는데 바래다줘서 깜짝 놀랐네요 한빈아... 한빈이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준회랑 동혁이는 너무 안쓰럽네요 8ㅅ8 특히 동혁이가 울 때는 저도 슬퍼쥬금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오늘은 윤형이를 만났군요! 윤형이와도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작가님은 제가 워더해갑니다!
9년 전
독자50
ㅋㅋㅋㅋ야설이라닠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ㅠㅠ 궁에서 못나오는줄알았는데 나오네요ㅠㅠ 윤형이도 나와서 너무좋아요ㅠㅠ짱짱
9년 전
독자51
ㅋㅋㅋㅋㅋㅋㅋ엄마께서 ㅋㅋㅋㅋ야설 쓰냐고 ㅋㅋㅋㅋ웃음 터졌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다행이네요 궁에서 나오게 되서 근데 후에 또 보자는 얘가는 언젲가 불러들일것같은데 그리고 또 동혁이랑 준회보면서 찌통 ㅠㅠㅜ크헠 찌통병이 도지고있어요ㅠㅠ
9년 전
독자52
작가님!! 오타 알려드리러 왔어요!!
저기 ‘갈모하도’ 라고 되어 있는데 ‘갈모라도’ 라고 쓰시려 하셨던 거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소금소금) 또 주저리에 ‘됐어요’ 가 맞는 표현입니다!! 오늘도 글 잘 봤어요:-)

9년 전
프렌디
헉! 감사해요! 혹시 앞뒤 내용이 어떤 부분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ㅜㅠ 잘 보이지가 않네요ㅠㅠㅠㅠ
9년 전
프렌디
수정했습니다! 항상 감사해요ㅎㅎ
9년 전
독자53
앗 이제 봤네요! 저도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4
진짜준회랑동혁이만보면내맴이아프네요ㅠㅠㅠㅠ한빈이는도대체무순일을겪엇는지도궁금햐요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의만남로맨틱하네욯ㅎㅎㅎㅎ윤형이랑무슨일이있을지도궁금해여!!
9년 전
독자55
윤형이였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조금 짠하네요ㅠㅠㅠㅜ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56
ㅎ아아아아으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ㅏㄴ빈이가 머ㅓ가 어뜨케된건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주네는 궁잎에서 기다리고있던게 아니였던가요?ㅠㅠㅠㅇ
9년 전
독자57
오~드디어 윤형이까지ㅠㅠㅠㅠ(감격)ㅠㅜㅠㅠㅠㅠ윤형이 역시 자상해ㅠㅠㅜㅠ배려남ㅠㅜ꽃이라니 너무 잘어울려요ㅠㅜㅜㅠㅠㅠㅠ한빈이가 여주를 궁에서 내보내주었네요ㅜ한빈이는 궁에서 또 고독하게ㅠㅠㅠ
9년 전
비회원154.218
항상 사랑합니다 작가님!!
종대에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매번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 등장이요ㅠㅠㅠㅠㅠ이거 어떡합니까 진짜ㅠㅠㅠㅠ한빈이가 여주를 썩 마음에 들어하는것같은데 나중에 또 만나겠죠 아 대박
8년 전
독자59
한빈이 너무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무슨일이 있는건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진짜 작가님 필력 정말 좋으신거 같아요ㅠㅠㅠ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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