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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규 전체글ll조회 720l 3
12.7.29 날씨 덥다. 무진장 덥다.

여기까지 쓴 성열이 신경질을 내며 팬을 꾹 눌렀다. 덥다 옆에 쓰인 검은 점이 반경을 넓히며 흰 종이를 물들인다. 이짓도 얼마후면 끝이야. 기지개를펴는 얼굴에 쓴 미소가 지어졌다.

두번째 자살시도후에 의사가 손수 내린 특별한 처방이었다.

'하루 일기를 쓰면서 삶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방 귀퉁이에서 집짓고있은 거미에대해쓰든 좋아하는 여간호사에대해서 쓰던지. 성열군은 아직 젊잖아요. 넘치는 감정을 표출해보란 말야.'

의사는 거기까지말하고 간보듯 성열의 얼굴을 쳐다봤다. 이미 간볼만한 감정도 남아있을리가 없는데 나한테는.

성열이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간신히 알았다고 말하기전까지 간호사에게 절대로 훔쳐보지않겠다는 유치한 다짐을 받아내고있는 동생을 보며 성열은 한숨쉬었다. 저런걸 의사라고...

*

성열은 그냥 알 수 없는 이끌림에 나이를 속이고 로또를 사는 범법행위를 한 고등학생이 어쩌다 일등을해서 그 순간 너무 놀라 심장마비에 걸렸으나 기적적인 확률로 집에 도착한 침착한 가족 구성원이 흥분하지않고 제시간에 구급차를 불한 살아날뻔했...지만 구급차가 삐용삐용하며 병원을 향해 달리던중 오랫만에 바깥나들이를 하던 이명박 대통령과 접촉사고가나서 북한 간첩으로 오해받아 유치창에서 쓸쓸이 생을 마감하는 확률로 희귀병에 걸렸다. 그러니까, 이 병에 걸린건 60억인구중에 성열 혼자밖에 없다고.

아프리카 문명의 손길이 닿지않는 오지라면 또 모르지. 누구 하나쯤은 더 있을지도. 적어도 문명이 있고 기록이란게 존재하는 범위에선... 없어.

반쯤울먹이며 말하는 동생의 모습은 확실히 장난이라기엔 지나치게 거리가 멀었다.

신경세포에 박테리아가 침식해서...형..박테리아 새끼가... 개새끼가...

말을 잇지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대열을보고도 덤덤한걸보니까 확실히 내가 좀 싸이코패스가 된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그럼 나 이제 싸이코패스되는건가."

책상위로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차트위에는 이상한 꼬부랑글씨도있고 고등학교대 이미 놓아버린 수학공식의 확장판같은것도 쓰여있고, 하여간에 이해되는게 없다. 내 몸의 상태를 나타낸다는 이 검은 글씨들도. 지금 이상황도. 아무것도. 난...

순간 머리가 핑돌고 새하얘졌다. 아무것도 모르겠어. 끝맺지못한말이 입가를 멤돌다가 사라졌다.

눈물날것같은 로맨스, 감동소설, 이야기 심지어 야동까지.

최근들어 격렬한 감정이 일어날 때면 늘 눈앞이 뿌옇게 변할정도로 두통이 일어난뒤에 놀랍도록 침착해지곤했다. 자잘한 물결조차 일지않는 강가처럼.

대열의 입이 열한 순간부터 미칠듯이 쿵쾅대던 심장이 점차 느려졌다. 아무렇지 않은것은 아니다. 아무것도 느낄 수 없을뿐.

새하얗게 질렸던 성열의 얼굴이 점차 무표정하게 변하는걸본 대열의 머릿속도 백지장처럼 하얗게 비워졌다.

"잘됐네. 티비에서 싸이코패스 새끼들 나올때마다 저런 새끼들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뜯어보고싶다그랬잖아.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겠어. 그 싸이코패스가 나니까!"

마지막말에는 다시 감정이 격해졌다. 두통이 다시 물밀듯이 밀려오고 눈앞에 재뿌린듯 아무것도 보이지도, 볼겨를도없었다. 머리를 감싸쥐고 고개숙이는 성열을 본 대열이 두려움에질려 움직이지않는 손가락을 천천히 들어 성열의 뇌가 투시되어 찍힌 사진을 가르켰다.

"형. 그... 침범해서... 형은 점점 감각이 없어질거야. 처음에는 손끝 발끝 시신경으로부터 형 뇌에 전달되는 동안 생기는 감정을 전달하는 연결고리가 되는 부분이... 잘안될거야."

성열의 고개가 점점 더 숙여졌다. 머리가 아프다.

"그다음에는 신경이 마비되고 몸을 움직일수가 없을거야. 그리고 아마도... 아니야.

이거는 다 예측일뿐이고 형의 경우는 워낙 희귀한 경우라 당장 내일이라도 악화될수있고 수십여년 뒤에도 멀쩡할 수 있어. 아마 후자일거야, 형. 응. 후자일거야, 후자. 나 의사잖아 형. 내가, 내가 다."

성열의 머릿속이 다시 하얘지고 아무것도 없었다.

*

"아이 씨, 이게 미쳤나! 왜 지금 나더러 남자 콘서트를 갔다오란거야!"

"아, 형! 이게 다 내가 형 낫게해줄라고 그러는거잖아. 왜 내 노력을 몰라주는건데."

똘망똘망한 눈을 하고서 바라보는 대열을 보자 묘하게 맘이 약해진다. 그런다고 내가 병실비운사이에 내 병실에서 김규아랑 이런짓 저런짓하려는거 모를 줄 알고!

"니 내 병실에서 김간호사랑 연애질하려고 그러지!!"

"그게 아니야, 형."

의문이 아닌 확신이 담긴 목소리로 말했음에도 대열은 예상과달리 진지하게 답해왔다.

"형, 지난 2년동안 거의 차도가 없었잖아."

그거는 너만의 착각이란다.

"그래서 내가 밤새 생각해봤어. 형도 알다시피 그동안 나는 내가 아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지만 형은 아무 변화없었지. 그리고 낸 결정은 오히려 역으로 형한테 격한 감동을 줘보면 어떨까하는거야."

"그게 무슨 논리냐"

"아 형 쫌! 나 규아랑 데이트있단말야. 눈치껏 빠져주면 어디 덧나?"

시계를 쳐다보며 간절하게 말하는 대열을보자 뭐라고 더 말할기운도 사라졌다. 그래, 뭐 여자에 목마른 사내놈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지뭐.

"알았어. 형은 아파서 죽어가는데 동생은 연애사업에 힘쓰고. 세상 참 살기좋다! 그제?!"

"형, 이제 어디 안아프다며! 설마 다시 통증 생겼어? 머리아파?"

호들갑떠는 대열의 머리를 저만치 밀어놓고, 동안에 있는 티켓을 찬찬히 흩어봤다. 어디보자... 가격이?

"구만 구천원?!"

"응, 인터파크보니까 공연부분에서 그게 일위더라고!"

형위해서 크게 한턱내봤어!하고 웃는 동생을 불쌍하게 쳐다봤다. 얘는 의대까지 나온얘가 이상한데서 머리가 나쁘다. 이 돈으로 너의 사랑하는 김규아씨한테 스테이크라도 한점사멕이지...

중고나라에 올리면 얼마정도 나오려나.

*

자살에대한 의지는 두번째에서 끝났다. 못난 동생은 그게 다 일기덕분이라며 박수쳤지만 실상은 그렇지않았다. 자살을 부추길 감정마저 사라졌기때문에 나는 구태여 투신하거나 물에 빠지거나 몸 어디 한구석을 긋는다거나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이 모든것은 감정이 사라져가기때문에. 이제는 두려움조차 사라졌다.

조금씩 거짓말이 늘었다. 원래도 학원을 빼먹는다거나 성적표를 위조한다던가 거짓말에 능통한 위인이 나였지만, 이번엔 급이 달랐다. 그이전까지의 거짓말이 그냥 그순간 위기를 모면하기위한 단순한 거짓말이었다면 이거는 내 인생이 걸려있을지도모를 티오피거든.

대열아, 나 이제 안아파.

내 말에 동생은 의심스런 눈을 하며 나를 영화관에 데려갔다. 그곳에서 타이타닉을 무려 두번씩이나 여섯시간에 걸쳐서봐야만했다. 그것도 4D로.

타이타닉은 어렸을적에 내가 보고 펑펑 울었던 영화였다. 끝난뒤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하고 어깨를 으쓱이는 나를 붙잡고 대열이는 숨죽여울었다. 다행이야 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실제로는 전혀 다행이지않은데. 왜냐면 정말 아무렇지 않거든. 정말로 아무 감정도 느껴지질않으니까. 아무렇지 않거든. 대열아.

혹시 모르니까 검사를 다시 한번해보자는 대열을 뿌리치고 밀어내다가 결국 검사를 받게됬다. 결과는 역사나 바이러스인지 균인지 머시기인지가 더 많이 영역을 넓혔다는것.

오색빛깔의 그래프를 움켜지고 굳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대열을 향해 있는 힘껏 놀라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야, 난 진짜 안아프다니깐!"

"근데 그래프는 아니래잖아!"

"감각도 살아있고 감정도 멀쩡히 잘느껴져. 그럼 뭐가 문제인건데."

대열은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뜯고 두꺼운 책을 읽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하다가 한시름 놓았다는 표정으로 성열을 쳐다봤다.

그때까지도 성열은 어린얘들 먹으라고 이름패옆에 올려놓은 레몬사탕을 오물거리고있었다. 생각이 많을땐 레몬사탕이지.

"변형을 일으킨 세포가 신경막은 어떻게 비껴간것같아."

"잘됐네."

장난스러운 성열의 말투에 눈썹을 찌푸린 대열이 말을 이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일러. 희귀병이라 그 세포의 이름도 모르겠고 어떤식으로 발전하게될지는 아무도 몰라. 정신쪽에는 아무런 영향을 못미쳤다해도 몸에 무리를 줄지도 모르니까 당분간은 병원에 입원해있어."

말이 씨가 되듯 성열의 체력은 눈에 뛰게 줄고, 침대에 누워있어야하는 날도 늘었다. 그렇지만, 의사동생님의 꾸준한 관심과 규칙적인 재활훈련으로 그 또한 극복했다. 남은 것은 텅 비어버린듯한 공허한 마음속뿐. 달리 치료할 길도 없고, 아쉽다고 느끼기엔 감정이 너무 메말라버려서 그마저도 할 수 없었다.

성열이 거짓말을한 이유는 간단했다. 병원밥 맛없어. 감정이 둔해지면서 머리까지 단순해진건지 이유는 정말 그게 다였다.

애초에 병원을 벗어나고싶어서 한 거짓말이었는데도, 따라주지않는 몸상태때문에 무용지물이 되버렸다. 그래도 그 이전보다는 감시가 덜해서 견딜만했다.

그 예로, 김간호사랑 밀애할라고 환자를 병실에서 내쫓기는일도 생기고말이다. 콘서트티켓으로 병을 이겨내자!!라는 명목아래에. 사실상 대열에게 성열은 치료가 끝난 환자였다. 불안한 마음에 입원시켜두고는 있지만 조만간 퇴원시킬 예정이다.

*

스탠딩? A70... 번호인가? 70번째면 완전 뒤아냐. 게다가 스탠딩이면 서서보는거잖아. 이대열 이자식! 그래도 명색이 환자인데 서서보는걸 준거야? 아무리 돈이 아까워도 그렇지!

속으로만 투덜대며 티켓을 부여잡은 손에 힘을 줬다. 중고나라에 올리려했지만 동생의 방해와 김간호사의 밀고로 실패. 내 언젠가 이 바퀴벌레 한 쌍을 확!

콘서트 시간에 딱 맞춰서갔더니(성열은 굿즈라는게 뭔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넘쳐날듯 많았다.

'여자애들이 바글바글해.'

순수하게 감탄했다.

대열 이자식이 콘서트가 목적이아니라 형도 연애사업이나 하라고 이 꾸깃한 티켓을 던져준건가 싶을정도로 여자사람이 많다. 키도 크고 잘생긴 편에 속하는 성열을 신기하단듯 핥은 시선들도 적지않았다. 역시 내동생! 지 연애뿐만아니라 형연애사업 신경쓸줄도 아는구나!

"저기, 몇번이세요?"

아무리그래도 처음보는 여자사람에게 말걸기는 약간 뭐시기해서, 소수민족에 속하는 몇안되는 남자사람에게 자리번호를 물었다. 한여름에 마스크에다가 머리도 안감은건지 모자도쓰고. 시꺼먼 썬글라스까지. 너 쌍수라도 했니?

"스미마셍. 와따시와 니혼진데쓰."

지나치게 걸걸한 목소리는 일부러 낮춰내기라도 하는듯 부자연스러웠다.

"어... 그럼. 와츠 유어 넘버!"

도저히 그 옆에있는 컴싸로 아이라인그린듯한 강렬한 포스의 여성분에게 말을걸 용기는 나지않아서 아랍권여성마냥 사리고있는 남자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ㅍ...픕."

저 일본인이 지금 나 비웃은거니.

묘하게 계속되는 침묵에 대는 세계적인 공용어도 몰라! 무식해! 하면서 내키지않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을걸어볼까 생각중이었다.

"육십구번."

마스크에 묻혀서 웅얼거리는것같은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말하고도 뭔가 쫄은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두더지를 연상시켰다. 아, 왜 여기서 두더지가 생각나는거지? 드디어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했는갑다.

"뭐야, 한국말할줄알아?"

"조금. 한국가수 좋아하니까. 기본이..ㅂ...무니다."

왠지 말을 어색하게 마무리하는것같지만 그거야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고. 그럼 내가 이 은둔형 외톨이같은 친구 옆인가? 뒤인가? 슬그머니 뒤로 빠졌다.

"두줄씩 서주실게요!"

스태프가 단호한 표정으로 질서를 정돈함에 따라 그 남자의 옆에 서게됬다.

아는 사람도 없고. 그동안 병실에 누워있던 시간만 몇년이라 문자할 친구도 없고. 동생은 지금쯤 지지고 볶고 난리도 아닐테고.

괜한 어색함에 앞만보고있는데 옆에서 누가 팔을 콕콕 찌른다. 그 일본인일리는 없...는게아니라 맞다.

"왜?"

"인피니토 조아해?"

역시 목소리가 과하게 낮다.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라도 걸린 모양이다. 그와중에 발음도 구리다. 역시 니혼진.

"엉. 좋아해."

귀찮음을 숨기지않고 말하자 단적에 말이 없어진다. 다시 정적.

"왜 조아해?"

"뭐...그냥. 멋있어서?"

이유같은건 없다. 안좋아하니까.

"느과아 제이루 조으뎅?"

"어?"

저거 누가 제일 좋냐고 묻는거 맞지?

어쩐지 더 상태가 안좋아진듯한 발음에 눈길이 갔다.

귀끝이 빨간게 더위라도 먹은건가싶다. 여름감기에 더위까지먹고 타국땅까지와서 콘서트를 보다니 의지가 대단한 남자팬이다.

'느과아. 느과아' 거리면서 대답을 재촉하는게 거슬려서 머리를 굴렸다.

동생이 응원법이라며준 프린트물에 제일앞에 나와있어서 대강 기억은 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아까 지하철에서 봤는데...그..이름이 뭐였더라? 김승구? 김성구? 김승규?

"서...응규?"

자신감이 없다보니 발음도 뭉개졌다.

아익, 쪽팔려. 이래서야 내가 외국인같잖아!

"진짜? 성규가 제일 좋아?"

목소리에 화색을 뛰면서 손이라도 맞잡을 기세로 돌아본다. 엄마... 얘이상해. 발음이 지금은 또 토종인 뺨쳐.

근데 그모습이 좀 귀여운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모자사이로 삐죽이 튀어나온 갈색머리가 보였다.

-----------------------------

처음부터 끝까지 폰으로 쓴거라 분량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 진지하게쓰려했으나 이도저도 아니게 실패. 희귀병때문에 감정조절에 이상이 있는 성열x아이돌 성규 이야기입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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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열성이다 내가 제이루 좋아하는 열성이무니다ㅜㅠ 저거 갈색머리 성규에여? 왠지 그럴게ㅏㅌ음! ㅠㅠ작가니ㅁ 사랑함 열성두 사랑함..
해피엔딩인가여...?

11년 전
오마이규
응 해피엔딩으로 끝낼예정이야ㅎㅎ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오마이규
나는 덧글달아주는 너독자를 사랑함ㅜㅜ 힘내서 써야징
11년 전
독자3
흐아 성규랑 만나는장면이 인상깊고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 희귀병성열이랑 성규랑 나중에 나올 우현이랑 어떤스토리로 전개될지 기대되용!!! 열성현성짱짱b
11년 전
오마이규
우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
열성현성bb

11년 전
독자4
으앜ㅋㅋㅋㅋ그대 독방에서 보고왔어요!!! 그대 완전 금손이시네요!! 우왕...겁나 기대된다...신알신 하고 갈게요!!! 그대 짱!! 개짱!!!1
11년 전
오마이규
금손이란소리에다가 신알신이라니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스릉해요
11년 전
독자5
와 .. 이거 진짜 재밌네요.. 성열이가 감정을못느끼는데 성규랑어떻게이어질지 궁금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금손이네요 ㅠㅠ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오마이규
신알신 감사합니닿ㅎㅎ 저사실 태어나서 금손이란소리 오늘 처음 들어봐요 허헣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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