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내가무사히 왔다 다행히 한강은 안감^^ 한강 갈 시간도 없었음ㅋㅋㅋㄷㅋㅋㅋㅋㅋ 존나 스펙타클 마이라이프...☆★ 긴말없이 마이 스토뤼를 들려주지... 변백현이랑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아이컨택을 하다가 좆됬음을 감지한 박찬열이 고개를 뒤로돌리는 순간 숨이 자꾸 멎는다...★ 니가 나를 쳐다본다...★ 눈앞이 다캄캄해 ...★ 니가 뚫어져라 쳐다볼땐...★ ~~~~~~~~~~~~~~~ 내안에 울리는 경보울림소리!!!워!!!!!!나난나나 시발라라라라라라랄라~~~~~~삐용삐용!!!!!!! 내인생은 이제 망했음을 알리는 경보울림소리ㅎ ㅋ... 일단 존나 재빨리 문을 닫고 잠금;;;; 뭐 계속 쳐다보고있을수도 없는 상황임;;; 빤쮸라도 걸쳐야될거 아님 변백현이야 알몸이야 하도 많이봐서 몸에 점이 몇개인지도 알지만 박찬열은 아무리 친하더래도 알몸은 좀 에바;;;;; 하 그래 이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가야할까 엎친데 덮친격ㄴㄴ 좆된데 더좆된격ㅇㅇ 난 분명 멀어지기 싫어서 대화하고 화해하러온건데 화해는 무슨~~~ 우리사이거리 빛의 속도로 멀어지는중...☆ 인연끊어야할기세임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 워~~~후~~~~ 나에게 심부름을 시켰던 어무이가 원망스러워지는 순간이였음... 일단 이 집을 빠져나가야겠다싶어서 이쯤되면 옷 다입었겠지 하고 문을 살며시 열었는데 박찬열은 빤쮸만 입고있고 변백현은 아직 발가벗고 이불만 덮고 멍하니 있는거임 상황보아하니 먼저 정신차린 박찬열이 빤쮸라도 챙겨있고 얼타고있는 변백현한테 이불덮어준거같음 ㅇㅇ "아...그...ㅇ..엄마가..반찬...갖다주라고..ㅍ..포스트잇..방에.." 내가 뭔말 짓껄였는지 기억도 안남 횡설수설 뭐때문에 왔는지 저따구로 말했던거같음 기회는 한번뿐 이번에 잡히면 진짜 끝이다! 누구보다빠르게 현관으로 뛰어서 신발 손에쥐고 문을열려는데 한쪽손에 깁스를해서 한손에 신발들고 문을 열려니까 잘안열리는거임 시발! 혼자 낑낑대면서 겨우 열고 나갈려는데 박찬열한테 후드부분을 잡힘ㅋ망함ㅋ좆됨ㅋ ㅂㅂ 지금까지 [야나어떡하냐우리오빠게이인거목격함] 을 읽어주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ND. ㅅㅂ농담이고 나도진짜끝이였으면좋겠다 엉엉 후드를 잡히는 순간 심장이 방광까지 철렁 떨어졌다가 올라온 느낌 Aㅏ....내인생은 여기서 끝이구나 나쁘지만은 않은 삶이였어 다음생엔 망할 게이오빠가없는 외동으로 태어나길!ㅎㅎ 망연자실한채로 고개를 뒤로 스윽 돌렸는데 변백현은 여전히 나보면서 어버버거리고있고 박찬열도 도망가길래 얼떨결에 잡긴잡았는데 지도 존나 당황스러운지 아무말도 못하고 우물쭈물거리고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오호랏! 인생이 쉽게 망할리가없어! 이때다 싶어서 지퍼내리고 집업 벗고튐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수록 늘어가는 나의 도망기술 변징어 a.k.a 도망자 라 불러다오 oh oh 어차피 빤쮸만 입고있어서 못쫒아올거 알기에 1층까지 뛰어내려와서 신발을 신음 후....내 양말은 깨끗할 날이없구나 미안하다 양말아 근데 문제는 나년 금방왔다가 갈줄알고 반팔반바지만입고있다가 위에 후드집업만 입고온건데 방금 박찬열이 후드 잡아서 벗고 튀었잖아 그러므로 지금 나는 반팔에 반바지만 입은상태 ㅇㅇ 이 영하의 날씨에 이렇게 입고 1초만 밖에 나가도 춥잖아 아무리 집이 가깝다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내가 이렇게 가다가 동사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함 진지하게ㅇㅇ 뛰지도못하고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집에 가는데 사람들이 미친년보듯 쳐다보더라...흡 하긴 내가생각해도 미친년처럼 보일듯...☆★ 진짜 겨우 집에 도착해서 씻을힘도없어서 침대에 쓰러지듯 누움 이불 턱 밑까지 덮고 지금 내가 처한 좆같은 상황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함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아 이제 변백현 박찬열이랑은 끝이구나 이생각밖에안들었음 전에는 마주치면 뭔 말을 할까가 문제였지만 이번엔 할 말도 없음 그런일이있었는데 무슨말을 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는 나혼자 피해다녔겠지만 이젠 걔네도 내얼굴 보기 좀 그럴듯 여기까지 생각하니까 존나 슬픈거임 내가 처음에 도망가지만않았어도 일이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혼자 존나 우울해 있다가 아냐 근데 걔네가 거실에서 섹스만 안했어도 이런일은 없었어 개시끼들.... 아니 누가 섹스하지말래냐 평범하게 방에서 하면 덧나냐 혼자사는집도아니고~~-~ 대담한새끼들... 생각해보니까 일이 이렇게된건 다 변백현박찬열때문임ㅋ 혼자 지랄하다가 고생해서 그런지 지쳐서 스르륵 잠듬 다음날 학교 갈려고 눈을 딱뜨고 일어날려는데 온몸이 무거운기분?이라해야되나 머리도 어지럽고 일어나지를 못하겠는거임 어제 그렇게 입고 밖에 나갔던게 화근이였던거같음 내가 일어날 시간 다됬는데 나올생각을안하길래 엄마가 소리지르면서 방에 들어오심 "이 놈의 기집애가 밤에 뭘했길래 아직도 안일나고있어!" 눈에 불을 키고 들어오시다가 내가 끙끙 대고 있는거 보고는 놀래시더니 열재고 물수건 올려주심 근데 엄마가 해외여행갔다오신다고 일이 너무밀려서 회사를 어쩔수없이 가셔야하셨음ㅠㅠ 학교에 전화해서 몸이 너무안좋아서 오늘 못갈것 같다고해놓고 죽끓여놨으니 좀자다일어나서 먹고 약먹으라고 하고는 출근하심 나년 아파서 학교 안가는거 처음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조퇴를 많이해서 그렇지 결석은 한번도 한적 없다굿-! 그것도 아파서 안가다니... 내가 얼마나 건강한 삶을 살아왔는데 뭔가 자존심 상하는기분;;;; 와 게이들 덕분에 아파서 학교도 쉬어보네^^...ㅂㄷㅂㄷ 아근데 그러고보니 변백현 어제 집안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집에서 바로등교했나봄...ㅋ 차라리 다행 크흡.... 한번도 결석한적 없던 내가 아파서 안온다니까 친구들 반응 개폭발적 '너 진짜 아파? 구라아니고?' '헐 니가 아픈날도 다있냐' '징어야 너 죽는거 아니야!?!?' '내가 착하게 살라고 그랬잖아!!!' '어제 너무 많이 먹은거 아니야?' 썩을년들.... 친구가 아프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다가 나중엔 내반응보니까 진짜 아픈것같았나봄ㅋㅋㅋㅋㅋ 야자끝나고 병문안 온다는거 됬다고 하고 폰만지는것도 힘들어서 다시 잠 그러고 일어나니까 밖이 어두운거임 진짜 오래잠 거의 기절하듯 잔듯 근데 이만큼 잤으면 괜찮아 질법도 한데 이젠 목도 아프고 속도 메스꺼운거임 어지러운것도 더심해지고 머리가 지끈지끈 두통쩔어... 뇌진탕 다 안나았나봉가ㅠㅠㅠㅠㅠ 퓨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다가 진짜 기절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정도로 너무아팠음 부모님한테 전화하니까 두분 다 굉장히 바쁘신지 전화를 몇통을 해도 안받으심ㅠㅠㅠㅠㅠㅠㅠ 두분 다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정적이셔서 원래 회사에있을때 연락 안되는거 알지만 아픈데 연락안되니까 존나서럽....★ 연락할사람 1도없어... 변백현 지금쯤 어딨을려나 걔가 야자를 할리가 없을텐데 아근데 차마 연락은 못하겠고 ㅇ응얽르모왁ㅇㅇㅇ를ㅇㄹ서ㅡㄱㅁ스ㅡㅅ아 에휴...내자신이 애잔하구만 그러고 누워있는데 진짜 너무아픈거임 찌질하게 혼자 누워서 눈물 질질 흘리고 있었음 아 쪽팔령..... 보나마나 부모님 두분다 밀린 일 끝낸다고 오늘 야근이실텐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나 개걱정하고 있는데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엄마가 나걱정되서 일찍 오셨나봄!!!!!!!!!!!!! 어무이!!!!!!!!!마마!!!!!!!!마덜!!!!!!!!!! 문열고 들어와서 바로 내방으로 오는 소리가 들림 문이 열려서 눈물 질질 흘리면서 봤는데 변백현이였음ㅋ. 하 역시 쿨쟁이 울엄마 일을 일찍 끝내고 오셨을리가 없지 어 시발 이게아니라 변백현??????????? 왜???????????? 개당황스럽;;;;;;; 시발......그렇게 도망다녔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잡히는건가 다 부질없군하....^^ 근데 지금 뭐 놀랄 힘도없고 멍하니 보고있었음 변백현이 나있나 없나 확인할려고 문연거같은데 열자마자 내가 질질짜면서 끙끙대고 있으니까 존나놀랬나봄ㅋㅋㅋㅋㅋㅋ 눈 겁나 커지면서 뛰어들어와서 "뭐야 너 왜이러고 있어 아픈거야????" "울긴 왜울어 많이아파???" "너 아파서 학교안온거야? 아 일부러 안온줄알았네 다행이다" "아 다행이아니라 너 약은먹었어?" "지금 병원갈까?아 진짜 왜 아프고 그러냐" 저렇게 말하면서 걱정해주는데 혼자 아파서 끙끙대고있다가 누가 걱정해주니까 존나 서러움 대★폭★발★ 갑자기 존나 울컥해서 눈물 펑펑흘리면서 움 목 쉬어서 꺽꺽 대면서 서럽게 우는데 변백현은 내가 아파서 우는줄 알고 깜짝 놀래서 내 이마에 손올려서 열재려다가 흠칫 하면서 다시 팔내리는거임 "엄마 회사에 전화해서 오시라고 말해놓을테니까 조금만 참아" "아 그리고 나나가있을테니까 또 집나가지말고 가만히있어..." 시벌오늘 제눈물샘 터지는 날인가요 쓸데없이 존나 아련하게 말하고난리;;;;; 저말듣고 더슬퍼서 더크게움 변백현이 한숨 쉬면서 나갈려길래 "도망안가 개새끼야ㅠㅠㅠㅠ으엉헝엉어엉허컼허엉" "나쁜놈아다너때문이야망할변백혀뉴ㅠㅠㅠㅠㅠ" "박찬열도!!!시밤바들아 으엉컥헝어어엉나가지마ㅠㅠㅠㅠ" 변백현 나갈까봐 얼떨결에 허겁지겁 붙잡음 와ㅏ~~-오늘 편은 내가봐도 재미없는듯... 큽...죄송해여 ㄱㅊㄱㅊ 다음편엔 정력킹 찬백이 무슨일을 할지도모른다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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