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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눈류낭랴 전체글ll조회 6935l 1
 

 

"찬열이 왔느냐. 지방에 다녀오느라 고될 것이니 이만 들어가 쉬거라." 

 

 

 

 

 

찬열은 부모님이 계신 큰 집을 들어가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다. 분명히 그 사내들의 배후에는 어머니가 있었지만, 믿었던 자신의 어머니기에 더욱 마음이 복잡했다. 일단 분노를 가라앉히고 이성을 찾으려 노력하는 찬열이었다. 백현을 위해서 감정적인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닙니다. 어머니께 드릴 말씀이 있으니 이만 들어가시지요." 

 

 

 

 

 

찬열의 어미는 평소와는 다른 듯한 아들의 태도에 의아해 하면서 안채로 들어갔다. 지은 죄가 있는 어머니는 무표정한 아들의 표정에 불안해졌지만 태연한 척 찬열의 앞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본가에 왔으니 몇 일 쉬다 가렴. 네가 없는 동안 대감께서 안 그런 척 하셔도 많이 걱정되신 모양이야." 

 

"아닙니다. 그저 드릴 말씀이 있어 온 것입니다. 별채에 식솔이 있으니 집을 비울 수는 없지요." 

 

 

 

 

 

어머니는 식솔이라고 하는 찬열에 그저 집안의 노비들을 뜻하는 것이겠지 하고 넘겨버렸다. 

 

 

 

 

 

"그..렇구나. 대감께서 오신다하니 저녁은 들고 가렴. 마침 민대감께서도 네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아버지와 함께 오신다고 하시는 구나. 네 장인될 분인데 잘 모셔야지." 

 

 

 

 

 

"장인될 분이 그러라고 하시더이까." 

 

 

 

찬열의 뼈있는 한마디에 어머니는 식은땀이 흐르는 듯 했지만 애써 태연한 척을 했다. 

 

 

 

"그게 무슨 말이더냐." 

 

"장인될 분이 사주하신게 아니라면 어머니께서 홀로 그런 일을 벌이신 겁니까." 

 

"..." 

 

"아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보낸 사내에게 몹쓸 일을 당하여 평생 다리를 절고 살아갈 것입니다." 

 

"...그 아이는 죽었다. 분명...!" 

 

"살아있다니 많이 아쉬우십니까." 

 

 

 

 

 

찬열은 백현의 이름을 입에 담지고 않았지만 어머니께서 당황하는 모습에 확신을 가졌다. 

 

 

 

 

 

"친정으로 보낸다 하셨습니다. 가여운 사람이 고생하는 것이 싫어서, 확실치도 않은 마음에 떠나 보냈지만 잘 지낸다 여겼습니다. 왠걸요. 거지꼴을 하고 만삭의 몸으로 허드렛일이나 하며 죽지 못해 살아있었습니다." 

 

"아니다... 네가 본 것이 아닐 것이야. 착각한 것이야. 그 아이는 죽었다." 

 

"그만... 하십시오. 어머님이 확인한 어멈의 주검에 속은 것입니다. 어머님이 무슨 생각으로 그 아이를 죽이려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작은 사람에게 몹쓸 짓을 당하게 한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찬열은 백현이 당한 수모를 일일이 읊어주고 어머니에게 원망을 퍼붇고 싶었지만 눈에 핏줄이 서도록 참고 있었다. 감정적인 것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원인을 알고 철저하게 복수를 해야했다. 

 

 

 

"다..! 널, 위한 거였다. 대감이 며느리라고 데려온 그것이 이 집에서 하는 거라곤 밥만 축내며 있을 때, 내가 얼마나 속이 터졌겠니. 가진 거라고는 그 몸뚱아리 밖에 없는 것이 사람 쓰레기가 아니고 뭐겠어. 쓸모라곤 아이나 낳는 것인데 그것도 하지 못하니 버려야 하는게지." 

 

"사람... 쓰레기..." 

 

"그래. 필요가 없으니 버려야지. 미쳐서 방 안에만 박혀있는 그 아이 내버리고 민대감댁에 혼처를 넣었다. 대감과 친분이 있다보니 겨우겨우 승낙받은 혼처였어. 그런데 그것이..! 또 발목을 잡더구나. 민대감댁 부인이 찬열이 네가 새장가 드는 것이 탐탁치 않았나 보구나. 그것을 확실하게 처리해 달라고 하는데, 내 선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그것의 친정이라는 곳은 죽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며 모르는 척을 하니 대감 모르게 일을 치룬 것이야." 

 

"..." 

 

"다... 널 위한 거였어. 회임도 하지 못해 대가 끊길 상황인데 내가 못할 것은 없지. 친정에서도 내다 버린 것을 어찌 한단 말이냐." 

 

 

 

 

 

찬열은 어머니가 하는 말을 하나하나 들으며, 더욱 괴로웠다. 아이를 가지지 못한 것도 백현의 마음을 무시한 제 잘못이었고, 자리를 잡지 못해 방황한 것도 백현이 아닌 제 잘못이었다. 백현은 그저 어린 나이에 팔려와서 제 서방과 시부모에게 이리저리 휘둘린 죄 밖에 없었다. 

 

 

 

 

 

"그래서....그래서! 그 아이를 죽이라 하고 겁탈하라 하셨습니까. 떠나기 전에 얼마나 닥달하셨으면 아직 준비도 안 된 그 작은 몸이 아이를 가졌더이다. 사내들에게서 도망치다가 절름발이가 되어서, 아이를 가진 몸으로 너무나 힘들게 살아서 이젠..." 

 

 

찬열은 울컥하는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생각만 해도 이렇게 안타까운데 감히... 감히 누가 그더러 쓰레기라고 하는가. 찬열은 숙였던 고개를 들어 앞에 자리한 어머니를 쳐다보았다. 

 

 

"어머니 잘못은 없습니다. 모두 제 탓입니다. 못난 아들을 두어서 그런 것이니 어찌 어머니 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제 이 못난 아들 없다 생각하고 살아가소서. 이렇게 그냥 넘어가는 것은 어머니를 용서해서도, 제가 바보 천치여서도 아닙니다. 더이상 그 사람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찬열은 미련없이 뒤돌아 나갔다. 이렇게 된 것을 모두 어머니의 탓으로 돌리려던 졸렬한 자신이었다. 모든 것은, 어머니가 그렇게 한 것도 백현이 아픈 것도 모두 자신의 탓인데 마지막까지 인정하지 못하고 부모와의 연을 끊어버렸다. 자신은 참 못난 자식이고, 부군이었다. 찬열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타고온 말을 별채 아범에게 맡겨두고 생각이 많은 찬열은 걸어가기로 했다. 복수를 하고자 했는데 그 방향이 잘못된 것 같았다. 어머니도, 그 사내들도 아닌 자신이 그 방향 끝에 있었다. 분노도 복수심도 사라지고 허탈함만 남았다. 자신은 누굴 탓 할 그럴 자격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찬열은 백현을 생각하며 마음이 쓰렸다.  

 

 

"서방님, 오셨습니까." 

"안사람은 어디있는가?" 

"도련님과 함께 안채에 계십니다." 

 

 

찬열은 자신을 맞이하는 노비에게 백현이 안채에 있다는 말을 듣고 빠른 걸음으로 향했다. 칭얼거리다 잠든 아이를 바라보던 백현은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자 깜짝놀라 소리를 칠 뻔 했다. 찬열은 놀란 백현을 보자 자신이 더욱 놀라 급한 사과를 했다. 

 

 

"어... 미안..." 

"아니에요. 이제 오셨어요?" 

 

 

찬열은 백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성큼성큼 걸어가서 백현을 품에 가뒀다. 

 

 

"나... 용서하지 마라.." 

"네..?" 

 

 

백현은 영문도 모른채 한참동안이나 찬열의 품에 안겨있었다.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안고만 있는 찬열에 백현은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다 생각하며 손을 올려 토닥여 주었다. 찬열은 따듯한 백현의 온기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계속 속삭였다. 미안하다. 

 

 

"...유가 깨버리면 서방님이나 저나 곤란해요. 그만 하시고 얼굴보셔요." 

"유모에게 맡기면 그만인 것을..." 

"제 배 아파 낳은 자식을 남의 손에 어떻게 맡겨요." 

"다시는 아이를 가지지 않을 테야. 알고 있지?" 

 

 

백현은 대답없이 웃기만 했다. 찬열은 그런 백현이 너무 예뻐서 입을 맞추고 싶었지만 자신에겐 그럴 자격이 없었다. 그래서 그저 마주보고 웃어 주었다.  

 

 

"유가 서방님을 많이 닮았어요. 어찌나 고집이 쎈지... 한 번 젖을 물면 절대 안 놓아요. 나중에 커서도 서방님처럼 멋있게 클 거에요." 

"나처럼 엄마 고생시키는 건 안 닮았으면 좋았을 것인데..." 

 

 

백현은 웃으며 이만 자리에 눕자고 찬열을 이끌었다. 한양으로 돌아와서는 줄 곧 함께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아직까지 백현의 건강이 안 좋았을 뿐더러, 찬열이 워낙 조심스러워 했기 때문이다. 찬열은 자신은 반 밖에 되지 않는 백현의 몸을 품에 안았다. 

 

 

"부인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지..?" 

"이제 열 일곱이어요." 

"다른 동년배들도 이렇게 작은가... 유난히 몸이 약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아니어요. 이렇게 건강한 아들도 낳았는데 무슨 걱정이에요." 

"그래. 맞아... 이제 더 건강해져야지. 이만하고 잡시다." 

 

 

찬열은 백현을 도닥여 재우고 자신은 밤을 새며 생각했다. 오늘 있었던 일이며 앞으로의 일을 떠올리며 백현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복잡한 머리가 정리되는 듯 했다.  

 

 

다음 날, 정무를 보던 찬열에게 아버지가 찾아왔다. 

 

 

 

 

 

 

안녕하세여어. 12월 부터 연재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번 편은 올리고 다시 12월에 오겠숩니당.  

 

늦게 찾아온 작가이지만 반갑다고 인사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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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해밀!!!!!
선댓

8년 전
독자4
잘 오셨어요ㅠㅠ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요..
찬열이 모든것이 자신의 잘못이라 말할때는 어찌나 아팠던지... 이제 둘에게 정말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기를ㅠㅠ
12월에 봬요!!

8년 전
독자2
ㅠㅠ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3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진짜 백현이 안쓰러웠는데 찬열이랑 같이 지내는거 보니까 좋네요
8년 전
독자5
헐 해밀이라니ㅠㅠㅠㅠㅠ아아ㅏㅏㄱ 작가님ㅠㅠㅠ뵙고시펑ㅅ서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한번 읽었지만 차분히 한번 더 읽고오겠읍니다...후하후하
8년 전
독자7
우와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ㅜㅜ저번편에 어떻게 끝낫죠..헤헹 그런의미에서 해밀 재탕하러갑니다아 유휴후후후
8년 전
독자8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ㅜㅠㅠ
8년 전
독자9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백현이랑 찬열이가 잘지내서 너무 좋아요ㅠㅠ 백현이 더 괜찮아지면 알콩달콩 둘째도ㅠㅠ

8년 전
독자10
해밀이 제일 좋아요진짜ㅠㅠ
8년 전
독자11
자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제 오셨러요ㅠㅠㅠㅠㅠ나빠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픂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좀있다 뵈요ㅠㅠ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헐ㅠㅠㅜㅠㅠㅜ해밀이라니ㅠㅠㅜㅠㅠㅡ12월에만나요!
8년 전
독자13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백현이를 되찾은 열이가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또 그만큼 아끼는 마음이 많이 커진것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와 대박 진짜 와 정마 진짜 기다려ㅛ어요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오랜마닙자ㅜㅜㅠㅠ버거싶럿어요
8년 전
독자15
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으워어ㅓㅠㅠㅠㅠ 으아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반가워요!!!너무 오랜만에 봐서 기억이안나서 어쩌지했는데 읽으니까 기억이 다시 나네요!!
8년 전
독자18
우와 이게 얼마만이예요!! 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으아ㅠㅠㅠㅠㅠㅠ대박리에요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의해밀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20
여전히백현이가 불쌍하네요ㅜㅜㅜㅡ
8년 전
독자21
자까님 ㅠㅠㅠㅠㅠ해밀을 정말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우리 백현이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많이 기다렸어요ㅠㅜㅠㅜ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자까님 겁나 오랜만이예요!! 거의 8개월만인가요? 오랜만에 오셨는데 흡ㅠㅠㅠ 백현이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냐며ㅠㅠㅠ 안타까움 뿐이여요...
8년 전
독자26
아ㅜㅜㅜㅜ너무좋아요ㅜㅜㅜㅜㅜ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24.59
안녕하세요~ 버숲, 해밀, 너추나 작가입니다. 인티 강제 탈퇴로 인해 더이상의 연재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제 글 사랑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27
헐.....세상에.....ㅠㅠㅠㅜㅠㅠㅠㅠㅠ너무나 아쉬운데 글을 제대로 마무리 못지으고 가시는 작가님 마음도 충분히 안타까울 거라 생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 재밌게 읽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백현이 고생만했는데ㅜㅜㅠㅠㅠㅠ이제 행복해하고 달달하게 지낼 일만 남았는데ㅠㅠㅠㅠ나중에라도 어디선가 완결편까지 연재하신다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와 진짜 너무 슬퍼서 울었네요ㅠㅠㅠㅠㅠ으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 이번달에 꼭 오세요,,
8년 전
독자30
작가님 너무 보고싶어여 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ㅠㅠㅠㅜ와...진짜 오랜만에 본다ㅠㅠㅠㅠ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8년 전
독자32
작가니무ㅜ 금손 사랑합니당
8년 전
독자33
헉 해밀ㅠㅠㅠㅠ작가님 어디가섰어요ㅠㅠㅠㅠ진짜 너무 잘 읽었는데ㅠㅠㅠㅠ벌써 2016년 이라구요ㅠㅠㅠㅠ정말 후회공 차녀리ㅠㅠㅠㅠㅠ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언넝 돌아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80.148
우와 너무 감동입니다 ㅠ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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