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호석에 대한 글이 없어서
보고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단편으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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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19)
김여주 (19)
이 둘의 사이는? 10년지기 친구사이.
뭐 사실은 유치원도 같이다녔지만 여주만 기억못한다.
정호석은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지만
여주의 기억이 옳다고 해주는 그런 케이스
어느덧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고
주민등록증도 나왔다.
딱 우리가 졸업한 그날 우리는 시작되었다.
그 날을 기억해 이 글을 써보려고한다.
우리가 졸업하는 날 23일 그 날은 정말 들뜨고 행복으로 가득한 날 이였다.
근데 더욱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졸업식의 행사가 모두 끝나고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고
우리끼리는 사진찍느라 바빴다.
사실 나는 부모님이 멀리 아주 멀리 계신다.
그래서 졸업식에는 나 혼자 이다.
호석이의 부모님이 날 좋아해주셔서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너무나 감사하였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덧 마무리를 끝내고
정말 졸업이라는 단어가 맞을 정도로
우린 마지막으로 입은 교복과 졸업장 그리고 꽃다발을 들고 학교 정문을 나왔다.
원래는 부모님이 있다면 맛있는 것을 먹으러가야 정상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혼자 사는 집에서 있다 알바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호석이가 날 붙잡아 호석의 어머님이 말씀하셨다.
" 여주야 같이 가자, 우리 아들 하나뿐인 여자친군데. "
하며 밝은 미소로 나에게 말씀하셨고 나는 고개만 끄덕인뒤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정호석은 혼자 웃고 있다
이유는 무엇때문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원래 좀 바보같이 착한얘라서 그런지 몰라도 하여튼
혼자 구석에서 키득키득 웃기에 바빴다.
그렇게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어느새 저녁8시,
알바시간이 가까워져 그저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한체
호석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돌아서는 순간
호석이가 나의 팔목을 잡아 뒤돌게 만들었고
호석이는 이런 말을 하며 나에게 고백을 하였다.
" 야. 김여주 졸업축하해. 근데 우리 또 같은 학교다?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건 이제 친구말고 연애하자고.
사귀자고. 김여주 너 나랑 오늘 부터 1일 하자.
나 너랑 10년지기 남사친한다고 힘들었거든? 인기는 왜이렇게 많아서
연애질은 왜이렇게 많이하고 어?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그러니까 넌 그냥 대답 YES만 해. 지금. 거절은 없어. "
나는 한참동안 벙쪄있다 고개만 끄덕인체 가려고 했을까
또 너의 품에 안겨버린 꼴로 말하는 너
" 알바가는거지? 같이가자. 이쁜얘가 혼자 늦은시간까지 알바하는데
그냥 둘 수는 없잖아. 그리고 내 여자친구인데 가자. 내가 끝날때까지 있어줄게
다시 한번말하지만 넌 내 여자친구다? "
이란 말이 끝나는 동시에 손을 잡아오는 너의 행동이
나도 모르게 그냥 미소를 짓고 너와 1일이 되었다.
우린 그렇게 친구사이를 끝내고
연인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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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나요? 그냥 한편으로 끝낼겁니다 !
ㅎㅅㅎ 맘에 드셨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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