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제 신기록???"
?????????????
뭐야 나 신기록 세운건 어떻게 알고 있ㅈ...
아!! 설마 어제 엘베에 있던 사람들 중 한명인가?
근데 완전 당황스럽네;;;;
"네??"
"어제 엘베에서 게임 신기록 세운 사람 맞잖아요!"
"..아 네..."
"누구셔? 종대야 아는 분이셔?"
"아~ 어제 엘베에서 게임 신기록 세운 분이셔!"
"응???"
옆에 성스럽게 생기신분이 종대라는 낙타상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이상함을 느끼심;;
"종대랑 아시는 분이예요?"
"네? 이분이요? 아뇨.. 처음봤는데요..."
그 성스럽게 생기신분이 더 당황하심..ㅋㅋㅋㅋ
지금 무슨상황인지 파악중이신듯..
둘이 막 얘기를 하더니 다시 나한테 말검
"저기.."
"네?"
"종대가 어제 게임하신거 보고 기억한거라는데... 당황하셨죠?"
"아.. 괜찮아요..ㅎ"
괜찮기는 무슨. 완전 많이 당황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종대가 친화력이 좀 많이 좋아서요..ㅎ"
"아..네...."
"ㅎㅎㅎㅎ죄송합니다ㅎㅎ"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아마도요. 그럴수도 있을꺼예요....
"근데요 저희 모르세요?"
나니? 내가 처음본 사람을 어떻게 알죠...?
"네? 누구신데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
뭘 더 열심히 해요...?
"아ㅎㅎㅎ 모르시는구나ㅎㅎㅎ
저희는 엑소 라고합니다! 아이돌이예요!"
엑소? XO? 술?
"술....? 술 이름이 아이돌...?"
"아ㅎㅎㅎㅎ그건 XO 구요! 저희는 EXO 예요!"
아.... 어디서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걸 왜 알아야되지...?
"아..ㅎ 그러시구나..아! 저 이만 가볼게요 약속이 있어서..."
"안녕히가세요!"
"야 그래서 누구라고????"
"아.. 뭐라그랬지..아 엑소!"
"헐. 야. 헐. 아니. 미친"
"왜이래.."
"너 엑소가 누군지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아니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년!"
"...뭔데.. 그렇게 유명해?"
"조오오오온나게 유명하다!!"
"아..."
아 그렇게 유명해?
미안... 나 시대에 뒤떨어졌다..
"내가 그렇게 좋아한다고 지랄 발광을 떨었던 엑손데..
내가 친구를 잘못 키웠지..."
"아 미안해!! 몰라봐서 미안하다!!"
그렇게 2시간 내내 김현아한테 시달림;;
좀 늦은 밤이 되서 집에 돌아오는데
누가 따라오는듯함ㄷㄷㄷㄷ
엄마ㅠㅠㅠㅠㅠ 무서워ㅠㅠㅠㅠ
일부로 빠른걸음으로 걸어오는데
내 발걸음에 맞춰서 걷는거ㅠㅠㅠㅠ
아씨 진짜ㅠㅠㅠㅠ
"악!!!"
잡았어ㅠㅠㅠㅠㅠ
난 여기서 끊을 껍니다! |
ㅎㅎㅎㅎㅎㅎ 여기서 끊어야짛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