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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딜레마 

 

 

 

다른 사람과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사람. 자기의 삶과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이다. 늘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면 피차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힐 일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이렇게 인간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 라고 한다. 

 

 

 

 

 

 

 

 

 

 

 

 

 

햇빛에 눈이 부셔 잠에서 깼다. 

 

 

 

휴대폰을 봐도 이제 와있지 않는 민윤기의 문자. 

 

 

 

난 왜 민윤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난 사실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바람의 자유가 부러웠다. 

 

 

 

나 역시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은 것은 아무도 없었다. 

 

 

 

민윤기 자신을 제외하고는.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왜 날 혼자 두고 사라진 걸까. 

 

 

 

내가 힘들 땐 언제나 옆에서 힘이 되주겠다고 말하던 너는 

 

 

 

나에겐 혼자서 견디기 힘든 시간을 남기고 떠났다. 

 

 

 

니가 참 밉다. 

 

 

 

 

 

 

 

민윤기가 정말 미워지려고 하면 

 

 

 

너무도 분명하게 날 도와줬던 지난 날의 니가 생각나버려서 

 

 

 

나는 널 마음껏 미워하지도 못한다. 

 

 

 

너는 생각하지도 못하겠지. 

 

 

 

내가 너와 나 사이에 어디쯤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를 화려하게 만들어줄 사람이 아닌 

 

 

 

내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곁에 있어주는 사람 

 

 

 

그게바로 민윤기였다. 

 

 

 

 

 

 

 

 

 

생각을 해봤다. 

 

 

 

니가 있으면 내가 행복한지. 

 

 

 

근데 사실 그건 잘 모르겠어. 

 

 

 

하지만 분명한건 니가 없는 지금 소름끼치게 놀랍도록 

 

 

 

내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웃기면 그냥 웃으면 되고 슬프면 그냥 슬퍼하면 되고 

 

 

 

좋으면 그냥 좋은 대로 즐기면 되는건데 

 

 

 

그게 어려워서 난 참 많은 것들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채 흘리듯 놓쳐버린것이다. 

 

 

 

그 많은 좋은 책, 좋은 영화, 좋은 음악. 

 

 

 

그리고 민윤기를. 

 

 

 

 

 

 

 

변했으니 떠난거고 잡힐 생각이 없으니 다시는 안 오는 것이겠지. 

 

 

 

마음이 없으니 연락이 없는 것이고 

 

 

 

솔직해야 했을 때 솔직하지 못했으니 떠난것이다. 

 

 

 

내 생각 곳곳에 니가 있다. 

 

 

 

니 생각 곳곳에도 내가 아직 그대로일까? 

 

 

 

 

 

 

 

사실 살면서 내가 두려운건 

 

 

 

힘든 순간과 맞딱들였을 때 보다 

 

 

 

문뜩 돌아봤을 때 내 옆에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일 지도 모른다. 

 

 

 

그리고 잠 못두는 긴긴밤을 혼자 외로이 지새우는 일. 

 

 

 

나 지금 민윤기를 그리워 하고 있는 걸까. 

 

 

 

 

 

 

 

 

 

그냥 니 생각이 자꾸 나서. 

 

 

 

그냥, 그냥. 

 

 

 

[방탄소년단/윤기] 고슴도치 딜레마 (A Hedgehog Dilemma) 02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태형아국먹자정국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편에 네분이나 읽어주셨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묻히는게 아닐까 

 

포기해야 하는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ㅠㅠㅠㅠㅠㅠ 정말 엉엉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말로표현 못할 정도로 감사드려요ㅠㅠ.. 

 

저번 편에서 되게 윤기의 행방을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쿸쿸 

 

그래서 다음편은 윤기편으로 돌아올까 합니다 

 

그래도 글잡인데 윤기가 많이 안나와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편을 보시면 윤기의 행방 & 생각 다 아실수 있으실 거에요! 

 

(아 너무 많은 거 까면 안되는데 신비주의여야 하는데) 

 

어쨋든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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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윤기쓰 단미 

 

여러분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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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윤기쓰 입니당! 우왕 첫댓..! 실은 첫댓처음해봐서 신기해서 그래쪄여 이해해주세여ㅎㅅㅎ 으허 역시..있을땐 소중한걸 모르는데 없을땐 소중한걸 알죠...윤기야 문자줘...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오늘도 잘읽고 갑니당 헹♡
9년 전
태형아국먹자정국
ㅠㅠㅠㅠㅠ오늘도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올린지얼마안댓는데봐주셧네요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미우입니다! 알림떠서 굉장히 놀랬어요 빠른 연재 좋아욥 헤헤 아 민윤기 극단적이야 징짜...
9년 전
태형아국먹자정국
ㅋㅋㅋㅋ헹 빠른연재 되게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최대한 짬짬히 글 써서 빨리올리려고 하고있습니당 !!!!!!!
9년 전
비회원21.173
단미입니다... 우엉어어어어1!!!! 밍뉴기ㅜㅜ 윤기여... 나의 살아 윤기여 근데요 작가님 우리 윤기는 왜 그런 걸까요... 갑자기 어딜 간걸까요 아니면...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작가님 진짜 너무 너어어무!! 좋아요 그냥 귀여운 글이랄까나..별별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좋은글 감사하구요! 안녕히 주무세요!!
9년 전
태형아국먹자정국
작가님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작가님 소리 들을정도로 글을 잘 쓰지 못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어어무!!좋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글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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