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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DUSK 전체글ll조회 4280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조각조각 '6'~







"저기, 잠시만요!"




슬슬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 봄이 끝나감을 알리듯, 곳곳에 피어나는 초록색들. 후끈하게 치고 들어오는 뜨끈한 바람까지. 아, 정말 여름이 오는구나. 한 해의 시작을 덜덜 떨며 보냈던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라니. 무언가 신기하면서도 끔찍한 기분에 절로 얼굴이 살짝 찌푸려진다. 페이스북엔 파란 하트들이 가득이고, 주위는 커플들이 가득이다. 나 빼고 따뜻한 봄, 여름. 나는 연애를 못 하는게 아니고, 안 하는 거야. 스스로를 위로하며 현실을 받아 들이던 그 때, 누군가가 나를 불렀더란다.



오랜만에 집에서 나왔던 탓이라, 조금 멀리 나왔다. 그래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것은 고사하고, 아는 사람 또한 있을 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내가 아니겠거니, 하고 가던 길을 마저 가는데, 그 사람이 내 손목을 잡아왔다. 그제서야 입에서 저요? 하고 바보같은 말이 튀어 나갔다. 상대방은 뛰어 왔는지 허리를 숙인 채 숨을 고르고 있었고, 혹여 내가 그냥 갈까 꽉 움켜 잡은 손목의 손에도 열이 후끈 올라 있었다. 이태껏 단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낯선 얼굴이었다. 짙은 갈색 머리에 살짝 베이비 펌이 되있는 것이, 남자의 외모와도 굉장히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지만, 키는 생각보다 작았다. 그래서 그런 지, 무릎 살짝 위에까지 내려오는 청 반바지를 입은 모습이 정말 딱 개구쟁이 같아 보였다. 생긴 것도 어려 보였고. 양 쪽 귀에는 두어 개의 피어싱도 있었다.



숨을 다 고른 것인지, 편안함을 되찾은 남자가 숙이고 있던 허리를 피고 고개를 들었다. 제 아이폰을 대뜸 나에게 내민 남자는,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방탄소년단/지민] "번호 좀 주세요!" | 인스티즈





"번호 좀 주세요!"




늘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상상만으로만 만족하던 일. 누군가에게, 그것도 남정네에게 번호를 주고, 간질거리는 썸의 과정을 거쳐, 달달한 연애를 한다. 이 공식은 내 머릿속에서 지박령처럼 떠나지 못 하고 늘 있던 로망이었다. 게다가 상대방은 외모도 꽤 준수한 편이었다. 그러면 뭐다. 번호를 줘야한다! 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입은 따로 놀았다. 이게 바로 언행불일치라고 하던가.한 번도 남자와 제대로 어울려 본 적이 없는 탓과, 여중 여고를 나와 자연히 생긴 무의식 중의 철벽이 한 몫을 했던 것이다.




"싫어요."


"헐."




이런 병신. 나도 모르게 뱉어 놓고 후회를 하는 모습이란. 나도 퍽 당황스러웠지만, 티를 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내 주둥이를 세게 내리치고 실수였다고 말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굴러 들어 온 복을 내 발로 직접 걷어차다니. 긴장감과 당황스러움에 딱딱하게 굳은 내 얼굴을 잠시 벙찐 표정으로 쳐다보던 남자가 휴대폰을 왼손으로 옮겨 잡더니, 아무 것도 잡지 않은 오른손을 나에게 내밀었다. 이건 또 뭐지. 일단 다시 기회가 들어온 것 같기는 한데. 내가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잠시 그 손을 쳐다보다가 남자를 다시 쳐다보니 발을 동동 구른다.





[방탄소년단/지민] "번호 좀 주세요!" | 인스티즈





"그럼 그 쪽 휴대폰 주세요."


"왜요."


"그 쪽이 번호 주기 싫다면서요. 그럼 내 번호라도 알려줄래."




일단 휴대폰을 건내야겠다. 주머니에 들어가 있던 내 휴대폰을 어정쩡하게 건내주자, 씩 웃는다. 웃을 때 눈두덩이 살에 눈이 파묻히는 모습이 봐줄만 했다. 귀여웠다. 키가 작아서 그런가 손도 작다. 그 작은 손으로 얼굴을 화면 가까이에 대고 번호 하나 틀릴까 봐 꾹꾹 공들여 누르는 모습도, 다 귀여웠다. 다 치고나서도 제 번호를 몇 번씩이나 계속 확인하며, 내 휴대폰을 돌려주기를 망설이는 행동에 나도 모르게 웃었다. 그러자 어, 웃었다! 하고 신기한 듯 쳐다보는 남자.


괜히 민망해서 빠르게 휴대폰을 받아 들고 번호를 확인했다. 저장을 해야하나. 휴대폰으로 시선을 돌리고 이름이 뭐에요, 하고 약간은 무뚝뚝한 말투로 물어보자, 환하게 웃는다.




"박지민이에요."


"아."


"얼굴만큼 이름도 짱 멋있죠?"




이름이 멋있는 건 도대체 뭐지. 대충 고개를 두어 번 끄덕여주며 번호를 저장했다. 자신을 지민이라고 알려준 상대도 혼자 나온 것인지, 제 번호를 저장하는 것을 끝까지 봤으면서도, 가질 않고 내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다. 원래 다 이런건가. 번호만 물어보고 휙 가는 것도 어색할 거라 생각은 했지마는, 이렇게 또 계속 서 있으니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이제 볼 일 다 끝났는데 안 가냐고 밀어내기도 뭐하고. 아까와 같이 멀뚱 쳐다만 보고 있는데, 뭐가 그리도 좋은지 자꾸 헤헤, 웃는다.




"제가 연락 안 하면 어떻게 할 거에요?"


"그럼 제가 하죠, 뭐."


"제 번호 없으시잖아요."




아 맞다. 큰 깨달음을 알았다는 듯 크게 반응을 하던 남자의 얼굴이 금세 울상이 되었다. 시무룩해져서는 연락 안 할거냐고 묻는데, 놀리기 좋은 사람이란 생각도 들었다. 처음 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참 파악하기 쉬운 사람이었다. 비밀은 없이 지낼 것 같아서 좋은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어색하다보니, 할 말도 없고 해서 이만 가겠다고 고개만 살짝 숙여 인사를 하고 가던 방향으로 다시 돌아서는데, 뒤에서 남자가 살짝 큰 목소리로 외쳤다.




"연락,"


"……?"


"꼭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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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지민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지금당장할게지민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 박지미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할ㄹ게ㅠㅜㅜㅜㅜㅜㅜ아니 하지말래도할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ㄴ
8년 전
독자4
하............. 일단 지민이같은 남자가 있다는것에 세상에 감사할 일 이렇게 진짜 지민이같이 글 써주시면 수니는 웁니다..흙흫규ㅠㅠ
8년 전
독자5
아 대박 핵설래.... 작가님 지민이 글 많이 써주세요ㅠㅠㅠㅠ 짱귀 핵멋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허루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런 남자 어디 없나ㅜ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무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당♡♡
8년 전
독자7
연락 백번이라도 할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으아 ㅠㅠㅠㅠㅠㅠ브금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헐 지민아 연락할게 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브금이 뭔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런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8년 전
독자12
이거 조각말고 장편으로가도완전달달할것같아요ㅠㅠㅜ 진짜 간만에 설렜요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ㅎㅎ
8년 전
독자13
권지용이에요! 작가님 왜 이제 오셨어요, 오랜만이에요 8ㅅ8
8년 전
DUSK
오랜만입니다 :-) !
8년 전
독자14
아 심쿵 바로 젼화를 겁니다 실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짐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연락 당장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다가 사ㅠㅠㅠㅠㅠㅠㅠㅠ울희 짐힌이~연락 기다려써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ㅠ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에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재밌게 읽고 갑니다bb
8년 전
독자19
헐...귀여워...지민아너무귀여워.......지민이 짱짱....... 난 왜 이런 사람이 없지...?
8년 전
독자20
아 귀여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항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할게할세할게할게할거야 할거라고 하게!!!!!!!번호좀!!!!
8년 전
독자22
짐나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글에서도 귀여움이 느껴지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침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ㅜ어듀그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아 지민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진짜 침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으아아 설렌다... 이런 글 좋아요 브금도 좋고 제 취향에 딱 맞네요
8년 전
독자27
이렇게...제 심장은 바운스바운스..
8년 전
독자28
미니미니ㅜㅜㅜㅜ지민이ㅜㅜㅜ햑귀야워
8년 전
독자29
헐 dusk님 ㅜ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보자마ㅏㅏ자들어와ㅆ어요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윽ㅠㅠㅠㅠㅠㅠ지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지민아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 니가 이 누나를 울리는구나
8년 전
독자32
gjfn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카와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3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저런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그래할게지민아 그래서지금어디라고?엉ㅇ엉ㅇㅇ엉ㅇ
8년 전
독자37
헐 지민아ㅠㅠㅠㅠ 다 ㅠㅠㅠㅠ 지겹도록 연락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어 지민아ㅠㅠ
8년 전
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바로 텐ㄴ덕사라는것인가여..........ㅇ(-( 으앙 몰라 쥬금
8년 전
독자40
저도 지민이같은 남자가 번호 따갔으면 좋겠네요ㅜㅜㅜㅜ
8년 전
독자41
퓨ㅠㅠㅠㅠ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연락할게요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겁귀보스 박지민☆☆☆☆ 귀여워서 아침부터 죽을서ㅛ같ㄷㅇ
8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같은 남자가 번호 달라고 하면 오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당요나지ㅠㅠㅠㅠㅠ질릴때까지 ㅘㄹ게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45
좋아요 번호드리죠 오빠라면 언제든지오케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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