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엘성현] 영혼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BGM.Ayumi-arukas

[인피니트/엘성현] 영혼 | 인스티즈

김명수.

"니가 날 싫어한다해도"

그 위험한 존재

"난 널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 속에서 타락된 잠든 영혼.

영혼

날이 어둑해지도록 돌아오지 않았다.그게 고비였을까

밖에 눈보라는 길가에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내뱉은 삐쩍마른 나무를 감싸안았다.1분이나 지났네

이제 또 시작인가.명수는 입을 모았다피며 한쪽고리를 씨익-올렸다.

재밌네 이성종.

"아악..!그런게 아니야!"

내 안에서 더 발버둥쳐봐 계속

"그러지마..제발..!"

난 니가 내밑에서 씨뻘개진 눈으로 웅웅대며 울어대는 꼴이 좋거든

"제발 형..!"

한 순간도 안 놓칠거야 이성종.

"다 울었어?

"....."

"그러게 왜 매번 같은 행동을하면서 후회할 짓을해"

"....."

"결국 끝은 항상 이렇게 되면서"

"......"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거야?"

"....."

"그래서 매번 이렇게"

"아악!"

"똑같은 짓만 계속 반복하는거냐고"

"아..악!제발..!잘못했어!"

"그러니까 후회할 짓을 하지마"

"잘못했어..제발!"

넌 오늘도 내 앞에서 잘못했다 빌지.

항상같은 말,말투,표정,행동 하나하나 전부다.

"내일 늦게들어올거야"

"....."

"집에 일찍들어와야돼"

"....."

"왜 대답이 없어?"

"...알았어"

매번 미끼를 던져주면 바로 낚아채버리는 널 내가 어떻게해야하니

(성종시점)

[인피니트/엘성현] 영혼 | 인스티즈

수백번 그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을쳤다.

그러나 그는 날 꿰뚫어보고 있는지 도망치면 칠수록 매번 허탕을 칠뿐이다.

"제발 잘못했어..!"

그리고 잘못을 구하지만 내말 따위는 들리지않는지 내 몸 이곳저곳에 폭력을 행사할뿐이다.

"대체..나한테..왜이래.."

울고불며 잘못을구해도 그는 아직도 화가나는지 계속해서 폭력을행사할뿐.

"아악!"

죽일듯이 목을조르며 악마같은 얼굴로 날 노려본다

숨통이 금방이라도 잘려나갈것만같은데.

"제발..잘못했어..내가..내가 다 미안해.."

그는 경멸하듯 나를 노려본다 그가 무섭다.

"형.."

"....."

"나 아파.."

"....."

"나한테 왜이래요.."

"....."

말이 끝나자마자 그가 내 목을쥐고있던 손을 풀어버리더니 뒤를돌아 그대로 나가버린다.그의 대답을놓치기싫어

아무말이나 해버렸다.

"형 대체 나한테 왜이러는거에요..?"

"....."

"자꾸만 나한테 집착하고 날 이곳에 가둬놓고"

"....."

"전부터 물어보고싶었어"

"하나만 알려줘?"

"....."

"넌 내 손바닥 안에있어"

"....."

"절대 못벗어나"

"....."

절대로

영혼

밤새 명수는 성종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날이 밝자마자 나가버렸다.온 몸이 피투성이로 변해버린 성종의 몸은 이미 예전의

몸이 아니였다.많이도 때렸네..온몸이 피투성이로 변해버린 성종이 피멍이난곳을 문지르다 꾹 눌렀다.

"아아.."

살짝만 눌러도 아픈데 이제 어떻게나가냐..게다가 이 상처는 또 어떻게 가리고 다녀..겨울이지만 그리 춥지는 않아 살짝 옷을 들추고 다녔던 성종인데 이젠

그럴수도 없겠다고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왔다.

지이잉-

휴대폰 메인의 큰 글자가 박힌채로 강한 진동이 울린다.

[김명수]

딱딱한 세글자,듣기도,보기도 싫은 그 이름.

[밖에나가지마 꼼수부리다가 걸리면 각오해.]

참나,언제는 일찍들어오라더니 이젠 나가지말라고?딱딱한 어조의 문자를보다 성종이 휙-하고 휴대폰을 던졌다.

아주 이젠 지멋대로네 김명수 개자식,아 고마운일 하나 했네 내몸 이따구로 망쳐놓고 밖에 상처보이지말라고 나가지말라한거?

성종이 작은 실소를터트리다 침대에 털석드러누워 배게에 얼굴을 묻었다.개자식..나쁜자식 김명수 개새끼..

안녕하세요!여러분 여기에 처음 글을써보는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글 오랜만이네요ㅠㅠㅠ

스아실 이글은 영어수업듣기싫어서 필기공책에 좀 끄적여본건데 정신차려보니 인티에 글을쓰고있고ㅠㅠㅠㅠ하하하하ㅏㅏ

이글 분위기랑 어울리는 브금찾기 굉장히힘들었어요!브금찾는것도 꽤나힘든일이네요..

이글은 명수의 집착이 돋보이는 ..팬픽이라고 볼수있겠네요!특히 성종이한테 강한집착을보이고는..하하하하

아니 근데 저 제목에 엘성현이라고 떡하니 붙여있는것은 뭐시라고라..?하시는분들 이글은 엘성이아니에요!!!!!!!!

엘성으로가려다가 뭔가 명수혼자 집착하는스토리로 가기에는 식상해서 나무투입^,^..

그리고 여기에 좀 숨겨진 비밀을 얘기하자면 원래 폭력신(..?)을 넣기전에 성행위장면을 넣을까하다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을 적기에는

감당이 너무안되겠더라구요..북흐북흐..보는건 잘봐도 쓰는건 못하는 여자라..이해해주십쇼 ☞☜

이글은 짜여져있는게아니라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거기때문에 앞뒤가 안맞아도 이부분 고려해주세요ㅠㅠㅠ으헝허엏ㅇ 제손 곶아손..

그럼 그대들 많이봐주시고 댓글은..아..시죠..?

+아 그리고 소설속에 계절은 겨울이에요!딱히 주제를놓고서 정해놓은 건 아니고..걍 분위기가 어두워서..헤헤헤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