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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성찬 엑소
프렌디 전체글ll조회 1956l 19

 

 

  

  

  

  

   

화양연화(花樣年華)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제가 궁으로 간다니요." 

  

  

  

 채홍준사 정찬우는 내게 그저 희미한 웃음만을 내어보였다. 큰어머님은 채홍준사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몸을 돌려 모란방으로 향했다. 큰어머님께 이게 어찌된 일이냐 소리쳐 묻고 싶었지만 저 뒷모습이 모든것을 말해주는 듯 보였다. 별안간 불어온 센 풍랑에 눈이 아렸다. 가자. 채홍준사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저 손을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가 궁에 들어가 무엇을 해야할까. 갑자기 찾아온 상황은 나를 쥐고 마구 흔들었다. 사실 가고싶지 않아. 구준회가 보고싶어. 내 앞에 내밀어진 손을 빤히 바라보았다. 이 손을 잡으면, 나는. 

  

  

  

  

 "나리, 소녀는 미색이 빼어난 것도 아니고, 다른 기생들처럼 가무에도 뛰어나지 못합니다." 

  

  

  

 제발 내 말을 듣고 채홍준사가 뒤돌아서길. 내게 내민 손을 거두어주길. 

  

  

  

 "안다. 내 그래서 너를 데려가려는 것이야." 

  

  

  

 "또한 소녀, 주상 전하를 전혀 뵌 적이 없는 몸입니다." 

  

  

  

 "그것 또한 가면 해결 될 거다." 

  

  

  

 간절히 바랬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려움이 활짝 꽃을 피워냈다. 그 꽃은 시듬을 넘어 썩어가는 것처럼 검었고, 독한 악취를 풍겨댔다. 무서웠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채홍준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채홍준사는 내게 내민 손을 거두지 않았다. 

  

 연화방의 대문을 나서고 잠시 스치는 시장 어귀의 푸줏간에서 늙은 백정이 푸주칼을 높이 들고 검은 소의 머리를 내려쳤다. 눈을 꾹 감고 고개를 돌렸다. 채홍준사는 내 손목을 굳게 잡고 어딘가를 향해 바쁜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은 바쁜 걸음을 하는 채홍준사와 그에 끌려가는 나를 지나칠 뿐이었다. 문득 내 자신이 외롭게 느껴졌다. 고개를 올려 하늘을 바라보았다. 쪽빛 하늘 위에 지나가는 구름이 희었다. 나도, 저 구름처럼 자유로워진다면. 남의 시선따위 의식하지 않고 모든 걸 내가 원하는 대로 다루고, 가고 싶었던 곳에 사랑하는 정인의 손을 잡고 다닐 수 있다면. 이렇게 임금의 앞에 끌려가는 일도 없을텐데. 

  

 저 멀리 궁궐의 정문이 보였다. 커다란 문은 장엄하면서도, 곧았다. 하지만 내게는 그 문이 그저 짐승의 아가리처럼 보였다. 저 안에 내가 들어가야 한다. 나를 물고 놓아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너무 두려워 말아라." 

  

  

  

 궁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 채홍준사가 작게 속삭였다. 알고 보면 주상 전하도 좋은 분이시다. 아무리 그렇다 한들,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을까. 임금 앞에 간다는데, 그것도 일반 백성이 아닌 기생의 신분으로. 순간 기생이 되겠다고 나선 내 자신이 미웠다. 나를 말리던 동혁 오라버니가 떠올랐다. 그 때, 오라버니의 말을 들었어야만 했는데. 

  

문 앞에 서자 양쪽에서 궁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이 문을 열었다. 병사들이 나를 보고 키득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궁에 들어가는 기생을 바라보는 눈은 뻔했다. 하찮다는 눈빛과, 그저 음탕하게 바라보는 눈빛. 그런 수치를 받아내야 하는 내 자신이 싫었다. 고개를 저어 어두운 생각을 떨쳐냈다. 머리가 아주 조금 가벼워졌다. 아주 조금. 

  

  

  

 눈 앞에 펼쳐진 궁 안은 싸늘했다. 넓게 펼쳐진 흙바닥에는 꽃 한송이, 풀 한포기 얼굴을 들이밀지 않았고 심지어 하늘을 나는 새조차 울지 않았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할까. 작게 피어난 두려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리를 넓혀갔다. 앞서 걸어간 채홍준사가 내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궁 안으로 발을 들였다. 신 아래로 느껴지는 궁궐의 흙은 거칠었다.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자 궁의 문이 닫혔다.  

  

 채홍준사는 나를 후위에 두고 걸었다. 그는 아무 말이 없었고, 궁 안에 흐르는 공기는 무거웠다. 조금 더 걷자 맞은편에서 홍포를 입은 관료들이 행렬을 맞추어 걸어나왔다. 그들은 우리를 아니꼽다는 듯이 노려보았다. 채홍준사는 걸음을 멈추고 그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채홍준사를 따라 나도 그들에게 허리를 굽혔다. 우위에 있던 한 관료가 길게 뻗은 수염을 매만지며 크게 웃었다.  

  

  

  

 "채홍준사, 자네 제정신인가. 이런 년을 전하께 보이겠다?" 

  

 "임금이 퍽이나 좋아하겠군." 

  

  

  

 그 말을 시작으로 행렬의 후위까지 웃음소리가 넘쳐울렸다. 그들은 한 나라의 국왕을 모욕하고 있었다. 채홍준사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그의 얼굴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하는 듯 입술이 달싹였다. 한 남자가 채홍준사에게로 시선을 던졌다. 그 시선 속에서 검은 악이 꿈틀대고 있었다. 검은 악이 노리는 것은 채홍준사도, 나도 아니었다. 그 악은 임금에게로 발을 뻗고 있었다. 그 시선을 외면하기 위함인지, 혹은 왕실에서의 조잡한 예를 갖추기 위함인지 채홍준사는 고개를 숙이고 올리지 않았다. 그 검고 퀴퀴한 시선은 채홍준사를 벗어나 나에게로 닿았다. 나는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들어라. 네년의 얼굴 좀 보자." 

  

  

  

 후에 들려올 조롱이 귓가에 선해서, 나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고개를 들라 하지 않았나. 목소리가 점점 내게 가까워졌고, 위로 그림자가 뉘었다. 섬뜩한 손길이 내게로 다가왔다. 오금이 저렸다. 한시 빨리 이 자리를 뜨고 싶었다. 그 손길이 점점 가까워졌고, 이내 나의 얼굴에 닿았다. 온몸에서 소름이 돋았다. 

  

  

  

 "시각이 늦춰지면, 전하께서 노하실 것입니다." 

  

  

  

 얼굴에 닿은 손이 떨어졌다. 관료는 킬킬대며 웃었고, 고개를 들어 바라본 채홍준사는 그 관료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단호했다. 한시 빨리 전하께 가야 합니다. 붉은 행렬이 길을 텄다. 그 사이로 채홍준사는 발걸음을 옮겼고 나는 그 뒤를 따랐다. 채홍준사, 내 자네의 속셈을 모를 것 같은가. 뒤에서 걸걸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울림이 궁궐 안에 메아리쳤다. 채홍준사의 걸음이 빨라졌다. 

  

 어느 방 앞에 다다르자 채홍준사가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봤다. 전하의 대전이다. 이곳엔 혼자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서, 채홍준사를 따라 온 기생이라 하여라. 나를 바라보는 채홍준사의 눈이 흔들렸다. 그는 미약하게 웃어보였다. 얼굴에서 무언가 알수없는 미묘한 감정이 묻어났다. 나는 채홍준사에게 고개를 숙이고 마루로 올랐다. 대전의 문에 손을 대자, 청색 관복을 입은 환관이 나를 제지했다. 

  

  

  

 "주상 전하의 명이십니다." 

  

  

  

 채홍준사가 소리쳤고 환관이 나를 막아선 손을 거두었다. 전하, 채홍준사가 돌아왔습니다. 환관이 크게 소리쳤고 방 안에서 임금의 목소리가 들렸다. 들라 하라. 환관이 문을 열었고, 나는 그 안으로 천천히 발을 들였다. 발 끝이 떨렸다. 그 떨림은 온 몸으로 퍼졌다. 잘못 걸었다가는 넘어질 것만 같아서, 최대한의 정신을 집중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선 임금의 대전 안에선 알싸한 술 냄새가 풍겼다.  

  

  

  

 "고개를 들라." 

  

  

  

 나는 고개를 들었다. 조선의 국왕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다. 어질고 위엄있는 왕은 커녕 백주대낮에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었다. 물론 왕이 궁에 기생을 들일 때 어느정도 짐작은 했건만 이 정도일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흥을 즐기는 왕이겠거니, 했지만, 지금 내 눈 앞의 왕은, 참담했다. 차마 임금의 용안까지 바라볼 자신은 없었다. 임금의 붉은 곤룡포의 한가운데 금색 실로 수놓인 오조룡에게서는 어느 위엄도 느껴지지 않았다. 임금이 내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허리를 곧게 피고 발꿈치를 띄웠다. 최대한 느리게 왕의 앞으로 걸었건만, 그 시간 마저도 왜 이리 짧게 지나가는지. 착잡했다. 임금의 앞에서, 나는 깊이 허리를 숙이고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입술을 애써 열었다. 

  

  

  

 "정찬우 채홍준사를 따라 온 기녀 자란이라 하옵니다." 

  

  

  

 임금의 킬킬대는 웃음소리가 대전 안에 울려퍼졌다. 알고있다.  

  

  

  

 "그나저나, 채홍준사는 어디 있느냐. 짐이 분명 절색의 미녀를 데려오라 했거늘." 

  

  

  

 짙은 술냄새와는 달리, 임금의 발음은 곧았다. 왕으로서의 최소한의 위엄은 지키는 듯 했다. 나는 고개를 더욱 깊이 숙이고 대답했다. 이 곳에, 소녀 혼자 들라 하셨습니다. 임금이 크게 웃었다. 어떤 이유의 웃음인지는 임금만이 알았다.  

  

  

  

 "그 놈이, 목이 달아나고 싶어 안달인가 보구나." 

  

  

  

 머릿속에서 하얘졌다. 지금의 임금은 위험했다. 나를 데려왔단 이유로 채홍준사의 목에 칼이 떨어질 수도 있었다. 또한 잘못하다간 나의 목숨도 부지하지 못할거라는 두려움이 샘솟았다. 왜 나를 데려온 것인지, 나를 데려온 채홍준사가 원망스러워졌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채홍준사를 탓한다 해도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질끈 눈을 감고 입을 열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나는 눈을 굴렸다. 모 아니면 도였다. 

  

  

  

 "채홍준사는, 전하를 위해 소녀를 데려온 것입니다." 

  

  

  

 흐응, 하는 임금의 콧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임금이 말꼬리를 늘렸다. 분명 나를 우습게 여기는 듯 한 웃음이리라. 임금이 허리를 곧게 폈다. 곤룡포의 오조룡이 더욱 또렷히 눈에 들어왔다. 

  

  

  

 "네가 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두 눈을 뜨고 고개를 들었다. 눈 앞의 오조룡이 나를 비웃는 듯 보였다. 정신이 혼미해져갔다. 눈 앞에 구준회의 얼굴이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렸다. 잘못 말했다간 내가 죽는다. 나는 죽는걸 원치 않아. 여기서 두 발로 나가야 한다. 나는 임금의 용안에 시선을 고정했다. 날카로운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민가의 여인들을 모두 홀려낼 만한 미색이었다. 나와 눈이 마주친 임금이 실소를 터뜨렸다. 감히, 짐의 얼굴을.  

  

  

  

 "소녀, 다른 기녀들과 달리 화려하지도, 가무에 빼어나지도 않습니다.' 

  

  

  

 임금이 비소를 흘렸다. 임금이 내게 날카로운 말을 던졌다. 짐은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물었다. 

  

  

  

 "궁에 거문고가 있는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임금이 콧잔등을 하늘로 향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박 내관, 거문고를 들고오게. 임금은 내관에게 명을 내리면서도 내게서 시선을 놓지 않았다. 나도 그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임금이 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제비꽃 향이 좋구나." 

  

  

  

  

  

  

  

  

  

  

  

  

  

  

  

  

  

 월매는 모란방에 들어앉아 붓을 들었다. 찍어낸 먹이 붓에 빠르게 스며들었다. 얇은 종이를 펼쳐 난초를 그려내는 붓의 끝이 우아했다. 월매는 콧노래를 불렀다. 그 아이가 궁에서 평생을 지내게 된다면 좋으련만. 

  

  

  

 "큰누님!" 

  

  

  

 격양된 준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초의 꽃잎 하나가 일그러졌다. 월매가 세차게 붓을 내려놓았다. 검은 먹물이 샛노란 치마자락에 튀었다. 얼굴을 굳힌 월매가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무슨 일이십니까, 도령. 

  

  

  

 "어디에 있습니까, 그 아이." 

  

  

  

 준회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분노가 으르렁대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준회를 월매가 비웃었다.  

  

  

  

 "허, 안타까워서 어찌합니까 준회 도령." 

  

  

  

 준회의 표정이 싸늘하게 식었다. 월매는 입꼬리를 길게 빼어낸 채 여유롭다는 듯 부채를 부쳤다.  

  

  

  

 "자란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습니다." 

  

  

  

 월매가 부채를 부쳤다. 날씨가 덥네요. 준회 도령. 저와 담소나 나누시렵니까. 

  

  

  

 "누님!" 

  

  

  

 준회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었다. 으르렁대던 분노가 울부짖었고, 그의 두 눈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여유로운 미소를 짓던 월매가 입술을 열었다. 붉은 연지가 묻어난 입술은, 치명적인 독화살이 되어 준회를 가격했다. 

  

  

  

 "궁으로 보냈습니다, 그 아이." 

  

  

  

 준회의 눈에 초점이 흐려졌다. 말이 되지 않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어찌 하루만에 궁에 들어간단 말이냐, 그것도 기생이. 꽉 쥔 주먹이 크게 떨렸다. 준회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하지만 준회에게는 화살을 막아낼 방패도, 맞서 던질 창도 없었다. 

  

  

  

  

 "어찌 그러실 수 있습니까! 저와 그 아이가 붙어있는 꼴이 그렇게 싫으십니까?" 

  

  

  

 "예. 싫습니다." 

  

  

  

 준회가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월매의 눈빛은 서늘했다. 월매의 입술은 한번 더 준회를 향했다.  

  

  

  

 "그러게, 제가 안된다고 할 때 멈추지 그러셨습니까. 자란과 도령, 그 무얼 해도 만날 수 없는, 달과 태양입니다." 

  

  

  

 "아무리 그러하다 해도, 어찌..어찌...." 

  

  

  

 준회는 말 끝이 먹먹했다. 월매는 그런 준회에게서 서늘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그리고 월매의 입술이 향한 곳은, 준회 뿐만이 아니었다. 

  

  

  

 "지금 무어라 하셨습니까." 

  

  

  

 동혁이었다. 기방을 나오지 않겠다는 제 누이를 데려오겠다는 일념 하나로 연화방 대문에 들어선 동혁의 귀에 들린 건, 다름아닌 제 누이가 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었다. 동혁의 안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울렸다. 지금 저들이 하는 말이 나의 누이를 두고 하는게 맞는건가. 동혁은 떨리는 눈동자로 월매와 준회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월매가 동혁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월매 입술의 붉은 연지가 검게 보였다. 

  

  

  

 "누구십니까." 

  

  

  

 동혁의 표정이 굳었다. 동혁은 월매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건조하게 갈라진 동혁의 입술이 달싹였다. 동혁은 확신을 받아야 했다.  

  

  

  

 "제 사람을, 궁에 들이셨다고요." 

  

  

  

 이미 알고있는 답이었지만, 그래도 아니라는 답이 나오길 간절히 바랬다. 그런 동혁의 바람을 짓밟기하도 하듯, 월매가 코웃음을 빼냈다. 소름끼치는 웃음이었다. 준회와 동혁은 속으로 이를 갈았다. 

  

  

  

 "한낱 기생을 마음에 품는 이들이 어찌 이리 많은지, 역시 연화방인가 봅니다." 

  

  

  

 월매가 부채를 부쳤다. 날이 아-주 덥습니다. 동혁은 당장에라도 그 부채를 빼앗아 짓이기고 싶은 마음을 가까스로 눌러냈다. 나무 위에서 까마귀가 울었다. 높고도 우렁찬 웃음소리가 연화방에 들어찼다. 동혁은 꽉 쥔 제 주먹에 힘이 들어감을 느꼈다. 

  

  

  

 "지금 자란을 궁에 들였냐 묻지 않습니까!!" 

  

  

  

 월매가 고개를 끄덕였다. 보냈다면 어찌 하시렵니까. 웃는 월매의 얼굴이 추악했다. 동혁은 속에서부터 구역질이 올라오려는 것을 겨우내 삼켜냈다. 

  

  

  

 "그걸 말이라고..." 

  

  

 "제가 데리고 올 것입니다." 

  

  

  

 준회였다. 동혁은 놀란 눈으로 준회를 바라보았다. 얼마 전 __을 품겠다고 했던 그 사내였다. 준회는 동혁을 외면했다. 동혁은 그런 준회에 입술을 깨물었다. 준회 또한 위협을 느꼈다. __에게 누이 그 이상의 감정을 지니고 있는 자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었다. 준회는 월매를 향해 말을 내뱉었다. 

  

  

  

 "제가 그 아이를 데려온다면, 그 때는 그 아이를 놓아주셔야 할겁니다." 

  

  

  

 월매가 준회를 비웃었다. 월매가 부채를 접어 허공에 휘저었다. 부채를 따라 갈린 허공 속을 월매는 쓰디쓴 독으로 채워냈다. 

  

  

  

 "왕의 승은을 입으면 궁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그걸 아시는 분이, 궁에 보내십니까!" 

  

  

  

 동혁의 감정선이 위태로웠다. 아니, 이미 끊긴 지 오래였다. 동혁은 월매를 노려보았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려낼 듯 노려보는 눈자위가 붉었다. 준회가 목을 가다듬고 월매를 무심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두 남자가 자신에게 날카로운 말과 시선을 쏘아대는 와중에도, 월매는 여유롭게 부채를 부치며 영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데려 올 것입니다." 

  

  

  

 준회가 몸을 돌려 연화방을 나갔다. 이어 동혁도 몸을 틀었다. 연화방을 나서는 두 남자를 보며 월매는 비열하게 웃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겝니다. 새카만 웃음소리가 허공을 갈랐다. 연화방 하늘 위에는 까마귀조차 날지 않았다.  

  

  

  

  

  

  

  

  

  

  

  

  

  

  

  

  

  

  

 임금은 거문고를 연주하는 __을 바라보았다. 앉은 자태에선 기품이 흘렀고, 거문고를 다루는 손놀림이 부드러웠다. 여섯 개의 현을 튕겨내는 술대에선 구슬픈 가락이 흘렀다. 임금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 제법이구나. __의 볼이 붉게 달아올랐다.  

  

  

  

 "어릴 적, 오라비께 배운 것입니다." 

  

  

  

 한빈이 고개를 끄덕였다. 연주를 듣는 한빈의 얼굴에 묘한 빛깔이 머물렀다. 이내 제 빛깔을 되찾은 얼굴에는 짙은 미소가 번져나갔다. 거문고는 __의 체구보다 컸다. 그 모습에 웃음이 터진 한빈은 거문고 가락에 맞추어 손가락을 움직였다. 어느새 __의 손이 멈추었고 흐르던 가락은 끝을 맺었다. 한빈이 고개를 내저으며 입맛을 다셨다. 아쉽구나. 

  

 별안간 갑자기 한빈이 손뼉을 치며 웃어댔다. 이걸 노렸구나, 정찬우 그 고얀 놈. 뱉어내는 말과는 달리 그의 표정은 환했다. 창문 밖에서 들어온 햇빛이 한빈의 얼굴을 더욱 환하게 비추었다. 동고비의 지저귐이 들려왔다. 한빈의 미소가 더욱 깊어졌다. 

  

  

  

 "짐의 죽마고우니라." 

  

  

  

 찬우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__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진정이십니까? 한빈이 개구진 웃음을 터뜨렸다. 진정이다.   

  

  

  

 "이름이 무엇이라 하였지?" 

  

  

  

 "자란이라 하옵니다." 

  

  

  

 자란이라, 한빈이 고개를 숙이고는 낮게 읊조렸다. __은 덩달아 고개를 숙였다. 임금과 채홍준사가 동무이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의 무언가를 알고있다. __의 머릿속이 복잡해져만 갔다. 경각 __은 찬우가 제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주상 전하도 알고보면 좋은 분이시다. 그 목소리와 한빈의 목소리가 겹쳤다. 

  

  

  

 "자란아." 

  

  

  

 "예, 전하." 

  

  

  

 한빈이 엷게 웃어보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웃음 속에는 깊은 고독이 서려있었다. 이 지독하게 넓은 궁궐에서, 한빈은 외로웠다. __은 조선의 국왕이 무엇을 꿈꾸는지, 무엇을 염려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것은 궁궐의 신하들조차 알지 못한 것이었다. 한빈은 무엇인가를 깊이 감춰 들추지 않고 있었다. 

  

  

  

 "짐을 처음 보았을 때, 무엇을 느꼈느냐." 

  

  

  

 __의 입술이 굳게 닫혀 떨어지지 않았다. 처음 보았을 때의 한빈은 '몰락' 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방탕한 왕이었다. __이 메마른 입술을 혀로 축여냈다. 괜찮다. 말해보거라. 한빈이 웃으며 __을 다독였다. 그 순간 __의 눈에 비친 한빈은 인자하고, 어질었다. 

  

  

  

  

  

  

  

  

  

  

  

 "진정으로 말해도 되겠습니까?" 

  

  

  

 임금이 나를 보며 웃고있었다. 지독하게 풍기던 술냄새는 어느새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다. 향주머니에서 풍기는 제비꽃 향만이 대전 안을 은은하게 맴돌고 있었다.  

  

  

  

 "그래. 한치의 거짓도 있어선 안될 것이다." 

  

  

  

 임금의 억양은 장난스러웠다. 나는 맞잡은 두 손을 꼼지락거려렸다. 임금이 한치의 거짓도 용납하지 않겠다 하셨다. 나는 임금의 명을 곱씹으며 조심스럽게 입술을 열었다. 

  

  

  

 "..방탕한, 국왕이라고..생각했사옵니다. 송구하옵니다." 

  

  

  

 임금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그래, 그래. 나는 방탕하다. 게다가 아주 추악하지. 네가 아주 잘 봤구나. 임금이 중얼거렸다. 그는 손을 뻗어 제 앞에 놓인 술병을 집어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술병이 탁, 소리를 냈고 이내 엎어졌다. 임금은 그 술병을 보고 다시 잡아 세우지 않았다. 

  

  

  

 "내가 왜 이런 모습인지, 아느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임금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오른손으로 삐딱하게 기운 고개를 받친 임금이 짙은 숨을 내쉬었다. 제 속에 있는 모든 것을 내뱉고 싶은 심정이리라. 임금이 그저 안쓰럽게 느껴졌다. 

  

  

  

 "모두를 위한 일이다." 

  

  

  

 머릿속에 엉킨 실타래가 들어앉은 듯 복잡했다. 모두를 위해 방탕하다. 

  

  

  

 "이 나라를 위한 일이야." 

  

  

  

 임금이 짧은 실소를 흘렸다. 보거라. 임금은 문을 향해 소리쳤다. 박 내관, 술을 더 들여라! 그 말은 대전 안에서 몇 번이고 메아리쳤다. 소리친 임금은 만족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내관이 술병을 들였고, 임금은 그 술을 보며 미치광이처럼 웃어댔다. 좋구나, 좋아. 내관이 방을 나섰고 임금은 표정을 굳혔다.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지존의 자리에 선 임금은, 고독했다.  

  

  

  

  

 "후에 알게 될 것이다." 

  

  

  

 임금은 내관이 들여온 술병에 손을 대지 않았다. 

  

  

  

 방을 나서는 내관은, 웃고있었다. 

  

  

  

  

  

  

  

  

  

  

  

  

  

  

  

  

  

  

  

  

  

  

  

  

  

  

  

  

  

  

  

  

  

[iKON] 화양연화(花樣年華) 六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프렌디입니다! 음, 우선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어요ㅠㅠ 

  

[iKON] 화양연화(花樣年華) 六 | 인스티즈

 

 

 

  

초록글 감사해요! 추천도 여덟개나ㅠㅜㅠㅠ많은 분들이 긴 댓글도 써주시더라구요ㅠㅠㅠ저 진짜 감동받았어요... 

보잘것없는 글이 이렇게(현실눈물) 흐흐 그래서 더 힘내서 썼습니다!! 

항상 댓글로 저 응원해주시는 독자분들 고마워요! 음, 이번편은 조금 힘들게 썼는데 재미있으실지 모르겠네요ㅠㅠㅠ 

한빈이를 조금 사연있는 왕으로 바꾸어봤어요! 흐흐흐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ㅠㅠㅠ 

  

  

  

준회 님, 구닝 님, 엘사 님, 콘초 님, 팬 님, 용군 님, 뿌요를 개로피자 님, 두둠칫 님, 무룩이 님, 주네야 님, 보랏빛 난초 님, 뿌링클 님, 부농부농 님, 거북이 님, 찌푸 님,!0!이모티콘, 바나나킥 님, 알콩달콩 님, 마그마 님, 알린 님, 지난봄 님, 무지개 님, 징징이 님, 꽃 님, 설렁 님, 파란짹짹이 님, 뽀로로 님, ㄱㅈㅎ 님 흐흐 전부 애정해요! 

  

암호닉은 항상 감사하게 받고있어요! 그리고 답글을 달지 못해도 전부 읽고 있답니다ㅜㅠㅠㅠ 

그럼 즐거운 하루! 

  

  

  

+) 독방에서 제 글이 묘사가 짧막하다는 지적을 발견! 흐흐, 조금이나마...바꿨어요! 군데군데 추가된 내용이 있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글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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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구닝입니다! 월매..? 너 왜그래 어? 여주랑 주네랑 이어지는게 그렇게 싫냐.. 아니 근데 한빈아 뭐라는거야 나라를 위해서라니 그게 무슨 나라를 위해서 (동공지진) 그래 뭐 차차 알겠지.. 으 준회랑 동혁이 너무 불쌍해요 작가님 사랑의 작대기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달까..★ 거기다 한빈이도 나와서 어떻게 될지모르겠어요 ㅜㅜㅜㅜ..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아 맞당 초록글 축하드려요 (박수) 짝짝짝!!!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9년 전
프렌디
구닝님...(끌어안는다)(뽀뽀를한다) ♥!♥ 정말 구닝님 댓글을 보는 제 눈에서 요로코롬 하트가 퐁퐁 쏟아지네요 흐흐 월매는 미워하지 마라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ㅔㅎ헿 사실 미워할만 하죠...제가 왜 다들 불쌍하고 나쁘게 만들어놨는지ㅋㅋㅋㅋㅋㅋ 흐하 준회랑 동혁이는...아련...ㅁ7ㅁ8 그래도 나중에 다 만나게 할거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 누구랑 이어질지는 비밀!
9년 전
독자2
선댓
9년 전
독자6
헐뭐야뭐야ㅜㅜㅠㅜㅜ매일읽고 댓글은안썼는데 오늘은달았어요! 쪽지뜨지마자 달려왔는데 2등이네요..ㅎㅎ왜 방탕한왕으로 살고있는지도 너무궁금하구 앞으로어떻게될지 그것도너무궁금하구ㅜㅜㅜ 한동안 빠져나오지못할것같아요..ㅜㅜ너무재밌어요 필력대박이십니다 제사랑을담아 앞으로도 응원하고 다음편빨리기다리겠습니다 아맞다 그리구 암호닉신청할게요♡-♡ [피아]로 신청해요~~ 화이팅!
9년 전
프렌디
피아님 암호닉과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다음편 빨리 데려올게요!! ㅎㅎㅎ 2등이면 어떤가요 전 모두 고마울 뿐이에요ㅠㅠ 앞으로 더 기대해주신다니 더 힘내서 최대한 좋은 퀄리티의 글 뽑아낼게요!!
9년 전
독자8
답글기대도안했는데 ㅠ0ㅠ 너무감사드려요~ 프렌디님 글을 항상응원하고 재밌게 읽고있으니 항상화이팅해주세요 굿저녁!!
9년 전
독자3
거북이
9년 전
독자4
흐어 한빈이랑 찬우랑 예전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아 궁금해 미치겠다 ㅠㅠㅠㅠㅠㅠㅠ 뭔가 한빈이가 여주를 조금이나마 맘에 들어 한 눈치여서 동혁이랑 준회가 여주를 궁에서 빼내오긴 힘들거같기도 하고 아 사건이 터지니까 다음이 궁금해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프렌디
거북이님!ㅎㅎㅎ흐흐 궁금증은 제가 차차 풀어나갈게요! 댓글 왜이렇게 귀여우신지ㅠㅠㅠㅠ거북이님 루팡-☆ 저야말로 오늘도 아까운 포인트내서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하죠! 사랑합니다ㅎㅎㅎ
9년 전
독자9
헐 아깝다뇨 전혀 아깝지않아요 그리고 루팡이라니...ㅠㅠㅠ 그럼 작가님 워더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찌푸
9년 전
독자10
월매는 동혁이와 준회에게 왜 저러는 걸까요ㅠㅠㅠㅠ 둘 다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그리고 한빈이와 찬우는 죽마고우인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빈이는 왜 또 방탕한 왕으로 살고 있는 지도 궁금하네요! 자란이도 궁에서 잘 지내야 할텐데 말이죠! 작가님 이렇게 글 잘 쓰시면 저 곤란해여 8ㅅ8 그래도 한빈이가 자란이를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에요! 작가님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작가님 오늘도 제가 워더!
9년 전
프렌디
어머 그럼 저도 찌푸님 워더! 으흐흐흐흐 거미줄마냥 엉키고 꼬인 이들을 제가 풀어야합니다ㅎㅎㅎㅎ글을 잘쓰다뇨! 아녜여!!!!!(강한부정) 찌푸님 이렇게 저한테 막 이러시면 제가 꽈배기가 됩니다! 그럼 찌푸님이 드세여. 으앙 항상 절 응원해주셔서 알라뷰쏘마치! 찌푸님 나와의 웨딩마치!
9년 전
독자7
ㅂ작가님 암호닉 코코리로 신청 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있어요! 이제서야 암호닉 신청을 ㅠㅠㅠ자란이 여주가 궁에서 어떻게 지낼ㄹ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프렌디
코코리님 반갑습니다!(끌어안는다) 궁금증은 저와함께 글에서 풀어나가실까요?(코난빙의)
9년 전
독자11
세상에나ㅠㅠ작가님 글은 언제나 제취향을저격하네요ㅠㅠ한빈이는 왜 방탕한 왕인지 차후의 남주가 누구인지 너무궁금하네요ㅠㅠ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ㅠㅜ좋은글 올려주시는작가님!!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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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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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프렌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랏빛 난초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댓글보고 현실로 웃었어요ㅋㅋㅋㅋ 월매 뿌들뿌들...동혁이는 뿌먹뿌먹ㅠㅠㅠ전부 엇갈리는 이 상황을 어찌해야..ㄸㄹㄹ 흐흐 제가 이 엇갈린 화살을 제대로 돌려놓을게요!! 여주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질것입니당ㅎㅎㅎㅎㅎㅎㅎ흐
9년 전
비회원232.133
준회가ㅠㅠㅜㅜ동혁이도그렇고ㅠㅠ너무불쌍하네요ㅜㅠ한빈이는 무슨일이잇엇길래 저렇게ㅜㅠㅠ작가님글은 몰입도가 장난이아니에요ㅠㅠ잘보고갑니다!!다음편도기다릴께여ㅕㅕ
9년 전
독자13
무지개에요!!한빈이에게 무슨사연이있다니....점점더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은 동혁이 뿐만아니라 준회까지 찌통터지는날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두사람한테 언제쯤 짠내가 사라질지....다음편 기대할께요♥
9년 전
프렌디
무지개님! 오늘은 그냥 모두가 찌통터지는 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ㅠ짠내는 곧 사라질거에여ㅜㅠㅠㅠ내가 두고 못봐ㅠㅠㅠㅠㅠㅠ 엉엉ㅠㅠㅠㅠ무지개님 감사해요! 크크 댓글보고 웃으면서 글쓰겠습니당!!!
9년 전
독자14
와ㅠㅠㅠㅠ오늘은진짜의문이막생기는글이네여ㅜㅜㅜ한빈이가대체뭘생각하고잇는건지..동혁이랑준회가앞으로어떻게자란을데려오게될지ㅜㅜㅜㅜ다음편기다리고잇겟습니다!ㅠㅠㅠㅠ오늘도짱이에여!!!
9년 전
독자16
와 ㅠ 한빈이 무슨 꿍꿍이가 잇는거야!! 준회랑 동혁이 둘다 좋은데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마그마임다 함빈이.....뭡니까아~?(샘오취리빙의)아 죄송합니닼ㅋㅋㅋ한빈이 뭐야뭐야 무슨 뒷이야기가있는거죠?!!! 궁금해쥬금...준회랑 동혁이는 또 뭡니까아~?(또빙의)뭔데 좋죠 이거 참 좋구만!!쥬아요!!!사랑함다!!!
9년 전
프렌디
마그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저도 샘 좋아해요ㅋㅋㅋㅋ귀엽지 않나여... 궁금한 점은 나중에 글로 풀어나갑시당!!! 흐흐 저도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8
월매.........(ㅂㄷㅂㄷ)궁에 보내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 궁이라니ㅜㅜㅜㅜ 그래도 한빈이가 자란이를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네요ㅜㅜㅜ 방탕한 왕이 된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니! 궁금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9년 전
독자19
설렁입니다!작가님ㅠㅠㅠㅠ아월매 짜증나ㅠㅠㅠㅠㅠㅜㅜㅜㅜ준회랑 동동이 안쓰럽당...한빈이는 또 머지..방탕한 왕이라니ㅠㅠ어떻게 될지완전 짱짱 궁금해요ㅠㅠ담편도 기대할게요~~작가님 사랑합니다..ㅎ
9년 전
프렌디
설렁님! 흐흐 설렁탕이 먹고싶어지는 암호닉이네요...헤헤헤 저도 설렁님 사랑해요!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20
헐 작가님 저 용군이에요!저는 왜 이렇게 늦어버린건지ㅠㅠ와 진짜 월매 저거 증말 왜 그렇게 자란이가 주네랑 이어지는걸 싫어하는건지..한빈이는 그렇게 행동하는게 무슨 나라를 위해서 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좀더 지나가보면 알게되겠죠! 준회랑 동혁이는 너무 안쓰럽고 자란이는 나중에 누구랑 이어지게 될지 궁금네요 ㅠㅠ 아 작가님초록글 되신거 축하드려요 (환호)!! 항상 좋은작품 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9년 전
독자26
아 알림이 다시떠서 찬찬히 또 재탕을 해 봤는데 아 준회가 보고싶데여 준회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내줘ㅡㅂ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더 아련해진것만 같죠 자란이 마음..? 을 더 섬세하게 표현해낸거 같아서 그런건가요..
9년 전
프렌디
으아ㅋㅋㅋㅋㅋ용군님 왜이리 귀여우신가요!!! 큐큐 다음부터는 최대한 섬세하게 글을 쓸까봐요! 사실 오늘 글을 쓰지 말란 말을 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잡담이 길었네요 항상 응원 감사해요!! 다음편 빠릿빠릿 들고올게요!♥^♥
9년 전
독자21
월매 진짜ㅠㅠㅠㅠ자란이랑 준회 이어지게 놔둬ㅠㅠㅠㅠ동혁이도ㅠㅠㅠㅠ한빈이는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ㅠㅠㅠㅠ궁금하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다음편 기대항게요!ㅁ
9년 전
독자22
일부러 방탕하게 구는 거였구나 올 똑똑이 김한빈~~~ 그리고 동혁이랑 준회 불쌍해서 어떡해 진짜 둘이 짠해서 내가 죽겠다 속이 얼마나 탈까 진짜 애잔하다
9년 전
독자23
이중맘빈제가루팡-☆월매죽이고지옥가겠습니다(진지)(비장)주네랑동혁이는왜그렇게아련해ㅜㅜ?특히동혀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맘빈이는왜방탕한왕으로살아가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궁금해서죽을거같아여ㅜㅜㅜㅜㅜ(사망)잘읽고갑니다사라애여♡
9년 전
독자24
준회
9년 전
독자27
작가님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제때 왔어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 작가님께서 이런 좋은 선물로 오늘 수학과 싸우느라 지친 몸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시는군요! 뭔가 오늘 내용은 다음 내용에 대한 흥미를 돋구는 글 이었어요! 얼른 다음 전개가 보고 싶어지는 그런 글?!헤헤 작가님 월매라는 사람 너무 나쁘고 영악한 사람 같아요ㅠㅠ 나 저 사람 싫어ㅠ 도대체 우리 자란이가 뭐가 안 좋아서 저렇게 밀어내려고 하는지.. 진짜 나쁜사람~~~ 그나저나 비장하게 자란이를 데려오겠다는 준회의 말이 얼마나 듬직하게 느껴지던지.. 사실 설렜어요ㅎㅋ 동혁이 울려고 하는 모습에서 진심 달려가서 토닥토닥 해줄뻔...♡ 그런데 방탕한 왕에 가려진 한빈이의 진짜 모습은 정말 어진 것 같네요 역시 한빈이가 삐뚤어진 행동을 할리가 없어..ㅎ0ㅎ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런 행동을 하는 지 궁금해요! 작가님 오늘 너무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 갈게요 그리고 초록글 축하드리고 작가님의 인기가 점점 많아지시는 것 같아서 뭔가 뿌듯하고 막 좋네요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해요ㅠㅠ내 소중한 작가님인데ㅜㅜ 아무튼 탸댱합니다♡!♡
9년 전
프렌디
어머어머 이 모두다 준회님의 공이 커요ㅠㅠㅠㅠㅠㅠ 아 준회님, 혹시 글을 다시한번 봐주실수 있으셔요? 제가 수정을 한 부분이 많아서요! 혹시 수정본을 읽으셨으려나...군데군데 추가되고 묘사된 부분이 있어요! 흐흐 동혁이에게는 언제나 미안할 뿐 ㅠㅠㅠㅠㅠㅠ그럼 아련한 동동이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씨익) 준회님 항상 이렇게 긴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답글을 길게길게 남기고싶지만 제 능력이 되지 않네요ㅠㅠㅠㅠ슬픕니다ㅠㅠㅠ 하지만 언제나 제가 준회님 사랑한다는거 잊짐 말아주세요!! 그럼 하트!
9년 전
독자32
작가님 저 다 일고 수정알림 떠서 다시 읽었는데 뭔가 새롭게 느껴졌어요! 작가님의 글의 퀄리티가 더욱 높아진 느낌 이었어요! 짱이세요 작가님 그리고 동혁이는 내려 놓으세여!!(오열) 저는 작가님께서 제 댓글을 읽어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걸요? 수정본도 너무 잘 읽었고 추천 계속 누르고 싶은데 한번밖에 안돼서 슬퍼여ㅠㅠㅜ 작가님더 제가 탸댱하는거 잊지 마쎄여! 뽀뽀♡
9년 전
프렌디
흐흐 저도 뽀뽀♡3♡ 동혁이는,......에잉 내려놓고 갈게요 흥
9년 전
독자42
프렌디에게
대신 저를 루팡해가세여..^♡^

9년 전
독자25
부농부농입다! 아월매때리고싶어요....동혁이도 준회도 자란이가 궁에 간걸 알게됐군요.....한빈이는 의외로 괜찮은거같은데....? 한빈이가 알고보니 방탕한왕이아닌거같아요! 와점점궁금해지네여....한빈이가 무슨일을 꾸미는지는 모르겠지만........기대되네요 다음편도기다릴게요♥
9년 전
프렌디
흐흐 부농부농님! 죄송하지만 한번 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내용이 수정된 부분이 있어서요! 엉엉ㅠㅠ하지만 몰입이 더 잘되실거라 믿어요... 한빈이는 무언가를 숨겨둔 왕!! 키키 나중에 전부 밝혀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밀!
9년 전
독자28
헐 괜히 죄송하네요 제 댓글을 읽으셨나보네요 묘사가 짤막짤막하다는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한양을보다보니 음 그렇게 느껴졌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 상처받지마세요 그대 글도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ㅠㅠ
9년 전
프렌디
아잌 참!
9년 전
프렌디
어머어머 ㄴ아니에여!!!! 상처안받았어요ㅜㅜㅠㅠㅠ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그런 지적도있어야 성장하고 그러는거죠 뭐ㅎㅎㅎㅎ죄송할필요 없어요ㅠㅠㅠㅠ오히려 감사한걸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어휴 정말 그대 착하셔서 맘에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정주행을 해야겠군요ㅠㅠ 정주행하고 다시 또 달게요 ♡,,,

9년 전
독자37
어휴 저 암호닉신청해도돼요? 묘사가 짧긴 개뿔!!!!!!!!!!!!! 그래요 저 미리보기만보고 그랬어요 그냥 어휴 몰입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말재주가 떨어져서 뭐라 댓글을 달아야할 지는 모르겠는데 마치 한양에서 여주가 죽고 일어나는 일 같아서 몰입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ㄱ리고 준회랑 동혁의 미묘한 신경전 그리고 나중에 가서는 한빈이랑준회동혁이가 여주를 좋아할 듯 싶어요!
9년 전
프렌디
아잌ㅋㅋㅋㅋㅋ제가 글잡 다른글에 암호닉신청하고왔는데 숭ㄴ간 제가 쓴 댓글인줄 알았자나여!!!!! 암호닉신청 환영해여 독자님은 플러스점수 백점 드릴에요!!!!!! 한빈준회동혁이가 여주를 좋아한다면 당신은ㅇ 내가좋아해ㅋ
9년 전
독자38
[1104]요!!!!!!!!ㅋㅋㅋㅋㅋㅋ 와 작가님의사랑독점ㅋㅋㅋ랜드마크건설! 이 글은 며칠간격으로 올라오나요?
9년 전
프렌디
38에게
1104!!!!우와!!!처음으로 받아보는 숫자 암호닉이에여1!!!! 헐 저도 모두의마블 참 좋아합니다 s카드가 왜그렇게 안나오는지ㅠㅜㅠㅠㅠㅠ 화양연화는 거의 하루마다 올라와요!!! 제가 잉여로운것도 그렇고 전부터 계속 쓰고싶었던 글이라...ㅎㅎㅎㅎㅎㅎ흐흐

9년 전
독자39
프렌디에게
그대 탸당해요 앞으로 열심히 써주세요 :) 저도 예전에 글잡잠 올렸던 사람 중 하나라서 짤막한 글도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지 알고있어요 쉬엄쉬엄하세요 1!!! 기대할게요 하트

9년 전
독자31
징징이에요!
신하가 가져온 술들에는 다 독이 들어있는건가요???그래서 술 마시는척하거나 그러는건가 ??하이튼 작가님 항상 잘보고 있어요ㅠㅠㅠ

9년 전
프렌디
징징이님! ㅎㅎㅎ음..독은 아닐거에요ㅎㅎㅎㅎㅎ 왕 죽이면 역모로 전부 목 따입니다!!! 사실 저도 독을 넣으려다가 뺏어요! 언젠가는 독이 들어갈지도 모르지만..ㅎㅎㅎㅎ징징이님 ㅏ항상 댓글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34
그렇군요 !으아 답글 감사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헐 무슨일이또있는건강...?
9년 전
독자35
우와 뭔가요 예상하지 못한일이 계속 일어나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36
ㄱㅈㅎ이에요!! 역시 기대한만큼 재미있었던것같아요!!다음글도 기대할게요~~~
9년 전
프렌디
ㄱㅈㅎ님! 댓글감사합니다!! 재미있다니 부끄러워라ㅠㅠㅠㅠ 다음글 빠르게 쪄올게요! 기다려주세요!
9년 전
독자41
[네티]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 진짜 너무 준회 사랑스럽다능...★☆왜이렇게 여기 준회가 좋죠ㅠㅠㅠㅠㅜㅜㅜㅠ하 진짜죽을것같아요....
진짜재밌어여... 에 한빈이 보다 내관이 웃었다는게 더 신경쓰이네요 찬우랑 한빈이랑 일부 신하들이랑 전부 한 통속..?뭔가 나중에 피바람이 불것같은 예감이 ㅠㅠ

9년 전
프렌디
네티님! 흐흐 반갑습니다! 한빈이 부쨩한 왕ㅠㅠㅠㅠ간신배들 나빠쪄잉!! 준회가 사랑ㅎ스러운 이유는...만인의 연인이니까여...☆★ ㅋㅋㅋㅋㅋ더 사랑스럽게 쓰겠습니당!!!흐흐 댓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3
러비엠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지금까지 잘 봐왔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S2

9년 전
프렌디
러비엠님 감사합니다!!! 반가워요ㅎㅎ
9년 전
독자44
이잉 파랑짹짹인데... 파란짹짹이 아닌데... 월매가 얄밉지만 한빈이를 만나게 해줬으니 용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한빈이가 그냥방당한왕일리가없져 ㅋㅋㅋㅋㅋ 어질고 지혜로운 간신배를 다 죽여주시옵소서 전하~~
9년 전
프렌디
파랑짹짹님 죄송해요ㅠㅠ제가 잘못봤나봅니다!! 엌ㅋㅋㅋㅋ한빈이는 무언가를 숨긴 왕이져!!!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2
헐이바보ㅠㅠㅠ 파랑짹짹이 입니닼 ㅋㅋㅋ ㅋㅋ 헷갈리시게 잘못썼어 바보!!바보!!(자책)
9년 전
독자45
허류ㅠㅠㅠㅠ한빈이랑 찬우만 아는 뭔가가 있군요! 준회랑 동혁이를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다음편이 기대되네요!
9년 전
독자46
알콩달콩입니다!!!!너무 늦게보러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수정되기전의 글이 얼마나묘사가 짧았길래!!!!!우씨..우리 프렌디님이 쓰신글이면 분명히 완벽할텐데..ㅠㅠㅠ또 한편의 글을 완성하신다고 수고하셨어요!!!!ㅎㅎㅎ근데 너무 재밌자냐!!!!!!!!!!!김한빈 무슨사연이길래....완벽하게 연기를하고있는건지...우리 동혁이는 너무 화가나도 궁궐에 쳐들어간다던지....판단력이 흐려지면안될텐데.....지원이가 잘 잡아주겠죠..?ㅎㅎㅎㅎ준회는 어떻게 무슨수로 자란이를 빼내오겠다고..ㅠㅠㅠㅠㅠㅠ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너무 무궁무진해서 프렌디님이 약간 힘겨울것같기도하고...걱정도 되네요ㅠㅠㅠ 그래도 저의 사랑을 먹고 힘내세요!!!!!!너무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작가님 따룽해요!!!!!♥^^♥(다가오라하셨으니 막막 들이댈것입니다!!!-또 사극말퉄ㅋㅋㅋㅋㅋㅋㅋ)빠샤!초록글 추카포카드려용~♥
9년 전
프렌디
알콩달콩님 늦게오셔도 괜찮아요! 늦은 새벽에 감수성에 젖으며 읽는 글도 맛입니다ㅎㅎㅎㅎ 흐흐 동동이는 제가 제어할게요!ㅋㅋㅋㅋㅋㅋ 으앙 저는 힘들지 않아여!! 물론 스토리 전개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글쓰다 보면 알아서 써지더라구요ㅋㅋㅋㅋ 저도 알콩달콩님 사랑합니당!!! 제게 들이대신다면 전 두팔벌려 안아드려요 ㅋㅋㅋㅋㅋ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7
하...월매왜그래..ㅜㅜㅜㅜㅜㅜㅜ한비니랑차누만의비미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대박ㅜㅜㅜㅜ주네랑동혁이가왜이렇게안쓰러운지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잘보고갑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8
하...월매왜그래..ㅜㅜㅜㅜㅜㅜㅜ한비니랑차누만의비미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대박ㅜㅜㅜㅜ주네랑동혁이가왜이렇게안쓰러운지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잘보고갑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
9년 전
독자49
헐 이게 뭐야 전편보고 왕이 이런사람이라니 하고 욕했는데...월매는 나쁘다 진짜 동혁아ㅜㅜㅜㅜ구준회ㅜㅜㅜㅜㅜ아휴ㅜㅜㅜㅜㅜ작가님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50
저 암호닉신청할께요!![주네띠네]
워..저지금정주행하고왓습니당ㅠㅠㅠ진짜재밋어요ㅠㅠㅠㅠㅠ이러다이거완결나면전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안돼는데ㅜㅠㅠㅠㅠㅠ진짜너무너무재밋게잘봣어요!!준회도안쓰럽고한빈이도안ㄹ쓰럽고동혁이도ㅠㅠㅠㅠ작가님짱..♥️

9년 전
프렌디
주네띠네님 반가워요!!! 으와 암호닉 씽크빅 넘칩니당ㅎㅎㅎㅎㅎ 완결은 아직 멀었어요!!! 흐흐
9년 전
독자51
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지난봄이에여!한빈이가 사연있는 왕이라닞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점점 흥미진진 해지고 있어요휴ㅠㅠㅠㅠㅠㅠ이제 한빈이항 여주를 밀어야할ㄹ것같은..? 월매 너무해ㅠㅠㅠㅠㅠㅠ나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진찌 이번 글도 너무 재ㅣㅅ고 막 ㅜ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프렌디
지난봄님ㅎㅎㅎ 한빈이의 캐릭터가 맘에 드시는지요ㅎㅎㅎ 여주와 이어질 인물은 많습니다ㅋㅋㅋㅋ아직 나오지 않은 진환이와 윤형이도 기다리고 있어요!!! 흐흐 저야말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27.250
바나나킥!
아..작가님 오늘도 역시나bbb 쩔긩!!!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주가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됐는데 그래두 불행중 다행이지만 여주가 한빈이를 만나이후 일이 더 꼬인거 같네여...동혁이는 목표가 더 멀어지구... 주네도 안타까워요.. 여주는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한빈이가 되게 안쓰러워여 ㅠㅠㅠㅠㅠㅠ 나라를 위해서라니.. 무슨소리인제..ㅠㅠㅠㅠㅠㅠ마지막이 갱장히 의미심장하네여.. 그나저나 월매 이런..나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가ㅇㅕ! 열심히 연재해주ㅜ세염♥

9년 전
프렌디
바나나킥님!! ㅋㅋㅋㅋㅋㅋㅋ여주가 인기가 많은이유는...가상이자나여ㅁ7ㅁ8 현실의 망상을 모두 여주에게!!! 마지막이 의미심장한 이유는 차차 나옵니다!!! 힘내서 빠릿빠릿 연재할게요!
9년 전
비회원14.220
비회원 암호닉 신청돼용?!?!
9년 전
프렌디
당연하져!!! 되여!!!
9년 전
독자53
뽀로로에요! 사정상 이제 읽게됐네요ㅠㅠㅠ과연 왕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것인지!! 추천누르고 얼른 다음편보러갈게용~~!
9년 전
독자54
왜 나라를 위하는 일이지ㅠㅠㅠㅠㅠㅠㅠ완전 궁금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헐 와... 한빈이가 그냥 방탕한 왕이 아니라 숨겨진 뭔가가 있는 그런 사람이군요? 와... 대박... 와, 진짜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ㅠㅍ
9년 전
독자56
나라를위해서라니(동공지진) 뭔가있는게 분명해ㅠㅠ 무슨일이니ㅠㅠ 그리고 월매 왜그러는거죠ㅠㅠ처음에는 착한사람인줄..ㅎ 지금은 때리고 싶닿ㅎㅎㅎ
9년 전
독자57
헐..한빈이무슨일이있었던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이랑주힌회는어떻게궁에서빼올수있을까ㅠㅠ진짜가면갈수록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58
내관이 나갈때 왜웃은거죠ㅠㅠㅠㅠㅠㅠㅜ불안해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59
월맨가 뭔가...아오 진짜 한대치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력적인 독자)ㅋㅋㅋㅋㅋㅋ주네랑 좀 잘되게해주세여...(속마음은 한빈이랑 장되게하고싶은...ㅋㅋㅋ)
9년 전
독자60
ㅠㅠ준회랑 동혁이랑 왜이렇게 안쓰러운지ㅠㅠㅠㅠㅠㅠ한빈이는 어쩌다가 방탕한왕이 되어야만 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 너무재밌자나요ㅠㅠㅜㅜㅠ
9년 전
비회원154.218
종대입니다!!헷
한비니 완전 아련해여ㅠㅠㅠㅜㅜㅜㅜ
항상 감사한마음으로 글 잘읽고있습니다!!ㅎㅎ

9년 전
독자61
한빈이 뭐에요 이 글 읽으면서 재입덕하는것같고 하 죽을ㄹ것같습니다 월매는 제가 뺨 때리면 안될까요ㅎㅅㅎ여주는 복이 워....어떻게하면 저런 남자들이 좋아해준답니까
8년 전
독자62
준회랑 동혁이도 찌통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더 찌통이고ㅠㅠㅠㅠ한빈이느뉴ㅠㅠㅠㅠㅠ이유가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진짜 사랑합니다ㅠㅠㅠ초면이지만 사랑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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