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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이에요(상큼한 척)> 

 

밤에 잠을 못잤다. 

왜냐구요? 모기새끼 때문이에요^^ 

지금쯤 배가 무거워져서 벽에 붙어서 쉬고있을텐데. 

아니지! 너무 많이 먹어서 땅바닥에 누워있을 지도 몰라. 

이놈의 모기새끼 내가 꼭 잡는다. 

 

일단 방문을 닫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저기 보이는 저 까만 형체 모기 맞지!? 

흥분해서 빠르게 달려가니 모기가 내 거대한 쿵쾅소리에 놀랐는지 이미 달아나버렸다. 

날아가는 모기를 찾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찾다가 포기하고 화장실로 왔다. 

씻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니 저 멀리 모기가 보인다. 

잡았다 요놈! 

 

살금살금 걸어가서 손으로 때려잡자 영광의 핏자국이 남았다. 

물론 내 벽지에!ㅎ 

 

 

"죽어서도 빡치게 하는구나.." 

 

 

화장실로 와 손을 닦고 방으로 가 휴지를 뜯어 벽지에 문질렀다. 

더 번질 뿐 지워지지 않아..★ 

 

모기를 잡은 기쁜 마음으로 밖으로 나오자  상쾌한 공기가 나를 반겼다. 

감성 풍부한 척. 

 

학교에 오는 내내 온 몸이 간지러웠다. 

다행히도 얼굴에는 안 물렸는데 발가락이나 손가락을 물어놔가지고..ㅂㄷㅂㄷ 

모기들이 뭘 좀 아네..  

 

발바닥은 긁을 수 없으므로 손가락 긁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는 중이다. 

학교에 도착해 교실에 올라가며 벅벅 긁고 있는데 누군가 빠르게 내려온다. 

아 깜짝이야!! 

 

 

"징어야!" 

 

"아 생과쌤!" 

 

 

아 친구야! 오늘도 반갑다! 

다짜고짜 내 팔을 끌고 내려가길래 식겁했다. 

나 지각하면 책임지실거죠..? 

 

 

"어디가요?" 

 

"어딘가." 

 

 

......? 

궁금해지는 걸!ㅎ 어색하게 웃으며 따라가고 있는데 과학실 앞에서 멈추신다. 

예감이 좋지 않다. 

 

 

"기다려봐." 

 

 

안으로 들어간 선생님을 보다가 또 간지러워져서 긁었다. 

그런데 오늘 과학실험하나? 

개학하고 하루 지났는데? 나니? 

 

 

"쌤 오늘 과학 실험해요!!?" 

 

 

궁금증에 과학실 안으로 고개를 빼꼼 집어넣고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이 안 보여서 크게 해야 들으실 것 같아서..ㅎ 

 

 

"깜짝이야!" 

 

 

정말로 깜짝 놀라신 선생님은 한번 점프를 하셨다. 

아 개웃곀ㅋㅋㅋㅋ저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 

 

 

"1학년들 실험할 거야." 

 

"그래요? 그럼 저 가도 되는거죠?" 

 

"무슨 소리야. 널 여기까지 왜 데리고 왔겠어?" 

 

"심심해서요?ㅎㅎ" 

 

"아니지. 절대아니지." 

 

 

익숙한 바구니 한 개를 들고 나오셨다. 

제발 아니길 바랄게요.. 

 

 

"들고 천천히 와." 

 

 

먼저 앞장서는 생과쌤을 보다보니 어이가 아리마셍..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거지..? 

생과쌤이 가다가 다시 오셔서 가장 가벼워 보이는 실험도구 하나를 가져가셨다. 

 

 

"고맙지?" 

 

"아아아아!!! 선생님!!!!!" 

 

 

선생님은 느긋하게 내 옆에 서더니 왜 난리나며 웃었다. 

아무래도 내가 장난치는 줄 아나보다. 

 

 

"쌤 얼른요!!! 제발!!!" 

 

"뭐야? 왜 그러는데? 무슨 일 있어?" 

 

"쌤 손 좀 긁어주세요!" 

 

"뭐?" 

 

 

정말 얘 뭐지?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나같아도 어이가 아리마셍 했을 듯. 

 

 

"왼쪽손에 부은 곳 있을 거예요. 제발.." 

 

 

선생님은 날 한번 봤다가 손을 보며 부은 곳을 찾으셨다. 

찾았는지 그곳을 벅벅 긁어주셨다. 아 시원해.. 

진짜 모기 멸종 소취. 

 

 

"많이도 물렸네." 

 

 

선생님의 많이도 물렸네의 bgm이 되듯이 종이 울려퍼졌다. 

미친!? 나니!? 이거 어떻게 해야돼..? 

 

 

"쌤! 어떡해요!" 

 

"담임선생님께 내가 친절히 설명할게. 안 도와줘도 된다고 말했는데도 굳이 도와주겠다고 먼저 나서는 징어를 보며 대견했다고." 

 

"선생님?" 

 

"얼른가 봐. 징어 폰 걷어야지?" 

 

 

바구니를 맡기고 빠르게 교실로 향했다. 

교실에 들어오니 부반장이 폰을 걷고 있었고 미안한 마음에 빠르게 달려가 가방을 받았다. 

가방과 하나가 되어 폰을 걷는 건 참 기모찌하다. 

 

 

"왜 늦었어?" 

 

"선생님ㅠㅠ 생과선생님 좀 혼내주세요ㅠㅠ" 

 

"왜?" 

 

"교무실 가는 길에 말씀드릴게요ㅠㅠㅠㅠ" 

 

 

4분단 걷을 차례가 왔다. 

역시 민석이는 나를 놔주질않는다. 

민석이는 마치 악어같달까..★ 

 

 

"무슨 일인데?" 

 

"생과쌤이 심부름 시켜서 늦었거든.." 

 

"아 그런 거였어? 난 아직도 안 일어난 줄 알고 깜짝놀랐잖아." 

 

"내가 늦잠자서 지각 하는 거 봤어?" 

 

"응." 

 

"그랬구나.." 

 

 

폰을 다 걷고 앞으로 가자 담임쌤이 교무실 가자고 한다. 

복도로 나오니 담임쌤이 급하게 입을 열었다. 

 

 

"생과선생님이 왜?" 

 

"제가 제시간에 학교에 왔거든요?" 

 

"응. 그랬는데?" 

 

"갑자기 어딜 가자는거에요! 그래서 따라갔죠! 근데 과학실에 멈ㅊ.." 

 

"제가 너무 미안해서 가봐도 된다고 했는데도 굳이 기다리겠다고 떼써서.. 에휴.. 징어 참 착해요.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아주 예뻐요." 

 

 

나니? 왜 내 목소리와 누구 목소리가 겹쳐 들리는 거죠? 

앞을 보자 생과쌤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한다. 

와 저 사기꾼!!! 

 

 

"내가 우리반 애들한테는 심부름 같은 거 시키지 말랬지. 

시켜도 내가 시켜."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 담임쌤 박력터져ㅠㅠㅠㅠ 

근데 마지막 말은 좀 뺐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뭔가 확 깨는 기분!ㅎ 

 

 

"아니.. 징어가 해준다고 했다니까요?" 

 

"오죽했으면 반에 들어와서 발까지 구르면서 혼내달라고 했겠어." 

 

"아.. 징어가 그랬다 이거죠?" 

 

 

근데 담임쌤 일방적으로 말 튼 거야? 

되게 담임쌤 볼 때는 친해보이는데 생과쌤이 말하면 안 친해보옄ㅋㅋㅋㅋ 

대립관계인가..? 

 

 

"어쨌든 또 시키면 가만안둬요." 

 

 

학생들이 지나가서 급 존댓말로 바꾼 담임쌤의 순발력을 보며 감탄했다. 

난 따라가려다가 생과쌤이 붙잡아서 멈췄다. 

제발 나 좀 내버려둬요!!!! 

 

 

"치사해!" 

 

"선생님 혹시.. 유치원생?" 

 

"그걸 그새 말했어? 내가 너 성격 좋아보이려고 좋게 말해주려고 했는데!" 

 

"안 속아요!" 

 

"들어줄게 이리줘!" 

 

"고마워요!" 

 

 

결국 마지막은 훈훈하게 웃으며 교무실로 함께 향했다고 한다! 

교무실에 들어오자마자 생과쌤은 우리 담임쌤께로 갔다. 

 

 

"제가 들어줬어여." 

 

"잘했어요." 

 

 

둘이 무슨 아빠와 아들이야? 

웃겨서 웃다가 루쌤에게로 갔다. 

나의 종착역이랄까?★ 

 

 

"루쌔애애앰~" 

 

"꿈에서도 그거 나오더라. 루쌔애애앰." 

 

"헐 제 꿈꿨어요!?" 

 

"가끔 꿔." 

 

 

도도해.. 남자가 도도하다니.. 

저 표정봐 도도해 죽어.. 

 

 

"근데 이거 뭐야?" 

 

"뭐가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93 | 인스티즈 

"이제 다른 남자 좋아하나 봐?" 

 

 

휴대폰을 보자 내 프사가 눈에 띄었다. 

참 잘생긴 배우가 해맑게도 웃으며 내 프사에 자리하고 있었다. 

 

 

"와.. 또 봐도 잘생겼다." 

 

"잘생겼어?" 

 

"네. 남자가 봐도 잘생겼죠?" 

 

"아니." 

 

 

생각보다 단호박 루쌤이었다. 

질투하는 거지? 개귀여웤ㅋㅋㅋㅋㅋㅋ 

질투하는 루쌤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다 웃으니 루쌤이 가서 공부나 하란다. 

 

 

"저 배우 너랑 하나도 안 어울려. 내가 너랑 제일 잘 어울려." 

 

 

결국 난 탄산이 병에서 흘러 넘치듯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이 비유가 이게 뭐냐구요? 그냥 겁나 웃겼다는 거예요!ㅎ 

 

 

"뭐야? 왜 웃어?" 

 

"귀여워서욬ㅋㅋㅋㅋㅋ" 

 

"조, 종쳤어. 반에 가 봐." 

 

 

조, 종 안쳤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해하는 루쌤을 위해 인사하고 미소를 유지한 체 반으로 향했다. 

무슨일이 있어도 미.소.유.지 

 

 

 

 

〈체육> 

 

"얘들아 체육 밖이래!" 

 

"아오 무슨 첫 날 부터 밖이야!!!!!" 

 

 

반에 들어오자마자 야유소리가 들려온다. 

물론 나도 함께. 

 

체육복을 집에 놓고 온 결과 난 교복을 입고 나가야만했다. 

반 아이들 중 거의 반정도가 체육복이 없던데? 

그래서 난 걱정 없이 룰루랄라 밖으로 나왔다. 

 

 

"빨리 안 뛰어와? 지금 5분 지났어." 

 

 

선생님의 말에 좀비같이 축 쳐져있던 아이들은 뛰기시작했다. 

줄을 맞춰 서고 선생님께 집중했다. 

 

 

"인사해야지?" 

 

"차렷 선생님께 인사." 

 

"안녕하세요!!!" 

 

"방학동안 눈에 노화가 왔나? 왜 너네들이 교복을 입은 거 같지?" 

 

 

선생님 눈 천리안인듯. 

아주 잘 캐치하셨네여!?(찡긋) 

 

 

"체육복 입은 애들은 그늘에 앉아서 쉬고 교복입은 애들은 운동장 10바퀴." 

 

"네!?" 

 

 

나니!? 방학동안 귀에 노화가 왔나..? 

즐겁게 그늘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다 나오려고 한다. 

 

 

 

"줄 맞춰서 뛰어." 

 

 

매정한 체육쌤은 확고한 듯 하다. 

애들이 다 나의 등을 떠밀었고 졸지에 난 체육쌤 옆에 서야했다. 

이럴 때만 나 찾지! 

 

 

"서, 선생님.. 저.. 그게.." 

 

"깎을 생각 마. 10바퀴 더 돌래?" 

 

"애들아 가자!ㅎ"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보자. 

냅둬 체육선생님 매정보스래; 

 

한 바퀴인데 왜 땀이 이렇게 많이 흐르지..? 

힘들어 죽을 삘.. 

 

 

"징어야 힘을내요 슈퍼파월!!" 

 

 

저 멀리서 민석이는 응원아닌 응원을 하고 있다. 

힘을 내긴 낼건데.. 너 때리고 힘내면 안 될까? 

너 한 대만 때리면 힘 낼 수 있을 것 같은데..ㅎ 

 

5바퀴쯤 돌았을까? 아이들은 점점 줄을 엉망으로 만들고있었다. 

반장으로써 애들의 흐트러진 줄을 다시 자리잡아주고 싶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저질체력이라 애들은 저만치 가고있는데 나만 뒤쳐져있다. 

더위먹을 것 같아.. 이러다가 정말 죽겠어..★ 

 

 

"김징어 빨리 안 뛰어!?" 

 

 

체육쌤의 말이 들렸고 난 힘겹게 속력을 높여 겨우 따라잡았다. 

방학동안 보고싶다라는 생각 했었는데 왜 그랬지? 

가끔 멍 때릴 때 체육쌤 생각했었는데 왜 그랬지..? 

라임 죽인다.. 왜 그랬지?(아련) 

 

8바퀴쯤 돌았을 때 선생님은 우리를 멈춰세웠다. 

 와 힘들어.. 운동장이라는 것도 잊고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몰아쉬었다. 

 

 

"괜찮아?" 

 

 

더럽지도 않은지 손으로 내 땀을 닦아주는 민석이를 보며 감탄했다. 

고개를 끄덕이고 민석이의 손을 잡아 내렸다. 

내 땀은 내가 생각해도 더럽거든. 

 

 

"또 땀 닦아주면 손 잡아줄 거야?" 

 

 

말 할 힘도 없어 고개를 젓자 아쉽단다. 

참 아쉬울 것도 없닼ㅋㅋㅋㅋㅋ 

 

 

 

"너네들도 그늘 가서 쉬어." 

 

 

그늘로 기어가다싶이 가서 앉았다. 

이게 천국인가..? 이 정도면 고급레스토랑에 온 것보다 좋겠어. 

 

 

"오늘 안 온 사람 없지?" 

 

"네!" 

 

"삐진 사람도 없지?" 

 

 

손을 들까? 패기있게 손을 들고 따질까? 

아니 말도 안해줬으면서!!! 이렇게 갑자기 운동장으로 불러내는 사람이 어딨어!? 

당연히 체육복은 안 가져오지! 내가 이상한가?  

 

 

"징어 불만있나본데?" 

 

"제가요? 감히? 체육선생님께?" 

 

"말투 보니까 딱 삐졌는데?" 

 

"저 잘 안삐지는 거 알잖아요ㅎㅎ" 

 

 

내 말에 빵터진다. 

웃겨? 웃어? 가만보자 이빨이 한 개 두 개.. 깔끔하게 10대만 맞아요. 

 

 

"삐진 것도 귀엽네?" 

 

 

나니? 

순간 부끄러워져 고개를 숙이니 또 웃으신다. 

부끄러운 거 오랜만인듯..ㅎ 

 

 

"다음에 안 입고 오면 두 배니깐 꼭 입고와. 

 또 안 입고 오면 마음 아파서 못 시킬 것 같으니까." 

 

 

마음 아프다면서 이 더위에 8바퀴를! 예!? 

마음과는 달리 네라며 똥꼬발랄하게 대답하자 대답 한 번 시원하다고 박수를 쳐주셨다. 

 

 

"너네들 잘 들어. 다음에 또 안 입고 오면 정말로 20바퀴 뛰게 할 거야. 

없는 애들은 빌려서라도 입고 와." 

 

"네!" 

 

"아 간지러워.." 

 

 

벅벅 긁고있는데 긁으면 아파진다고 민석이가 말린다. 

너무 간지럽다고 진시뮤ㅠㅠㅠㅠ 

 

 

"십자가 해줄까?" 

 

"십자가라니; 내가 침발라줄까?" 

 

"야 더럽게 무슨 침이냐?" 

 

"야 초치지마 조용히있어." 

 

 

내 친구가 십자가 해준다고 내 손을 가져갔는데 민석이가 가져가더니 침을 발라준다고 한다. 

식겁해서 손을 확 빼니 민석이가 이게 직빵이라며 다시 손을 가져간다. 

내 손 소유주장 쩔어; 

 

 

"보건실 가서 약발라달라고 해." 

 

 

체육선생님은 기웃거리다가 한 마디했다. 

기웃기웃 거리니깐 뭔가 웃곀ㅋㅋㅋㅋ(뜬금) 

 

 

"모기 하나 때문에 어떻게 보건실에 가요?" 

 

"갈 수도 있지. 간지러워서 집중이 안된다고 해." 

 

"앜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찬물에 대고있으면 돼요." 

 

 

모기에 대해 말하고있는데 종이쳤다. 

줄서서 인사하고 가려는데 쌤이 날 어디로 데려간다. 

오늘 왜 이렇게 데려가는 사람이 많아. 

설마.. 농구공 셔틀 시키려는 거 아니죠? 

 

 

"징어야 어디가?" 

 

"나도 몰라!" 

 

"나 교무실 가야해서 먼저 올라간다!" 

 

"가던가!" 

 

 

친구가 먼저 갔고 난 혼자.. 아니지 선생님과 함께 남았다. 

올라갈 때는 혼자겠지..★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93 | 인스티즈 

 

"이거 발라." 

 

 

이것은! 벌레물려 가려울 때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버물이 아니야!? 

바르니 시원하긴 한데 간지러움은 안 사라진다.. 

그래도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행복하게 웃으며 말했다. 

 

 

"우와 간지러움이 싹 사라졌어요!" 

 

"다시는 연기하지 마. 알았지?" 

 

"네.. 근데 시원하긴 하네요." 

 

"혼자 올라가야돼? 반까지 데려다줄까?" 

 

 

역시 꿀빠는 직업!ㅎ 

제자를 반까지 데려다 줄 여유가 넘치는 체육센세이! 

나중에 체육선생님이나 될까? 

하지만 체력이 따라주지않는다고 한다..☆ 

 

 

"괜찮아욬ㅋㅋㅋ 올라가볼게요. 감사합니다!" 

 

"다음시간에 체육복 입고오고!" 

 

"네! 체육쌤 감사해요!" 

 

"체육쌤 말고 종인쌤이라고 불러주면 안돼?" 

 

"네 다음 체육쌤!" 

 

 

내가 다시 체육쌤이라고 하자 상처받은 눈으로 쳐다본다. 

까짓 거 한번 해주지 뭐. 

 

 

"종인쌤 다음시간에 뵈요!" 

 

"응.ㅋㅋㅋㅋㅋㅋ" 

 

 

반으로 올라가는 내내 외로움이 커진다.. 

한 칸, 한 칸 올라갈수록 더 외로워진다. 

감수성 풍부한 척ㅋㅋㅋㅋ 

 

 

 

 

〈진로>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 진로쌤! 

어서 들어와주세요! 

 

진로쌤이 들어오시고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셨다. 

하..준멘루야.. 

 

교탁 앞에 서서 우리들을 쭉 둘러보다가 입을 여셨다. 

 

 

"방학동안 뭐하고 지냈어? 

한 명씩 말해볼까? 

 

 

아이들은 눈치보다가 유치원생처럼 손을 들었고 선생님은 한 명을 가르켰다. 

진로쌤 앞에만 서면 자꾸 유치원생이 되버려..★ 

 

 

"집에만 있었어요! 덕분에 하나도 안탔어요ㅎㅎ" 

 

"유독 하얗더라니 그거 때문이였구나." 

 

 

아마도 진로쌤은 여자를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만? 

내가 저 말을 들었더라면 심장에서 또 새로운 장구법을 개발하겠지? 

 

 

"다른 친구도 뭐 하고 지냈는지 말해볼까?" 

 

 

선생님은 1분단부터 한명씩 물어보았다. 

내차례가 다가오자 뭐라할지 고민에 빠졌다. 

은근 긴장돼.. 

 

 

"징어는.. 물어보지말까?" 

 

"왜요?.. 선생님 저 싫어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93 | 인스티즈 

 

"아니.. 그냥 알 것 같기도 해서." 

 

 

내가 항상 루쌤이랑만 있던 줄 아시나본데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아주 크나큰 오산이에요. 

방학중에 반의 반도 못 만났다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 

루쌤이 시간될 때는 내가 시간이 안됐고 내가 시간이 되는 날이면 루쌤이 안됐고..★ 

쨌든 최악의 방학이였어..★ 

 

 

"전혀 모를걸요! 전 가족들과 휴가도 갔고 친구들이랑도 놓고 거의 반을 집에서 지냈거든요!" 

 

"진짜야? 많이 의외네?" 

 

"많이 의외죠? 짝꿍아 넌 방학 동안 뭘 했니?" 

 

 

뭔가 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짝꿍한테 넘겨줬다. 바통터치! 

선생님은 징어가 내 할 말을 대신 해줬다고 좋아하셨고 덕분에 뿌듯해졌다. 

 

4분단까지 쭉 돌자 우리들은 선생님의 방학생활이 궁금해졌다. 

뭔가 고급지게 여행 다니셨을 것 같다. 

집에있을 때는 영자신문과 경제뉴스를 보셨을 것 같아.. 

대체 진로쌤은 방학동안에 뭘 했길래 더 하얘졌을까..★ 

(오열) 

 

 

"선생님은 뭐했어요?" 

 

"선생님도 집에 있었어. 학교에 나올 일이 잦아서 여행도 못 다녔지." 

 

"아..." 

 

"더워서 나오기 싫었지?" 

 

"네!!!" 

 

 

오늘도 더워서 나가기 싫었는데 개근상 때문에 억지로 나왔어요. 

너무 덥던데? 진짜 쪄죽겠던데? 

차라리 매미가 편하겠어.. 나무에 붙어있으면 그늘이라도 있을 거 아니야.. 

나도 나무에 붙어서 매미소리나 내면서 가만히 있고싶어.. 

 

 

"담임선생님한테 아이스크림 좀 사달라고 해 봐. 애교부리면 사줄실걸?" 

 

 

애교부리면 정색하고 밖으로 나갈 것 같은데요? 

벌써부터 그 정색이 생생하게 떠올라..★ 

 

 

"안타깝게도 오늘 안 들었어요.." 

 

"멀었구나.. 목요일에 들었네?" 

 

"헐 그럼 오늘 자리 안 바꾸나?" 

 

"왜 민석이 자리 바꾸고 싶니?" 

 

 

진로쌤의 물음에 민석이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유는 묻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리 왜 바꾸고 싶은데? 짝꿍이 섭섭하겠다." 

 

"저 징어랑 짝 해야 하거든요." 

 

"징어랑? 왜?" 

 

" 김민석이 김징어 좋아하잖아요!" 

 

 

아이들은 그걸로 난리가 났고 난 민망해서 엎드렸다. 

익숙하지 않아.. 이런 거.. 

 

 

"학기초 때 그렇게 싸우던데 미운정 들었구나?ㅎㅎ" 

 

"원래 좋으면 더 장난치는 법이죠." 

 

"처음부터 좋아했던 거야?" 

 

"아니죠! 갈수록 좋아진거죠." 

 

"처음에는 진짜 싫었나보네?ㅎㅎ" 

 

 

누가 이 얘기 좀 끝내줘요..★ 

얼마있지않아 종이쳐서 다행이지 더 했다간 뛰쳐나갈뻔.. 

 

 

 

 

 

〈생명과학> 

 

선생님이 앞문을 열고 얼굴만 들이민다. 

뭐하는 거지..? 

 

 

"어디 얼굴들 좀 보자." 

 

 

쓱 둘러보시다 안으로 들어오셔서 헛기침을 하신다. 

안 어울리게 뭐하는 거지..?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좀 어색하네.." 

 

 

어색한 사람이 아침에 심부름을 시켰다이거죠? 

저도 쌤이랑 어색하니깐 매점가서 빵 좀 사와요.(박력) 

 

 

"잘 있었어?" 

 

"네! 근데 방학이 너무 짧았어요!"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에 비해 짧긴하지." 

 

"진짜 너무너무너무 짧은 것 같아요." 

 

"선생님이 특별히 진도는 안 나갈게." 

 

 

특.별.히? 

그러고보니 인제 며칠 학교 나오다보면 진도 나가겠네..? 

힘들다.. 

 

 

"방학 때 한 번도 밖에 안나갔다 손." 

 

 

아이들이 아무도 손을 안 들자 민망했는지 또 헛기침을 하셨다. 

앜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별명 오헛기침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밖에서 신나게 놀았구나!?" 

 

"네!" 

 

 

선생님 오늘 진짜 왜 이렇게 어색해?ㅋㅋㅋㅋ 

몸짓도 무슨 목각인형인줄ㅋㅋㅋㅋㅋㅋㅋ 

혹시.. 할아버지 성함이 제페토..? 

 

 

"선생님이 방학 중에 진짜 무서운 일 있었는데 말해줄까?" 

 

"네!" 

 

"커튼쳐 이런 건 깜깜하게 해놓고 말해야 무서워." 

 

 

불까지 끄고 커튼까지 치니 겁나 어두워졌다. 

우리 반 커튼 암막커튼인가? 

겁나 어두워..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93 | 인스티즈 

 

"선생님이 이번에 계곡에 놀러갔거든?" 

 

 

벌써부터 무서워.. 

뭔가 계곡은 그냥 무서워. 이유없이 무서워. 

무서워서 필통 꼭 잡고 얘기를 들었다. 

 

 

"친구가 그 계곡은 사람도 없고 좋다고 해서 혹해서 갔지." 

 

"선생님 작게 말해주세요 다 들려요!!" 

 

"들리라고 말하는 건데 작게 말하라니ㅋㅋㅋㅋ" 

 

 

선생님이 웃자 애들이 다음 얘기가 궁금했는지 얼른 말해달라고 닥달한다. 

좀 궁금하긴하네.츤츤. 

 

 

"놀다보니깐 진짜 사람이 없더라고." 

 

"아아아.. 안돼.." 

 

"안돼긴 뭐가 안돼ㅋㅋㅋㅋ. 

쨌든 그렇게 놀다보니깐 갑자기 급 추운 거야." 

 

"아아아.. 추우면 안돼.." 

 

"너네 단체로 방청객 알바 한 번 갈까?" 

 

 

그 말에 무서워하던 애들도 다 빵터졌다. 

겁나 웃곀ㅋㅋㅋㅋㅋㅋ 우리 다들 방청객 알바 가서  

안타까울 때는 어어어.. 웃길 때는 겁나 꺽꺽되며 웃곸ㅋㅋ막ㅋㅋㅋ 

한 번 해보고 싶다.. (급아련) 

 

 

"나가려다가 좀 아쉬워서 더 깊이 들어가서 막 놀았어. 

근데 어느 순간에 발이 안 닿는 거야." 

 

 

저 키에 발이 안 닿으면 나는..?★ 

(마른세수) 

 

 

"그래서 주위에 있는 거 잡았는데 뭔가 사람 머리카락 같은 거야. 

말하는 데도 소름돋아.." 

 

"헐? 그거 뭔데요? 무서워.." 

 

"궁금해?" 

 

"네!" 

 

"징어 궁금해?" 

 

"네.." 

 

"그건 바로!" 

 

 

겁나 질질 끄네.. 

혹시 슈퍼스타k 엠씨 해 볼 생각 없어요? 

 

 

"다음 시간에 알려줄게." 

 

"아아아앙아아앍!!!!!" 

 

 

아이들의 야유도 잠시 선생님이 뒤를 가르키며 소리를 지른다. 

왜애애애애!!! 뭐가!!!? 뒤를 보니 아무 것도 없다. 

 

 

"너희들 아무 것도 못 봤어?" 

 

"아 왜그래요ㅠㅠㅠㅠㅠ" 

 

"불키라고 알려주잖아. 얼른 불 켜." 

 

 

정말로 안 알려주는 건가? 

에이.. 생과쌤이 아무리 나빠도 그러지는 않겠지ㅎㅎ 

 

 

"사실 그건 선생님 친구였어.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고 있었지." 

 

 

아 뭐야.. 노잼보스.. 

난 또 물귀신인 줄 알았네.. 

 

 

"결국 친구 튜브 붙잡고 같이 물밖으로 나왔지. 

그 때 진짜 심장마비 올 뻔했어." 

 

"헐 진짜 무서웠겠어요ㅠㅠㅠ" 

 

"다들 물조심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꼭 튜브 가지고 들어가." 

 

"네!" 

 

 

훈훈하다. 

무서운 이야기가 끝나고 선생님은 쿨하게 자습을 주셨다. 

아무래도 인생이 귀찮으신 것 같다.. 

 

 

"징어한테 무서운 얘기 해줬다고 영어선생님한테 자랑해줘야지." 

 

"대체 그건 왜 자랑해요?" 

 

"선생님이 징어는 끔찍히 생각하니깐 그렇지." 

 

"뉘예뉘예." 

 

 

내 말투가 기분 나빴는지 정색을 시전하셨다. 

진짜 선생님 정색할 때면 지릴 것 같아.. 

기저귀 챙겨왔나..? 깜빡 한 것 같기도 하고.. 

 

 

"누가 떠들래? 자습은 공부하라고 있는 거야. 

선생님이 자습시간을 잘 활용해서 지금 이자리에 있다는 걸 잘 알아둬." 

 

"네.."
 

 

결국 자기자랑이네? 

오랜만에 공부나하자 다짐하며 책을 폈다가 얼마 안되서 덮고 앞을 보았다. 

선생님은 답지않게 책을 읽고 계셨는데 내가 보고있는 걸 알았는지 날 보다가 갑자기 입모양으로 뭐라하셨다. 

 

 

"눈싸움하자" 

 

 

아무래도 아기 맞는듯.. 

우리는 진짜 끈질기게 서로 이기려고 노력했고 결국 종이치는 바람에 그만뒀다. 

아 눈물날 정도로 눈이 아파.. 

 

 

 

〈보너스 자리 바꾸기!> 

 

"빨리 집에 가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뽑아." 

 

"네!" 

 

 

자리를 뽑고 열어보니 기분나쁘게도 4였다. 내 짝꿍 자리네..★ 

아니지 액땜일지도.. 주위에 친구가 앉을지도몰라! 

 

 

"자 뽑은 자리로 이동." 

 

 

겁나 초고속이얔ㅋㅋㅋㅋㅋㅋ 

자리에 앉으니 뒤에서 뭔가 굉장히 신나보이는 듯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자 민석이가 참 해맑게도 웃고있다. 

 

 

"아니지..?"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93 | 인스티즈 

 

"뭐가?" 

 

"너 자리." 

 

"맞는데?" 

 

"헐..?" 

 

 

아무래도 시끄러운 한 달이 될 것 같아..★ 

 

 

 

 

 

 

 

 

〈여!러!분!> 

 

이번엔 일찍왔네요!!!!! 

오늘 말복이네요! 다들 삼계탕은 먹었나요? 저는 안 먹었습니다..★ 

더위가 조금 물러간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져요ㅠㅠㅠ 

내 생각 독자님들 생각 같아. 독자님생각 내 생각 다르면 P 

이거 아세요?ㅋㅋㅋㅋ 너무좋앜ㅋㅋㅋㅋㅋㅋ 

 

시간표를 짜봤어요! 댓글에 보니깐 월요일 1교시는 영어선생님을 원하시는 분도 계셨고 

문학쌤과 한문쌤을 붙여달라는 분도 계셨고, 생과쌤하고 한문쌤을 붙여달라는 분도 계셨어요! 

다 조합한 결과. 두구두구두구 

 

 

월요일은 영어-문학-한문 

화요일은 체육-진로-생명과학 

수요일은 생명과학-한문-진로 

목요일은 문학-채육-영어 

 

(중요) 

일주일에 두번씩 있습니다! 

금요일엔 왜 안했냐구요? 

3명만 해야하는데 고를 엄두가 안나서요.. 

여러분이 3명만 뽑아주세요!! 제일 많이 나온 선생님 3명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왜 수학이 없냐고 하시겠죠? 

그건 나머지 시간에 있을거에요! 하루에 3과목만 하는 거 아니잖아요(찡긋) 

 

만약 궁금하신 게 있다면 물어봐주세요! 알려드릴게요ㅠㅠ 알려주는 거 조화ㅠㅠㅠ 

그럼 다음편에 만나용! 안뇽! 

 

만약.. 아주 만약에.. 시간표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살짝의 수정도 괜찮아요! 

여러분들이 편히 보실 수만 있다면ㅎㅎ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받는답니다! 

 

 

 〈암호닉입니다> 

 

조니니 님/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 

핑꾸색 님/징징 님/시우슈/luci 님/스젤졸 님/됴랑 님/하리보 님/준짱맨 님/치노 님/요구르트 님/땡글이융융 님/라임/서경아 님/냐옹 님/ 

똥잠 님/밍속찌 님/박듀 님/소녀 님/잠윤보 님/크리스탈 님/이영킹♥ 님/요요 님/디스녀 님/시카고걸 님/홍이 님/라즈베리님/치킨이먹고싶어요 님/ 

닐라라떼/우깡 님/나름 님/규야 님/솜사탕 님/씽씽카 님/배규니 님/포카리 님/독영수 님/미어캣 님/쌍수 님/초코칩 님/낯선이 님/유레베 님/마이보 

님/고루한 님/dd 님/산딸기 님/니베아워터링라벤더향 님/lobo12 님/내여자 님/아리찬 님/똥칼라파 님/스티치 님/교촌치킨널사랑님/데일리감  

님/ 님/ 님/망고스무디 님/까만원두 님/꽯뚧쐛뢟 님/냥냥이 님/강우 님/치약 님/나냐노뇨 님/핑꾸담요 님/레몬라임님/타앙슈욱 님/청퍼더 님/시동  

님/할라 님/유후 님/연블리 님/알찬열매 님/슈사자 님/됴됴륵 님/혀니콤보 님/하얀토끼 님/백현아시집와 님/하프하프 님/쌍수 님/나쵸 님/오덜트 님/쪙만보 님/ 님/박뜨거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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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코끼리
ㅋㅋㅋㅋㅋㅋㅋㅋ생과쌤 ㅂㄷㅂㄷ 겁나 진짜 한대만 때려도대여?ㅋㅋㅋㅋㅋㅋㅋㅋ도쌤ㅜㅠㅜㅜㅜ존댓말과 반말을 시전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조니쌤...8바퀴.....이 더위에.....8바퀴를...ㅂㄷㅂㄷ
진로쌤...언제나 후광이 비치는거 같은....ㅋㅋ
루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어머ㅠㅠㅠㅠㅠ루쌤ㅠㅠㅠ
똥쌤..보고싶습니다..ㅋㅋㅋ
문학!!영어!!

8년 전
콘초
코끼리님~ 한명씩 다 말해주셨네요ㅠㅠㅠ 정성이 대단하세요! 문학 영어요? 영어는 꼭 보실 수 있을거에요!!(찡긋)
8년 전
독자2
선댓 후 감상!!!
8년 전
독자5
선댓 남기고 잠시 다른곳에 다녀와 읽었어요 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오늘은 잠깐 특별 출연한 루쌤이 다 한듯한 기분?? 질투에 깨알 사랑꾼에 깨알 애교... 하 저런남자 도대체 어디있나요 ㅠㅠㅠㅠㅠ 갖고싶다 루쌤 ㅠㅠ
8년 전
독자3
규야예요!! 개학하고 나서도 선생님들은 여전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여워요! 민석이랑 징어랑 다시 짝이 된건가요?ㅎㅎㅎ징어에게는 한달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욯ㅎㅎㅎ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8년 전
콘초
규야님~ 그러게욬ㅋㅋㅋㅋ 선생님들은 늙어서도 여전할 것 같네욬ㅋㅋㅋ 역시 빙의글은 짝도 만들어 줄 수 있고 좋네욯ㅎㅎ 재미있게 보고 가신다니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8년 전
독자4
영어 진로 생명이요!!!! 그냥 담임이라서 골랐고 음ㅎㅎ네
담임썜어흑...멋져........생물썜귀여웤ㅋㅋㅋㅋㅋ새침해 체육진짜 종인쌤 진짴ㅋㅋㅋ너무귀여요

8년 전
콘초
영어랑 진로는 보실 수 있을거에요! 다들 추천해주셨기엫ㅎㅎ 역시 다수결의 세상이에욬ㅋㅋㅋ 독자님이 더 귀여워요♥
8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ㅎㅎㅎ 재밌어재밌어 ㅋㅋㅋㅋㅋㅌㅌ생과쌤.짱.좋아요~~~~~ㅋㅋㅋ 금요일에는 한문진로영어 어때요?ㅋㅋ
8년 전
콘초
진로랑 영어는 보실 수 있을거에요! 재밌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ㄲㅋㅋㄲㄱㅋㅋㅋㅋㅋㄲㄱㄲㅋㅋ민석이라니ㅋㅋㅋㅋㄲㄲㅋㅋㅋ둘이케미볼수있는건가요ㅎㅎㅇ
8년 전
독자8
오랜만이예여!!!짜까님!!!!밍쏙쿠 카와이!!! 그래서 현실에서는 밍쏙이가 없어요...
8년 전
콘초
오랜만이네요!!!! 오늘도 오랜만에왔네요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슈웹스에ㅕㅌㅇㅋㅋㅋㅋㅋㅋㅋ결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된건킼ㅋㅋㅋㅋㅋㅋ와웈ㅋㅋㅋㅋㅋㅋㅋ대바이닼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0
소녀입니다! 드디어 민석이가 원하는 데로 된 건가요??!! 민석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11
[우리샘]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항상 비회원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포인트 내고 봐요....그전에는 포인트를 어떻게 얻는지 몰라서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봐도 재밌어요 역시 작가님 짱bbb 루쌤 질투하는거 귀여워요..카와이☆

8년 전
콘초
추가해드렸어용! 확인해보세요(찡긋) 포인트는 댓글달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샘님이 더 귀여워요.. 카와이♥
8년 전
비회원206.231
박뜨거운열 이에용!!! 밍소쿠같은짝 생겼으면좋겠는데 여자반...☆쥬륵.. 저는 한문,영어,생과가 좋아욯ㅎㅎㅎㅎㅎ
8년 전
콘초
박뜨거운열님~ 영어는 보실 수 있을거에요! 한문이랑 생과 중에 하나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 둘 중에 고르는 중이거든욯ㅎㅎ
8년 전
독자12
아 생과쌤 학교 오자마자...후... 담임쌤이랑 생과쌤 대화하는거 진짜 아빠랑 아들 같아요ㅋㅋㅋㅋ 생과쌤은 방학동안 더 어려져서 왔나욬ㅋㅋ 귀여워욬ㅋㅋ 진로쌤은 여전히 성스러우시고ㅠㅠ 저도 진로쌤 같은 선생님ㅠㅠㅠ 체육쌤은 달리기 시킬 줄 몰랐는데 10바퀴 다 채우려고 해서 사실 놀라고 좀 미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체육쌤ㅠㅠㅠㅠㅍ 루쌤 프사바꼈다고 질투도하고ㅎㅎ 그래도 루쌤이 최고죠ㅎㅎㅎㅎ 작가님! 생과랑 한문 붙여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8년 전
콘초
독자님의 의견은 소중합니다♥ 감사하다뇨ㅠㅠㅠ 의견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할따름입니다ㅠㅠㅠ 선생님 한명한명씩 다 말해주셔서 고마워욯ㅎ 정말 정성이 대단하세요ㅠㅠㅠ
8년 전
독자13
앜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다시징어랑찍된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물쌤땨리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ㄷㅂㄷ 도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말하다가존댯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귀여워진것같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미어캣이에요!!!허헣 작가님 안녕하세욯ㅎㅎㅎㅎㅎ 아 오늘..은아니지만 이번내용도 꿀이네용bbb 이제 콘초님 신알신뜨면 학교끝나고 바로 읽을준비되어있습니닿ㅎ헤헤헤헷ㅅ 많이 보고싶ㅅ어용!!! 빨리오시와요ㅛ♥♥
8년 전
콘초
미어캣님~ 허헣허헣 안녕하세요! 꿀이라니 감사합니다ㅠㅠ 학교 끝나고 읽으실 수 있게 자주와야겠네요(오열) 빨리올게요!!!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15
산딸기예요!
김민석 조작이냐!!!!!!조작이지!!!!!!!조작인게 분명해!!!!!!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아 그래도...민석이가 넘 불쌍하니까...(눙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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