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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민폐다 한번에 올려야지 그냥





04




[블락비/피코] 모지리지호 썰 04~08 | 인스티즈




그 후로 지호는 맨발로 절~대 안다님!! /대견/

아 지훈이가 준거라서 신고 다니는게 아니라 지훈이가 혼내는게 무서워서 신고다니는거긔 ㅠㅠㅋㅋㅋㅋ

초반에 맨발로 다니는게 익숙하니까 신발 나몰라라하다가 표지훈한테 혼나고 혼나고 또 혼나서 길들여짐ㅋㅋㅋㅋ


책상에 엎드려서 한참 자고있던 지훈이 귀에 투둑투둑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남.

헐 비오네;

잠이 번쩍 깬다. 지훈이는 마음 조급해짐..집에 빨리 가야겠긔 ㅠㅠ쉬마려운 강아지마냥 발을 동동동

학교 종 땡 치자마자 표지훈은 철사 튀어나온 고장난 우산 쓰고 집으로 달려감ㅋㅋㅋ

역시나.. 마당에서 팔랑팔랑 거리면서 두 손 높이 치켜들고 꾸물대고 있음

아 저 븽신새.끼가 또 ㅠㅠㅠㅠ뭐하는거야ㅠㅜ 내가 이럴줄알았어

달려가서 우산 지호위에 씌워줌;; 애긔 ㅠㅠㅠ다젖었네 다 젖었어


"야!!! 아!!! 미;친!!!! 우지호 뭐해!!!"


"풀잎이다"


"뭐??!? 아오 엄만 어디간거!!! 아 빨리 안들어가!!!! 뒤질래 니!!! 비를 왜 쳐맞고있어!!!"


"지호는 풀잎이다"



뭔 소릴 하는지 당최 알아들을수 없음......;

근데 또 흠뻑 젖어서는 헤실헤실 웃는데...아 이쁘네요.... 지훈이는 미동없는 지호를 끙차 들쳐업고 방으로 들어가서 앉힌다!

수건으로 뭔 사형수마냥 지호 머리 감싸고는 푸다다다ㅏ닫다ㅏ 털어버림ㅋㅋㅋㅋㅋ

지호는 @_@ 꺾으면 안되요~ " 이 ㅈ랄ㅋㅋㅋㅋㅋ 풀잎이 되어버렸나봄.


"너 저번에 우리 엄마한테 혼났지. 비맞을때 나가 노는거 아니라고"


" `> ´ "


"어라. 눈이 그게 뭐야. 반항하냐?"


" `> ´ "


눈 가늘게 뜨고 쳐다보는데 아낰ㅋㅋㅋㅋ귀여움 볼살은 통퇭퇭해가지곸ㅋㅋㅋㅋㅋㅋ

지훈이는 머리 살짝 긁적이고는 제 옷 몇개 꺼냄


"만세"


"ㅇ_ㅇ"


ㅇㅓ휴...; 지훈이는 또 직접 지호 옷 뱃김.

할때마다 무슨 지가 씝변태 된 기분임 ㅠㅠㅠㅠ내가왜 ㅠㅠㅜ

다 젖어서 늘어붙는 옷에 벗기기도 어려움. 막 힘줘서 벗겨내는데 아 왜 또 내가 강간치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ㅅ발 욕나옴ㅋㅋㅋㅋ 하지만 보모인생 표지훈의 길은 원래 험난한법.........

그렇게 윗도리도 탈의시키고 애 넘어트려서 바지도 벗김 훌렁훌렁

비를 맞아서 그런지 몸이 잘게 떨리고 있음...아오. 내 이럴줄 알았지. 바들거리는 애긔지호에 지훈이는 2년 더 늙음.


"이 봐봐. 다 젖어서. 몸 허옇게 질리.............ㄱ..."


우지호랑 눈이 마주치는순간 표지훈은 그대로멈춰라 되버림....

얘 얼굴이

왜이렇게 빨갛지??????

눈 풀려서는 볼 붉어져서 지훈이 쳐다보는 지호;;;;;

표지훈 놀래서 당황탔다가 지호 앞머리 쓸어넘기고 이마에 손바닥 대봄

....뜨끈뜨끈한데...?!!!

헐. 열나나....?? 아냐 말도안돼 헐... 우지호는 천하무적이란말임 ㅠㅠㅠ감기가 웬말이요 ㅠㅠ

지훈이는 멘붕. 우지호가 아픈건 처음임.... 얜 슈퍼맨인데; 볍신이라도 존.나 쎈캐인데;;; 절대 안아픈...데..?????

ㅅ발;; 비를 그렇게 쳐맞으니까 그렇지!!!!!!!


겁에질린 표지훈은 엄마께 전화해보지만 어머니는 그런 표지훈을 무참히 씹으심.

지훈이는 제 옷 갈아입지도 못하고 끙끙거리면서 어쩔줄을 몰라함


"야!!! 니 왜그래...!!! 아파? 우지호!!! 아파?"


"으우...지후나..."


몸도 제대로 못 가누면서 비비적거리는게 진짜 이상함 ㅠㅠㅠㅠ진짜 아픈거냐??? 어떠캐ㅠㅠㅜㅠㅜ

지훈이는 일단 약 상자 꺼내와서 닥치는대로 풀어헤침...

감기약감기약감기약감기약감긱약감기약악걍ㄱ악미약악기걍ㄱ!!!!!!!!!!!!!!

없!!!어!!

해열제도 없고 콧물약도 없고 심지어 관장약ㄱ..아니 그건 왜 찾아. 무튼 스벌 뭣도 없음........

지훈이는 절망함 지호는 앞에 누워서 헉헉대고


"더어...지훈아.."


"뭐? 뭘 더."


"더...어......응.. 워.."


"더워?"


...뭐가 덥다는거야 빨개벗고 있으면서;;;; 헐 그러고보니 우지호 벗겨놓고 감상중이였음;

다시한번 깜놀한 표지훈은 서둘러 제 옷을 지호한테 입힘

근데도 얼굴 빨개져서 헉헉 ㅠㅠㅠㅠ

왜 아파 왜 ㅠㅠㅜㅜㅠㅜ엄마 지호가 죽을라그래옇 ㅠㅜㅠㅜ흥헝ㅎ엏 지훈이는 조올라 걱정이 됨 ㅠㅠㅠ내ㅜㅡㅜㅡ새ㅠㅜ끼 ㅠㅜ

덥다는 지호 개무시하고 이불까지 꼭꼭 덮어주고 머리 위에 설레임 올려줌 열아 내려라 제발 ㅠㅜ

우지호 ㅠㅠ혀 꼬여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뭔가 심각한거 같긔 ㅠㅠㅠㅠㅜㅠ애긔야 ㅠㅠㅠ


어머니가 안들어오시자 표지후니는 결국 밤을 샘 bb

아픈 지호 옆에서 생전 처음해보는 기도까지 하면서ㅋㅋㅋㅋ쿠큐ㅠㅠㅜ 이것이 보모 표지훈!!!!

평소 아프지 않던 애가 아프니까 더 걱정되는거 ㅠㅠㅜ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님 ㅠㅠㅜ

다크서클 콧구멍 옆에까지 내려와서 지호 쳐다보는데 빨개진 얼굴로 쌔근쌔근 잘도 잠...

살아는 있구나... 그렇게 열이 펄펄 끓은건 아닌데 애를..어떻게해 ㅠㅠ병원이라도 진짜 가봐야하나; 지훈이는 후덜덜


그때 대문 끼익 열리는 소리와 함께 구세주 등장하는 소리가 들림

엄마!!!!!!ㅠㅜㅠㅜ

지훈이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면서 방문까지 기어가서 문을 열...기 전에


"아니 이 뱀술을 누가 다 쳐먹었댜? 표지훈 너 이새기 퍼뜩 안나와!!!!"


.................

뱀술...이요?

그럼 얘가 밤새 말도 잘 못하고 어버버거리면서 얼굴 빨개져서 비틀비틀하던게....

그때 눈치없이 지호가 눈 부비적거리면서 일어남

그러니까 이마에 달랑달랑 매달려있던 흐물흐물한 설레임이 톡 떨어짐


"으.. 와!!! 아스크림!!!!!"


멍하니 자기 쳐다보는 지훈이 신경안쓰고 지호는 설레임을 쬭쬭 빨아먹는다~

마이쪙 마이쪙 지후나 이거봐 아이스크림이 떨어졌어! 하늘에서!

설레임 딸랑딸랑 흔들면서 헤 웃는 말간 지호 웃음에 표지훈은 헛웃음을 픽......


"이 ㅆ발년아!!!!!!!!!!!! 뒤진닼 진짜!!!!!!!"


"⊙<⊙ ?????? "



지호는 모르겠지 표절부절했던 그날 밤을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는 무시무시한 욕을 짓껄이면서ㅋㅋㅋ이상하게도

지호를 때린게 아니라, 꼭 끌어안았다고 한다!













05


아 겁나 덥다... 그럴수록 별거 아닌일에 짜증이 팍팍 나곤 하지


우리 표보모가 교실 청소를 하다가 무심코 창문 밖을 보는데 아나...

우지호 또 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지지리도 안들어 ㅋㅋㅋㅋㅋㅋ

표지훈 한숨 푹 내쉬면서도 ㅋㅋㅋ괜히 자기 보려고 여기까지와서 기다리는거 좋으니까 비실비실 웃어대면서ㅋㅋ

빨리 끝내고 나가야겠다 싶은데 얼레???? 잠깐. 지호 앞에 웬 놈이 하나 있음.

교복 차림인 학생도 아니고; 지훈이 미간이 자동으로 2cm 가량 좁아짐... 아 누가 또 애한테 몹쓸짓이야;


지후니 빡쳐서 쓰레받기 든채로 운동장으로 나감

읭? 근데 평소같은 상황과 달리 전혀 괴롭히거나 애 갖고 장난치고 있는게 아님... 지호도 꺄륵꺄륵 잘만 웃고 있음. 매우 즐겁게

하지만 표지훈은 전혀 즐겁지 않음


성큼성큼 앞으로 다가가서 "우지호" 낮게 부르니까 지호가 입안에 막대사탕 가득 물고 빵빵해진 볼로 으? 하고 올려다봄

그리고 그 앞에 남자도...

헐; 기생 오래비마냥 잘생긴 놈이 잘빠진 정장 차림으로 품에 과자랑 초콜릿을 가득 안고 자기를 꼬라보고있음...

표지훈은 당빠 기분이 안 좋음... 왜냐면 꿀려보이거든...ㅋㅋㅋ;;

"뭐야 니" 하니까 무서운 분위기 파악한 지호가 먼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기생오래비 앞을 막아선다;


지훈, 지훈. 나쁜사람 아니야. 놀아줬어, 나.


아~ 그래?? 어이쿠 ㅠㅠ착한사람이네?? 가 아님...

지훈이 표정이 더 구겨짐...이 상 병;신 우지호가 누군가를 이렇게 감싼적은 없음...!!!!

심지어 내 앞을 가로막고 서다니!!!!!!!!!

힘들게 키워놓은 멍멍이에게 물린 기분이됨...물론 기분도 멍멍이 같아짐...

근데 일단 딱봐도 자기보다 많이 사신 분같으니까 뭐라고 욕도 못하겠고;;

그렇게 같잖지도 않게 인상 쓰고 자기 막고있는 지호 보면서 벙찐 지후니.......안타깝...


알고보니 지훈이네 학교에 새로 온 수학 선생님이셨음.

그냥 지호가 교문앞에 혼자 앉아서 외롭게 놀고있으니까 맛난것도 사주고 놀아주고 있었다고..

그 후로 지호가 선생님하고 급속도로 친해져서 따르기도 많이 따르고 좋아라함.

어른이다 보니까 지훈이랑은 다르게 더 자상하고 부드럽고 이런게 있는거지

지호는 친구가 하나 더 생긴거같아 베실베실 웃으면서 선샌님선샌님 잘만 졸졸 쫓아다닌닼ㅋㅋㅋ


근데 그 훈훈한 와중에 잊혀진 표지훈은 짜증이 머리 끝까지 차오름ㅋㅋㅋㅋㅋ

지호가 자기 말고 잘 따르는 사람이 생기다니... 우지호를 뺏긴 기분임...

선생님의 모든것이 짜증남; 잘생쁨한 얼굴도 짜증나고 뭔가 어벙한것도 싫음.. 심지어 이름도 싫음 안재효가 뭐임;;; 으..

ㅋㅋㅋ표지훈 유치덩어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모지리 우죠는 마루에 앉아서 그 선생님이 줬다는 큐브 들고 이리저리 돌려보고 깨물어보고 하는데

와낰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운데; 꼴도 보기싫음.

얼굴이 진상화상이 되버린 지훈이는 여친이랑 카톡중에도 계속 단답만 보내고 우지호만 힐끔힐끔 쳐다봄

아니 바보한테 큐브 줘봤자 할줄이나 알아? 저걸 왜줘; 이상한 선생이네.

우지호는 그냥 즐겁게 큐브 앙앙 물어보고 데굴데굴 굴려보고ㅋㅋ 아이 재미쪙

그러다가 계속 뚱해있던 표지훈이 결국 툭 던짐


"야"


"??"


"너 내가 좋아 그 선생이 좋아"


"..??"


지호는 큐브 코에 올리고 묘기부리고 있다가 멍해져서 지훈이 쳐다봄

지호랑 눈 마주친 표지후니 얼굴은 새빨간 토메이로가 되버림 ㅋㅋㅋ

으 괜히 쪽팔려 ㅋㅋㅋㅋㅋ아무것도 모르는 앤데; 어린애마냥 질투하는거 들킨거같고ㅋㅋㅋ 귀여운 지후니

잠시 고민하는듯하던 지호가 베시시 웃으면서


"서생님!"


핵을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지훈 눈 확장 입 확장 콧구멍까지 확장되서 패닉이 되버림

야임마 뭐? 선생님????? 그ㅠㅠㅜ그 ㅅ발;;만난지 몇일밖에 안된 그 선생님??? 널 씻고먹이고업어주고 했던게 난데 날 버리고 선??생???님???????

아... 밀려오는 배신감... 서운함에 울컥하기까지 함 ㅋㅋㅋㅋ 확 쥐어박고 싶은걸 참음..


"미ㅊ년아;  내가 초 6때부터 니데리고 다니면서 얼마나 보살펴줬는데 그 선생님이 좋다고?"


"응 선생님은, 지후니는, 지호한테 욕... 선샌님은 욕도 안하구우...장난감 사줬는걸."


그 큐브 말이냐?????? 누가 못사줘서 안사줬냐!!!!! 그게 뭔지나 아냐고ㅜㅠㅠ 나라면 더 쓸모있는걸 줬을거야ㅜㅠ니발에신겨진 비싼운동화가 안보이더냐ㅠㅜ

몇천원짜리 큐브따위 때문에 버림받을줄은 몰랐음....

혼자 열받아서 씩씩거리던 표지훈은 "여기 왜있냐; 그렇게 좋으면 그 새,끼 집 가서 살지" 하고 그대로 나가버림..

지호는 눈 땡그랗게 뜨고 멍...

지후니 화났나? ...



지훈이 쿵쾅거리면서 동네 돌맹이들은 다 뻥뻥 차대고 다니다가 해지고 나서야 집에 옴ㅋㅋ초딩임?

무튼 화는 별로 가라앉혀지지 못함...

씁..반성은 했나...는 무슨 우지호 태연하게 밥상에 고개 파묻고 밥먹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아오 허탈ㅋㅋㅋㅋㅋ 그걸 본 지훈이는 어이가 ㅇ벗당..ㅋㅋㅋㅋ

지훈이 오니까 슬쩍 눈치는 보는거 같은데 지훈이는 지호 무시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씻음 어풍ㅍ풓ㅂ풉 내가 헛살앗네 헛살았어 퍼풉ㅍ훟ㅎ풉

짜증남 왜 자기만 화나야하는거야 !!! 으!!!

물 뚝뚝 떨어지는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순간 밥먹고 있어야할 우지호가 눈앞에 딱 서있음

지후니는 무표정으로 지호를 무심히 내려다봄.. 뭐야.. 지금은 진짜 꼴보기도 싫다니ㄲ


쪼옥


?????????

갑자기 우지호가 입술 박치기를 해버리고 후다닥 도망감....

입술 박치기를 입술에 한것도 아니고 ㅋㅋㅋㅋ표지훈 인중에다가 함 ㅋㅋㅋㅋㅋㅋ

무튼 표지훈은 도그당황해서 그대로 화장실 안에 서있음

뭐냐;

뭐냐 우지호;;;;??????

샦..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여자친구 하고 할때보다........


지훈이는 세수를 한번 더 했다.

그것도 아주 찬 물로








06






짧음주의

[블락비/피코] 모지리지호 썰 04~08 | 인스티즈




모처럼 주말이겠다 나른한 오후 지훈이는 지호랑 마당에 텐트치고 드러누워 있음

우지호가 아빠 어디가를 보더니 자기도 저런 집에서 살고싶다며 찡찡거리는 바람에 텐트 펴주고 안에 넣어주니 잘도 논닼ㅋㅋ

표지훈 새;낀 혀 차대면서 병슨은 이래서 안된다니까~ 하다가 재밌어보여서 은근슬쩍 지도 텐트 안에 들어가서 폰질함

그리고 지훈이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안타까우심..


시골이긴 하지만 가가오톡이고 뭐고 다 됨! 무시하지말라구

지호는 텐트 입구에 엎드려서 개미들 관찰하고 지훈이는 누워서 웹툰같은거 보면서 그냥 잉여롭게 있는데

지훈이에게 의미심장한 카톡이 하나 옴

긴 링크가 잔뜩 있는...흫ㅎ 링크 위 쓰여진 제목도 아주 핫핫하닼ㅋㅋ

아;;; 송민호새;끼 대낮부터 이런..걸...다..ㅎㅋㅎ흐흫ㅎㅎ

ㄳ에 하트 이모티콘까지 붙여서 답장 하나 빠르게 보내고 지훈이는 동영상을 열음


우와 동양이라니...! 헐???  헐;; 그것도 국산;;; 시작부터 화끈하게 들려오는 숨소리에 표지훈 겁나 집중함

표보모도 남자다... ☆★

두 손으로 핸드폰을 꾹 쥔채 혹여나 침샐라 입 꾹 다물고 보고있는데

우지호가 뭔가 지훈이가 맨날 가지고 신기한 장난감에서 소리가 나니까 꾸물꾸물 기어와서는 빼꼼 핸드폰 화면을 봄ㅋㅋㅋ

깜놀한 표지훈 핸드폰 지호에게서 훽 멀리 떨어트려놓으면서 엄하게 인상씀


"씁. 저리 안가냐?"


"??"


"가라고. 가. 임마."


발로 지 몸띵이 꾹꾹 밀어내는데 기어이 보겠다고 지훈이 옷자락 잡고 늘어지면서 왜애..지후나 지호도 가치놀쟈... 징징거리는 우지호ㅋㅋㅋ

아 애를 데리고 무슨 야동이야; 계속 떽! 떽! 하면서 절로 가서 놀아~ 아까처럼~ 하는데도 말 안들음ㅋㅋㅋ

하지만 이런건 우지호한테 절대 보여줄수 없음

지훈이는 계속 지호 머리 콩콩 때려대면서 가라그러는데ㅋㅋ 이게 뭔지도 모르면서 보겠다고 달려드는 지호가 귀엽기도 하곸ㅋㅋ 웃기기도 하고

잠깐 동영상 일시정지 시켜놓고 우지호 빤히 바라보니까

꽤나 단호한 표정으로 핸드폰 쳐다보는 우죠ㅋㅋ

우리 표보모는 어이없어서 헛웃음이 나옴


"보고싶어?"


"(끄덕끄덕)"


"이게 뭔데"


"..??"


이 ㅈl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는 웃음 터져서 픟흫흐 벼엉스인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웃다가 그냥 재밌으니까 됐지 하면서 지호 눈앞에 동영상 재생시켜줌

우지호 눈 꿈뻑이면서 멍청하게 야동을 보고있음ㅋㅋㅋ

으;; 소리만 들어도 지후니는 아랫배가 뻐근한데...;;;

우지호는 뭔지도 모르고 유심히 뚫어져라 동영상 봄ㅋㅋㅋㅋ


"뭐 하는거 같애?"


"????"


"재밌어?"


재밌냐는 지훈이 물음에 핸드폰으로 내리깔고 있던 눈이 스르르 치켜올려지면서 지훈이랑 눈이 딱 맞는데...

어어???? 어??;;;;;;

이상함...!!!!!

지후니 머릿속에 요즘들어 자주 들리는 경보가 울림 삐용삐용


맨날 햇빛에 나가서 뛰어놀아도 허여멀겋기만 한 피부도; 맨날 색소있는 불량식품 사탕을 먹어서 그런가 빨갛게 부어오른 입술도

...뭐가 이렇게 야해;

이 아무것도 모르고 말도 쳐 안듣는 바보가;;

바보주제에 눈꼬리는 야하게 올라감...

순간 동영상의 누님보다 우지호가 이쁘단 생각까지 들고...표보모의 멘붕

...이 오든 말든 지호는 지훈이 빤히 쳐다보고있다가 갸웃하면서 입술 오물거림

보는 지훈이 미치고 파치는줄도 모르고...끙끙 ㅠㅠ그 순진무구한 얼굴로


"이거, 뭔데?"


"...어, 어??? 아. 애기 만드는거."


"?? 애기?"


"...니가 뭘 알겠냐... 그냥 어른들 노는거야."


지호 이마 손가락으로 통 쳐주면서 핸드폰 치워버림

기분이 이상야릇해져서 야동 볼 기분도 아니다...;

눈앞에 있던 신기한 영상이 없어지니까 흥미가 떨어졌는지 지훈이 옆으로 굴러 눕는 지호ㅋ

다리 붕붕 허공에 대고 차대면서 입술을 삐죽삐죽

동영상 끈게 맘에 안드나ㅋㅋ 싶었는ㄷ


"지호도. 어른 하고싶다"


??? 예????

지훈이는 토끼눈이되서 지호 돌아봄

그런 줄도 모르고 지호는 태평하게 텐트 천장만 보면서 곤지곤지 잼잼함ㅋㅋㅋㅋ

표지훈 혼자 당황타서 무ㅓ..? 뭐.뭐라햇냐 니;; 하니까

베시시 웃으면서 하는말이


"어른되면 지훈이랑 나랑 놀아."


"죽고싶냐?"


"으으우 왜애..."


지훈이가 목소리 깔고 말하자 금방 울상되서는 ㅋㅋ손 들어서 얼굴 가리고 빼꼼 쳐다봄

벌레 씹은 표정이된 지훈이는 지호 읏차 들어서 허벅지 위에 놓고 궁디 팡팡 때림ㅋㅋㅋㅋㅋㅋ


너. 너. 이런거 본거 아무한테도 얘기하지말고. 이런짓 하고 다니기만해봐. 사탕이고 뭐고 다 뺏어서 누렁이줘버릴거야

아, 으! 아파.. 지호 때리지마!



표지훈은 꼭 지 기분 멜랑꼴리하면 애 때리지 ㅋㅋㅋㅋㅋㅋㅋ







07






[블락비/피코] 모지리지호 썰 04~08 | 인스티즈






표지훈은 처음부터 안재효라는 그 수학 선생이 맘에 안 들었음

아니; 절대 누구 때문이 아니라.. 그냥 원래 수학이라는 과목도 싫어했고; 생긴것도 지가 더 잘생긴거 같은데..

애들이 남신이다 뭐다 하는거 꼴사나움

게다가 돈이 많은지 멋대로 아무한테나 선물 뿌리고 다니는게 진짜 맘에 안듬

(여기서 아무는 우아무를 뜻한다)


...라는건 ㅋㅋ어떻게 보던 ㅋㅋㅋㅋㅋㅋ우지호 때문이잖앜ㅋㅋㅋㅋㅋ

하지만 표지훈은 절대 그걸 믿을수 없음. 결코 부정함.

절대 그렇지 않다. 난 유치한 애가 아니거든; 누굴 동네 모지리로 아나...

하지만 송민호가 맨날놀림ㅋㅋㅋ 지호가 니보다 선생님이 더 좋다고했대매? ㅋㅋㅋ차였넼ㅋㅋㅋㅋ병ㅅㅣㄴㅋㅋㅋㅋㅋㅠㅜ닌 아웃인거임ㅜㅠ불쌍한 표지훈ㅠㅜㅠㅠ

아... 아주 그 소리 들을때마다 혈압오름ㅋㅋ

맞는 말인거 같으니까 더 빡침 ㅠㅜ 아 내가 왜ㅜㅠ 우지호가 나보다 누굴 더 좋아하던 사랑하던 뭔상관이야

난 사랑스런 여친도 있고!! 귀찮게 쫓아다니던 우지호가 딴 도우미 찾아서 떨어져나가주면 땡큐지;; 안그럼??


이렇게 자기합리화 시켜봤자임. 교문 앞에 지호 기대 앉아있으면 왜 왔냐고 버럭버럭하면서도 업어주는게 표지훈.

멋있어보이나요? 보모에요 보모.


어쨌든 재효가 오고 나서 심기가 뒤틀릴대로 뒤틀린 지훈이....


어느날 학교 끝나고 분식집에서 지호 좋아하는 오뎅이랑 떡볶이 사들고 오는 지후니

근데 방문을 열자마자 벙찜;;;; 요즘 자주 얼음함

지호가 방에서 지훈이가 입은 옷이랑 똑띠하게 생긴 옷을 들고 서있음..

지훈이가 입은 옷 = 교복

헐..저건 뭐야; 왜..왜 우리학교 교복이 우지호 손에 들어가있는거지이이이??? 훔쳤냐 설마?


지훈이 얼음은 항상 지호가 땡 해줘야함ㅋㅋㅋ

지훈이 발견하고는 입 헤 벌어진 지호가 도도도도 달려가서 반짝이는 눈으로...

..떡볶이 봉지를 뺏음

와! 떱뽁!!! 신나서 봉지안에 코를 박고 싱글벙글

순식간에 무시당한 지훈이는 지호 쳐다보면서 눈썹 꿈틀함

아..나보다 먹을거냐? 뭐 익숙하니까 대충 넘어감


야야. 손 닦고 먹어라. 지훈이 명령에 지호는 수돗가로 달려나가고 지훈이는 방에 털푸덕 앉아서 비닐봉지 풀어내고 플라스틱 용기에 옮겨 담기 시작함

그러면서 반듯하게 비닐까지 입혀진 교복을 살핌

이거 새건데;; 구김 하나 얼룩 하나 없는 새 교복이 분명함

애가 이게 어디서났나... 싶어서 살짝 안 좋은 표정으로 있는데

우지호는 역시나 해맑게 웃으며 들어와서 물똑똑 떨어지는 손 팔랑거리면서 지훈이 옆에 앉음 그리고 닥ㅊ고 흡입

이 새;끼는 맨날 고맙단 말을 하는걸 본적이 없음 ㅠㅜㅠㅜㅠㅜ

ㅅ발 제게도 시선좀요 ㅠㅜㅠㅜㅠㅜ제가 사왔는데요 ㅠㅜ

뭐. 이거 역시 익숙함. 그냥 넘어가기로 함.


"이거 뭐냐?"


"지훈이 옷"


"내 옷 아니잖아"


"???? .......민호 옷?"


지훈이는 뒷머리만 벅벅 긁적임... 아 미ㅊ년이 이쁘긴 조올라 이뻐서 때릴수도 없고..

우지호랑 말하면 꼭 벽에대고 말하는거 같음ㅋㅋ답답

아니 그게 아니고, 이거 어디서났어? 물으니까 그제서야 오뎅 오물거리면서 하는말이 "재혀쌤" 임

와나 미;쳤어;; 교복이 얼만데;;


"뭐?? 또 그놈의 수학? 이젠 뭐, 군것질거리에 장난감도 모자라서 교복을 사준거냐? 이런걸 왜 받아."


"..??"


멍청이 우지호 혼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음ㅋㅋ

그래.. 그냥 열심히 쳐먹기나 해라..

우지호 입술은 두꺼운데 쪼꼬매가지고 ㅠㅠ열심히 오물오물 거리다가 뭐 생각난듯이 우뭄! 하고 손뼉을 침


"선샘님이 이거, 옷, 입구, 학교 와도 된다구, 사준거야."


"학교를 오랬다고?"


"(끄덕끄덕)"


지호가 학교라니.

하긴... 생각해보니까  애가 자기가 학교가있을 때마다 얼마나 심심하겠나 싶고;

(는 표지훈 생각이고 지호는 하루하루를 정말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지냄)

학교 한번 데려가주면 애가 되게 신나할거 같음. 친구들도 많을거고.


아... 젠장... 또 뭔가 밀린것 같음. 이러다가 보모자리 뺏겨서 표보모가 안보모가 되겠음.

이자식...! 교복을 선물할 생각을 하다니...!

씩씩거리며 코뿔소로 변해가던 지훈이 콧구멍 앞으로 지호가 교복을 딱 내밀음


"...뭔데"


"지후나, 입혀줘"


예, 예. 그러문요. 그래야죠.

지호 입에 묻은 떡볶이 국물 대충 닦아주고는 애한테 교복을 입혀주기 시작함

역시 이런건 표지훈 일이지. 나밖에 할수없ㅋ어ㅋ흐뭇한 미소를 지으몈ㅋㅋㅋ


헐..다 입혀놓고 보니

존;나.... 이쁨........

수학 선생님......시;발 감사해요.....;;;

교복 입고있으니까 그냥 진짜 멀쩡한 제 또래 애같고; 근데 교복도 우지호가 입으니까 선정적이야;; 으;;

무튼 우지호는 겁나겁나 이뻤다...

멍때리는 지훈이 앞에서 똑같이 멍때리는 우죠 ㅋㅋㅋㅋ

그러다가 정신차린 표지훈은 지호 옆에 끼고 셀카를 찍기 시작함

아;; 진짜 도그 이쁘네 ㅠㅜ내새'끼ㅠㅜㅠㅜㅠㅠㅜㅠ

근데 갑자기 인중 뽀뽀 생각나곸ㅋㅋ 지훈이는 귀빨개져서 지호 발로 뻥뻥 밀어내고 떡볶이 잔해를 치움 ㅋㅋㅋ




다음날 지훈이는 졸려서 눈도 못뜨는 지호 일으켜서 옷입히고 씻겨서 같이 손잡고 학교감 ㅋㅋ

다들 지호 반가워하고 선생님들도 좋아하고 ㅋㅋ

지훈이는 지호 옆자리에 앉혀서 같이 수업들으면서 같이 꿍떢꿍떡 놀......려고 했지만 우지호가 가만히 50분동안 앉아있을 인물임?

절대아님ㅋㅋㅋ 수업시간에 복도 팔랑팔랑 뛰어다니기 바쁨 ㅋㅋ

매점에서 바나나우유 사다주니까 얌전히 앉아서 선생님 수업하는거 눈 꿈뻑이면서 보는게 그렇게 귀여움 ㅠㅠ


무튼 즐거워하는 지호 보니까 지훈이도 기분 좋고ㅎㅎ

근데 점심시간에 일이 터짐..

지호 맘마시간! 우와 제일 재미난 시간이닿!!ㅋㅋㅋ 지후니랑 지호 둘이 같이 오순도순 급식실 들어와서 싱나게 밥먹는데

열심히 지호 밥 위에 생선 발라서 놓아주며 지극정성을 쏟고있는 지훈이를 못 알아채고 근처에 앉아있던 남학생들이

지호 얘기를 들먹이면서 떠든거.


야 오늘 표지훈이 데리고 온 애 봤냐? 어. 그 병'신? 유명하잖아- 아 존;나 야해 진짜 피부 개하얗고.

표지훈도 지 여친한테 못 푸는 성욕 걔한테 풀려고 데리고다니는거잖아

억지로 바닥에 쳐박고 ㅈ질하면 병ㅅ이라서 반항도 못하고ㅋㅋㅋ 그냥 질질 짤텐데. 생각하니까 졸;라 꼴리네


표지훈 듣고있다가 바로 식판 들고 일어나서 귓방망이 날림;;;

눈 희번뜩해서 계속 퍽ㄱ뻑텅,뻑 소리나게 내려침; 애가 음식 뒤엎어쓰고 기절한듯이 맞고있는데;;

앞머리 한손에 꽉 움켜쥐고 진짜 무섭게 때림..

지호는 그런 지훈이 모습 처음보니까 놀라서 물끄러미 지훈이 올려다보다가 그렁그렁 눈물 고여서ㅜㅠ 지훈이 옷깃 잡아당김

그러니까 또 표지훈은 뚝 멈추고..

때리던거 멈추고 돌아보니까 애 울고있음 ㅠㅠ 지도 무서운지 하지말라고 말은 못하고 우물거리면서ㅠㅜ애가 밥먹다말고 ㅋㅋㅋ큐ㅠㅜㅠ

지훈이 한숨 푹 내쉬면서 지호 데리고 급식실 나감


그리고 둘은 아무도 없는 교실로 돌아간다!

지호는 히끅히끅 울고있고 ㅠㅠ 지훈이는 아직도 화 안풀려서 거칠게 숨 몰아쉬고있고..

맨날 자기 화나면 지호한테 화풀이하면서 버럭버럭댔는데 지호가 잘못한게 없으니..뭐라 못하겠음. 게다가 욕먹은건 지호고...

아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데리고 그런 농담을 하면서 키득거려;

애 울음은 그쳐야하는데 화나죽겠고 미치겠음 머릿속이 뒤죽박죽.

가만히 벽보고있던 표지훈이 훽 돌아서서 움찔하는 지호 어깨를 콱 잡음


"너!!!!"


"ㅠㅠ"


"너 그때 시'팔 뽀뽀 왜 했어!!!!!!!!"


응???

우지호 눈물 뚝뚝 떨구고 있다가 바보같은 표정 되서 지훈이 쳐다봄ㅋㅋ

지훈이도 물론 쪽팔림ㅋㅋㅋㅋ 뭔말을 한거얔ㅋㅋㅋㅋㅋ

하늘같은 지훈이 말에 대답은 해야겠으니 지호 우물쭈물거리다가 작게 중얼거림


"...그건..그거는.. 지훈이 화, 나서, 풀어주려고..."


"..."


"풀어주려고.. ㅠㅜ"


그때 표지훈이 우지호 볼을 땋 잡더니 입술에 쪼오옥 뽀뽀를해줌

으;;; 이 닭살들이 뭐하는거여 신성한 학교에서;; 아오 부러워 죽겟네 행쇼 ㅠㅜㅜ

지호 눈 땡그래지니까 지훈이 부끄러워하면서 "너도 뽀뽀해줬으니까 화 풀어. 욕 먹은건 너야 이 빙시새;끼야.. 담부턴 학교 오지마라.." 하면서 지호 안고 토닥토닥해줌


"고만 울어 니가 왜 울어 바보야"

"지훈이가 나 먹고있는데 밥을 던졌다ㅠㅠ"

"엉. 울지마 울지마"




....아..사겨ㄹㅏ....






08










[블락비/피코] 모지리지호 썰 04~08 | 인스티즈



모지리지호123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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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더운 녀름이다...☆★

마루에 지호 딱 앉혀놓고 지호 뱃살 베고 누워서 쿨쿨 자던 지훈이는 또 어머니께 무참히 밟힘ㅋㅋㅋㅋㅋㅋ

맨날 이렇게 뒹굴뒹굴 누워서 니가 무슨 돼지새;끼냐며 ㅋㅋㅋㅋ


옆집 순철이네 아저씨 일이나 도와주러 가라며 지후니 궁디 팍팍 차니까 또 어긔적어기적 일어나는 지후니곰ㅋㅋㅋ

엄만 왜 맨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괴롭혀.......;

하니까 지호가 아들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으 동동다리 서러워서 못삼..우리 표보모...(())


뭐; 절대 혼자 죽을순 벗ㅇ음 휴일에 수당도 없는 자원봉사 일이라뇨

억울하니까 우지호 손잡고 같이 감요ㅋ

우지호는 ???? 자다말고 눈 게슴츠레 뜨고 따라나선닼ㅋㅋㅋㅋㅋㅋㅋ어휴ㅋㅋㅋㅋ


팔랑거리는 지호 손 잡고 도착한 젖소농장!

어유 지호도 왔네~     넹!  \^ㅇ^/

아으 귀여워 주금 ㅠㅠㅜ

지훈이랑 지호랑 둘이 쪼그려 앉아서 젖소 젖 짜는거 도와dream


둘이 소 앞에 쪼그려앉아서 젖 쮹쭉 짜냄

으 집에서 좀 쉬려는데; 왜이렇게 엄만 나를 들들 볶는거야..주말에 소똥냄새 맡으면서 일이라니..

쩍쩍 하품해대면서 우유짜는 지훈이 물끄러미 쳐다보는 지호.....애긔


"뭘 꼴아"


"..."


"아 ㅅ바 팔아파;...이제 니가 좀 짜봐"


"(벌떡)"


"..아 됐어됐어 가만있는게 도와주는거야"


아주 표지훈 말이라면 즉각임ㅋㅋㅋ 

계속해서 지훈이가 우유 짜내는거 물끄러미 쳐다보던 우지호가 갑자기..

지훈이한테 확 달려듬


아니 그; 갑자기 죽빵을 날린단게 아니라;; 덮침 진짜;

표지훈은 뒤로 퍽 엎어져서ㅋㅋㅋㅋㅋ 우지호의 갑작스런 뽀뽀 세례를 받아냄ㅋㅋㅋㅋㅋㅋ

인중에 쪽 입술에 쪽 이마에 쪽 광대에 쪽쪽쪽

으아 이 미ㅊ년이!!!!!! 갑자기 왜이러냐!!!

ㅋㅋㅋ뽀뽀귀신이 들렸나ㅋㅋㅋ

당황 탄 지후니는 지호 뒷통수 팍팍 때리면서 밀치고 ㅋㅋㅋㅋㅋ

지호는 어어? 하다가 뒤로 발랑 나자빠지면서 우유 통과 함께 나뒹굼ㅋㅋㅋㅋㅋ


"아 진짜 갑자기 뭐야!!! 뒤ㅣ질래?!"


"으 아파..지후나..."


지훈이는 귀까지 빨개져서 씩씩거리면서 일어나고

철 양동이에 머리 박았는지 머리 부비적거리는 울상 우죠 ㅋㅋㅋㅋ

근데 우유를 엎지르는 바람에 얼굴에서 허연 우유가 진득히 묻어서 뚝뚝 떨어짐...

그걸 본 지훈이는 우두커니 서서 멍....

요즘 자주 저 바보를 보면서 불끈불끈 한다; 아 빧쳐...

진짜 왜그러지; 이렇게 되면 학교 갔을때 지호 보면서 음담패설 늘어놓던 새;끼들하고 다를게 없음...

나는 께이가 아닌데요..엄마.....그것도 동네 병ㅅ을 보고 욕정하는 놈은 더더욱...


하...  낮게 한숨 쉰 지훈이가 지호 앞에 쭈그려앉아서 지호 티 주욱 끌어올려서 얼굴 닦아...주..는데

아나 ㅠㅜ뽀얀 살과 함께 드러난 잘록한 허리라인;

그거에 또 놀래서ㅋㅋㅋ지호 얼굴 닦아주지도 못한채 그냥 그대로 애 일으켜주고 집으로가

.....기 전에 순철이 아저씨한테 디비지게 혼남...^^ 하지만 지호가 우유에 젖은 괭이 꼴이라 귀여웠는지 그냥 별 말 안하시고 보내주심


집에 근처 갔는데 벌써부터 된장국 냄시가 솔솔~^^

지호는 말갛게 웃으면서 양팔 벌리고 뱅글뱅글 돌면서 "밥이다~" 꺄르륵 웃어댐

그러다가 돌부리에 걸려서 휘청하는거 받아낸 지훈이는 지호 머리 쓸어주면서 집에 가면 샤워부터 하자고 하면서 피식 웃음

말도 안통하는 답답한 멍청이니까ㅋㅋ 한대 쥐어박고 싶은 웬수같다가도 이뻐 죽을때가 있음...

그렇게 집 대문안으로 들어서는데 마당 탁자에 누군가가 자리하고 있음

헐...?


"...니가 왜여깄냐?"


"어! 지훈아-"


지훈이 벙쪄있는 그때 지후니 어머니께서 음식 가득 차린 밥상 들고나오시면서 '왜 이렇게 늦었다냐. 네 애인 한참 기다렸구마.' 하심.

그렇슴... 지훈이 여친이 와있음....

지호는 그냥 우두커니 지훈이 옆에 서서 지훈이 올려다봄

...치.

지호를 안보고있음.

살짝 입술 나와서는 지훈이 옷깃 움켜쥐려는데 지훈이가 저벅저벅 여인네한테 걸어가는게 아님...?

지호는 두사람 보며 눈만 꿈뻑꿈뻑


"어쩐일이야 연락도 없이."


"그냥, 보고싶길래- 줄것도 있구."


그러고보니 손에 앙증맞은 종이백 하나가 들려있음

넌 뭐이렇게 뭘 주냐; 하면서 지훈이가 머리 긁적이는데 여자친구가

저번에 준 신발은 잘 신고있어?

하면서 싱긋 웃음


그리고 동시에 둘의 시선은 지호의 발로 향함

지훈이한테 준 생일선물인 운동화를 신고있는 지호 모습에 여자친구는 살짝 표정 굳어져서 지훈이 흘낏 쳐다봄


"어....누구야?"


"아.... ..그냥 같이 사는 애."


"아....."


지후니 여친이 살짝 웃으면서 안녕- 하는데 지호는 그대로 시선 피하고 방안으로 들어가버림

우지호가 누군가의 인사를 씹다니.....;;;;

지훈이랑 여친은 벙쪄있는데 우죠ㅋㅋ 문 다시 활짝! 열고 나오더니 신발 갖고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눈치는 있는 여시인지 지훈이에게 저걸 왜 쟤가 신고있어?! 하면서 역정을 부리진 않음.

하지만 딱봐도 기분 안좋아보이는 여친 표정에 지훈이는 머리만 긁적임..

미안해서 어쩌나. 여자애들은 이런거에 민감하던데;


찌개까지 끓여지자 나오라는 지훈이 어머님 말에 넷이서 탁자에 빙 둘러앉음

입술 앙 다문채 밥만 깨작깨작 먹고있는 지호와는 다르게 셋은 화목해 죽을지경임..


"어휴 참해라- 먹는것도 곱네 그래. 지훈이가 찾아가야되는데 이렇게 아가씨가 찾아오게해서 어떡해."


"아니에요- 더 좋아하는사람이 지는거죠 뭐 ㅎㅎ"



뭐? 어머머. 오호호호호호! 지훈이 어머니는 호호아줌마처럼 웃으시고..

지훈이는 민망한지 ..하면서 그냥 묵묵히 밥 먹음

사귄지는 얼마나 됐냐 뽀뽀는 했냐 어쩌냐 하면서 닭살돋는 말들이 계속 오가는 와중 어머니께서 지호앞에 있던 닭갈비 그릇을 휙 들어서 여친님 앞에 둠...

아; 엄마 그거 우지호가 제일 좋아하는건데;

..는 속으로만 말하는 말.. 표지훈은 살짝 움찔했다가 그냥 계속 밥먹음


지호가 밥을 반이나 남겨놓고 부엌으로 가서 물컵에 물을 떠옴. 원래 이런짓 잘 안하는데;

단순한 우죠는 자기는 손이 두개니까 두개만 따라와서

하나는 자기가 꿀꺽꿀꺽 마시고 하나는 지훈이한테 줌. 지후나 칭찬해줘!!

지훈이는 한모금 마신후에 별 생각없이 여친한테 건넴. 너도물마셔라, 하면서.

그거 보고 어머니는 또 '어머~ 벌써 부부같다, 얘.' 하고 웃으시지만


멍해진 지호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함...



밥먹은 후에도 지훈이 어머니는 여친만 챙기고...지훈이도 그냥 어쩔수없이 그 사이에 껴서 가끔씩 버럭버럭 해주면서 얘기 나눔.

그렇게 즐겁게 놀다가 저녁때 되니까 지훈이는 여친 바래다주고 오긔.

어후 쟤는 길도 먼데 여기까지 갑자기 찾아오고 그르냐;

표지후니는 더운지 티셔츠 팔락거리면서 화장실 들어가서 세수하고 나옴.

목에 수건 걸치고 대충 물기 닦으면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벽에 기대서 운동화 품에 꼭 안고 있는 지호가 보임.

아............. 우지호.

그제서야 내내 홀로 있던 지호가 떠올라버림..

살짝 미안해져서 다가가는데 우지호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훈이 올려다보면서 중얼거림



"...내꺼야."


"뭐?"


"...내꺼야.. 뺏지마."



그제서야 끌어안고있는 신발이 보이고..

지훈이는 머쓱하게 웃으면서 다가가서는 지호앞에 쭈그려앉아 머리 쓰다듬어 줌


"아. 이거 걔가 준건 맞는데.. 그렇다고 이거 안 뺏어. 내가 너 준건데 왜 뺏냐."


"......"


"신발 안고있으면 옷 지지. 내놔. 얼른."


에이. 벌써 티셔츠에 흙묻었잖아... 지호한테로 손 쑤욱 뻗는데..

헐........

애 눈에서 눈물이 툭 떨어짐

뭐야????? 갑자기 얘 왜 움????


"야...;; 우지호?"


"내꺼야..."


"......그러니까 내말이-"


"...지훈이 내꺼야"



단호하게 말하는 지호 울먹임에 벙찐 지훈이...

뭐가.. 뭐? 뭐가 니꺼??


하는데 신발 내려놓고 지훈이 목에 매달리는 지호.



"....뺏어가지마아.."











어휴휴후ㅠㅠ


일단 댓글은 안달아줘도 댘ㅋㅋ꿀벌드라 독방에서 받은게 있으니!!!! 스릉스릉


고마워..시간날때마다 글잡 요따 풀께!



이제부터...불맠만 땋 달고...우지호를...맘대로...이렇..겧...저렇게....할수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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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가첫타자다!! 뀨뀨 ㅇ암호닉 박카스로!! 작가님의 박카스가되게씀!
11년 전
독자3
모지리지호 진짜 내 삶의낙이야ㅠㅠㅠㅠ 입시준비때문에 고삼병걸려서 난린데 정말 내 심신이힐링되는기분ㅠㅜㅜㅠㅠㅠㅠ 사랑햐요ㅠㅠㅠ
11년 전
이끼
힐링해야되는데 막 불마크달아버리면 어떠카지 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싸랑햣ㅠㅠㅜㅠㅠ 박카스 꾹꺽꿀꺽
11년 전
독자8
(의심미) 과연 힐링이안될까? 오히려 잘될수도있...
11년 전
이끼
...(의심미)
근데 너 꿀벌 저번에 7화였나?에 사진 두다다다 올린 고삼꿀벌이긔?????
아니면 날 매우쳐

11년 전
독자13
아니긔..흡..7화는 솔ㄱ하게 방금달
...

11년 전
이끼
아냐아냐 나는 나를 매우 친닼ㅋㅋㅋㅋ
고삼 꿀벌이 많구나 ㅠㅠ저번에 어떤 벌도 고삼꿀벌이라ㅎ ㅐ서.
같이 힘내자...나도 고삼....끙끵.......♥

11년 전
독자14
우리고삼힘쇼♥ 우리년도 고삼이좀많은것같은기분이얔ㅋㅋㅋ
11년 전
독자36
짱귀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중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신알신도하였고 당신을사랑해요
11년 전
독자4
암호닉은 플로 로할게요 이거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이제 불맠달고 이렇게저렇게하는거 볼수있어요?_? (의심미) 글잡에서 자주 봬요 사랑합니다 ㅜㅜ 댓글많이달게요 정말로 ㅠ 너무 귀여유ㅓ
11년 전
이끼
나도 사랑해ㅐ요....../수줍/
부족한 글이 글잡온거가태서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네요 으으우ㅇㅣㅠㅜ
글잡 온것은 사실 불마크때문이라고 합니다 진지해요

11년 전
독자9
사랑합니다 지금당장 뽀뽀해드리고 싶네요 진지해요
11년 전
이끼
^<^ 힣힣 뽀뽀
11년 전
독자6
후하후하 마지막이다!!!!!!!!!!!! 으앙 징짜 너무 재밌어!!!!!!사랑해 쓰니ㅜㅜㅜㅜㅜㅜㅜㅜ하트하트!!!! 나도 암호닉할꺼야!!!! 하트하트로!!!!!!!!! 으잉 나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ㅠㅜㅠㅠㅠㅠ흐앟ㄱ흐닿ㅇㄱ 불마크 하악항하강갛ㅎ아..징짜 지훈이 내꺼야 주ㅠ금..ㅜㅠㅜ♥♥♥♥♥♥♥♥♥♥♥
11년 전
이끼
하트하트!!♥♥ 감사해요 나도 사랑해 쬭쪽
지후니 너무 자상하긔 ㅠㅜㅜㅠㅠㅜㅜㅠㅜ워더감......하지만 벗.....그는...
뺏어가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2
아닣아닣 지호가 지훈이내꺼야하는거 쥬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ㅏㅇㅇ흐아ㅡㅇ흐ㅏㅇ 작가님 완전스릉스릉!!!!!!!!!
11년 전
이끼
아. ................. /민망/
이럴땐 그냥

힣힣 ^<^ 힣힣

나도 스릉해......너꿀벌 독방때부터 잇던 꿀벌..킁킁 ㅠㅠ♥♥

11년 전
독자15
끄앙!!!!!!! 알아봐주니 너무좋다 힣힣너무좋아 이모티콘이랑 힣힣!!!!!!!!!!!!! 다음편에서 봐!!!!!!!!!!!!!!!!!!빨리보고싶다!!!!!!!!!!!
11년 전
독자7
끄아아앙 선블독방 후글잡!! 다시봐도 표보모 설레뮤ㅠㅠㅠㅠ 암호닉 뚜벅초로 할께요 모지리지호는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이끼
으유ㅠㅠㅠ블독방 벌이시군뇨ㅠㅠㅠ 뚜벅초♥♥ 끄뀨!
11년 전
독자10
진짜 모지리 지호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고마워요 진짜 다시보고 다시봐도 너무너무 설레고 좋앙 (ㅠㅠ)
암호닉 해도 되나요..? 암호닉 라임으로 할께요!!!!!!!!!! 진짜 너무고마워요 사랑해요 진짜 설레쥬금 ㅇ-<-<
앞으로 글잡에서 자주 보면 전 좋아서 날아갈듯 으아응ㅇㄹㅇㅁ류ㅠㅠㅠㅠㅠㅠㅠ♥ 모지리 지호 짱

11년 전
독자11
불마크 기대할께요...(의심미)
11년 전
이끼
불마크달고싶은데...제가 잘 쓸수잇을지 걱정이네요...헿
암호닉 감사드려요 라임님 끙끵!!!!!!
꼭꼭 빨리 썰 실어다 나를게요!!!!! 부족한글 재밌게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6
신알신라고갈꺼야 암호닉도신청랄꺼야 암호닏은짜세로할러야 불마쿠기대할꺼야!!
11년 전
이끼
불맠은 망햇다고 한다...★ 짜세♥♥ 신알신암호닉 고마우...!
11년 전
독자17
아나!!!!!!!!!!저 ㅇㅂ!!!!!!!왜여깃ㅓ끊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미치겠네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와요 왜나한테왜이래요 빨리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이끼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ㅇㅂ가 제 이름 초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깜딱깜딱 놀래요ㅋㅋㅋㅋㅋㅋㅋ
ㅇㅂ 당씐과 나는 운명인듯.....큽ㅋ♥

11년 전
독자20
읰...! 사실 제가쓰고있는 픽 이니셜이에요....S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부끄럽당
11년 전
이끼
아나 열병 ㅠㅜㅠㅜㅠㅠㅜㅜㅜㅜㅜ헠ㅎ류ㅜㅠㅜㅜㅠㅜㅜ쟈꺄니뮤ㅜㅠㅜㅜ
요즘 시간이 없어서 재밌다는 소리만 듣고 읽진 못했는데 ㅠㅜㅠㅜㅠㅜ끙끙 금손이 요깅네

11년 전
독자21
헐 재밌다고누가그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제가 보고싶은 설정인데 없으니까 자급자족 픽....ㅠㅠㅠ 생계형 꿀벌입니다제가 ㅠㅠ
11년 전
이끼
하....안대겟당 진짜 꼭꼭 읽어야지 읽어야지 햇던 픽이여요 ㅠㅠㅜ그르케 피코가 귀엽담서 ㅠㅠㅠㅠㅠ헉헉헠 고백해야겟당 헉
11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아부끄럽게 모지리지호가 더귀여워요...S2.....수줍
11년 전
이끼
아뇨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8
아 이거 진짜 좋다ㅠㅜㅠ또 언제와여ㅠㅜ
11년 전
이끼
금방요! ^<^힣힣! 재밌게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9
ㄱㅂ엇ㅈ크ㅜ양으긍리ㅡ스 보는내내 엄마 미소작렬ㅠㅡㅜㅠㅜㅠㅜ지호야ㅠㅜㅠ씹덕터지는거 보소ㅠㅠㅠ
11년 전
이끼
흐큫쿻큐ㅠㅠㅠ지호 씹덕씹귀 ㅠㅠㅠㅠ끵킝 ㅠㅠ♥♥
11년 전
독자23
사랑해염
11년 전
독자24
진심으로
11년 전
이끼
나두요 /수줍/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이끼
헐...부끄덥다...헿 너도 마성으 꿀벌...ㅠㅠ너꿀벌 댓글도 내가 여기오는데 큰 힘되었다!!!고마우!!!ㅠㅠ♥요거나머겅..♥♥뿅쁑
11년 전
독자27
아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지호 귀여워죽겠다 ㅠㅠㅠㅠㅠㅠ이거 진짜좋다
11년 전
독자28
아 잠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기증유ㅠㅠㅠㅠㅠㅠ코피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해뽀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는 사랑해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9화때 다시보자유ㅠㅠㅠㅠㅠㅠㅠ커어ㅓ커켜켜
11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하진짜귀여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귀여워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지후니내꺼야ㅠㅠㅠㅠㅠㅠㅠ으잌ㅋㅋㅋㅋㅋㅋ귀여워귀여워 너무 재밌어요ㅠㅠ
10년 전
독자31
헣 지호야ㅠㅠㅠㅠㅠㅠㅠㅠ우쭈쭈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하........................너네 그냥 겨론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얘넬 어뜩하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질근질 미치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사랑스러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3
ㅜㅜㅜㅜㅜㅜ아진짜너무좋아요ㅜㅜㅜㅜㅜㅜ정주행하는중인데아..ㅜㅜㅜㅜㅜ진심우지호...지호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피코러는그저웁니다.
10년 전
독자34
정주행이상무..는무슨 유. 심장이터지려한다 헠헠헠헠헠허큐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5
정주행이여..........하악짱귀ㅠㅠㅠ
9년 전
독자37
아 어떡해 지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호야ㅠㅠㅠㅠㅠㅠㅠ애기애기해
9년 전
독자39
지훈이가지호먹는데밥을던졋대..아../,!넘나귀어워서땀이나는것..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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