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네 엄마아빠는 다른곳에서 일하셔서 지호는 지훈이네 집에 맡겨져있을때가 많음 거의 같이 사는 지경...ㅋ
지훈이가 학교 끝마치고 집에 왔는데 우지호ㅋㅋ 남의 집 마루에 벌렁 누워서 자고있음
귀에 꽃아놓은 꽃 때문인가 나비가 얼굴에 붙어서 자꾸 간지르니까 지호 코 찡끗거리면서 헤 벌어져 있던 입 오물대고..
표지훈 어이없게 웃으면서 지호 옆에 앉아서 말려올라간 티 잡아내려줌 아오 기여워
아 햇빛때문에 시허연 얼굴 다 탈텐데;; 불안해진 보모 표지훈은 우산 들고와서 피는데 철사가 툭..아낰ㅋㅋ이거 왜 고장남ㅋㅋ
우지호가 또 우산갖고 칼놀이 하다가 고장내놓은게 분명함
이렇게 남의 우산을 고장내놓고 멀쩡한것처럼 집앞에 걸어놓
은거봐ㅋㅋㅋ;; 여우가 따로 없음
우산으로 지호 옆구리 쿡쿡 찌르니까 부스스 눈 떠서 멍하니 있다가 지훈이 발견하고 눈 땡그래져서 와락 안김 지후니다~
아........ 우산 고장낸거 혼내야하는데 이러는게 어딨음.. 하지만 표지훈은 단호박임
또 잠 덜깬 애기를 붙잡고ㅋㅋㅋ
"야 우산 이거 왜이래 우리집 우산 하나밖에 없는데 어쩌라고 이거"
"힣힣^<^ "
"뭘 쳐.웃어; 우지호 우산 니가 그랬잖아 내가 이거 갖고노는거라 했어안했.."
"힣힣^<^ "
우산따위 필요 뭐있음?? ;; 우지호는 비를 갱장히 좋아함 그러니까 난 비를 맞아도 싼 놈이야
지훈이는 힐★링...
그냥 나도 귀찬타; 혼내지말자 하고 우산 던져버리고 한 팔에 우지호 매달은채로 폰질하는데 지후니네 어머니 들어와서 바가지로 퍽퍽때림
좀씻어라 씻어 이노무새끼야 드르워 디비지것다 맨날 땀 질질흘리고 들어와서 하는게 그 기계질이노 !!
아낰ㅋ표지훈 빡쳐서 등짝 얻어맞으면서 "아 왜 나한테 그래!!! 드럽긴 우지호 새.끼가 더 더러운데!!!" 바락바락 대듬
그리고 더 맞음 퍽펑ㅍ
옆에서 지호는 꺅꺅 웃어댐 지훈이가 맞는게 좋은가봄
이왕 지호도 좀 씻기라는 어머니 명령에 화장실 들어가서 빨간 욕조에 홀딱 뱃긴 우지호 낑겨넣고 물뿌림
으응 지훈아 차거와.. 우지호 물맞은 오리시끼마냥 파드득대면서 지훈이 올려다보는데 그냥 물뿌림
빨리 애 씻기고 나도 씻자하는 마인드로 대충 물주고 때타올에 비누 문질러서 이곳저곳 닦아줌
열여덟밖에 안됬는데 내 신세는 왜이럴까; 신세한탄하면서ㅋㅋㅋㅋㅋ
상반신 비눗칠 다 하자 일어서라고 하고 자기는 욕탕의자에 앉고 무릎에 지호 앉혀서 다리 씻기기 시작함
네 지훈이는 등시니라서 씻기는것도 어렵게 씻김
허벅지 안쪽도 닦아야하니까 아무생각없이 "야 다리 좀 벌려봐" 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
지호가 팔로 지훈이 목 안으면서 살짝 다리 벌리는데 으 뭐야 왜 꼴리고 난리 가 아니라 당연히 꼴릿함 ㅠㅠ
손 들이밀어서 허벅지 안쪽 닦아내면서 지호꺼 의도치않
게 살짝 살짝 건드리는데
그때마다 우지호 어깨 움찔 떨면서 눈 찡그림
그 반응이 뭔가 신기했던 표지훈은 별 생각이 다듬 우지호도 느끼나? 야동도 못봤는데 알건 아나? ㄸ친적은 있나??
그래서 때타올 낀 손으로 지호꺼 살짝 잡아쥐고 마찰시키는데; 때타올이 거칠잖아;
우지호 입에서 "흐웅..." 소리가 흘러나옴; 그 변성기 시작할쯤 목소리로...yo 낙서
표지훈 그대로 석상되서 굳어있다가 우지호 내려놓고 "...ㅅ발 니 혼자 씻어" 하고 나와버림ㅋㅋㅋ
지호는 역시나 ⊙ v ⊙...
그날 지훈이 샤워 시간은 길었다는 이야기~
아나 내 똥 망상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