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전체글ll조회 10769l 6

[NCT/이동혁] 여주가 들이대는걸로 보고싶다 괜히... | 인스티즈 

 

동혁이를 무지무지 짝사랑하는 여주로는 안해본 것 같아서 해야할 것 같다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서...... 

진짜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깨발랄 동혁모드인데 여주가 들이댈 때마다 당황해서 말 없어지는 이동혁때문에 짱얌전초코푸들인 줄 아는 여주....... 

 

저 암호닉님들 다 기억하고 있어요 추억이 어딜 가겠나요 ㅈㅔ 현생이 원망스러울 뿐이에요 이게 다 제가 나이가 많은 탓....... 대학이라도 다시 다니고 싶은 심정... 일단 진짜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음에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들 일단 다 완결이긴 하지만 소재 생각나면 한두번씩 또 추가할게요 화이팅 모두 현생 화이팅이에요 입시든 취업이든 진학이든 자격증 공부든 자기계발이든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어요 전부 화이팅 

 

+200101 추가 ! 

+200307 추가 ! 

+200430 추가 !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일단 여주 또 연상이었으면 좋겠네.... 껄껄 실제 내 상황이랑 자꾸 비교하려 하니까 연하 동혁이가 너무 좋아버리는 그런....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학교에 잘보일 사람 없어서 맨날 민낯에 안경쓰고 다닐 듯하다 그래도 귀여운 페이스로 인기 잔잔하게 많다 그 얼굴에 검정 롱패딩 둘둘 감싸고 체크무늬 목도리까지 칭칭 감아서 눈밖에 안내밀고 등교하는 여주 덕분에 안경에 김 솔솔 서리겠지 패딩 소매로 대충 슥슥 닦고 등교하는데 한 살 어린 고등학교 2학년 이동혁씨가 친구들이랑 막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깔깔대면서 지나가겠지 근데 여주 이동혁 웃는 얼굴 보고 좋아죽을 듯 완전 지 이상형이그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아침에 대충 머리 말리고 고데기 하기 귀찮아서 질끈 묶은 머리 그냥 자연스러운 척 어필 한 번 하려고 스윽 풀 듯 근데 아니나 다를까 머리 덜 말랐을 때 머리 꽉 묶어서 이미 자국 남았겠지 그거 느끼고 다시 대충 묶을 것 같다 그래두 이미 충분히 귀여운데 말이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교실들어가자마자 따뜻한 공기에 시야 뿌얘졌는데 그 상태로 친구들 이름 하나씩 부르면서 달려들어가겠지 야야 애들아 분명 2학년 명찰인데 그 뭐냐 이름이 한자로 되어있잖아 그 뭘까 약간 갈색머리인데 동그랗고...,, 횡설수설 하는 여주 보고 친구들은 얘 대체 뭐라는거지 뭘 말하고 싶은거지 하면서 다가올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친구1이 말한다 야 2학년에 갈색머리에 동그란 애가 한두명이냐? 후보 백 명은 족히 넘을 듯 하면서 귀 파는 시늉하겠지 여주 속 답답해 죽는다 기억나는건 당연히 얼굴밖에 없고 이걸 몽타주로 그릴 수도 없고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아침 조례 끝나고 1교시 시작 전에 여주 2학년 반 싸그리 한 바퀴 돌지 한 반에 30명씩 7반 있는데 무작정 들어간다 목도리 풀고 거슬리는 롱패딩 양손으로 살짝 들어잡은 뒤 빠르게 걷는다 한 세 반 쯤 돌아도 이동혁 안보이겠지 3반 들어갔을 때 시간도 없고 지친 여주 헥헥 대면서 그냥 보이는 애 잡고 물어볼 것 같어.... 혹시 그... 확실히 이학년 남자애인데 머리 자연갈색에 그 얼굴 동그랗게 생긴 애거든....? 웃는거 좀 해맑고 그..., 당연히 잡혀있는 이학년 학생 아무것도 모를듯 ....... 뒤에 애들 여주가 3학년인거 알고 좀 눈치보면서 도와주려고 할 듯 저렇게 찾을 정도면..... 김준혁 이동혁 김찬수 셋 중에 하나지 않을까.......? 하면서 중얼대는 뒤에 (2학년) 애들 여주 그 소리 놓칠리 업지 누구라고??? 애들아 미안 ㅜㅜ 한 번만 더 얘기해줘 제발 급해서....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 김준혁 이동혁 김찬수 얘네 같은 무리 애들인데 얘네 좀 생긴게 닮은건 모르겠고 분위기 비슷하고 그래서 유명하거든여 얘네 다 6반인데 한 번 가보실래요...? 할 듯 여주 애 말 끝나기도 전에 어어 고맙다 하고 어깨 툭툭 치고 6반 가겠지 여주 생각한다 와 무턱대고 하나하나 다 돌았다가는 끝에 찾을 뻔했네 하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6반 갔는데 진짜 그렇게 찾던 이동혁 있어라 여주 반뿔테 안경 한 번 스윽 올리고 이동혁 바라보겠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찾으면 어쩔건데.....? 갑자기 식은 땀 줄줄 나는거야 왁 번호를 딸거야 뭐할거야 그러고 있는데 2학년 6반에 여주 전남친 있으면 진짜 재미있겠다 ..... 악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에 대해 설명 대충 하자면 여주 전남친이랑 약 육개월 전 잠시 사겼다가 남친이 성격이 너무 여주 스타일이 아니라서 헤어졌겠지 그 후에 연하만 줄줄 꼬이는 스타일이라 들이대는 애들 좀 있었을거다 그리고 하필 동혁이랑 여주 전남친이랑 같은 무리는 아니여도 꽤 친한 사이일 듯 ㅜㅜㅜㅜ 동혁이가 진짜 워낙 발이 넓은 인싸라서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는 예쁘다고 소문난 연예인 닮았다는 소리 몇 번 들어본 얼굴의 소유자일거고 쨌든 비현실적이어야 재미있다 그렇게 여주는 뒷문에 서서 갈등하고 이동혁과 전남친이 일분단 맨 뒤 같은 공간에 공존할거다 와우.......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한참 고민하는데 전남친 무의식 중에 고개 살짝 돌렸다가 여주 발견하고 완전 당황할 듯 전남친은 사실 미련 조금 있겠지 여주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헤어졌기 때문.... 이동혁도 여주에 대해 많은 걸 알진 않지만 친구인 전남친한테서 얘기 좀 들었을 듯 나쁜 얘기보다는 그냥 사귀고 헤어지는 소소한 얘기들... 이동혁은 아 그랬구나 오반데..... 넌 괜찮아 ? 이런식으로 위로해줬겠지 ㅜㅜㅜㅜㅜ 그러다가 결심한 여주 저 혹시 이동혁......! 하면 반 완전 조용해진다 이동혁 진짜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고개 돌렸는데 얼굴과 이름만 아는 윗학년 김여주씨가 부른거겠지 1번. 모르는 사이인데 내 이름을 어떻게 알고 불렀는가 2번. 그게 왜 하필 내 친구의 전여친인가 이 두가지 때문에 이동혁 눈 진짜 짱 땡글해져서 자기 손가락으로 저요? 하고 본인 콕 찌르면 여주가 고개 끄덕인다 또 당황해서 전남친 얼굴부터 살피면 그냥 전남친도 당황한 얼굴일듯 동혁 엄청 식은 땀 난다 나 진짜 저 선배랑 아는 사이도 아닌ㄷㅔ 친구가 오해하면 어떡하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일단 그래도 무슨 혹시나 업무적으로 볼일이 있는 거일 수도 있으니까 달려나가본다 여주가 6반 옆 계단까지 끌고 올듯 이동혁 어정쩡하게 서서 여주 입 여는거 기다린다 여주가 좀 고민하다가 달리느라 좀 느슨해진 머리한번 더 잡아당겨서 꽉 조인 다음에 얘기하겠지 나 너 조금 마음에 들었는데 번호 좀 주면 안될까. 이동혁 진짜 뭐 전혀 예상치도 못한 문장에 등에 땀줄기 줄줄 흐를 듯 한 삼십초 쯤 고민하다가 이동혁 손목시계 한 번 보고 일 분뒤에 수업종 치는거 알고 빨리 얘기해 저 죄송해요 아 그냥 죄송합니다 아직 그런거 잘 몰라서... 수업 시간 일분 남았어요 올라가셔야하니까 얼른 가세요 하고 꾸벅한 뒤 교실로 돌아올 듯 여주 벙찌면 종 울리기 시작하겠지 여주 다른 생각 전혀 안들었을거다 오직 한 생각만 했겠지 와앙.... 진짜 잘생겼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인싸 동혁 그냥 아무일 없던 척 교실 성큼성큼 들어오면 솔직히 애들 다 왕궁금하겠지 저 선배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그러나 동혁 교실 들어서면서 애들이 뭐 묻기도 전에 야야 이번 수업 오늘부터 노트 필요한거 알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바람에 애들 그냥 어어 맞다 하면서 노트나 꺼낼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괜한 걱정때문에 신경질적으로 갈색머리 탈탈 털면서 수업 준비 다하고 쌤 들어오시기 전에 풀썩 엎드려서 한숨 내쉴듯 주변에 있는 이동혁 친구들 이동혁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중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같은 생각 중 얘 김여주 선배랑 분명 뭐있네....,,, 하고 펴고 있던 교과서 펴기...,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알라뷰 쪽쪽이에요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그렇게 아주 잠시 잊고 있던 김여주 선배..... 몇주가 지나고 점심시간 늘 분위기 메이커인 이동혁 오늘도 열일 중이다 야야 나 이 초코소라빵 한입컷 가능이야 보여줄까 와아앙 하고 빵 먹는 이동혁...... 김여주 삼학년이라 밥 짱빨리 먹고 식판 버리려는데 이동혁 발견 ㅜ 한입에 넣고 웅앙대는데 그거 보고 김여주 또 심쿵할 것 같아 쟤 왜 이제 알았지? 하고..... 점심시간에 여주 기회 보다가 이동혁 이쯤돠면 밥 다 먹었겠다 하고 트윅스 하나 사서 교실 갈 듯 아니나 다를까 동혁이는 애들이랑 (어떻게 구했는지 모를) 고무딱지로 딱ㅈㅣ치기 중이겠지 초등학생같은 맑은 마인드의 소유자 친구들이랑 이런 소소한 놀이하는게 삶의 낙일 듯 이동혁 딱지가 친구에 의해 넘어가는 바람에 아아아악 왜 내꺼 넘기는데에에에 애들거 다 있는데 왜 하필 아앙.... 하면 또 여주 발견..... 트윅스 달랑거리면서 헤 하고 웃는 여주에 또 이동혁 손가락으로 본인 찔러보이면 빠르게 고개 끄덕이기,... 이동혁 생각해 나 전생에 무슨 죄 지은거 맞지 그치 그래서 나 지금 벌 받는거지 친구 전여친은 진짜 아니잖아 그치... 나 진짜 여자 이런거 관심 없는데... 하면서 터벅터벅 나가기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잘자요 ,.... 굿나잇 여러분 ...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
4년 전
독자4
작가님.,,, 넘무 보고싶었어요ㅠㅠ 굿나잇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
4년 전
비회원35.57
작가님 덕분에 굿나잇 ㅎㅎ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안녕히 주무셨길 바라요 !!
4년 전
독자5
꺄아악 자까님 최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6
아 귀여워.....이동혁 귀여워어어거어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전 진짜 별거 없는 사람인걸요... 독자님들께 작은 행복이나마 드릴 수 있다면 ㅜㅜㅜ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이 또 걱정 한가득 하면서 나가면 여주가 트윅스 내밀 것 같다 이거 저 주시는거에요....? 하면 여주가 당근이징 뭐 이런 뻔뻔한 말투로 대답하겠지 동혁이는 속으로 딱 셋만 세고 말한다 저 사실은요... 하면 여주가 말 자르고 질문 하나 한다 너 원래 좀 조용해? 아 아닌 것 같은데.... 여주가 말 걸기 전에 여주가 본 이동혁 모습들은 막 해맑고 푸하하항 하고 웃는 귀여운 얼굴들밖에 없거든 근데 여주가 말 걸기만 하면 딴판이니까... 동혁 할 말 하다가 여주 질문에 어버버한다 어 음 꼭 그런 건 아니구요... 저 선배 사실 현수(여주 전남친) 전여자친구셔서 좀 불편해요 죄송합니다 아니 현수 전여자친구 아니셨어도 저는 이런거 정말 관심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이럴 듯 ㅋㅋㅋㅋㅋㅋ 여주 뭐 사실 예상한 반응이긴 하다만 막상 귀로 들으니까 슬프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그래도 트윅스는 억지로라도 이동혁 품에 밀어넣고 그냥 나름 표정관리하면서 나 갈겡 하고 교실로 돌아오겠지 그 전남친이라는거 솔직히 삼주 남짓 사겼는데 걔때문에 괜히 걸림돌 되는것 같기도하고 그런 기분 드는 여주...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트윅스 손으로 달랑달랑 들고 가면 친구들 정적...... 친구들 솔직히 이 때 물어야지 언제 묻겠어 너 저 선배랑 뭐 있어? 빨리 얘기해 이런식으로 친구 하나 주도하겠지 이동혁도 좀 생각하다가 숨기는것보다 말하는 쪽을 선택 아 사실 선배가 나랑 좀 친해지고 싶다고 하셔서.... 이러면 친구들 와아 그렇구나 이동혁이 좀 잘생기긴 했지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고개 끄덕일 것 같다 물론 다들 전남친 눈치 보면서 생각 중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 얘기도 잠시 딱지치기 하다가 다 까먹은 사람들..., 이동혁 자꾸 꼴등해서 손등 엄청 맞은 바람에 손등 피부 빨갛게 오돌토돌 튀어나왔을 듯 이동혁 울먹이면 진짜 너무 귀여울 것 같아 아 너네는 진짜 때리는거 진심이냐아 나 봐봐 진짜 나 손등에 밴드 붙여야할 것 같잖아아아 나 진짜 여기 뜨거워... 등등의 귀여워서 빨간불 들어올 것 같은 멘트를 던지고는 5교시 시작 전 종이 침과 동시에 교과서 촤라락 피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 막 너무 아려서 수업시간에 손등 다시 확인하는데 피부 안에서 피 좀 터졌을 듯 ㅜㅜ 동혁 그냥 대충 확인하려다가 어엉...?ㅠ 하고 다시 확인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는 친구한테 일단 먼저 얘기한다 야 너어... 너네가 때려서 이렇게 됐잖아.,,, 하면서 작게 얘기하면 친구는 낄낄대기... 그런 시덥잖은 얘기 하다보니 5교시 끝나서 이동혁 보건실에서 밴드만 받아와야징 하구 가는 중 전개가 되려면 여주랑 가는 길에 만나야한다 이동혁 호호 하고 손등 불면서 가다가 여주 만나서 그 짧은 시간에 고민 엄청 드는거다 인사해야해 말아야해...? 하면 여주가 그냥 어 안녕 동혁! 하고 인사한다 ㅋㅋㅋㅋㅋㅋ 이동혁도 결국 어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꾸벅하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어디가? 하구 여주가 묻는 바람에 어 저 그냥 보건실 좀 잠깐 다녀오려고요 하면 여주가 엥 어디 아파? 하고 또 물을 것 같아.... 어 그건 아니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다가 작게 상처나서 그냥 가리려구요 하고 임기응변하는 동혁이 ㅋㅋㅋㅋㅋ 여주 오바 다 떨면서 동혁이 손 팔 확인할 것 같당 막 만지는건 아니고 손 보여줘봐! 하면서..., 동혁이는 아 아니에요 큰건 아니고 보기 안좋아서 하면서 그냥 내빼기 .,,, 그러나 이번에 여주 엄청 단호하게 얼른. 이런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동혁 그래도 선배라 좀 무섭다구,,...~ 손등을 냉큼 보여주면 허억 피 터졌네 나 밴드 있는데 기다려봐 하고 주머니 뒤적거리는 여주 ㅋㅋㅋㅋ 동혁 놀라서 어어 아니에요 보건실 바로 밑이라.... 여주 그 말 싸그리 무시하고 나 교실에 있나보다 하고 동혁 손목 막 끌고 자기 교실로 같이 올라 갈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완전 당황했잖아... 정신차려보니까 3학년 4반 교실 앞인거다 동혁 그냥 뒷문에서 눈치보면서 서있기 아 왜 내가 지금 보건실을 가겠다고 튀어나와서는.... 하면서 자책 중 그러다 보면 여주가 어느새 밴드 챙겨나와서 동혁이 손등 달라고 할 듯 ㅋㅋㅋㅋㅌ 동혁이는 그냥 어 제가 붙일게요 주세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려고 하면 감사하면 대주라 하면서 손등 달라고 하겠지 ㅜㅜ 동혁 강아지마냥 귀엽게 손 뽀짝.. 하고 주면 여주가 핑크색 겨울왕국 밴드 붙여줄 듯 이동혁은 그냥 흔히 아는 살구색 밴드일 줄 알았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초깜찍 밴드라서 ㅈㅣ도 모르게 웃음 피식 터질 것 같다 웃어놓고 놀란 동혁 입 턱 막으면 여주가 왜 웃기냐 이게에? 할 듯 심지어 이동혁 피가 생각보다 넓게 터져서 밴드 두개나 붙이는 여주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다 붙이니 동혁이 눈에 들어오는 올라프 여섯마리..... 여주 솔직히 트윅스 때 이 정도 반응이면 포기하는게 맞다 이동혁 곤란할 게 뻔하다 이런 마음으로 교실 돌아왔는데 이번 계기로 좀 들 들이대면서 천천히 다가가는거면 괜찮으려나... 이런 생각 막 들기 시작할거다 동혁이는 그냥 이 선배 취향 귀엽다 이런 생각까지 들었을 듯 그것도 잠시 죄책감이 휩싸였지만..... ㅜ 동혁이가 손등 보이면서 감사합니다 밴드 되게 귀여워요. 이런 멘트 하겠지 ㅜ 예상치도 못한 반응에 여주 조금 당황할 듯 어어? 어어~ 이거 방수 밴드라 하루정도는 이거 붙이구 내일 아침에 다른 밴드 붙이면 돼. 등등의 원하지도 않은 정보 알려준다 동혁이가 여주한테 처음으로 웃는 얼굴 보여주면서 네에. 할 듯 ㅜㅜㅜㅜㅜㅜㅜ 여주 그냥 들이대려다가 마음 더 커져버릴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다시 육교시 시작 전이라 동혁 얼른 후다닥 교실 들어가서 앉겠지 친구들은 각자 자리에 있고 이동혁 보건실 다녀온걸로 알아서 이동혁한테 딱히 말 안걸듯 그러다가 다음 쉬는 시간에 손등에 붙여진 올라프 밴드 보고 친구들 웃음 터지겠지 야 푸학 보건실에서 이런 밴드 주냐....?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동혁 아무생각 없다가 밴드 얘기에 아차 할 듯 그래도 뻥칠 생각은 없는 이동혁... 친구 사이는 구라가 없기 때문에 유지될 수 있는거다 라는 마인드 소유자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어 이거... 세 글자 내뱉었는데 현수(전남친)이 사물함에서 보틀 꺼내면서 입열겠지 김여주 누나 예전부터 올라프 좋아해서 물건 다 겨울왕국으로 사던데. 그러고는 혼자 물 뜨러 나갈 듯 이동혁 진짜 왕 당황해서 어버버하고 친구들 입틀막.... 전남친 나가자마자 애들 물을 듯 너 또 김여주 선배 만나고 왔어? 뭐 있는거야? 이동혁은 그냥 설명하겠지 친구들이야 뭐 사람 인연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서.... 이동혁이 뭐 뺏은것도 아니고 말이다 (실제로는 이런 일 없게 해주세요.,, 친구의 전애인..?ㅋ 신중해지세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전남친은 이미 동혁 여주의 기운을 눈치챘겠지 한숨 푹 쉬면서 물병에 물 담는다 그러나 본인 때랑 다른 게 있다면 본인은 김여주한테 몇 달 들이대서 겨우 사귀고 몇 주 사귄건데 그런 김여주가 먼저 막 호감 티내고 이러니까... 부럽기도 하고 ... 막 별감정 다 들겠지 그러나 이동혁한테 악감정 생기는건 절대 아니다 솔직히 그동안 이런 고민 털어놨을 때 제일 진지하게 들어줬던게 이동혁이니까 ㅜㅜ 이동혁이 그동안 해줬던 말이 진심인거 아니까.... 만약 둘이 잘되면 축하는 못해줘도 둘 사이 이해는 해줘야지 이런 생각드는 현수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집에 돌아오자마자 노트북 올려져있는 책상 의자에 털썩 앉고 오른쪽으로 엎드릴 듯 그러자 시야에 들어오는 분홍색의 무언가.... 얼른 손등 펼쳐 보면 올라프가 눈 땡그랗게 뜨고 웃고 있겠지 피식 웃음 나오다가 친구 말 생각나서 또 한숨 나오고 연속일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너무 들이대지 않기로 결심한 여주 며칠동안 안찾아가겠지 전남친이랑 계속 같은 반에서 의도치 않게 셋이 삼자대면같은 그 기분 겪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가 신이 도운건지 이동혁 진로상담 있는 날이라 밥 혼자 빨리 먹어야하는 날이 있었을 것 같다 근데 이동혁 솔직ㅎㅣ 밥 먹는거 조금 어색하고 그래서 급식에 후식으로 나온 초코 브라우니만 받고 나가겠지 여주는 밥 먹다가 긴 다리로 성큼성큼 들어와서 브라우니 집고 가려는 이동혁 발견할거다 여주 마침 밥 다 먹고 일어나려던 참이었을 듯 여주 친구들도 다 일어나는 중 그래서 얼른 후다닥 식판 버리고 이동혁 찾기..... 저기 앞에 나가길래 무의식적으로 팔 탁 잡을 듯 이동혁 완전 놀라서 뒤돌아보면 이동혁보다 좀 많이 작은 여주가 저, 하고 있을 듯 솔직히 이동혁 여주 며칠 안봐서 생각도 안났을거잖아 뭐 호감이 있던 것도 아니고 연락처도 없고 뭐...~ 근데 막 오물대는 작은 여주 보고 조금 헉 하긴 할 듯 ㅋㅋㅋㅋㅌ 너 전화번호 줄 수 있을까...? 아직도 너무 빠른가...? 그칭....~ 하고 혼자 이동혁 팔 놓을 것 같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왜 자꾸 김여주 선배보면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는지 모르겠다..... 선배 지금 폰 있으세요? 어 우리 고삼이라 폰 걷는데... 너네는 안걷어? 저희도 걷어요. 뭐야.,,,. 의식의 흐름대로 대화하는 동혁 여주 ㅋㅌㅌㅌㅌㅋㅋ아니 잠시만... 근데 지금 이동혁 얘 폰 있냐고 물은거...? 그렇다면 이 말은....? 여주 입 틀어막고 왜???? 주게?????? 하면서 물음표 엄청 띄운 얼굴이겠지 동혁 또 귀엽게 웃으면서 고개 끄덕일 것 같음 ㅜㅜㅜ 여주 교복 자켓에 맨날 끼고 다니는 네임펜이 갑자기 머릿속을 탁 치고 갈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어어 나 이거 있는데,,.,.... 눈치보면서 얘기하면 이동혁이 고개 빠르게 끄덕이면서 달라고 하겠지 그리고 한손으로는 여주 손 바닥 보이게 잡고 한손으로는 여주 손 밑에 바쳐줄 듯 ㅜ 여주 기절할 뻔 그러다가 여주 다한증 있는거 급생각나서 어어 잠깐만 하고 손 체육복 바지에 슥슥 닦고 다시 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이동혁 또 웃다가 공일공 하고 써주겠지 ㅜ 죄송한데 먼저 연락 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따로 저장할게요. 저 상담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하고 돌아서는 동혁... 여주는 어버버 하다가 어 응응! 하고 손 흔들겠지 그러다가 동혁 갑자기 멈칫하고 뭐 하더니 여주한테 성큼성큼 걸어 오겠지 동혁이가 여주 손에 건네준건 다름 아닌 물티슈 한 장 여주 물음표 백만개를 띄운 표정으로 바라보면 자켓에 떡볶이 국물 흘렀어요 얼른 닦아요 하고 갈 듯 여주 진짜 너무 민망해서 얼굴 화르륵 빨개지고 옷 확인하면 떡볶이 국물은 물론이고 위에는 교복 아래는 체육복을 입은 말도 안되는 패션에 여주 진짜 복도 바닥 파서 숨어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야야 너 언제 쟤랑 이렇게 친해졌냐...~ 하는데 귀에 들리지도 않을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나중에 또 올게요 ~!~!~!~!
4년 전
독자7
천천히 오세요 쓰앵님...💚 기다리고 있겠슴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독자님 사랑해요 .... 💚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고마워요 기다려주셔서 ㅜㅜㅜ 💚
4년 전
독자9
작가님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ㅜ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독자님 사랑해요 ... ㅜㅜ 💚💚
4년 전
독자10
천천히 오셔도 돼요💚 편할 때 오세요ㅎㅎ 사실 좀 tmi이긴 한데 동혁이 글 내용도 좋지만 저 본문에서 울컥해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마지막에 써놓으신 화이팅이라는 말이 너무 좀 그랬어요😅 주책,, 그냥 그런 말이 듣고 싶었는지 뭔지는 몰라도 보자마자 울컥했는데 솔직히 저도 당황스러웠거든요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괜히 막 위로를 받는 느낌이어서 굉장히 너무나 tmi이지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ㅋㅋㅋ큐ㅠㅠㅠㅠ 작가님 글로 현생 버티고 이기면서 살아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도 화이팅 하세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저 약간 부끄럽지만 텔레파시 이런거 좀 믿는 편인데요 제가 막 요즘 주변 사람들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 위로해주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서 썼는데 전해진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ㅜㅜㅜㅜㅜ 티엠아이 절대 아님요 저 이런 말 들으면 제가 다 힐링되고 그래요..... 현생 정말 힘드시겠지만 진짜 늘 화이팅이에요 할 말 없어서 하는 위로가 아니라 전 진심이니까 꼭 정말 성공하는 삶 사셔야해요 ❤️
4년 전
독자11
쓰앵님 사랑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허어억 독자님도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4년 전
독자12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
4년 전
독자13
사랑해 이동혁.. 연하 이동혁 최고다... 작가님 최고... 천천히 오셔두 돼용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천천히 데굴데굴 구를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독자님 💚
4년 전
독자14
행복합니다 ㅎㅎㅎ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저두 독자님들 있어서 행복해요..... 눈물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시험 기간이었다가 시험 끝나는 날 여주랑 반친구들이랑 약속 있을 듯 그러나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닌지라 시험 끝나고 다들 가채첨하고 있을 때 여주 혼자 화장 부랴부랴 하겠지 여주 오랜만에 제대로 노는거라 화장 너무 하고싶었잖아........ 물론 얼굴에 전혀 콤플렉스 없는데 그냥 기분 전환용으로 할 듯
4년 전
독자15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 전여친인 거 너무 ㅠㅠ 현실성 대박인데 헐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너무 현실적이죠 ....... 부드들부드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솔직히 친구들이 봐도 여주 짱예쁠 듯 쟨........ 진짜 이런 말 하긴 짜증나는데 예쁘긴 진짜 예쁘네 ㅠ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가채점 다 하고 여주는 화장 다 하고 학교 나설듯 여주 이제 1학기 중간고사도 끝났는데 제대로 놀아줘야하는거 아니냐며...~ 친구들 여주 머리 살짝 때릴 듯 야 김여주 우리 아직 중요한 시험이 얼마나 많이 남은 줄 알어? ㅠ 하면서... 여주 아 그냥 놀아~ 뭐 어때~!~~~!~ 할 듯 이제 롱패딩의 계절도 끝났고 가디건 하나 걸치고 다니는 여주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네요....^^) 쨌든 여주 긴머리 손으로 대충 슥슥 빗으면서 정리하고 룰루랄라 걷는데 당연히 동혁이네 무리 마주쳐야 소설이 이어지는거 아니겠냐며....~ 솔직히 이동혁 연락처 받아내고 나서 김여주 연락 먼저 한 번도 못했을 듯 걍 부끄럽고 이쯤되니까 막 내가 너무 쉬워보일 것 같은 걱정 등등 때문에... 당근 연락 달라했던 이동혁은 여주 연락처 없으니까 연락 먼저 못했을거고 ㅋㅋㅋㅋㅋ 둘이 안마주친지도 오래돼서 모르던 사이 때처럼 어색터지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앞장서서 걸으면서 수다 막 떨다가 맞은편 복도에서 걸어오는 동혁이네 무리..... 전남친까지 있으니 최고 어색한 만남이지 않겠냐구요..., 다들 상황 알아서 동혁이네 무리+여주네 무리=9명이서 한 삼초동안 아무 소리도 안할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러다가 괜히 이러면 더 어색해지니까 여주네 무리에 ㅈㅔ일 분위기 메이커 친구 하나가 파하항 웃으면서 야 그래서 뽀삐가 어제 어떻게 했다고? 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꺼내겠지 그러나 눈치빠른 여주는 그냥 아무말이나 맞장구 칠 것 같다 ㅋㅋㅋㅋ 나한테 간식달라고 하루종일 졸졸 쫓아다녔다니까? 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뽀삐는 여주네 한 살 된 강아지 이름이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이동혁 솔직히 그냥 연락 안와서 조금 섭섭하긴 했을 듯 먼저 그렇게 번호 달라고 해놓고 연락처 주니까 먼저 연락도 안하고....~ 여주를 좋아한건 아니지만 자기 좋다고 그렇게 쫓아다닌 사람은 여주가 처음이기도 했어서 신경은 엄청 쓰였을 것 같다 근데 오랜만에 본다는게 평소같은 수수한 여주가 아니라 화려하게 예쁜 여주였던거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아무말이나 내뱉은 뽀삐이름에 지도 당황했겠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눈 혼자 땡그래져서 눈알 굴리다가 동혁이랑 눈 마주쳤을 것 같아 게다가 여주 김밥 패딩 여주가 아니라 베이지색 가디건 여주 잖아.... 동혁이 잠깐 심장 완전 빨리 뛰었을 듯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놓고 혼자 놀래서 속으로 생각하겠지 이동혁 제정신이냐 너 하면서...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어쨌든 뭐 길이 엇갈리긴 해야하니까 각자 갈길 가는데 여주 남자애들 무리 중간에 낀 이동혁 팔목 살짝 잡을 것 같음 누나 포스 .,,...... 동혁이 완전 놀라고 동혁 여주 외 7명도 다 은근 이 둘한테 집중하고 있는거다 여주 아무렇ㅈㅣ 않은 척 한 마디 한다 나 오늘은 연락할게. 이 멘트에 이동혁 얼굴 좀 빨개졌겠ㅈㅣ 여주는 얼굴 못본다고 빨개진지도 몰랐을 것 같고 ㅜㅜㅜㅜㅜㅜ 여주 친구들 지네끼리 여주 말투 따라하면서 킥킥댈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리고 각자 갈길 다시 간다 그 후에도 이동혁 고개 들ㅈㅣ도 않고 괜히 손으로 머리 털면서 정리하겠지 친구들 오오 이동혁 벌써 그런 사이 된거였냐~~~~~ 끼쟁이네<~~~~ 이러고 전남친은 걍 아무 말 안할 것 가틈 남자들은 그냥 전남친 이런거 이제 신경도 안쓸 듯 전남친 현수는 여주 얘기 안한지도 오래됐고 친구들도 잠깐 눈치 보였지 지금은 걍 동혁 여주 응원할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이네 무리는 노래방에, 여주네 무리는 카페에서 수다떠는 중일 듯 여주는 아까 그딴 오글거리는 멘트 던져놓고 어떻게 연락 시작해야할지 너무 고민되잖아 이동혁도 평소처럼 노래 잘 안부르고 핸드폰 만지작대면서 연락 은근 기다리고있을거다 그렇게 어두운 조명에 만지작대던 폰에 띠링하고 문자 알림창 하나 뜨는데 그거 김여주일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모르는 번호와 김여주라는 메세지 내용에 심장 쿵 하고 내려앉을 뻔한 동혁이..... 혼자 화르륵 달아올라서 애들아 나 화장실 좀 하고 나와서 여주 문자 답장 어떻게 해줄지 고민할 듯 한 십분 고민하고 보낸다는게 안녕하세요 이 번호 저장할게요 ㅎㅎ 이 내용일 듯 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엽다... (사심)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화장실까지 도망와서 답장 보내고 나가려는데 바로 답장 하나 올듯 ‘저 혹시 이따가 잠깐 시간돼? 너 오늘 애들이랑 노는거징 어디서 놀아?’ 훅 들어오는 여주에 막 뭐라할지 모르겠는거야 둘ㅇㅣ 잠깐 보는거면 어디서 뭔 얘기를 해야하는걸까.... 고민 끝에 여주 위치 묻고 그 쪽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여주 극구 말린 탓에 결국 두 무리 중간 쯤 있는 파리바게트 앞에서 만나기로 결심할거다 시간까지 약속 잡고 나가려는데 화장실에 사람 들어오는 인기척에 얼른 손씻을 듯 그냥 의심 안사려고... 진짜 마침 같은 무리 친구 하나일 듯 야 이동혁 넌 무슨 화장실에서 사는거냐? 이러면 아 배아파서. 하고 레몬향 물비누 한 번 찍 짜서 벅벅 씻고 먼저 나갈거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몇 시간 뒤에 이동혁 무리 헤어지고 시간 보니까 만나기 오분 전일듯 차마 여주 선배 만난다고 빨리가겠다고 말을 못하겠는거지 얼른 파리바게트로 달려가면 여주 핸드폰 가로로 들고 입까지 내민뒤 엄청 집중하고 있을 듯 이동혁 그거 보고 뭐 어떻ㄱㅔ 다가가야할지 고민중...... 그냥 조용히 다가가서 인사부터 하기로 마음먹는다

“저,”
“아!!!!!!!!!!!”

여주 프렌즈 레이싱하다가 이동혁 때문에 놀라서 낭떠러지에 떨어졌을 듯 그래서 인상 팍 쓰고 고개들었는데 알고보니 이동혁이었을 듯 헐 맞다 나 지금 이동혁 기다리고 있었지; 여주 얼른 표정 관리 하면서 어 왔어? 할 듯ㅋㅋㅌㅋㅋㅋㅋㅋㅋ 동혁 잠깐 놀랐다가 그냥 웃을거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어쨌든 둘이 만난 이유가 있을테니 이동혁이 먼저 입 연다 저 혹시 무슨 일 있으세요? 하고..,... 여주 고민하다가 그냥 까여도 괜찮다 마인드 컨트롤 하고 던진다 우리 썸 뭐... 그런거 타보지 않을래? 우리 아직 엄청 친하지도 않은데 사귀자 그런 양심없는 소리는 안할게 썸타다가 너 나 마음에 안들면 쉽게 끝낼 수도 있고 그.... 이러면서 괜히 말 길어질 것 같음 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 이동혁 솔직히 얘기해서 인기는 좀 많은데 연애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이런 것때문에 보자고했을지는 예상도 못했을 것 같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여주 말 한글자 한글자 집중해서 듣다가 결론을 내긴 해야하니까 막 아 네네 하면서 맞장구 치구...... 동혁이가 제일 고민했던건 전남친 때문이기도 하고 아직 자기 마음도 잘모르겠으니까 ㅜㅜ 그래도 후자는 썸부터 천천히 타면 해결될 일이긴 하잖아 ㅋㅋㅋㅋㅋㅋ 전자가 좀 걸리는 것뿐이지... 여주 고민하는 이동혁한테 한마디 더 덧붙인다 혹시 현수 때문이면 그런거 신경안썼으면 좋겠다 나 너처럼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 처음봐서 그래 우리 친하진 않지만 나 좀 진지행..... 이럴듯 ㅋㅋㅋㅋㅋㅋ 이동혁 일분 정도 고민하다가 저 파리바게트에서 살 거 있는데 같이 골라주실래요? ㅇㅣ럴 듯 여주 머리속에 물음표 백만개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일단 얼떨결에 고개 끄덕이고 파리바게트 자동문 버튼 딸깍 누르고 들어간다 동혁 얼른 쟁반이랑 집게 집어서 반짝이는 눈으로 빵 바라볼 듯 여주 안그래도 빵킬러라 은근슬쩍 추천해주겠지 여기 찹쌀도너츠 맛집인데... 하고 ㅋㅋㅋㅋㅋ 동혁 아 그래요? 하고 두 개 집고 뭐 사고 곰돌이 마들렌 두 개 사고 한 칠천원어치 샀겠지 그렇게 사고 아직 대답 기다리는 여주....... 가게 앞에 나와서 여주 다시 묻는다 나랑 썸타는거 별로야...? 이러면 동혁이가 아맞다 이거 선배 드세요 하면서 산 찹쌀도너츠랑 곰돌이 마들렌 하나 건넬 듯 여주 예상치 못한 선물에 당황하다가도 선배라는 선긋는 듯한 호칭에 그냥 포기해야겠가 생각하겠지 여주 시무룩하게 고마워... 하고 빵 크로스백에 넣는데 동혁이가 한 마디 한다 저 그 때 말씀 드렸던 것처럼 그런거 잘 몰라요 하구....... 여주 그 말 듣고 왕우울해진다 그러나 동혁 한 마디 또 해 그래서말인데 저 되게 답답하실테니까 많이 도와주셔야해요 여주 눈 땡그래져서 이동혁 바라보면 할 말 다해놓고 두 손으로 얼굴가리고 부끄럼타는 곰돌이가 어느새 앞에 서있을 듯 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 여주 좋아가지고 이동혁 팔목 잡고 방방 뛰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둘이 헤어지고 저녁에 카톡 주고 받겠지~~~~ 다음 날 이제 김여주 이동혁한테 정식적으로 썸 허락 받았으니까 당당하게 들이댈거다 이동혁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티 안내고 평소처럼 있을 듯 근데 아니 김여주 이동혁 반 찾아갔는데 글쎄 검정색으로 염색한 곰돌이가 앉아있었으면 좋겠다 김여주 이동혁 찾으려고 부르려다가 맨 뒤 창가자리에서 어색한 듯 검정머리 만지작대는 이동혁 모습에 브레이크 걸리겠지 그래도 이동....! 까지 부르는 바람에 이동혁이 뭐지 하고 문쪽 바라볼 듯 근데 여주도 이제 이동혁 더더 신경쓰이니까 외모에 힘 좀 줬을 듯 둘이 눈 마주치고........ 정적이 일고....... 이동혁 그냥 부끄러운 듯 웃다가 걸어나올 것 같다 아악가각 저도 흑발 이동혁 너무 좋아하는데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번 글 좀 길어질 것 같은데.... 계속 보실 자신 있나요 여러분 .............
4년 전
독자16
녜 걱정마세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I love you 💚
4년 전
독자17
당여나죠 작가님ㅜㅜㅜ 💚💚💚 사랑함니다 섀복많이받으세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아이구 감사해요 ❤️ 독자님두 새해복 왕많이 받으세요 꾸벅 💚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지금은 여기까지만 하고 곧 또 올게요........... 길어지는거 좀 눈치보인달까요 ..... 독자님들 알림 울리게 하고싶기는 한데 너무 귀찮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죄송해요 여러분 ...
4년 전
독자19
ㅠㅠ 정독하고 있었는뎅 눈치보지마세요!
4년 전
독자18
자까님 덕분에 자기 전에 엄마미소 ㅎㅎ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년 전
독자22
자기 전에 보러왔어요💚 자까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4년 전
독자23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연초부터 작가님 글로 행복합니다💚
4년 전
독자24
💚💚💚💚💚🥺🥺🥺
4년 전
독자25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최고
4년 전
독자26
에이 작가님이 왜 눈치를 보세요🤦‍♀️ 길어지면 뭐 어떻습니까,, 저에게는 그저 은혜로울 뿐,,🤩
4년 전
독자27
작가님... 진짜 사랑해요... 길어지면 뭐 저희야 땡큐죠... 🙇🏻‍♀️🙇🏻‍♀️ 넙죽 절 하게씀니다
4년 전
독자28
으왕 작가님 짱짱!! 잘 읽고 있어요오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아 다음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구 있을게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놀랄 틈도 없이 다가오는 동혁이 때문에 심장이 난리 날 것 같다 선배. 하고 미소짓는 이동혁....... 여주 얼른 이동혁한테 한소리 하겠지 이제 선배는 좀 너무 멀지 않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혁 아 어, 네. 그쵸. 하고 둘 사이 정적 흐를 듯........ 이동혁 그래도 눈치는 있어서 먼저 입 연다 누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주 이동혁한테 처음 듣는 누나 소리에 기절할 뻔했을 것 같아 여주 그래도 티는 안내고 어? 하면 이따가 점심이라도 같이 먹을까요? 누나 친구분들이랑 같이 먹어야하면 , 까지 얘기한 이동혁 말 급하게 자른 여주... 아냐아냐 이따가 같이 먹자! 하고....~ 이동혁이 웃으면서 그냥 고개 끄덕인다 근ㄷㅔ 여주 솔직히 깨발랄 이동혁 모습도 꽤나 보고싶은데 낯을 가려서 그런지 아직 여주한테는 직접적으로 보여준 적이 없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 날 점심시간 전 여주 이미 친구들한테 오늘만 점심 따로 먹자고 미리 얘기해놨을 듯 친구들은 어차피 둘 얘기 다 알고 그래서 그냥 평생 둘이 밥먹으라고 할 듯 유쾌한 여주 친구들... 여주 헤헤 거리면서 머리 긁적이다가 점심시간 됐겠지 여주 종치자마자 이동혁네 반으로 달려갈라 했는데 선생님 빡센 편이라 수업 시간 맨날 삼사분 오바해서 끝내줄 듯 ㅜㅜ 여주 주먹 부들대다가 쌤이 끝 하자마자 튕기겠지 근데 아니 문 쪽 봤는데 이동혁이 이미 서서 손목시계 보고있는게 아니겠어요? 교실로 동혁이가 찾아온건 첨이라 여주 완전 당황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친구들도 밥먹으러 나가려다가 이동혁 마주치고 조금 놀랐을 듯 이동혁이 멋쩍게 친구들한테 고개 꾸벅하겠지 여주 친구들이랑 이동혁이랑 마주친적 좀 많았기 때문에 서로 다 얼굴 알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이 음흉한 눈빛으로 김여주씨 쳐다보면 여주 손 휘휘 저으면서 교과서 대충 책상에 때려박을 것 같아....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여주 걸어나오면 가요. 하고 옆에 서서 걷겠지 ㅜㅜㅜ 알 수 없는 어색한 분위기로... 급식먹으러 향하는 여주동혁...... 얼른 밥 받아서 먹을랬는데 이동혁 3학년 아니라서 좀 기다려야할 것 같아..... ㅜ 그래서 여주도 그냥 2학년 줄에 선다 이동혁이 아 완전 죄송해요 진짜 이러면서 죄지은 멘트 606번 할 것 같음 그러나 여주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자꾸 이러나 싶겠지 그래서 아 진짜 나 완전 괜찮아 같이 먹을 수 있는게 얼마나 행복이냐. 따위의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멘트나 던지고 앉아있을 듯....... 이동혁 생각도 못한 김여주 멘트에 얼굴 펑하고 터질 뻔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그거 놓칠리 없지 야 너 얼굴 왁 대박 완전 빨개 나 봐봐 하면서 얼굴에 올린 손 내리려고 한다 이동혁 아 안돼요 하면서 있으면....... 뒤에 있는 학생들 마음 속으로 눈물 흘릴듯 나만 애인 없냐면서...~ 얘네도 아직 안사귀는데 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밥 받고 자리 잡고 앉았겠지 오늘 근데 마침 급식에 미니 초코머핀이 나온거 아니겠냐고요 ㅠ 여주 그거 보고 딱 뭔가 생각나서 동혁이한테 말한다 동혁아 너 저번에 친구들이랑 급식먹었을 때 한거 있잖아. 동혁 완전 어리둥절해서 뭐지 하고 매운콩나물국 먹다가 네?? 했겠지 저번에 초코소라빵 한 입에 넣기 했던거 말이야. 하면 동혁 입에 있는 콩나물 여주 얼굴에 뿜을 뻔.... 아니 이 누나 대체 날 어디까지 본걸까........ 이동혁 불안한 말투로 네 하고 대답하면 여주가 보여달라고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썸타는 사람 앞에서 그런 숭한 모습 보여주기가... 좀 그렇잖아 ㅠ (실제론 절대 안숭함 왕귀여움 진심) 그래서 고민 엄청 할 것 같아... 그때 한 수 던지는 여주....... 나 그거 보고 너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단 말이야. 하고 ㅋㅋㅋㅋㅋㅋ 이동혁 그거 듣고 약간 고민.... 그걸 귀엽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면서 ㅠ 이동혁이 갈등의 눈을 하고 여주 쳐다보면 여주 똘망똘망하게 동혁이 바라보고있겠지..... 이동혁 결국 머핀 포장지 뜯어서 와앙 하고 먹는다 ㅋㅋㅋㅋㅋ 여주 솔직히 코피 흘릴 뻔한거 겨우 몸 상태 조절했을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푸하항 하면서 귀엽다고 머리 슥슥 쓰다듬을 것 같다 사실 여주 뒷테이블 여주 친구들 테이블이었을 듯 이 광경 보고 진짜 경악 쟤네 사귀는데 걍 지금까지 숨기고 있는거 아냐?; 저게 썸? 그냥 사귀는것 같은데 ㅠ 하면서..... 이동혁은 사실상 여주 친구 무리랑 마주보고 있는거니까 머핀 한가득 먹고 뒤에 여주 친구들이랑 눈마주쳤는데 민망해서 고개 숙였겠지..... 그걸 모르는 여주는 머리나 쓰담쓰담하고 있을 거고........ 여주 친구들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야 애들아 가자. 쟤네 저러는거 못보겠다 하고 일어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식판 버리러 가는 김에 여주네 테이블 한번 치고 갈 듯.... 여주 완전 깜짝 놀라서 고개 확 들면 친구들 눈 진짜 찢어지다 못해 관자놀이까지 파고들 지경인거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밥 다 먹고 눈치없는 이동혁은 그냥 교실 돌아가려 할 듯 ㅋㅋㅋㅋ 여주 좀 어이없잖아... 먼저 밥 먹자 했으면 점심시간동안은 동행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하고...... 그래서 누나 오늘 재미있었어요 따위의 눈치없는 연하남 멘트를 던지고 들어가려는 동혁이 손목 붙잡겠지 가게? 하면서..... 동혁 완전 어리둥절해서 네...? 하면 여주 그냥 얘한테는 다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낫겠다고 생각을 하는거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밥 같이 먹었으니까 같이 후식 먹고 싶다구. 하면서 동혁이 팔 끌고 매점 데려간다 동혁 자기 팔목 살짝 끌고 앞장서는 쪼꼬미 여주 머리에 손 한 번 턱하고 내릴 듯 여주 완전 놀라서 뒤돌아보면 그 손 움직여서 아까 여주가 자기 쓰다듬어줬던 것처럼 똑같이 해줄 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매점 와서 아이스크림 두 개 집어들고 햇빛도 쨍쨍하다 싶어 산책이나 할 듯 둘이 그세 좀 친해져서 막 얘기도 좀 더 편하게 하고 취향 같은거 막 물어보고 잘맞니 뭐니 하면서 하이파이브 하구 난리 났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이제 동혁이 성격 조금씩 나올 듯 여주가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발랄 동혁이 나오는거다 쫑알대며 얘기하는 그 귀여운 모습을 보던 여주는 딱 생각이 드는거다 솔직히 완전히 친해지고 사귀란 법은 없잖아....? 사귀다가 아니면 헤어져도 되고.... ㅜ 그래서 여주 동그란 귀여운 동혁이한테 얘기해 동혁아 우리 그냥 사귀고 천천히 알아가도 될 것 같지 않아? 어 솔직히 좀 욕심일 수도 있는데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 때 헤어져두 되구... 웅웅...? 하면서 막 동혁이 설득하고 앉아있을 것 같어 ㅋㅋㅋㅋㅋㅋㅋ 이동혁 솔직히 괜찮은 얘기인 것 같잖아...... 썸이야 뭐 하루밖에 안탔구 알게 된지도 이제 한 달 좀 넘어가지만 ......... 김여주 말대로 안맞는건 나중에 생각해도 되는거고..... 그래서 그냥 몇 분 생각하다가 고개 끄덕끄덕할 것 같다 ㅜㅜㅜ 여주 막 좋아서 푸학 악 너무 좋아 하면서 옆에 앉은동혁이 허리 끌어안고 그냥 안길듯....ㅠ 이동혁 놀란 것도 잠시 얼굴 또 빨개져서 여주 안지도 못하고 막 어버버 하다가 터질 것 같은 얼굴 한 손으로 마른 세수하면서 끄으으으 같은 이상한 소리 내겠지 그걸로 여주 또 한동안 동혁 놀릴게 뻔하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사귀고 며칠 지나니 이동혁 김여주한테 완전 마음 놓여서 친구들이랑 있을 때 나오는 성격 그대로 드러날 것 같다 애교 부릴라는 건 아닌데 그냥 말할 때나 행동할 때 애교 흐를 것 같아 ㅜㅜㅜㅜㅜ 맨날 교실 찾아와서 누낭. 하고 부르고 여주가 반가움에 얼른 달려나오면 여주보다 훨씬 키 크면서 여주 어깨에 안겨서 곰돌이 인형마냥 귀엽게 부비적댈 것 같음 ㅜㅜㅜㅜㅜㅜ 여주는 아는 것보다 훨씬 귀여운 이동혁 때문에 심장 마사지 하루에 20000606번은 할 것 같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또 올게요...... 아직 꽁냥대는거랑 싸우는게 더 보고싶네요 .....
4년 전
독자29
아 코코야ㅜㅜㅜㅠ귀여워오ㅜㅜㅜㅜ엉엉ㅇ엉ㅜㅠㅠ
4년 전
독자30
동혁이 너무 귀엽다 어쩌지 저 곰돌이를 ㅠㅠㅠㅠ
4년 전
독자31
아 귀여워
4년 전
독자32
저 울어요...너무 좋아서...
4년 전
독자33
오엠지 이동혁 사랑해ㅠㅠㅠㅠㅠ작가님 더 사랑해요ㅜㅜㅜ
4년 전
독자34
아아앙아아아아악.... 작가님 사랑해요....
4년 전
독자35
재밌어서 떠 보러왔어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ㅎㅎ
4년 전
독자36
너무 좋아요 ㅠㅠ 이동혁 완전 쪼꼬푸들 그자체네요 자까님 ㅋㄱㅋㄱㅋㄱ
4년 전
독자37
아악 기여워어어어ㅓ엉 너무 귀여워료ㅜㅠㅠㅠㅠ
4년 전
독자38
으앙ㅇ앙 ㅠㅠㅠ 너무 귀엽다 징짜루 ㅠㅠㅠ
4년 전
독자39
아 진짜 귀여워요 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
4년 전
독자40
헐 벌써 기대되는데여 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다들 싸우는거..... 거의 세 달 째 기다리셨네요...... 죄송해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솔직히 싸우는건 진짜 현실적인 그런거겠지..... 막 동혁이가 사귀면서 느낀 그런 열등감.....?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왜냐면..... 그냥 데이트할 때 여주가 막 생활 애교로 귀엽게 굴면 처음에는 걍 조앗는데 나중에 사귄지 몇 달 정도 됐을 때는 계속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도 여주랑 자기 친구(여주 전남친 현수)랑 같이 있었던게 겹쳐보이는거야 사실 둘이 사귄게 진짜 짧아서 데이트랄 것도 몇 번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평소처럼 그냥 카페에 앉아서 앞에 앉아있는 동혁이 손 만지작거리면서 막 핸드크림도 발라주고 그러는데 이동혁씨 요즘 표정 좀 뚱하잖아 여주 안그래도 그런거 캐치 잘해서 몇 주동안 완전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뭔 일 있는게 분명하다고 확신한 여주....... 그래서 결국 물을 듯 ㅜㅜ

“너 요즘 무슨 일 있지.”
“아, 딱히 별 일 없어요.”
“아닌데. 아 얼른 말해줘어.”

하면 동혁 걍 암말도 못하고 여주한테 잡혀있는 자기 손 그냥 쳐다본다 여주 그렇게 대답도 안하는 동혁이 거의 십분이나 기다려줬는데 결국 대답 못들어겠지 그래서 여주 그냥 한숨 푹 쉬고 오늘은 그냥 집 돌아가자. 이럴 듯..... 동혁 마음 속으로는 자기 머리채 백 번은 쥐어뜯었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 풍기면서도 여주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동혁이.... 암말 없이 손 흔들어주고 여주는 약 오분 전까지만 해도 동혁 얼굴만 봐도 속터질 것 같았는데 또 그세 풀려서 손 흔들어주는 동혁이 한 번 꼭 끌어안고 볼에 뽀뽀 한 번 해줄 듯 사실 둘이 스킨쉽 껴안고 손잡고 이런거 외에 뽀뽀가 최대인데 뽀뽀도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몇 번 안해서 동혁이 완전 놀랐을 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이가 느끼는 이 열등감도 이 뽀뽀를 계기로 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이동혁 또 집 들어가서 대충 씻고 침대에 걸터 앉아서 핸드폰 홀드키나 똑딱똑딱 누를 듯.... ㅠ 그 사이에 여주 카톡 오겠지 오늘두 데려다줘서 고마워 ❤️🐻 이런식으로..... 마른 곰돌 동혁 그거 보고 또 속좁은 내가 싫다 이러면서 머리 콩콩 내려치고 침대에 털썩 뒤로 넘어질듯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주말동안 이동혁 또 괜찮아졌다가 월요일에 다시 학교 가는데 이젠 현수 얼굴만 봐도 여주가 떠오르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듯 심지어 전에 그 핑크색 올라프 밴드만 보고도 여주를 떠올린 현수씨 때문에 더 심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안그래도 동혁이가 주말에 여주랑 데이트하면서 메뉴판 종이에 긁혀서 또 손 다쳤었는데 여주가 자연스럽게 겨울왕국 밴드 붙여줬을 듯...... 이번엔 엘사 하늘색 밴드로ㅋㅋㅋㅋㅋ 그냥 동혁 평소처럼 손 꼼지락대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면서 또 기분 괜찮아졌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현수는 이제 그냥 여주랑 동혁이랑 사귀면서 미련 이런거 1도 없어졌을 듯 미련 가진다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고ㅠ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같이 수다 떨다가 이동혁 손 보고 필터링 없이 말 내뱉겠지

“이것도 또 여주 누나가 붙여준거지. 취향 여전하네.”
“그게 네가 왜 궁금하냐.”

이동혁 순간 욱해서 완전 딱딱하게 말하고 현수 눈 쳐다볼 듯 현수 왕당황.... 현수 말의 의도: 그 누나 저번에 붙여준거랑 또 비슷한거네. 동혁이의 해석: 나랑 사귈 때도 이런거 쓰더니 여전하네. 사실 전에 올라프 밴드보고 현수가 말했을 때는 미련 쩔어서 그냥 솔직히 동혁이 비꼰거 맞는데 지금은 그런 나쁜 의도 없이 얘기했을 뿐....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현수 그냥 어버버 아무 말도 못하면 동혁이가 또 얘기해. 왜 아무말도 못해? 이런식으로...... 친구들도 당황해서 너네 분위기 왜이래.... 이러면서 현수랑 동혁이 등짝 안아프게 한대씩 내리치겠지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 걍 기분 확 상해서 사물함 가서 다음 수업 교과서 꺼낼라는데 여주 와있을 듯...... 여주 이미 앞 상황 다 보고 있었겠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주 상식선에서는 동혁이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거야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쨌든 여주와 눈이 마주친 동혁이 그냥 영혼 없는 삼백안 눈으로 여주 계속 쳐다보겠지 여주 그래서 그냥 이동혁 부른다 별 말 없이 나오는 동혁이..... 그 와중에 손에 미적분 교과서 쥐고 있을 듯ㅋㅋㅋㅌㅌ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가 동혁이 손 잡고 묻는다

“너 요즘 왜그러는데?”
“......”
“너 쟤한테 하는게 정상적인 행동인 것 같아? 너 지금 너무 예민해.”
“누나도 쟤 편 들어요?”

여주 환장하고 자빠질 직전...... 근데 이동혁 말대로라면 현수 때문에 기분 상해있는게 분명하잖아....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너 쟤 때문에 그동안 그랬던거야?”
“......”
“나 너랑 사귀면서 쟤랑 말 한마디도 섞어본 적 없는데?”

솔직히 사실이고...... 이동혁이 예민한거 사실이고....... 동혁씨 그냥 입이 열 개여도 할 말 없겠지....... 그와중에 아까 눈빛이랑 지금 눈빛이랑 완전 달라진 이동혁 때문에 귀여워 죽을라하는 여주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그와중에 또 누나라고.... 동혁이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이해해줄라한다....... 여주 얼른 동혁이 허리 팍 끌어안으면 생각도 못하던 행동이라 당황해서 교과서 바닥에 턱 떨어뜨릴 듯

“동혁이가 나 진짜 좋아하나보구나......”
“......”
“전에는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귀여워.”

허공에서 의도치 않은 매너손 하고 있던 동혁이 그냥 그제서야 안심하고 여주 어깨 끌어안을 듯 사실 동혁이는..... 여주의 이런 말이 듣고 싶었던 거다...... 괜히 불안해서ㅠ 진짜 누가보면 이동혁이 한참 짝사랑하다가 사귄 줄 ㅠ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러다가 여주가 귀 가까이 대봐 이래서 쪼꼬만 여주한테 매너다리해줄 듯 여주가 동혁이 귀에 대고 말한다

“이따가 누나랑 학교 앞 즉석 떡볶이 먹으러갈까 꼬맹이~?ㅎ”
“아 그런 이상한 말투 누가 가르쳐줬어요?”

하고 막 장난으로 찡그리겠ㅈㅣ 여주 아 이제 좀 이동혁같네 하고 동혁이 품에서 떼낸 다음에 입에 완전 쪽 소리나게 뽀뽀할 듯 이동혁 학교에서 뽀뽀는 처음인ㄷㅔ 입에 뽀뽀하는 것도 처음이라 얼굴 불타오르면 여주가 수업 열심히 들어 하고 교과서 주워준다음에 엉덩이 팡팡 하고 도망간다........ 이동혁 괜히 부끄러워서 앞머리 괜히 막 털겠지 그리고 웃음 삐질삐질 튀어나오는거 겨우 참으면서 교실 들어가는데 애들 그거 다 알고 완전 째려볼 듯 쟨 여주 누나 없으면 어떻게 사려고 저러냐...? 이러면서 ㅠ 현수도 그냥 여주 누나 때문에 요즘 좀 예민했구나 하고 넘길 듯......

4년 전
독자46
아 쉬바 이동혁은 연하다 유사 개맛있다 허버허버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나중에 또 올게요 ...
4년 전
독자41
진짜 너모 좋아요 ,,, 천천히 오셔도 되니까 꼭 끝내주세용 ㅜ
4년 전
독자42
아 귀여어..ㅠㅠ
4년 전
독자43
아아악 ㅠㅠㅠㅠㅠㅠ동혀기 너무기엽짜나요 ㅠㅠ
4년 전
독자44
아ㅏㅏ아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잖아요ㅠㅠ
4년 전
독자45
너무 귀여워ㅠㅠㅠ 왜 제가 이제 이걸 발견한 거죠ㅠㅠㅠ
4년 전
독자47
역시,, 동혁이는 연하죠,, 저렇게 귀여운 곰돌이,, 어쩜 저렇게 귀엽나 몰라요 정말🤦‍♀️
4년 전
독자48
와... 작가님... 너무너무너무 설레고 귀여워요ㅜ
4년 전
독자49
와 작가님 댓글 하나하나 헙하면서 봤어요 ㅠㅠㅠㅠ 대박적 ㅠ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ㅠㅠㅠㅠㅠㅠ 대박이구요 ㅠㅠㅠㅠㅠㅠㅠ 당장 출판합시다!! 당장!!!!!!!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하루는 이동혁 영어 이동수업 있던 날이겠지 근데 너무 피곤해서 수업 시간 내내 꾸벅꾸벅 졸았을 것 같다ㅋㅋㅋㅋㅋ 여주는 그거 생각 못하고 쉬는 시간 되자마자 동혁이네 교실로 내려갔는데 반이 텅텅 비어있어서 당황스러운거다 어...... 얘네 설마 이번에 이동수업이었나 하고 있는데 웅성거리더니 잠시 뒤에 동혁이네 반 애들 오기 시작한다 여주 막 동혁이 볼 생각에 웃음 절로 나오는데 눈 잔뜩 풀려서 슬리퍼 질질 끌고 친구들이랑 오고 있는 동혁이가 눈에 들어오겠지 여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 쟤 아픈가.....? 하면서 다가가본다 동혁이가 으어어어어 하면서 오다가 여주 발견할 듯...... 여주 완전 걱정되는 마음에 동혁아 어디 아파? 할라했는데 말 끝나기도 전에 누나아. 하면서 포옥 앵길 것 같아.... 아 상상만 해도 귀여워서 눈물난다 여주 어? 하면 나 보고싶었죠. 할 듯...... 그래봤자 두 시간 못본건데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자기한테 안겨있는 키 큰 곰인형이 애교부리는거에 미쳐돌아버리기 직전일 것 같다 우웅 당근 보고싶었지. 하면서 애써 침착한 척하기...... 여주 속으로 생각해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까? 어떻게 이런 완벽한 곰돌이를 나에게.....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심지어 키 맞춰서 여주 껴안는다고 다리 쭈욱 찢고 여주 껴안는 곰돌이 아니겠냐구요..... 친구들 옆에서 염병..... 하면서 들어갈 듯 그렇게 다 껴안고 떨어져서 얘기한다 얼른 점심 먹으러 가요. 4교시도 다 끝났겠다 여주 손 잡고 급식실 올라간다 동혁이 2학년이라 그냥 맞춰서 늦게 먹겠지 그래서 맨날 들어갈 때마다 영양사 쌤이 삼학년이 요즘 맨날 이 시간에 먹어~~~~~~ 너 2학년에 아는 애라도 있니? 하고 물으면 당황해서 대답도 못하고 있는데 여주 바로 뒤에 서있던 동혁이가 그거 듣고 여주 어깨에 팔 두르면서 말할 듯 네 저랑 먹을건데용? 여주 완전 당황해서 뭐해...... 하고 허허 웃고 빠르게 들어가기...... 동혁이도 학생증 보여주고 후다닥 여주 뒤 따라간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오늘 간식으로 푸딩 나왔을 것 같다 근데 이동혁 푸딩 짱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더 찐사랑인 여주를 위해 받아서 자리에 앉자마자 여주 앞에 턱 내려놓을 듯 여주 뭐야 왜? 하면 이거 누나 먹어요. 하겠지...... 여주는 그냥 계속 너 먹어 하는데 말 안들으니까 일단 밥 다 먹고 푸딩 한 개 뜯어서 같이 붙어있는 쪼고만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동혁이 한 입 먹여준다 처음엔 당황하다가 좋아 죽으려고 하는 동혁이...... 결국 맛들려서 누나 나 또 또. 하면서 먹여달라고 하겠지 그거 보고 어떻게 안먹여주나요? 그렇게 꽁냥대다가 교실에서 챙겨온 칫솔 가지고 각자 화장실에서 양치하고 다시 만나기로 할 것 같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이동혁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너무 피곤하잖아.... 양치하는데도 눈 완전 씀벅거릴 듯..... 여주 없으니까 또 확 피곤해진 동혁이ㅋㅋㅋㅋㅋㅋ 기운없이 양치하고 나와서 여주랑 만나긴 했는데 좀 졸린 것 같아..... 여주 그거 눈치 못챌리 없다 아까도 그렇게 피곤해 했으니ㅋㅋㅋㅋㅋ

“동혁아, 너 피곤하지.”
“네. 어제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자긴 했는데에.”
“너 그럼 교실 가서 좀 졸아. 앞까지 데려다줄게.”
“근데 같이 있고 싶어요.”

여주 고민하다가 일단 끄덕하고 교실 끌고가겠지 점심시간이라 동혁이네 반 애들 몇 명 없을 것 같다 일단 동혁이 자리 찾아서 앉히고 옆자리 비어있는동안 앉아있기로 마음먹기 그세 또 헤벌쭉해져서 엎드린 채로 눈 안감는 동혁이.... 너 빨리 자라. 하면 아앙 알겠어요. 하고 눈 감겠지ㅋㅋㅋㅋㅋㅋㅋ 눈 감고 자연스러운 척 옆에 있는 여주 손 잡는다 여주는 또 그거 받아주고......~ 그것도 잠시 이동혁 쌔근쌔근 잠들 것 같다 여주 고민하다가 손 조심스럽게 놓고 매점 가서 스누피커피우유 작은 놈으로 구매해서 다시 돌아오겠지 발소리 완전 음소거하고 동혁이 책상에 올려둔다 그리고 두리번 거리다가 이동혁 사물함 오픈....~ 책 잔뜩 쌓여있고 그 사이에 포스트잇도 끼워져 있어서 그거 한 장 뜯어서 동혁이 책상에 있는 볼펜 하나 꺼내고 슥슥 적어내려갈 듯 동혁이 엎드린 모습 그림 작게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졸면 안되니까 이거 먹고 화이팅 이런 내용들.... 우유에 붙이고 동혁이 동그란 머리 슥슥 쓰다듬는다 아고 예뻐 누구 남자친구인지..... 생각하면서.....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 종소리에 깨보니 이제 5분 뒤에 점심시간 끝이고 여주는 옆에 없고 대신 커피우유 하나만 놓여있겠지 포스트잇 보고 주체할 수 없는 웃음..... 손으로 입 막고 푸힣힣힣 웃으면 친구들 한숨..... 분명 또 여주선배가 준거다 저거..... 센스있게 빨대까지 하나 챙겨온 여주 덕에 빨대 톡 꽂아서 옴뇸뇸.... 그리고 여주 생각해서 남은 수업시간 초집중할 것 같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같이 하교하기 위해 먼저 종례 끝난 동혁이가 여주 교실로 향한다..... 뒷문에 숨어서 핸드폰 뾱뾱.... 곧 웅성대더니 여주가 나와서 자연스럽게 동혁이 손에 깍지끼면 여주 발견하고 가요. 하는 동혁이가 있는거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여주 잠시만 우리 교실에 애들 금방 빌 건데 여기서 좀만 놀다갈래? 할 듯 이동혁 여주랑 둘이 노는건데 뭔들 싫겠어요...... 알겠어요. 하고 여주 보면서 싱글벙글.....~~~~~ 여주 말대로 금방 한두명 남기고 쫙 빠질 듯 그래서 그냥 여주 동혁 아무 자리나 자리 잡고 앉는데 생각해보니까 할 것도 없는데 왜 교실에 있자는걸까? 싶은 동혁이의 마음 ㅜㅜ 여주가 잠시 쭈뼛대더니 자기 사물함 가서 뭐 가져올 듯 이동혁 얼굴에 물음표 잔뜩 띄우고 바라보면 그거 케이크다...... 사실 이 날은 동혁이의 생일날이다~~~~!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이는 일부러 말 안했을 것 같다 근데 그러면 뭐해 타고타고 들을 수 있는데.....~ 동혁이도 말 안했는데도 이미 여주 생일 알고 있을거고...... 동혁이는 여주가 자기 생일 알거라고는 모른거다 사실 때 돼가면 동혁이가 먼저 말해줄 줄 알았는데 말안해서 내심 서운했던 적이 있는 여주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는 그냥 생일이 대수인가 했던거고.... 아침에 어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으로 족했던거다~~~~~ 쨌든 그거 여주가 며칠 전에 맞춤제작한 곰돌케이크일 듯ㅋㅋㅋㅋㅋㅋㅋㅋ 초 키려고 박스에서 꺼냈는데 진짜 초초귀여움이겠지ㅠㅠㅠㅠㅠㅠ 여주가 한 마디 한다

“너 재워놓고 점심시간에 외출증 끊고 얼른 받아왔어. 이거 며칠 전에 예약한 케이크인데 완전 귀엽지.”
“누나 알고 있었어요?”
“야. 우리 사이에 모르면 돼 안돼~~~~~!”

그리고 케이크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다른 선물..... 동혁이가 애용하던 클린 쿨코튼 향수랑 편지..... 동혁이 막 감동해서 케이크랑 번갈아가면서 두리번대면 머리에 파리바게트 뽀로로 꼬깔모자 씌워줄 듯ㅋㅋㅋㅋㅋㅋㅋ 조구맣고 동구란 동혁이가 여주 보고 꽉 껴안으면서 부둥부둥할 것 같다 이래서 누나가 진짜..... 최고양. 하면서...... 그렇게 조촐한 생일파티를 한다..... 열여덟살 된거 축하해 동혁이~~~~ 짝짝짝하기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그냥 집 갈 순 없잖아요 동혁이 생일인데..... 학교 근처 번화가 들러서 인생네컷 기계 찾는 중...... 제일 먼저 보인 기계 들어가서 사진 찍겠지 여주가 오늘만큼은 동혁이를 위한 날이니까 학생치고 거금인 사천원을 찌리링 넣는다 근데 동혁이가 케이크 안고 안절부절 못한다 여주 그거 보고 말하겠지

“잠깐 내려놓고 찍자.”
“이걸 어떻게......”
“웃기도 있네. 우리 하복 입고 같이 학교 다니는거 마지막이니까 하복이 더 중요해. 교복 잘보이게 찍게 얼른 내려놔.”
“아아 싫어요.”

결국 여주가 동혁이 팔 찰싹찰싹 때려서 꼬깔만 쓰고 찍을 듯ㅋㅋㅋㅋㅋㅋㅋ 세컷은 그냥 완전 평범하게 찍는데 마지막에 불시에 여주가 양손으로 동혁이 볼 꾹 잡고 쪼오옥 하겠지 놀란 동혁이조차도 청춘이잖아요...... 사진 뽑힌거 폰으로 찰칵찰칵 찍어서 인별그램에 업로드하는 여주..... 글 내용은 동혁이 생일축하해💖 일거다 근데 다른 학교 여주 친구들 여주 남친인 동혁이가 한 살 어린거 알고 댓글에 오바 떨 듯

‘와 김여주 아주 능력 있네요~~~~^^’
‘동혁씨가 너랑 뽀뽀해준거 보면 네가 생일인거 아니냐?’
‘안타까운 동혁씨.......’
‘순진한 어린양에게 입술 박치기를 한 김여주(19)’

댓글보고 부들대던 여주 결국 댓글창 막는다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둘이 수다 떨다가 여주 글에 달린 댓글 같이 읽고 동혁이는 배꼽빠지려고 하겠지 여주는 웃기냐 이게...... 웃기냐고....~ 하면 아 당연하죠 누나가 반응이 너무 웃기잖아요 귀엽고. 하면서 또 한 번씩 여주 심쿵하게 하는 동혁이래요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또 올게용용용쓰
4년 전
독자50
작까님 사랑해요..
4년 전
독자51
아아아악 귀여워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세심한 여주나 귀여운 동혁이나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 작가님 진짜 제 마음을 담아 사랑합니다
4년 전
독자52
동혁아 진짜 누나가 좋아행ㅠㅠ 히융ㅠㅠ 자까님 사랑해ㅠㅠ
4년 전
독자53
아 좋다,, 너무 좋아서 아파트 복도에서 쩌렁쩌렁 소리치고 싶어요,,
4년 전
독자54
아니 제가 분명 동혁이보다어린데왜 누나하고싶조??! 하 작가님 사란해ㅇ요!!!!!!!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14:54 ~ 4/30 14: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