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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잘 지내셨나요?
바쁜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1일 1글은 힘들어서
2일 1글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ㅠ_ㅠ
기다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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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불안
대학생이 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나는 것같다.
근데 요즘따라 더 불안하다.
태형이는 모델과라서 이쁜 선배들? 이 많다고
장난스레 말하는데 나는 그냥 불안하다.
그 이유는 화보촬영 연습을 한다고 매일
여자선배들이 태형이 옆에서 붙어있어서
인사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 혹은
연락도 하루에 2통 할까 말까 이다 그래서 난
더 불안하다
이러다가 그냥 자연스레 멀어질 거같아서
내가 한가한 날에는 태형이가 연습하느라 바쁘고
태형이가 한가한 날은 여자선배들과 포즈를 연습한답시고
연락 한 통이 없다.
불안하다.
오늘은 태형이가 연락없는 일주일째.
지민이랑은 연락을 더 자주하게 된다 이유는 얘가 날 따라
나와 같은 과를 왔기때문이다.
사실 얜 음악쪽으로 가고싶다고 하다 떨어졌다? 아니 그냥
패션에 관심이 간다고 이 쪽으로 와 나와 같이 함께 한다
선배들이 보면 둘이 사귄다고 말한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그냥 웃는다.
태형이가 오늘은 연락이 왔다 물론 문자..
' 미안. 잘지냈지? '
' 응 잘지냈지. 많이 바빠? '
' 어 그냥 좀 포즈 연습이랑 워킹연습 하느라 '
' 선배들은 잘해주지? '
' 니 남친 여기서 인기만점이라고 몇번말하냐 ㅋㅋㅋ '
' 그럼 다행이고 ㅎㅁㅎ '
' 근데 넌 무슨일 있는거같다? 설마 삐짐? '
' ㄴㄴㄴㄴㄴㄴ'
' 그럼 왜 선배들이 또 쓰레기짓해? '
' ㄴㄴㄴ'
' 아 그럼 뭐 왜 박지민이 건들여? '
' ㄴㄴ그냥너 보고싶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그랬어요? 내가 보고싶어? '
' ㅇㅇ'
' 그럼 오늘 만날까? 워킹연습 1시간 남았는데 '
' 너 시간되면 내가 빼놓을게. '
' 그래 열심히하고 니 서방 달려갈게. '
' ㅇㅋ 서방은 무슨; '
' 서방님 아님? 부인 왜그러냐. '
' 미안 연습들어간다. 조금있다 다시 문자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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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통안되지만 힐링되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동안 김태형 못보니까 시들어가던 사람이
문자 몇 통했다고 이렇게 좋아하다니 정말 바보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연락을 한다는 건 정말 비타민같다
그렇게 몇시간뒤에 늦은 저녁이지만 우린 데이트를 한다.
만나자마자 나를 안아 오는 김태형때문에
그 동안 혼자 끙끙거리던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그냥 너의 포근함이 날 감싸안아주니 행복해
웃음만 지으니 넌 나를 이상하게 보다 또
입술에 뽀뽀만 계속해준다.
달달한 지금 이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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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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