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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처음인데요

w.1억







이 이상한 분위기는 바로 사라졌다. 장기용이 내 술잔도 가져가 원샷을 했고.. 우도환은 우리를 보고 여전히 웃고있다.

장기용은 왜 내게 키스를 하지 않았을까. 나를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말이다.

왕게임은 다른 학생으로 넘어갔고.. 우도환의 센 수위를 넘을 자는 없었다. 아무래도 선배들이 있다보니까 그냥 간단한 것들을 시켰다. 왕게임이 끝났을까..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선배! 혹시 2,3조랑 합칠 생각 없으세요!?"



그 말에 장기용과 우도환은 그러자고 했고, 나는 여진구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낸다.

제발.. 나 여기서 못 있어.. 하필이면 내가 우도환 장기용.. 이 두명이랑 같은 조라니.. 정말...

2,3조에는 가영이랑 진구가 있었다. 그리고.. 나를 싫어하는 여자애들도 있다. 별로 신경 쓰지않고서 그냥 앉아있으면 장기용이 내게 묻는다.



"안 추워?"


"어.. 조금!.."



겉옷을 벗어서 내 다리에 덮어주는 장기용에 '고맙습니다아'하면, 다정하게 또 웃어준다. 이렇게 착하지 말라고요..진짜.. 너무 설레니까.

조를 합치면 그대신 나는 말을 아껴도 된다. 진구랑 가영이가 알아서 분위기를 띄워줄 거니까.

예상대로 진구가 일어서서 원샷! 하고 소리를 지르면 모두가 원샷을 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진실게임 하죠! 진실게임!"



진실게임 하자는 말에 모두가 환호를 했다. 어휴 참..진짜.. 난 이런 거 별로던데...

술게임 때 쓰이는 물건들이 들은 상자를 갖고 온 진구가 주사위를 꺼내들었고, 가영이가 종이와 볼펜을 가져와서는 숫자를 적기 시작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w.1억







이 이상한 분위기는 바로 사라졌다. 장기용이 내 술잔도 가져가 원샷을 했고.. 우도환은 우리를 보고 여전히 웃고있다.

장기용은 왜 내게 키스를 하지 않았을까. 나를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말이다.

왕게임은 다른 학생으로 넘어갔고.. 우도환의 센 수위를 넘을 자는 없었다. 아무래도 선배들이 있다보니까 그냥 간단한 것들을 시켰다. 왕게임이 끝났을까..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선배! 혹시 2,3조랑 합칠 생각 없으세요!?"



그 말에 장기용과 우도환은 그러자고 했고, 나는 여진구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낸다.

제발.. 나 여기서 못 있어.. 하필이면 내가 우도환 장기용.. 이 두명이랑 같은 조라니.. 정말...

2,3조에는 가영이랑 진구가 있었다. 그리고.. 나를 싫어하는 여자애들도 있다. 별로 신경 쓰지않고서 그냥 앉아있으면 장기용이 내게 묻는다.



"안 추워?"


"어.. 조금!.."



겉옷을 벗어서 내 다리에 덮어주는 장기용에 '고맙습니다아'하면, 다정하게 또 웃어준다. 이렇게 착하지 말라고요..진짜.. 너무 설레니까.

조를 합치면 그대신 나는 말을 아껴도 된다. 진구랑 가영이가 알아서 분위기를 띄워줄 거니까.

예상대로 진구가 일어서서 원샷! 하고 소리를 지르면 모두가 원샷을 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진실게임 하죠! 진실게임!"



진실게임 하자는 말에 모두가 환호를 했다. 어휴 참..진짜.. 난 이런 거 별로던데...

술게임 때 쓰이는 물건들이 들은 상자를 갖고 온 진구가 주사위를 꺼내들었고, 가영이가 종이와 볼펜을 가져와서는 숫자를 적기 시작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w.1억







이 이상한 분위기는 바로 사라졌다. 장기용이 내 술잔도 가져가 원샷을 했고.. 우도환은 우리를 보고 여전히 웃고있다.

장기용은 왜 내게 키스를 하지 않았을까. 나를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말이다.

왕게임은 다른 학생으로 넘어갔고.. 우도환의 센 수위를 넘을 자는 없었다. 아무래도 선배들이 있다보니까 그냥 간단한 것들을 시켰다. 왕게임이 끝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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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혹시 2,3조랑 합칠 생각 없으세요!?"



그 말에 장기용과 우도환은 그러자고 했고, 나는 여진구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낸다.

제발.. 나 여기서 못 있어.. 하필이면 내가 우도환 장기용.. 이 두명이랑 같은 조라니.. 정말...

2,3조에는 가영이랑 진구가 있었다. 그리고.. 나를 싫어하는 여자애들도 있다. 별로 신경 쓰지않고서 그냥 앉아있으면 장기용이 내게 묻는다.



"안 추워?"


"어.. 조금!.."



겉옷을 벗어서 내 다리에 덮어주는 장기용에 '고맙습니다아'하면, 다정하게 또 웃어준다. 이렇게 착하지 말라고요..진짜.. 너무 설레니까.

조를 합치면 그대신 나는 말을 아껴도 된다. 진구랑 가영이가 알아서 분위기를 띄워줄 거니까.

예상대로 진구가 일어서서 원샷! 하고 소리를 지르면 모두가 원샷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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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하죠! 진실게임!"



진실게임 하자는 말에 모두가 환호를 했다. 어휴 참..진짜.. 난 이런 거 별로던데...

술게임 때 쓰이는 물건들이 들은 상자를 갖고 온 진구가 주사위를 꺼내들었고, 가영이가 종이와 볼펜을 가져와서는 숫자를 적기 시작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자, 번호 하나씩 뽑으시구요!!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숫자가 부르고싶은 번호를 부르고! 그 번호한테 질문을 하는 거예요! 그 사람이 질문을 못 할 경우엔 벌칙주! 오케이!?

그리고 질문자가 질문을 하나 더 하고싶을 경우엔 원샷 하면 돼요~"



바닥에 뿌려진 종이들을 하나씩 다 집었고, 여전히 내 옆자리에 앉은 장기용이 내게 조용히 속삭인다. 몇번이야? 그럼 나는 11번이요.. 하고 웃는다.



"8번!"



2학년 여자애가 번호를 불렀고.. 8번 남자가 손을 든다.



"너 장민희 좋아해??"



그 말에 앉아있는 2학년들이 모두 오우오우오우! 하고 소리를 쳤다. 딱 봐도... 저 남자는 장민희라는 여자를 좋아하고.. 그걸 이어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



"아니!?"



아니라는 말에 모두가 야유를 했다. 아, 맞다고 하지 왜.. 사귀고 좋잖아... 혼자 아쉬워하며 아아아~ 하면, 장기용이 나를 보며 웃는다.



"9번! 인생 최대 비밀 말하기! 쎈 거 아니면! 벌칙주!!"


"아~ 저 생식기 위에 몽고반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들이 연속으로 뽑히고, 다들 웃긴 질문과, 대답을 했다. 그리고.. 정면에 앉은 우도환은 웃고있다.



"…."



저렇게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 왜 저렇게 평소엔 웃지도 않나 몰라..

내 옆에 앉은 후배가 실수로 내 앞에 있는 안주 그릇을 쳐서.. 안주가 내 다리에 묻었고...



"어.. 괜찮..!"



장기용이 말릴 틈도 없이 벌떡 일어서서 물티슈와 휴지를 갖고왔다. 내 바지를 닦아주려다가도.. '닦아'하고 내게 물티슈를 건네주기에 감사합니다.. 하면, 장기용이 웃는다.

대각선에 있는 가영이는 오오- 하고 입을 모아 음흉한 표정을 하고선 쳐다보았고.. 나는 제발 하지 말라는 듯 인상을 쓴다.

장기용의 겉옷에도 묻었는데.. 바로 나부터 챙기는 장기용에 또 설렜다.



"죄송해요.."


"응?"


"옷이요.."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



저렇게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 왜 저렇게 평소엔 웃지도 않나 몰라..

내 옆에 앉은 후배가 실수로 내 앞에 있는 안주 그릇을 쳐서.. 안주가 내 다리에 묻었고...



"어.. 괜찮..!"



장기용이 말릴 틈도 없이 벌떡 일어서서 물티슈와 휴지를 갖고왔다. 내 바지를 닦아주려다가도.. '닦아'하고 내게 물티슈를 건네주기에 감사합니다.. 하면, 장기용이 웃는다.

대각선에 있는 가영이는 오오- 하고 입을 모아 음흉한 표정을 하고선 쳐다보았고.. 나는 제발 하지 말라는 듯 인상을 쓴다.

장기용의 겉옷에도 묻었는데.. 바로 나부터 챙기는 장기용에 또 설렜다.



"죄송해요.."


"응?"


"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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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 왜 저렇게 평소엔 웃지도 않나 몰라..

내 옆에 앉은 후배가 실수로 내 앞에 있는 안주 그릇을 쳐서.. 안주가 내 다리에 묻었고...



"어.. 괜찮..!"



장기용이 말릴 틈도 없이 벌떡 일어서서 물티슈와 휴지를 갖고왔다. 내 바지를 닦아주려다가도.. '닦아'하고 내게 물티슈를 건네주기에 감사합니다.. 하면, 장기용이 웃는다.

대각선에 있는 가영이는 오오- 하고 입을 모아 음흉한 표정을 하고선 쳐다보았고.. 나는 제발 하지 말라는 듯 인상을 쓴다.

장기용의 겉옷에도 묻었는데.. 바로 나부터 챙기는 장기용에 또 설렜다.



"죄송해요.."


"응?"


"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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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왜 죄송해."












"12번!!"




가영과 지를 싫어하는 여학생이었다. 12번! 외치면, 곧 지가 기용을 올려다보았고.. 기용이 손도 안 들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지가 기용의 손목을 잡고 위로 올린다. 그럼 기용이 씨익- 웃으며 지를 바라본다.

그리고 도환은 기용의 손목을 잡은 지의 손을 본다. 대단히 신경이 쓰이는 듯 하다.

기용을 좋아하는 여학생은 설레는 듯 입을 틀어막은 채로 한참 있었고, 지는 이 상황이 재밌는지 기대하는 눈을 하고선 기용을 바라본다.



"선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라는 말에... 진구와 가영이 지를 동시에 바라보았고, 지가 얼굴이 새빨개진다.

질문을 받고 도환이 턱을 괸 채로 지와 기용을 번갈아보았고.. 




"응. 있어."




기용의 대답에 모두가 오오오오오오오~~~~하고 입을 모았다.

여학생이 너무 궁금한지 자신의 앞에 있는 잔을 들어 원샷을 하고선 기용에게 소리친다.



"그게 우리과인가요!? 4학년!?!"



여학생의 말에 모두가 집중을 하는 듯 조용해졌다. 모든 사람들이 기용을 바라본다.

도환도 집중해서 기용을 바라보면, 곧 기용이 입을 연다.



"맞아. 지금 나랑 되게 가까이 있어."



오오오오오옥!!!!!!!!!!!!!!!!!!!! 모든 학생들이 소리를 지른다. 기용이 그 말을 하고선 지를 바라보면, 모두가 눈치를 챈 듯 했고..

여학생도 되게 뻘쭘한 듯 표정을 짓다가도 지를 째려보며 자리에 앉는다.

모두가 지를 음흉하게 바라보면, 지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중얼거린다.



"…저 아닌데."



그 말에 '선배라고 안 했는데에~~~'하며 3학년이 장난을 쳤고, 지는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로 한숨을 쉰다.














진실게임이 끝나고 다른 술게임을 하는데.. 자꾸만 시선이 느껴졌다.

장기용의 대답으로 인해.. 모두가 나를 음흉하게 바라본다. 누구라고 콕! 찝은 것도 아니었는데.. 하...




"바니바니바니바니 당근!당근!!!!!!!!!!!!!!!!!!!!!!!!!!!!!!!!!!!"




술게임이라곤 진짜 너무 못하는 나는 계속 걸렸고.... 못하는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우도환도, 장기용도 이런 게임은 잘 모르는지 계속해서 나랑 같이 걸리는 것이다.

근데 진짜 너무 설레게 또.


"흑기사 해줘도 되지?"



내가 게임에 걸릴 때마다 계속해서 대신 마셔주는 것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설렌 게 틀림없다. 장기용이 내 술을 마셔줄 때마다 '오오오오!'하고 환호를 했고.. 나는 얼굴색이 돌아올 틈도 없다.

또 내가 걸렸고.. 장기용이 자연스레 내 잔을 가져가면..



"선배 제가 마실게요.. 저 진짜 괜찮은데."


"괜찮아. 여기서 주량 다 뽑으면 안 되지. 방에 가서 여자애들끼리 마셔."



진짜 내가 미치겠다.. 장기용 때문에..









술파티가 끝나고 한 10시쯤 되었을까.. 강당을 대충 치우고 모두가 숙소에 들어가 또 술을 마신다고 했다.

가영이도 나오겠지.. 싶어서 혼자 강당에서 나오는데..



"지 선배! 왜 기용선배랑 안 사겨요?ㅋㅋㅋ 잘 어울리는데에~"



작년에 꽤 친했던 3학년 후배들이 나에게 장난을 쳤고, 나는 야씨!... 하고 괜히 짜증을 내는 척 한다.

뭔가.. 부끄럽단 말이야.. 뒤에서는 우도환이 여자애들과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물론 말이 많은 쪽은 여자쪽이고.. 우도환은 대답만 한다.. 힐끔 그쪽을 보다가도.. 그냥 먼저 숙소에 가야겠단 생각에 혼자 걸었을까..

걷다보면.. 저 멀리서 장기용이 담배를 피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급하게 전화를 받는 것 같더니.. 뭐 심각한 일인가? 혼자 생각하며 그쪽을 보고있었을까.. 장기용과 눈이 마주쳤다.

전화를 끊은 장기용이 곧 담배를 끄더니 나를 부른다.



"지야!"



아주 좋다. 저 낮은 목소리 마저도.. 너무 완벽하다. 저 목소리를 듣고도 그냥 직진할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홀린 듯이 장기용을 바라본 나는 '선배..!'하고 어설프게 서서 바라보다가 천천히 다가간다.


"가영이랑 진구는 어디가고, 혼자야?"



확실히 우도환보다 낫다.

우도환은 내 친구들은 따까리라 했고, 장기용은 절대 그러지않는다. 손수 이름까지 불러준다고.


"아, 가영이.. 후배들 챙기느라 늦게 나올 것 같던데요."


"아, 그래?"



자연스럽게 벤치에 먼저 앉자, 장기용도 날 따라 옆에 앉았다.

생각보다 꽤 가까웠다. 그렇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나도 장기용을 좋아하니까.



"선배 근데 괜찮아요? 아까 술 엄청 마셨잖아요."



나도 술을 많이 마셨지만... 장기용에게 술냄새가 심하게 나는 걸 보면.. 장기용이 엄청 심각하게 마신 게 틀림없다.

4병은 넘게 마신 것 같은데..



"응. 취했어."


"…."


"근데 엄청 멀쩡해."


"…그런 것 같네요."


"응ㅎㅎ."


"제 거 안 마셔주셔도 됐는데.."


"거기서 내가 안 마셔줬으면... 넌 이미 취해서 숙소에 있지 않았을까?"


"…그건 그렇죠!"

"ㅎㅎ."


"ㅎㅎㅎ..."



웃음이 나왔다. 장기용이랑 대화만 하면 이렇게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가영이랑 진구는 어디가고, 혼자야?"



확실히 우도환보다 낫다.

우도환은 내 친구들은 따까리라 했고, 장기용은 절대 그러지않는다. 손수 이름까지 불러준다고.


"아, 가영이.. 후배들 챙기느라 늦게 나올 것 같던데요."


"아, 그래?"



자연스럽게 벤치에 먼저 앉자, 장기용도 날 따라 옆에 앉았다.

생각보다 꽤 가까웠다. 그렇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나도 장기용을 좋아하니까.



"선배 근데 괜찮아요? 아까 술 엄청 마셨잖아요."



나도 술을 많이 마셨지만... 장기용에게 술냄새가 심하게 나는 걸 보면.. 장기용이 엄청 심각하게 마신 게 틀림없다.

4병은 넘게 마신 것 같은데..



"응. 취했어."


"…."


"근데 엄청 멀쩡해."


"…그런 것 같네요."


"응ㅎㅎ."


"제 거 안 마셔주셔도 됐는데.."


"거기서 내가 안 마셔줬으면... 넌 이미 취해서 숙소에 있지 않았을까?"


"…그건 그렇죠!"

"ㅎㅎ."


"ㅎㅎㅎ..."



웃음이 나왔다. 장기용이랑 대화만 하면 이렇게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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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이랑 진구는 어디가고, 혼자야?"



확실히 우도환보다 낫다.

우도환은 내 친구들은 따까리라 했고, 장기용은 절대 그러지않는다. 손수 이름까지 불러준다고.


"아, 가영이.. 후배들 챙기느라 늦게 나올 것 같던데요."


"아, 그래?"



자연스럽게 벤치에 먼저 앉자, 장기용도 날 따라 옆에 앉았다.

생각보다 꽤 가까웠다. 그렇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나도 장기용을 좋아하니까.



"선배 근데 괜찮아요? 아까 술 엄청 마셨잖아요."



나도 술을 많이 마셨지만... 장기용에게 술냄새가 심하게 나는 걸 보면.. 장기용이 엄청 심각하게 마신 게 틀림없다.

4병은 넘게 마신 것 같은데..



"응. 취했어."


"…."


"근데 엄청 멀쩡해."


"…그런 것 같네요."


"응ㅎㅎ."


"제 거 안 마셔주셔도 됐는데.."


"거기서 내가 안 마셔줬으면... 넌 이미 취해서 숙소에 있지 않았을까?"


"…그건 그렇죠!"

"ㅎㅎ."


"ㅎㅎㅎ..."



웃음이 나왔다. 장기용이랑 대화만 하면 이렇게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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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미안해."


"…네?"



너무 뜬금없이 사과를 하는 장기용이 이해가 안 갔었다. 근데..



"내 멋대로 너 좋아하는 거 티내서 미안해. 네 입장은 생각도 못 했다, 또.."



예상치도 못 한 곳에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버리면.. 나는 또 장기용에게 져버린다. K.O...



"아, 아니예요! 절대!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래?"


"네!!"


"다행이네. 괜히 말하고나서 너한테 미안했거든.. 이미 저질러놓고 신경쓰는 게 더 웃기긴한데.."

"…근데 선배는요."


"응?"

"왜 저한테 안 물어봐요?"


"…."


"이미.. 끝까지 다 가놓고서.. 좋아한다는 표현 다 해놓고서.. 시간 갖자고 했잖아요. 충분히.. 이해가 안 가고, 짜증도 났을 텐데.. 왜 시간 갖자고 했냐고.. 안 물어봐요?"


"…아, 그거."


"…네."


"솔직히 말해서. 네가 나랑 만나기 싫다고 했어도 원망은 안 했을 거야. 어찌됐건..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거잖아. 사람의 마음이 한결 같을 거란 생각도 절대 안 하고.

사람이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거고, 착각을 할 수도 있는 거고.. 나름 너도 충분히 많이 괴로울 만큼 무언가 생각을 하고 있겠구나 싶었어.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네 생각만 해."


"…."



"난 이해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느꼈다. 



"…."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어이구....지야.. 왜 울어... 울지 마, 뚝."



내가 앞으로 더 살면서 장기용 같은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아니요오오....ㅠㅠㅠ 죄송해요..."


"미안해서 우는 거야? 그럼 울지 말지.. 진짜 안 미안해해도 되는데.. 네가 눈물 흘릴 만큼 좋은 사람 아닌데, 나.."


"…ㅠㅠㅠㅠ미안해서 그래요..진짜.. 너무 미안해서요..."


"흐음...그럼 나 차인 건가?ㅎㅎ."


"네에!?!?"


"…응?"


"아뇨!! 차인 거 아닌데요! 저도 선배 좋아하는데요...!"


"…응?"


"저도... 선배 좋아한다구요.. 근데.. 아직 누군가 만날 준비가 안 돼서.. 그래서.. 그런 거였어요..."



확실해졌다. 아니, 확실해진 것 같다.



"저도.. 선배랑.. 사귀고 싶어요..!"


"…어?"



진짜 너무 놀란 듯 나를 바라보는 장기용에 나는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장기용을 바라보았고....

여전히 못 믿는 듯 나를 바라보기에.. 너무 쪽팔려서 벌떡 일어나서 숙소로 들어가려고 하면.. 곧 장기용이 내 손목을 잡아 돌려 세우더니 내 어깨에 손을 올린 채로 말한다.



"사귀고 싶다는 거.. 연애 하고싶다는 거지?"


"…에?"


"맞지?"


"…네..?네.. 그 말이.. 그.. 말 아닌...가..요..."


"안아도 돼?"


"에?"


"아, 모르겠다. 그냥 안을게."



나를 와락- 안아버렸고.. 키 차이가 적어도 25센치는 차이나는 장기용에 가슴팍에 얼굴을 묻게 되었다.

그래 이 냄새다. 장기용 침대에서 나던 그 좋은 냄새. 장기용에게서만 나는 그 특유의 냄새.

확실해졌다. 나는 우도환을 끊어야한다. 섹파라는 것을 없애야한다.

















"…어휴 진즉에 사귀지 왜 여태까지 시간을 질질 끌었대?"



숙소로 들어가려던 사람들이 모두 기용과 지를 보았다. 아마 수십명은 됐을 거다.

혹시라도 기용과 지가 들을까.. 숨죽여서 오오- 하고 감탄하는 학생들 뒤로 도환이 지나간다.

그리고 멈춰서서 저 멀리 기용과 지를 본다.




"…."



도환이 팔짱을 낀 채로 서서 그쪽을 바라보면, 가영이 힐끔 도환을 바라본다.

도환과 눈이 마주친 가영이 어색하게 웃자, 도환이 웃어주고선 숙소로 들어선다.

왠지 모르게 표정이 안 좋았던 도환에 가영은 고개를 갸웃한다.






















깨알 에피소드




"진짜요?? 그럼 진짜 그 선배님이랑 사귀는 거예요오오!?!?!?!?대바아아아악!!!!!!!!!!!"


"헐!!!!!!!!!"



다들 난리가 났다. 그리고 1학년 애들 단톡방도 난리가 났다는 것이다...

장기용이 날 안고있었던 걸.. 다 봤다는 것도 충격인데....



"진짜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애들이 다 이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홀가분했다.

말만 이렇게 홀가분하지.. 장기용에게 너무 찔리고,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될지는 잘 모르겠다.

어떡하지.. 우도환 얘기를 해야 되는 걸까.. 아니면 그냥 알아서 문제를 풀어야 되는 걸까.....아, 몰라! 일단 오늘은 생각을 하지 말자!!!!!!!




"마셔!일단 마셔!!!!!!!!!!!!!!!!!!!!!!!!!!!!지의 연애를 위하여!!!!!!!!"



일단 마시자며 소주병을 든 가영이로 인해 모두가 소리를 질렀다. 근데..









"ㅠㅠㅠㅠㅠㅠㅠ나 기용선배랑 못 만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요오오ㅠㅠ선배애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배 인스타 보고 현타왔어ㅠㅠㅠㅠㅠㅠ나랑은 거리가 전혀 전혀 먼 사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배가 왜 나랑 만나는 걸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배가 날 왜 좋아할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말도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진짜 팔로워 수, 좋아요..댓글... 다 너무 너무 인싸중에 인싸고... 너무 잘생겼고.. 옷도 잘 입고.. 키도 큰 양반이 나를 왜 좋아하는 걸까..

현타가 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내가 술에 취해서 이렇게 엉엉 거리는 것도 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9 | 인스티즈



이렇게 또 갑자기 카톡을 보내는 장기용에 울음이 뚝 그치는 건... 참..ㄷ ㅐ단하다...

그리고....




"하..시발..."


"헉..지선배!...욕할..줄..도...아세요....?"




우도환을 생각하면 또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 어떡해..진짜?
























































-

-


-


흠냐. 뒤로가면 우돤 분량이 나올 것 가타여!!
어우 우돤 분량 너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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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3년 전
독자2

3년 전
독자3
감쟈
3년 전
독자29
그냥 제발 더 늦기 전에 솔직히 얘기하면 안될까...나 기용선배 슬퍼하는 거 본 자신이 없다ㅜㅜ
제발 우도환이랑 빨리 정리해 제발

3년 전
독자4
빛보다 빠르게왔는데!!!!!
3년 전
독자5
♥️♥️
3년 전
독자6
ㅅㄷ
3년 전
독자7
오뎅
3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ㅜㅜㅜㅜㅜㅠㅜ아 ㅠㅠㅜ아 진짜 귀여워ㅜㅜㅜㅜ잘생겼어ㅠㅠㅠㅠ세심해ㅠㅠㅠㅠ 우도환 신경 쓰는 것도 진짜 후달달 나무 좋아
3년 전
독자8
으아니!!!
3년 전
독자9
하늘>>> 아대박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돤 흑화할것도없는데에ㅔ 이제 ㄹㅇ 진짜 흑퐈가나여 ㅋㅋㅋ
3년 전
독자10

3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ㅌㅋ아이고 우리여주 얼큰하게 취했네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그래그래ㅜ우돤끊ㅇㅓ버리자~~~~!
3년 전
독자11
아 장굥 진짜 작가님 내가 다음화 돈주고 살테니까 미리보기 안 되나요 진짜
3년 전
독자12
장기용 매화마다ㅜㅜㅜㅜ거듭할수록 설레서ㅠㅠㅠㅠ장기용만 보게돼여ㅠㅠㅠ내가 우돤 팬이라서 우도환만 찬양했는데 서브남한테 마음 돌려진 건 처음이애ㅜㅜㅜ이게 다 일억님 때문이야🥺🥺🥺ㅠㅠㅠㅠㅠㅠ아 나중에 뭔가 장기용 울리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근ㄷ 또 헤어지는 건 싫지마누ㅜㅜㅜ울려주세여ㅠㅠㅠㅠㅠㅜㅜ
3년 전
독자14
쏠링
헐 자기전에 들어와보길 잘했다 흐엉엉
알람 어떻게 울리게 하는지 몰라서 맨날
들어와서 확인하는 저는 바보 멍청이입니다 ..
기용시랑 지랑 사귄다 드디어 ..
스윗한 기용시랑 사귄다 사귄다 ...
내가 다 설렌다 설렌다 ..

3년 전
독자15
작가님은 아니지만 신작 알림 신청 누르시면 알림 가요!!😉
3년 전
독자81
헉 감사해요 ㅠㅠ
3년 전
독자17
진짜 치인다... 장기용......내 심장이 터질거같아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8
우도환 신경쓰이는건가....
3년 전
비회원55.4
장기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얼굴값 ㅈㅔ대로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9
진짜 이거 남주 장기용이쟈나..
그렇게 해주세효ㅠㅠ

3년 전
독자20
오매오매ㅠㅠㅠ이쁘게 사랑하즈아아~~~
우도환 질투해(짝) 질투해(짝)

3년 전
독자21
남주 장기용으로 몰래 바꿔주면 진짜 모른 척 해줄게 일애기. 어? 제발..
3년 전
독자23
장기용 진짜 미쳤냐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ㅜㅜ 우도환 주인공 맞아요용?? 저희 속인거죠ㅠㅠ 장기용이 주인공이였던거죠??
3년 전
독자24
룰루
지금 저는 한 화 마다 장굥과 우돤 사이에서 갈팡질팡 이리갔다 저리갔다 철새마냥 옮겨다니고 있습니다.. 하.. 그냥 셋이 사귀자!!!!

3년 전
독자25
장기용 여러 사람 미치게하네 후하후하 진짜 이러면
우도환은 어떡하라고 ㅠㅠ 그치만 우도환도 못놓아 헝헝그냥 둘다 사겨버리자

3년 전
독자26
다몌
아 진짜 ㅠㅠㅠ 장기용 그냥 스윗의 의인화자너~~~~~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기용씨랑 행복하자 우리🥺

3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ㅜ다 좋다 다 좋아ㅠㅠㅠ 다음화 벌써 기대돼요ㅜㅜ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요!!!!!! 하..드디어사귀는군요.. 아뭔가 들킬까 조마조마했어요..ㅜㅜ 기용쓰 다정보스 너무 좋고...ㅜㅜㅜ 다음화기대됩니다!! 기다리고있으면되나여!!! 얼른보고싶어요ㅜㅜ
3년 전
독자28
악 작가님 ㅜㅜ 기다렸어요 ㅜㅠ 오늘 도 너무 설레고 좋은 글 감사합니닷 !
3년 전
독자30
사귄다!!! 우리 지 연애합니다!!!!!!
3년 전
독자32
복슝아
3년 전
독자33
와..둘 다 못놓겠어ㅠㅠㅠ장기용 다정한 눈빛 유죄다 유죄ㅠㅠㅠㅠ우도환 질투 유죄야 유죄ㅠㅠㅠㅠ
3년 전
독자34
아악 퓨ㅠ ㅠㅠㅠ 기용선배 너무 조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돤 생각하면 또 신경 쓰이는데 근데 ㅠㅠㅠ 근데ㅠㅠㅠ 장기용 너무 조은 사람이야ㅠㅠㅠ ㅠㅠㅠㅠ ㅎ ㅏ,,
3년 전
비회원185.164
잉스
3년 전
독자35
아ㅠㅠㅠㅠㅠㅠㅠ이번화 진짜 쫄깃하고 달달하고 짜릿하고 다했어요 지쨔퓨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6
누텔라/ 자까님 진짜 하 ㅠ 오늘 왜 늦게 글 봤냐 나 머리 박아 진짜 아 ㅠㅠㅠㅠㅠㅠ오늘 왜이렇게 글이 재밌는거죠? 솔직히 말해요 요즘 뭐 배우세요? 왤케 점점 ㅋ 글이 재밌어야지냐구요 !!!! 당장 해명하세요!!!!! 뭐하십니까 요즘!!!! 왜날 미취버리게하냐구여!!!
3년 전
독자37
왜 이렇게 장기용이 좋습니까 진짜....
3년 전
독자38
장기용 너무 스윗해요ㅜㅜㅜ
3년 전
독자39
장굥과의 이야기로 가나요?! 아 근데 이건 이거대로 너무 좋네ㅎ 까칠한 우돤도 좋고 스윗한 장굥도 좋고 꿀잼^ㅁ^
3년 전
독자40
꺄아악 사귄다 드디어ㅠㅠㅠ 장기용 너무 조하효 ㅠㅠㅜ
3년 전
독자41
쿠우쿠우
하 진짜 뒷내용이 너어어어어ㅓㅇ므 궁금하여ㅠㅠㅠㅜㅜ

3년 전
독자42
장굥... 절대 뺏기지 마... 넌 지금부터 욕심쟁이야...
3년 전
독자43
태태태 흐미,,, 어쩜 글이 점점 더 재밌어져요ㅠㅠㅠ
하,, 난 둘다 좋더ㅠㅠㅠ 완전 극과극매력이야ㅠㅠ

3년 전
독자44
다내꺼

오늘도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 써주세요!!!!
기다릴게여 :)

3년 전
독자45
와우!! 지,,, 너는 장기용과 오래가,,,아니 증말,,, 들키지마,,, 으하ㅠ
3년 전
비회원52.104
엘리벨리
장기용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장기용을 남주로,,,,,

3년 전
독자46
좋다~~~~~~드뎌 사귀는구나 오래오래 행복하자!!
3년 전
독자47
스윗남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장기용 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8
죵와댱
장기용이 내 맘속 1등ㅠㅠㅠㅜㅠ 너무 설레요ㅠㅠㅜ

3년 전
독자49
누리달) 오케 이제 본격적인 삼각 들어간다 이거지? 솔찌키 이 글 우돤이 주인공이었던것 같은데 급 주인공 바껴두 나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큼큼 하지만 울 도환님..여태 분량이 많이 없었응께...주인공 시켜주자...ㅠㅎ
3년 전
비회원151.190
까악

유후!!!!! 장굥!!!!!!!!

3년 전
독자50
와 사귄다..그냥 둘이 행복하자...
3년 전
독자51
그냥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ㅜㅜ 우리 지 진짜 너무 맘고생 심했는데 말이죠ㅜㅜ 막막 방해물따윈 없었으면 좋겠는데.. 도환이 마음이 어떤질 모르니 말이에요ㅜㅜ
3년 전
독자52
디올
장기용,, 절대 뺏기지마,,, 그냥 남주 시켜줘요 ,, 너무설레ㅠㅠㅠㅠㅠ 그냥 섹파인거 빨리 말해서 털어버려... !!!!!!!!!!!!!!!!!! 우도환 정리가자 ..

3년 전
독자53
자 이제 고백하고 그걸 장기용이 듣고 여주는 둘다 만나자 어? 요일 나눠서 연애하면 끝~~~!!!!
3년 전
독자54
도환찌 정리하자 ㅠㅠㅠ어차피 도환찌도 여친 있었다나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5
델리만쥬
아 기용선배...ㅠㅠㅠ 드디어 사귄다ㅠㅠㅠ

3년 전
독자56
아아악 ㅠㅠㅠㅠ드디어 드디어 드디어ㅠㅠㅠㅜ잘했다 여주야ㅠㅠㅠ이제 빨리 정리하고 행복길 걷자..
3년 전
독자57
아 둘다 포기모태.....하.....어떡하지....^^
3년 전
비회원252.239
아 괜찮습니다 작가님
우돤 나올 때까지 기다릴 자신 있습니다ㅠㅠ
장기용 보며 기다릴게요ㅠㅠ
후회하는 모습 기다릴게여ㅜㅜㅜ

3년 전
독자58
ㅠㅠㅠㅠ진짜 개설렌다 대리설렘... 양옆에 우도환 장기용 평생 끼고살고싶어요..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9
하 장기용 너무 좋아요. 아 너무 좋아요!!!!!!!!!!!!!!!!!! 아 미치겠다 장기용 최고야 스윗해 우도환이랑 정리해야겠어요 ㅠㅠㅠㅠㅠ 장기용 슬퍼하는꼴 못봐영 ㅠㅠ엉엉어어엉어어어ㅓ엉ㅇ ㅠㅠㅠ
3년 전
독자61
매 화마다 설레는거냐구요ㅠㅜㅠㅜㅠ 드뎌 마음을 확인하고 사긔다니!!!!!!! 진짜 정리해라구우~~~~~
3년 전
비회원15.77
또또 장기용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110.151
코코모옹
ㅠㅠㅠㅠㅠ우ㅜ어ㅓ엉 뭐야 뭐야..

3년 전
독자62
핳 설렌다 설렌다ㅠㅜㅜㅠㅠ 이대로 장기용과 알콩달콩?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3
드디어!!!!!! 드디어 지가 기용이를!!!!!!!!!!!! 드디어🤭🤭🤭🤭 아니 진짜 너무 좋아. 할 말이 없어 너무 좋아 너무너무 좋아!!!🤦🏻‍♀️❤️
3년 전
독자64
오늘 0화부터 달렸어요ㅜㅜㅜㅜ 기용이랑 알콩달콩 가길 바라는데 속에서는 우도환이랑 잘되길 바라는 이 모순은 뭘까요ㅋㅋㅋㅋㅋㅜㅜ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66
이러면 빼박 남주 아닙니깍!!!!!!!!!!!!! 으아아아아!!!!!!!!!! 남자친구..... 남자친구라니
3년 전
독자67
99임다!
시험 전날 정주행하고 시험 끝나고 뜨끈뜨끈한 글 읽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여^_^ 오늘 기분 최고단말입니다!!! 아 장기용이랑 드디어 사귄다!!! 아 장굥 볼수록 람보르기니아니예요? 벤츠도 아녀 최소 람보르기니

3년 전
독자68
미쳤다미텼다♡♡
3년 전
독자69
ㅠㅠㅠㅠㅠ도환이 유혹에 이제 넘어가면 안돼ㅠㅠㅠㅠㅠㅠㅠ 둘다 너무 좋은데 ..ㅠㅠㅠㅠ!!!
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70
이참에 장기용으로 갑시다 ㅠㅠㅠㅠ못잃어어아아엉ㅜㅜㅠㅠㅠㅜ
3년 전
독자71
흐어어ㅓ어거... 빨리 우도환 끊어내라구...!
3년 전
독자72
우돤 그동안 지한테ㅜ너무 못됐어서 호되게 당해봐야댐😤
3년 전
독자74
후하후하 역시.장굥 흐히히헤 우돤도 기대됩니다ㅎ
근데 저 껴안는 장면을 다봤다고생각하니.. 공감성수치가..!!ㅋㅋㅋㅜ 그래도 행복햏

3년 전
독자75
ㅠㅠ장기용 완벽하당
3년 전
독자76
장기용 사랑해 멋있어 최고야....
장기용이 남주였으면 좋겠는 사람1...

3년 전
독자77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재미써~~
3년 전
독자78
정기용이랑 잘 되고 나니까 우돤 이야기도 궁금해지기 시작해요!
3년 전
독자79
휴롬원액기 와 뭐야 뭐야 둘이 뭐야 셋이 뭐야
3년 전
독자80
아ㅠㅠㅠ 장기용한테 치인다ㅠㅠㅠ 이렇게 설렐 수가 있는건가요ㅠㅠ
3년 전
독자82
으악 드뎌 사겨 너무 좋아요!!!!!
3년 전
독자83
냥냥펀치냥냥
잘해따! 여주야! 잘했어! 나라를 구한것이야ㅜ 우도환 정리하고 정착하자!

3년 전
비회원138.136
박카스 -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가아으아응으ㅏ으앙아으ㅏㅇ가ㅏ가앙 대박
엠티 진짜 현실고증이라 더 설렘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84
진짜 작가님 저는 작가님 글이 젤 재미써여어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기다리는 낙으로 살아요
3년 전
독자86
하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장기용이 진국이야.. 정리해 빤니....
3년 전
독자87
ㅠㅠ 진짜 오늘 결말 너무 맘에 듭니다...... 빠르게 정리하고 기용이랑 고!!!!!
3년 전
독자89
시엘러
흐어 드디어 사귑니다ㅠㅠ 근데 왜이렇게 불안한걸까요ㅠㅠ 도환씌를 빨리 끊어내야 할텐데..다음편 보러 바로 넘어갑늬다!!

3년 전
독자90
아 도환아ㅠㅠㅠㅠㅠㅠ 뭐하는 가야ㅠㅠㅠㅠ
3년 전
독자91
기용선배랑이어주세요ㅠㅠㅠㅠㅠ제발요ㅠㅠㅠ
3년 전
독자93
그냥 비밀로 묻는 건 언되는거죠?ㅎㅎ
3년 전
독자94
진짜 우도환씨 정리 하려면 빨리 해야될것 같은데ㅜㅜㅜㅡㅠ
3년 전
독자95
최고!!!!!
3년 전
독자96
우훟ㅎ훟 너무 좋다 ㅠㅠㅠ 우도환한테는 빨리 말하고 정리하는게 좋을텐데....
2년 전
독자98
도환이능 빨리 포기하자...기용이 상처 입으면 안대..
2년 전
독자99
아아아ㅏ큐ㅠㅜ
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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