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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온앤오프
자연으로 전체글ll조회 2053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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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에서 나오자 밖은 이미 많은 팬들이 엑소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 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인파가 한눈에 보였다. 하지만 확실히 한국보다는 질서가 정돈된 느낌이였다. 도착하기 전부터 준비되었던 대형버스에 올라탔고 버스는 호텔로 향했다. 호텔로 가서 간단히 짐정리만 하고 바로 공연장으로 가서 리허설을 해야한다는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 

 

잠시후 호텔에 도착한 후 멤버들은 각자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갔다. 보통 한 방에 2인 정도가 머무르게 되는데 멤버들이 너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였기 때문에 두 명씩 방을 지정받고 남은 한 멤버는 매니저와 한 방을 쓰게 되었다. 유일한 여자였던 너는 스타일리스트 여성분과 한 방을 배정 받았다. 

 

간단히 캐리어에서 짐들만 꺼내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 다시 호텔에서 나와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호텔에서 그닥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했던 공연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큰 규모였다.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관계자 분들에게 인사를 한 후에 마이크 체크를 하고 무대에 올라 리허설을 시작했다. 

 

대형에 맞춰 각각 자리를 잡고 연습했던 대로 안무를 시작하려는데 무대 아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안무 담당 선생님이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그 옆에 있던 마이크를 집어들어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여주가 지금 너네들한테 가려져서 춤이 잘 안보일 것 같거든? 조금 옆으로 서서 하던지 아니면 너희가 뒤로 살짝 떨어져서 하는게 좋을 것같아." 

 

그제서야 너의 주변에 있던 나머지 멤버들은 동선을 조금씩 바꿔나갔다. 평소 여자 평균키보다 살짝 작은 키를 가졌던 너는 가뜩이나 크지 않은 키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는데 앞에는 자신보다 훨씬 키가 큰 찬열과 종인이 자리를 잡고있어서 너를 더 가리기만 했다. 

 

게다가 너는 항상 음악방송의 작은 무대에서만 서보다가 오늘처럼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해보는것이 처음인지라 익숙하지도 않고 어딘가 모르게 평소보다 어려움이 많았다. 때문에 긴장도 많이됐고. 

 

안무 대형을 보자면 

 

백현 종대 

경수 레이 준면  

  찬열 종인 민석 

세훈 여주 

 

순으로 되어있었는데 너는 맨뒤,무대의 가장 끝자리에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때문에 앞에있는 멤버들은 너의 자리가 잘 보이지 않았다. 

공연장에 비해서 메인무대는 그닥 크지않은 편이였다. 게다가 가장자리에서 춤을 춰야했던 너는 아무래도 자칫하여 밀려나면 무대 아래로 추락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랬기에 바짝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었다. 

 

한창 리허설이 진행되었고 곡은 콘서트 공연 순서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쯤 흘러나오는 현재 활동곡이였다. 특히나 이번 곡이 격한 안무의 곡이였는데 가뜩이나 좁은 무대에서 열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게 살짝 아슬아슬해 보였다. 

 

너의 옆과 앞에는 이미 키가 큰 멤버들 때문에 가려진지 오래였고 때문에 스태프들도 멤버들도 너가 잘 보이지 않았다. 앞에서 열심히 춤을 추던 민석이 갑작스럽게 뒤를 도는 바람에 너는 한발짝 뒤로 물러났는데 하필이면 발을 디딛게 된 곳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쪽이였다. 때문에 너는 그만 스텝이 꼬여 그대로 무대 아래쪽으로 떨어지듯 넘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앞 멤버들에게 가려져 너가 넘어진것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다가 원래 노래의 중후반 부분의 너의 파트가 나오면서 맨앞 센터로 나올 자리에 너가 보이지 않게되자 그제서야 멤버들이 너가 무대 아래로 떨어진 걸 발견했다. 

 

너는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을 정도로 꽤나 심각하게 다친 모양이였다. 스태프들은 놀란 채 달려왔다. 

 

"다리 다친거야?일어날 수 있겠어?" 

 

너는 손을 바닥에 짚고 일어서 보려 했지만 발목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통증에 다시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옆에서 보고있던 스태프들 중 한 명이 그 상황을 지켜보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내가 보기엔 지난번 경수가 발목 다쳤을때랑 비슷한 상황인것 같은데..이거 무대 서기는 힘들겠다" 

 

옆에서 너의 발목을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하며 살펴보다가 끝끝내 무대에 오르기는 힘들거라고 했다. 너는 일단 공연장에서 나와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 진료를 끝낸후 의사선생님은 당장 공연을 하는건 당연히 안되고 당분간 서있는 것조차 조심해야 한다며 꽤나 심각한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게다가 부상이 다 나은 후에도 춤을 출 수 있는지는 당분간 지켜보아야 한다고 했다. 

 

병원에서 나온 후 상황보고는 장차 정해지는대로 말해줄테니 일단은 호텔에 가서 쉬어야한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듣고서 너는 공연장이 아닌 호텔로 향하게 되었다.  

당장 내일이 콘서트인데 무대에 못 올라서게 되었으니 실망과 안타까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첫 콘서트였는데. 

 

호텔에 도착하여 절대 움직이지 말고 침대에만 누워있으라는 지시 아닌 지시를 받고난 후 너는 정말 말 그대로 털끝 하나 움직이지 않은 채 침대에만 누워있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으니 저도 모르게 잠이 왔고 그 자리에서 몇시간 동안 잠든것으로 기억한다. 

오랫동안 잠을 자고난 후 눈을 떠보니 방안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 컴컴한 밤이였다. 옆에는 붕대를 감고있던 너의 발목을 바라보던 세훈이 앉아있었다. 열려진 현관문에서 빛이 세어나온 걸 보니 아무래도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들어온 모양이였다. 

 

"깼어?" 

 

인기척에 고개를 든 세훈은 잠에서 깬 너를 바라보았다. 

 

"다리는 어때, 아직도 아파?" 

 

"아까보단 괜찮아졌는데 아직 움직이는 건 힘들어요." 

 

"그래. 아,내일 공연은..." 

 

어쩔 수 없지만 아홉명이서만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대. 

 

세훈은 들릴락말락 한 목소리로 너에게 말을 전했다. 너는 이미 예상했던 결과였기에 덤덤히 받아들였다. 

 

"내가 그 옆에 있었는데도 보지도 못하고,괜히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인것 같네." 

 

"무슨소리에요. 제가 잘못가다가 넘어진건데" 

 

[EXO/세훈] 내가 엑소의 멤버로 들어갔을 때 생기는 일 03 | 인스티즈 

 

자신때문에 생겨난 사고라 생각한 세훈은 죄책감 때문인지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다가 자신의 옆에 두었던 약들을 너에게 건네주었다. 

 

"매니저 형이 가져다 주래. 약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그나마 빨리 나을 수 있다니까  빠지지 말고 먹고, 알았지?"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을 전해준 후 세훈안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너가 있던 방을 나왔다.  

 

 

 

다음날, 콘서트 공연 당일이 되었다. 아침 일찍 너를 제외한 멤버들은 이미 공연장으로 출발을 했고 바쁘게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그 옆에서 스타일리스트 들은 바쁘게 의상체크를 해 나갔다. 공연장 안에서는 스태프들이 최종적으로 무대를 검사하고 있었다. 

너는 자기도 공연장에 데려가 달라며 매니저에게 부탁했지만 처음에는 절대 안된다며 거절당했지만 수 없는 설득 끝에 갑갑한 호텔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딱 대기실만 가는거다? 다른데는 안돼!" 

 

"알았다니까요?  

 

원래는 꼼짝말고 호텔에서만 쉬어야하는데 너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공연장에 가게 되었다. 비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차를타고 공연장에 도착을 했다. 이미 공연장 바깥부터 수많은 팬들이 입장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너는 관계자의 통솔에 따라서 조금은 불편한 목발을 짚고 멤버들이 있는 대기실로 들어가게 되었다. 문을 열자 멤버들은 공연에 앞서 바쁘게 안무를 다시 한 번 연습하고 있는가 하면 그 옆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갈아입는 멤버들이 보였다. 

 

"어? 막내!!" 

 

"호텔가서 쉬고있으라니까 여긴 왜 왔어!" 

 

"다리는 좀 어때? 아직도 아파?" 

 

"뭐하러 여기까지 왔어 불편하게" 

 

"그러게 목발까지 하고서.." 

 

멤버들의 관심은 일제히 너에게로, 다시 말하자면 너의 다친다리로 향했고 다들 너의 부상을 걱정했다. 

 

"이제 별로 안아파요. 그나저나 부럽다,나도 콘서트 하고싶은데." 

 

"이 다리로 무슨 콘서트야. 다 나을 때 까지 안돼" 

 

하나같이 다친 자신을 걱정해주는 멤버들을 보며 너는 괜한 미안함이 밀려왔다. 

 

"죄송해요,괜히 저 때문에 무대동선도 다 바꾸고 번거로웠을 텐데." 

 

"실수로 벌어진 일 뭐 어떻게 할 수 있나! 걱정하지 말고, 콘서트야 한국에서도 많이 할거니까 그때가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 알았지?" 

 

멤버들은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린 안무보다 동료의 부상을 더욱 걱정해주는 듯 했다. 

 

공연을 시작하기 까지 약 두 시간 정도의 대기시간이 남아있었다. 너는 대기실 의자에 앉아 꼼짝없이 움직이지도 못했다. 대기실까지 와서도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멤버들의 지시였다.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에 꽤나 바빠보였고 너는 그 상황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남은 두 시간이 너무나도 무료하게 느껴졌다.  

꽤나 지루한 표정을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을 발견한 세훈은 눈치가 빨랐다. 마지막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마치고서 너가 앉아있는 옆 자리에 자신도 앉았다. 그러더니 너가 심심하지 않도록 말을 걸어주었다. 

 

"약은 챙겨먹었어?" 

 

"공연끝나고 뭐 먹으러갈까? 여기오면 먹고싶은 음식 많다고 했잖아." 

 

"다리는 안 불편해?" 

 

세훈의 노력(?)덕분에 너는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한참 세훈과 대화를 하다가 너는 문득 대기실을 나가고 싶다고 말을 했고 세훈은 주변을 살피더니 너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매니저형 몰래 나갔다올까?" 

 

공연장 밖으로 아예 나갈 수는 없지만 일단 대기실 밖으로만 나가보기로 했다. 너는 자리에서 조심히 일어났고 옆에서 세훈은 너가 불편하지 않도록 부축여줬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말을 한 후 대기실에서 나와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그리고서 한창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공연장으로 향했다. 리허설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지금보니까 진짜 크다..여기에 관객들이 꽉 차게 들어오는거에요?" 

 

"응,평소 음악방송 할 때랑은 완전히 다르지?" 

 

"그러네요..아,아쉽다 나도 여기에서 같이 노래부르고 싶은데." 

 

"이거 말고도 우리가 해야될 콘서트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뭘. 그때가서 열심히 하자,알았지?" 

 

우리가 해야될 콘서트들. 그걸 남은 반년동안, 아니 자신이 이 엑소에 속해있는 동안에 과연 얼마나 많은 콘서트 무대에 올라볼 수 있을까. 어쩌면 자신에게 많지 않은 기회들 중 오늘처럼 소중한 기회를 하나 놓치게 되었다. 괜시리 마음이 착잡해져왔다. 

 

"그렇죠?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자신이 이곳에 존재하고 있는 한, 오늘같이 소중한 기회를 두번다시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너는 공연장안에서 다음이라는 기약을 바라고 또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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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옷 1등이네요!!! 신알신 쪽지 받자마자 뛰어왔습니다ㅋㅋㅋㅋ 여주 발목 부상ㅠㅠㅠㅠ 하필 콘서트때ㅠㅠㅠㅠㅠ 여주 떨어졌을 때 저도 심장이 쿵 하고 떨어졌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하필 부상...ㅠㅠㅠㅠㅠ같이 콘서트 무대 서면 좋을텐데ㅠㅠㅠㅠ아쉽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3
으아ㅠㅠㅠ부상이라니ㅠㅠㅠㅠ왜 하필ㅠㅠㅠ콘서트때ㅠㅠㅠ
8년 전
독자4
첫 콘에서 부상이라니ㅜㅜㅠㅜㅜ팬덜은 여주 무대안올라와서 좋아하겠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으아ㅠㅠㅠㅠㅠ왜 부상..그것도 첫 콘서트때ㅠㅠㅠㅠㅠㅠ?너무 아쉽 ㅠㅠㅠㅜㅜ팬들이 걱정은 해주려ㅇ나....ㅠㅠ
8년 전
독자6
근데 멤버들도 여주가 잠깐만 같이 활동 하는거 알아요??ㅠㅠ그나저니 세훈이 설렘사..
8년 전
자연으로
2화에서 보면 멤버들은 모른다고 나와있어요~(찌통ㅠ)
8년 전
독자7
헐그러고보니 여주가 잠깐만 들어오는건지 맴버들도 아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여주 발목부상 불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자연으로
2화에서 나오는데 몇몇의 회사사람들만 알고있을 뿐 멤버들은 모르고있다고 나와있어요!ㅠ,ㅜ
8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부상이라니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아쉽다
8년 전
비회원203.222
헐 여주안쓰러워..빨리낫길!
8년 전
독자9
아이고 ㅠㅠㅠㅠㅠㅠ하필 컨서트날 발목부상이라니... 이제 ㅕ주에겐 시간이 별러없는데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으아악 너무 늦었어요 ㅠㅠ 재미있어요! 아마 9인지지 팬들이 여주를 욕하겠죠? 민폐만 끼친다고.. 하하 의지여주 화이팅! 항상 좋은 글 써주시는 작가님도 화이팅! 오늘도 잘 닑고 가요~
8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하필 콘서트때ㅠㅠㅠㅠ너무나 아쉽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12
여주 ㅠㅠㅠㅠㅠ 노력해서 하는 콘서트인데 부상때문에 ㅠㅠ 여주도 많이 아쉬울것 같아요 보는 입장인 제가봐도 그런데...
8년 전
독자13
ㅠㅠㅠㅠ 여주 힘내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발목 부상....8ㅅ8 시간 많이 안 남았잖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이 이제 반 남았늨데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아ㅠㅠㅠㅠㅠㅠ너무 아쉽다ㅠㅠㅠ진짜ㅠㅠㅠ어케ㅠㅠ
8년 전
독자16
ㅠㅠㅠㅜ
8년 전
독자17
여주 발목 어떠캐요ㅠㅠㅠㅠㅠ맘 아파ㅠㅠㅠㅠㅠㅠ활동도 반년 밖에 안남았는데ㅜㅜ얼른 여주 다리낳고 멤버들이랑 다같이 무대서는거 보고싶어요ㅠㅠㅠㅠ여주 반년활동끝나고도 계속 연재하시는거죠?
8년 전
독자18
부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년밖에 안남았다니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아...하루전에 발목부상이라니...맘이 아프겠네요ㅠㅠ
8년 전
독자21
아ㅠㅠㅠㅠㅠ 지ㅣㄴ짜 멤버들이 챙겨주는모습 너무좋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진짜 아쉽겠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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