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iKON] 너콘이 아이콘 넷째+홍일점인 썰8888.txt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304/38100d101874d507f7638ae0f212f95a.jpg)
너콘이 아이콘 넷째+홍일점인 썰 8
w.필명비밀
아이콘이 서바이벌을 2번이나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물론 많았지만,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었을때가 바로
윈 서바이벌 두번째 배틀준비중이였을때였어!
그래도 탈락을 하게된다면 누구하나 낙오없이 다같이 공동체운명이라서 믹스앤매치보다는 정신적인 피로감이 덜했지만, 두번째 배틀전인 일주일동안은
랩라인 셋이서 밤을새고서도 몇번의 캔슬이 나고 아이콘 다같이 수정하고 연습하고도 또 수정하고를 반복했었던 지옥캠프를 불방케 했던 한달동안
응급실 MVP로는 서운해서 VIP찍고 온 아이콘들은 아직도 그 일주일이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보컬라인들도 물론 수고했지만, 한빈이가 가이드 녹음할때는 아쉬운대로 너콘을 써서 밤마다 안돼는 노래 멜로디만따면 된다고 꼬셔서
수정할때마다 다시 노래를 불렀던 너콘은 목이 무거워지는 신기한 느낌을 겪어봄..
겨우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들어온 숙소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잠든지 2시간만에 일어나야 하는 아이콘들 사이에서
너콘이 물을 마시러 일어나고, 줄지어 막내들과 윤형이 일어나서 좀비처럼 거실을 활보하고 다녀 ㅋㅋ
다들 양쪽 손등에 낫지않은 링거자국에 멍들어서 노래진채 눈도 안떠지지만 손등만은 조심조심 냉장고를 열고 문을 열고 모든 행동들이 조심스러운게
웃겨서 일부로 너콘은 깨울때마다 아이콘들의 손등을 문지르고 도망가 ㅋㅋㅋ
"아 성이름!!!!!!!! 진짜 하지말라고 1!!!"
"겁나아파..아아...나 정신차리면 보자...이름넌 죽었어.."
"야, 어차피 이름이는 링거안맞아서 자국도 없어.."
다같이 늦게들어와서는 너콘보다 못일어나는 셋에게 호쾌하게 웃으려는데 목소리가 왜 쇳소리여... 링거 안맞았는데.. 내일모레가 본촬영인데..헐,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수정도 덜끝났고 안무도 못외웠고 컨셉회의도 결정안났는데 계속 말하고 움직이고 해야되서 쉴수도 없는데 삽됬네?ㅋㅋㅋㅋㅋ
헐
근데 진짜 다행인건 윤형이가 타준 꿀물좀 먹으니까 말할때 목아픈건 없는데 쇳소리는 그대로임..근데 웃을때 씨스타 효린님 웃음소리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컄컄캬컄캬 소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음소리때문에 더 웃다가 목아파서 또 울다가 우는게 웃겨서 또 웃다가를 반복하고 있음..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나도 지치긴 했나봄..이런거에 웃다니..자존심 상한다 레알 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진짜 미친것같아요 좀"
"구준회 아봉이라고 들어봤어?"
"ㅋㅋㅋㅋㅋㅋ 누나 근데 준회말도 일리있는게 보기드물게 시끄러워요 오늘 ㅋㅋㅋㅋㅋ"
"구칠이들은 아봉.."
"같이 링거 맞으라니까 혼자 안맞고 뻐팅길때 알아봤지"
"기맘빈도..아.."
"야 성이름 효린웃음소리 또내봐"
"다닥쳐!!!!!!!!!!!!!!!!!!!!!!!!!!"
김밥이 왜 넌씨눈인줄 앎?
애들은 빨리 치고 빠지거나 앞에서 분위기 띄워놓으면 라스트팡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때문이지
그날 한번의 득음으로 하루종일 아무말도 못하게 된 너콘은 ㅋㅋㅋㅋ 열받아서 밥먹으러 갈때도 입 꾹 다물고 눈에 힘주면서 말없이 숟가락가르키고,
반찬 가르키며 미리 식탁앞에 앉아서 다리꼬고 멤버들을 기다리는 재미에 빠짐 ㅋㅋㅋㅋ 그냥 아무말도 안할 뿐인데 화난 줄 알고 아이콘들이 알아서
척척 다해주는모습을 보고 '내가 아파야 이렇게 잘해주다니..'회의감도 느끼고 노예6명을 거느리는 기분좋음을 느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찬우는 이런 경험 한번 해봐야될텐데... 그래야 누나가 조금 무서울텐데 ㅋㅋㅋㅋ그치! ㅋㅋㅋㅋ
그날 저녁에 몰래 코빅보다가 갑자기 터진 웃음에 멤버들이 너콘에게 뛰어와 확인했다고..
더이상의 효린웃음소리는 없었다고 한다..
ㅁ7ㅁ8
암호닉 찡찡이 독개구리 구주네 곰돌이푸 체리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