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포터 세계관에 기초하여 쓴 글입니다
+ 혹시 조앤K롤링 작가님이 언급하신것과 틀린 내용을 보시면 바로 찔러주세요! 아시아 쪽의 세계관은 제가 임의로 구성했습니다.
+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이 글은 허구임을 밝힙니다...(또륵... 가고싶다 호그와트)
+'나'는 그리핀도르라고 설정할게요!
이태민(Francesco T. Lupin)
쿼터 벨라.(외할머니가 벨라였다.) 가끔씩 나른한 눈빛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을 홀리고 있기 때문. 이 눈빛에 여학생 여럿은 팬클럽까지 결성했음.
아버지는 한국의 유명한 대학의 교수고, 어머니는 한국계 영국인의 피와 벨라의 피가 반반씩 섞인 하프 벨라. 하지만 부모님이 의문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자 그들의 친구였던 영국인 마법사의 손에 자라남.
기숙사 배정 모자가 모자걸이에 가까운 시간인 5분 남짓 고민을 하다가 가까스로 레번클로로 넣었는데, 그 이유는 ' 타고난 능력은 천부적인데 심성은 맹해서' 라고.
레번클로 치고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나 귀찮아하며 본 산술점에서는 항상 아무 생각 없이 아무거나 지어내서 말하는 데 점수를 잘 받는 편. 쿼터 벨라라 그런지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약초학은 타고났음. 약초학 담당인 포모나 스프라우트 교수가 자신의 기숙사 학생이 아닌데도 매우 아낌.
"오올~ 역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O(특출함)! 나도 E(기대이상) 받았으니 우리 NEWT같이 듣는거다?"
"넌 수업도 나 따라서 같이 넣냐?"
"응!"
입학한 열 한 살때부터 나를 졸졸 쫓아다님. 기운이 맑대나 뭐래나. 쿼터벨라라 그런지 사람의 기분이나 기운, 주변의 기에 매우 민감함. 특이하게도 나는 (태민의 기준에 의하면) 매우 상쾌한 공기를 만들어 낸다고 함. 같이 있으면 숨 쉬기 좋다면서 수업시간표도 내꺼 따라 짬. 과제도 같이 하고(마법약 리포트는 맨날 내꺼 베끼고)(마법 주문도 맨날 실패해서 내가 맨날 봐줘야함)(시험 범위도 까먹기 일쑤) 하나 좋은 건 태민 팬클럽 여학생들은 먹을 거리를 한가득 안겨주고 내 시간표를 알아 감.
그리핀도르 탑과 레번클로 탑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날 뚱보 부인 앞까지 따라와서 날 바래다 주고 가는데, 도서관에서 시험공부하느라 시간이 늦었을때도 데려다 주고 가서 통금시간 어겨 기숙사 점수 깎임. 시험기간마다 깎임. (보다못한 레번클로 기숙사 반장인 종현이 시간 늦지 않게 중간에 끌고 가게 되었음.)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운동신경이 좋아 레번클로 퀴디치 수색꾼임. 참 특이한게 항상 경기 보러 온 나에게 시선이 고정돼 있다가도 뒤에 눈이 달린 듯이 스니치가 느껴지면 자신의 파이어볼트를 바람처럼 움직임.
어느 날은 자신이 잡은 스니치를 넘겨줌. 그리고 이렇게 말함
" 이거보다 너 따라다니는게 더 어려운거 알아? "
" 그러니까 좀 천천히 걸어 다니라고. 삐약이 마냥 총총거리면서 뛰지 말고."
박보검
호그와트가 해외로부터 매우 작은 비율이지만 학생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외국인도 재학이 가능해 졌는데, 그런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수재 중 한명. 한국에서 꽤 알아준다 하는 마법사 집안의 막내 아들이고 집안 분위기가 좋아서 구김살 없이 잘 컸음. 잘 웃고 다정함.
엄청난 입학 성적에 레번클로로 배정 받을 줄 알았으나 모자가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가 후플푸프를 보냄. 레번클로를 안 보내자니 성적이 너무 아깝고 보내자니 성격이 경쟁을 좋아하지 않아 레번클로 안에서 못 베겨날 것 같아서. '너같이 순한 놈은 후플푸프로 가라!'라고 배정때 모자가 긴 긴 고민 끝에 소리침. 이렇게 순한 성격 덕에 교장인 맥고나걸이고 스프라우트 교수고 모두 얘를 아낌.
"... 날 무장해제 시키는데 왜 니 지팡이가 날아가는거냐."
"... 지팡이랑 안맞는것 같아...."
"어휴..."
근데 하나 안 되는건, 마법의 방어술은 엄청 노력 해 봐야 A(보통)을 받음.(가끔 특강을 해주러 나오는 해리 포터가 꼭 네빌 롱바텀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까지 이야기하며 한숨을 쉼.) 진짜 못함.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동양인이라서 선천적으로 지팡이가 자신에게 맞지 않음.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서 처음 만났는데, 2인1조로 짝을 지어서 무장해제 마법을 시전하는 활동을 할때 날 무장해제 시켜야 하는데 자꾸 본인의 지팡이가 날아감. 마법능력이 형편 없는건 아님. 지팡이 없이 쓰는 주술은(특히 자기 가문의 마법은) 교수님들이 놀랄 정도로 잘 씀. 같이 있을때 항상 마법진 같은 걸 그려서 별의 별거 다 보여줌. 나무가 갑자기 자라서 벚꽃이 피어서 꽃잎이 날린다던지. 구름을 만들어 내어서 그걸 솜사탕으로 바꿔 준다던지.
" 나랑 같이 다녀줘."
" 맨날 솜사탕 먹게 해 줄게. 이런거 매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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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 와이! 왜! 사진이 안 올라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