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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자들의 시간 06
w. 하프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커지는 빗소리에, 민석은 몸을 일으켜 병실의 창문을 닫았다.


 눈을 감은 루한은 아름다웠다. 달리 어울릴 단어를 찾아낼 수 없을 만큼, 루한은 그랬다. 티끌하나 묻지 않은 하얀 병원복을 입은 채 눈을 감고 있는 루한은, 형용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다. 눈을 뜨지 않는 하얀 얼굴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리던 민석이 손을 멈추었다. 그리곤 비어있던 다른 손을 뻗었다. 곱게 감은 두 눈을 덮은 앞머리를 쓸어 올렸다. 머리가, 많이 길었구나. 언제나 윤기가 흐르던 그의 머리가 푸석해져 있었다. 민석은 그 머리를 천천히, 천천히 쓸어 올렸다.

 

 잔인하던 민석은 더는 잔인하지 못했다. 그를 찾아왔을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었다. 애당초 타인에 의해 옮겨졌던 발걸음이었고, 그랬기에 민석은 홀로 다짐했었다. 이제 루한을 찾아가는 일은, 정말 없을거라고. 허나 눈을 감은 루한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괜찮지 못했다. 민석은 이제 자신을 잃었다. 변화는 없었다. 아픈 얼굴로 눈을 감고 누워있는 루한을 보는 민석의 마음은 무너져내렸다. 온기를 잃은 루한의 손등을 감싸쥐었던 그 날, 민석은 차마 그를 내버려둔 채 떠날 수 없었다.

 

 하루, 이틀, 그리고 사흘이 되었다. 루한은, 여전히 잠에 들어 있었다.

 

 민석은 매일 오후 병원으로 퇴근했다. 불편한 옷조차 갈아입지 못한 채, 그렇게 달려와 대답없는 자의 옆자리를 지켰다. 민석이 하는 일이란 많지 않았다. 그저 그의 옆을 지키고 앉아, 그의 잠든 얼굴을 지켜보는 것. 이따금씩 그의 손을 쥐어볼 때도 있었다. 허나 민석은 마음편히 그의 손을 잡아보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그가 눈을 뜨고 제 숨을 조여올 것만 같았다. 그래서 민석은, 언제나 멀찍이 앉아 그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세상의 사람을 지켜보듯, 그렇게 멀찌감치. 말 한마디 한 번 하지 않고 보낸 시간이 지난 후 이어지는 귀가는, 매일밤 늦어졌다. 그를 멍하니 지켜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민석은 두려웠다. 그가 눈을 뜬 후 시작될 일상도, 그가 눈을 뜨지 않을 어둠도. 둘 중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은 것이 없었다. 하루하루 그를 지켜보는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무엇이 더 자신을 두렵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겼다. 그를 지켜보는 시간 내내 정체모를 불안감에 떨면서도, 그를 떠나지 않았다. 이 초조함의 끝을 보기 위해서라도, 민석은 그를 떠날 수 없었다.

 

 

“ 식사는, 하셨습니까. ”

 

 

 손에 쥐었던 젖은 수건을 내려놓았을 무렵, 등 너머로 익숙한 음성이 젖어들었다.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상대를 예측하는 것쯤은 어렵지 않았다.

 

 

“ 아니요. 이제, 먹어야죠. ”

 

 

 건조한 대답과 함께 민석은 몸을 일으켰다. 문 앞에 자리한 준면은 오늘도 언제나처럼 말끔했다. 덤덤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물끄러미 마주하던 민석이, 입을 열었다.

 

 

“ 준면씨는, 드셨어요? ”

“ ……. ”

“ 안 먹었으면 같이 먹어요. ”

“ ……. ”

“ 밥 먹을 때라도, 말 상대가 있으면 좋잖아요. ”

 

 

 준면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민석은 그의 답을 전해들었다. 민석은 보조의자를 한 켠으로 밀어두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기 전, 당연하듯 루한에게로 시선이 닿았다. 민석은 괜스레 이불을 끌어올렸다. 그를 감싼 이불을 두어번 토닥인 민석이, 그제서야 발을 떼었다. 문가에 다다르자 준면은 문을 열어주었다. 민석이 머리를 숙여 고마움을 표하자, 그도 마주 고개를 숙였다. 자신을 뒤따라 준면도 그의 병실을 빠져나왔다. 탁, 문이 닫히는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병실의 복도를 울렸다.

 

 준면은 말이 많지 않았다. 한 마디를 꺼내기 전, 열 번은 더 고민하고 생각하여 말을 고른다. 그런 그가 타인의 심기를 거스르는 일은 잦지 않다. 민석과 나란히 걸음을 옮길 때에도, 그는 흔한 농담 한 번 꺼내지 않은 채 묵묵히 발을 맞춘다. 민석은 그의 침묵이 익숙해졌다. 숨소리 하나도 편히 내는 일 없는 그의 몸에 벤 배려가, 익숙해지고 있었다. 민석은 새삼 실감했다. 자신을 찾아와 루한의 이야기를 전하며, 부탁을 전했던 그날의 그가,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자신을 찾아온 것인지. 답지 않게 구구절절 이야기를 늘어놓기까지 했었다. 민석은 문득, 루한이 부러워졌다. 이런 이를 곁에 둔 그는, 얼마나 든든했을까. 이런 이를 곁에 두고도, 루한은 왜 보잘 것 없는 저에게 그렇게 매달렸을까. 민석은, 끝내 답을 내지 못했다.

 

 둘은 한식코너에 마주 앉았다. 갓 끓여진 찌개가 여전히 보글보글 끓어오르며 열을 내고 있었다. 민석은 먼저 숟가락을 들었다. 식욕은 없었지만 버릇처럼 식사를 시작했다. 홀쭉하게 볼이 들어간 루한을 대신하듯, 눈을 감은 그를 다시 찾아왔던 날을 계기삼아, 민석은 언제나 그렇게 꾸역꾸역 식사를 이어나갔다.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았고, 억지로 삼키는 음식은 역겨웠지만 식사를 멈출 순 없었다. 기계처럼 식사를 이어가다 문득, 민석은 앞자리의 남자가 신경쓰였다. 고개를 숙인 채 홀로 식사를 이어가는 자신에 비해 앞자리의 남자는 미동조차 없었다. 그리고 고개를 든 민석을 기다렸다는 듯이, 준면은 그렇게 민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석은 의아하게 고개를 갸웃했다.

 

 

“ 왜, 안 드세요? ”

“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

“ ……. ”

“ 실례가 될까요. ”

 

 

 그 조심스러운 서두를 거절할 수 있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랬기에 민석은 별 수 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 뭔데요? ”

“ ……. ”

“ 괜찮아요. ”

“ ……. ”

“ 말씀해 보세요. ”

 

 

 더는 그의 입에서 나올 이야기들이 두렵지 않았다. 민석은 들었던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준면은 아무 말 없이 제 눈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민석은 그가 머뭇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루한군이 깨어난다면, ”

“ ……. ”

“ 이 곳을 찾으시는 발걸음도, ”

“ ……. ”

“ 멈추실, 예정이십니까. ”

 

 

 준면은 직설적으로 물었다. 덤덤하게 그의 말을 기다리던 민석조차 멈칫, 굳어버렸을 만큼 직설적이었다. 민석은, 멍해졌다.

 

 쉽사리 답을 꺼낼 수 없었다. 민석, 본인조차 차마 자신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이었다. 루한이 깨어난다면, 하루가 멀다하고 그를 찾아왔던 발걸음도, 멈출 수 있을까. 민석은 정말 자신이 없었다. 길다면 길었던 시간동안 민석은 셀 수도 없을 만큼 노력했었다. 그를 놓기 위해선, 못할 일이 없었기에. 한 달을 울어보았고, 눈을 뜨는 것을 두려워해봤으며, 잊을 무렵이면 언제나 자신을 찾아와 괴롭히는 고질병이 생겼다. 더 이상, 민석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

 

 

“ ……그 때, 회사를 떠나오면서. ”

 

 

 잠긴 민석의 목소리는 탁했다. 준면은 묵묵히 그에게로 귀를 기울였다.

 

 

“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가 너무 미워서 울어봤어요. ”

“ ……. ”

“ 그리고 동시에 그 사람이 너무, 너무 좋아서, ”

“ ……. ”

“ 그래서, 정말 다음날 눈을 뜰 수조차 없을만큼, 그렇게 울어봤어요. ”

 

 

 타지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싣고, 민석은 그렇게 울었었다. 울음소리 하나 편히 내지 못한 채, 그렇게 울었었다.

 

 

“ 한 달이었어요. ”

“ ……. ”

“ 내가 루한을 잊기 위해, 나에게 주었던 시간이. ”

“ ……. ”

“ 그 한 달이 얼마나 길고, 서러웠는지, 준면씨는 모르죠. ”

“ ……. ”

“ 나, 되게 힘들었어요, 그 때. ”

 

 

 죽고 싶을 만큼 괴롭던 그 때가, 어제처럼 생생했다.

 

 

“ 그리고 돌아왔을 땐, ”

“ ……. ”

“ 다……, 소용이 없었어요. ”

“ ……. ”

“ 루한이 있었고, ”

“ ……. ”

“ 나는 루한을 내치지 못했으니까. ”

 

 

 표정없이 민석을 바라보던 준면이, 처음으로 시선을 피했다. 준면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민석을, 더 이상 바라볼 자신이 없어졌다.

 

 

“ 의미없는 시간이 또 흘렀어요. ”

“ ……. ”

“ 루한을 내치지 못했지만, ”

“ ……. ”

“ 루한을 용서하지 못했거든요. ”

“ ……. ”

“ 루한은, 하루하루 상처 받았을 거에요. ”

“ ……. ”

“ 그리고 그런 루한을 지켜보던, 나도. ”

 

 

 꾸역꾸역 이어지는 말소리가 힘겨웠다. 준면은 마른 침을 삼켰다.

 

 

“ 도저히, 못하겠어서. ”

“ ……. ”

“ 더 이상, 힘들고 싶지 않아서, ”

“ ……. ”

“ 그래서 보냈던거에요, 루한. ”

“ ……. ”

“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간신히, 정말 간신히 보낸거였어요. ”

“ ……. ”

“ 루한을 보내고,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

“ ……. ”

“ 그래도 나는, 점점 괜찮아지고 있었어요. ”

 

 

 민석은, 점점 숨을 쉬고 있었다. 칠흙같던 나날들을 견뎌낸 민석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다.

 

 

“ 근데 내가 지금, 이 곳에 있어요. ”

“ ……. ”

“ 그렇게 오랜 시간을 울고, 아프고 힘들어 했었으면서, ”

“ ……. ”

“ 제 발로 이 곳에 와서, 날이 저물도록, 루한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

 

 

 힘겨운 목소리로 민석은, 허탈한 감정을 담아 이야기를 이었다. 듣는 이가 다 가슴이 답답해져 올 만큼, 민석은 쓴 이야기를 전했다.

 

 

“ 준면씨. ”

“ ……. ”

“ 나는 정말……, ”

“ ……. ”

“ 어떻게……, 해야 돼요? ”

 

 

 오래도록 이야기를 전하던 민석은, 끝내 준면의 질문에 답을 해주지 못했다. 길었던 이야기의 끝에 다다랐을 땐, 오히려 그에게 되물었다.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돼요. 민석은 울지 않았다. 이 정도 일에 울기엔, 그동안 견뎌온 자신의 시간들이 아까웠다. 민석은 울지 않았다. 다만, 미소 지었다. 쳐져있던 입꼬리를 끌어올려, 준면을 보며 웃었다. 다시 눈을 맞춘 준면이, 민석의 미소를, 묵묵히 바라보았다. 준면은 차마, 대답할 수 없었다. 웃는 얼굴로 자신을 보는 그에게, 울지 말라고 다독여주고 싶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 ……죄송합니다. ”

 

 

 길었던 침묵 끝에, 준면은 사과했다. 그 때의 민석은, 웃지 못했다. 그가 무엇을 사과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기에, 민석은 더 이상 미소를 이어갈 수 없었다. 민석은 내려놓았던 수저를, 다시 들었다. 괴로운 얼굴로 자신을 지켜보는 그에게서 시선을 떼어내었다.

 

 

“ 어서, 드세요. ”

“ ……. ”

“ 다, 식었겠다. ”

 

 

 준면은 차마 대답하지 못한 채, 뒤늦은 식사를 시작했다.

 

 

 

 

 

::

 

 

 

 

 

 준면을 오랜 기간 보았던 것은 아니였지만, 민석은 오늘 처음으로 그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았다. 언제나 단정하던 그가 탁한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이질적이었다. 단 한번도 흐트러진 적 없이 말끔한 모습을 보이던 준면이 자신과 헤어진 후 담배를 꺼내든 모습을 목격했을 땐, 민석은 조금 씁쓸해졌다. 자신의 이야기가, 타인에게조차 쓴 이야기였다는 것이, 새삼 자각되었다. 벽에 등을 기댄 채 오래도록 연기를 토해내던 그를 지켜보던 민석은, 독한 연기로 쓰린 속내를 달랠 수 있는 준면이 사무치게 부러워졌다.

 

 민석은 당연하듯 다시 그의 병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자신의 모습에 헛웃음을 토해냈다. 더 이상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민석은 그저 버릇처럼 그에게로 돌아갔다. 생각치도 않았던 대화 주제로 인해 가볍게 시작했던 늦은 식사가 늦게까지 이어졌기에, 그에게로 향하는 발걸음에 속도가 붙었다. 어느새 얼굴이 익어버린 간호사들이 제게 인사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마주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면서도 마음은 편치 못했다. 이런 것까지는, 익숙해지고 싶지 않았다.

 

 요즘 들어 무리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일까, 민석은 유독 피곤했다. 이유없이 이어지는 두통이 잦아졌으며, 동료들이 걱정을 아끼지 않을 만큼, 짙은 피로에 눈 밑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그나마 주말이 다가오는 것으로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한 시간이라도 더 눈을 붙일 수 있겠지. 민석은 피곤한 눈을 부비적거리며, 씁쓸한 마음으로 병실의 문을 열었다. 감흥없이 무덤덤하게 병실에 들어선 채 문을 닫던 민석이 멈칫, 걸음을 멈추었다. 민석의 얼굴이 삽시간에 멍해졌다.

 

 

“ ……. ”

 

 

 일어나지 않을 사람처럼 눈을 감고 있던 사람이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몸을 일으켜 앉아 창 밖으로 고개를 돌린 그의 모습이 비현실적이었다. 환상을, 보는 것만 같았다. 두려워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민석은 쉽사리 그에게로 다가서지 못했다. 그는 언제나 멀었던 사람이었지만, 오늘은 더욱 그랬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쉽사리 인식이 되지 않았다.

 

 루한이 움직이지 않았기에 더욱 믿기지가 않았다. 예민한 루한이 인기척을 느끼지 않았을리가 없다. 허나 루한은 여전히 미동조차 하지 않은 채,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창 밖엔 여전히 비가 내렸다. 아까보다 거세진 빗줄기에 밖의 풍경은 보다 흐릿해져 있었다. 민석은 그렇게 굳어 한참동안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민석이 꾸역꾸역 입을 연 것은, 침묵이 오래도록 길게 지속되었을 무렵이었다.

 

 

“ 잘, 잤어? ”

 

 

 간신히 꺼내든 말은 고작 그것이 다였다. 달리 다른 말을 전할 수가 없어, 민석은 그렇게 바보같은 인삿말을 건넬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을리가 없다. 그러나 루한은 여전히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민석은,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나하나 떼어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가야할 멀지 않은 거리가, 유독 더 멀게만 느껴졌다. 루한. 민석은 힘겹게 그를 불렀다. 눈을 뜬 그의 앞에서 그의 이름을 불러보는 것은, 무척이나 오랜만이었다. 허나 루한은 여전히 고개를 돌리지 않았고, 대답하지 않았다. 민석은 한숨을 삼키며, 다시 한번 그를 불렀다.

 

 

“ 루한. ”

“ ……. ”

“ 며칠을…, 잔 거야. ”

“ ……. ”

“ 너……, 누가 이렇게 생각없는 행동…, ”

 

 

 솟구치는 감정을 애써 눌러담으며 차분히 말을 이어가던 민석은, 차마 더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사무치도록 멀게 느껴지던 그 걸음의 끝에, 루한의 곁으로 다가오고 나서야, 비로소 민석은 알 수 있었다. 루한은, 울고 있었다.

 

 

“ ……. ”

 

 

 그의 눈물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니였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루한은 웃는 날보다 눈물을 흘리는 날이 더 잦았다. 그럴때마다 민석은 괴로웠지만, 한껏 얼굴을 찌푸린 채 고개를 돌려버리면, 그나마 견뎌낼 수 있었다. 그랬기에 그와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허나, 오늘의 민석은 그러지 못했다. 여전히 하얗게 질린 얼굴이 눈물로 젖어들었다.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는 남자는, 울음소리 한 자락 흘려보내지 못했다. 우는 방법조차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보는 사람이 다 마음이 아려올 만큼 눈물만 뚝뚝 흘렸다. 그의 하반신을 덮은 이불이 젖어 얼룩져 있었다. 민석은 서둘러 입술을 지그시 베어 물었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떨리는 숨소리가 새어 나올 것만 같았다.

 

 

“ 루한……. ”

“ ……. ”

“ 루한아, ”

“ 잘…못 했어……. ”

“ ……. ”

“ 잘못…했어……. ”

 

 

 쥐어짜듯 힘겹게 나오는 목소리가 애처로웠다. 며칠만에 눈을 뜬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가 그것이라는 것에, 민석은 할 말을 잃었다. 제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루한은 몸을 떨었다. 고집스레 밖을 바라보는 시선을 옮기지 않으면서도, 루한은 분명, 제 앞에 있는 사람이 민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할 말을 잃고 그 자리에 서있던 민석이 침대에 걸터앉았다. 복잡한 마음을 달래려 호흡을 고르던 민석이 입술을 꾹, 깨문 채 고개를 들었다. 루한은 여전히, 민석을 보지 않았다.

 

 

“ 루한, ”

“ 잘못, 잘못했어……. ”

“ 하…, 루한. ”

“ 잘못했어, 민석아, 잘못……. ”

“ 고개, 돌려 봐. ”

“ 내가 잘, 잘못했어……. ”

“ 알았으니까, 나 좀 봐봐. 루한아. ”

“ 민, 민석이는, 나를 싫, 싫어해. ”

“ ……. ”

“ 나, 나는 민석이를 보면 안 돼. ”

“ ……. ”

“ 그, 그러면, 민, 민석이가 싫어하니까……. ”

 

 

 민석은, 말을 잇지 못했다. 자신이 했던 말에 되려 상처 받았다. 부들부들 몸을 떠는 루한이 힙겹게 이불을 붙잡고 있었다. 울음소리를 내보이지 않으려 깨문 입술에서 피가 베어나오고 있음에도, 루한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있는 대로 일그러진 그의 얼굴이 괴로웠다. 민석은 토해내듯 헛웃음을 내뱉었다.

 

 

“ 민, 민석이가 나를 싫어해……. ”

“ ……. ”

“ 민석이는, 나, 나를 싫어해……. ”

 

 

 민석은, 찢어진 마음을 다잡을 겨를도 없이 그를 향해 팔을 뻗었다. 억세게 그의 팔을 잡아 쥐자 루한이 흠칫, 몸을 떨었다. 고개를 돌린 그의 얼굴을 붙잡고 눈을 맞추자, 젖은 그의 눈이 처음으로 민석을 보았다. 그의 얼굴을 감싸쥔 손이 금새 축축히 젖어들었다. 민석은, 울지 않으려 입술을 깨물었다. 빨갛게 충혈된 그의 눈이 아팠다. 민석의 얼굴을 마주한 루한이 더 이상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넋을 놓은 사람처럼 민석을 바라보는 루한은 끊임없이 눈물을 떨어트렸다.

 

 

“ 민석아, 민석, 민석아……. ”

 

 

 민석은 차마 견딜 수 없었다. 눈을 뜨자마자 오직 자신 때문에 숨이 멎도록 눈물을 쏟아내는 자를 사정없이 내칠 만큼, 민석은 잔인하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바보같은 루한은 그렇게 하염없이 자신의 이름만 되뇌였다. 그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행여나 제 말 하나로 민석에게 또다시 미움받게 될까, 루한은 그렇게 민석의 이름 하나만 되풀이했다. 그럼에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어떻게, 어떻게 그런 이를 눈 앞에 두고 견딜 수 있을까. 민석은, 결국 울컥 솟구치는 감정을 억누르려 그에게로 몸을 숙였다. 처음 그를 떠난 후로 처음이였다. 민석이, 루한을 품에 안은 것은.

 

 

“ 민, 민석아, 민석아……. ”

“ …응, 나 여기 있어. ”

“ 민석아, 나, 내가 잘, 잘못했어……. ”

“ 알았으니까……, 그만 울어…. ”

 

 

 정처 없이 허공을 헤매던 루한의 팔이 민석을 감쌌다. 민석은, 어린아이처럼 부들부들 몸을 떠는 루한의 등을 토닥, 토닥, 가만히 다독였다. 그의 다독임이 더해질수록 민석을 감싸안은 루한의 팔에 힘이 실렸다. 당장이라도 사라질 사람을 붙잡은 것처럼, 루한은 그렇게 필사적으로 민석의 옷을 움켜쥐었다. 루한이 처음으로 울음소리를 토해냈다. 괴롭게 참아내던 그 울음을 견뎌내지 못하고, 루한이 처음으로 소리내어 눈물을 흘렸다. 민석을 안고서도 루한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들바들 몸을 떠는 그는 쉽사리 안정을 찾지 못했다.

 

 

“ 민석아, 민, 민석아……. ”

“ ……. ”

“ 나, 나 싫어하지 마, 나, 나 싫어하지 마……. ”

“ ……. ”

“ 제, 제발, ”

“ ……. ”

“ 나, 버리지마……. ”

“ ……. ”

“ 떠, 떠나지마, 민석아……. ”

“ ……. ”

“ 민석아 가지마……. ”

 

 

 민석은 그의 등을 다독이던 손을 멈추었다. 민석은 그대로 몸에 힘을 풀었다. 스르륵 제 품에 쏟아지는 민석에 루한이 움찔, 몸을 떨었다. 자신을 밀어낼까, 두려웠던 것이다. 허나 민석은 그러지 않았다. 힘을 뺀 민석은 그의 어깨로 얼굴을 묻었다. 루한은 그 와중에도 품 안의 민석을 몇 번이고 고쳐안았다. 그렇게 축 쳐져 루한의 품에 안겨있던 민석이, 젖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응, 안 갈게…. ”

 

 

 그날의 민석은, 결국 그의 품에서 눈물을 쏟아내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늦었지만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저는 어차피 해외에 살기에 명절이 큰 의미가 없습니닿ㅎㅎ.. 휴일따윈 없이 개처럼 일해야죠..하..

제 몫까지라도 다들 맛있는거 많이 챙겨드시고, 푹 쉬다 오세요!

 

 

암호닉 신청해주신

홍삼님, zio님, 김루한님, 콩쥐님, 예이님, 아아님, 데일밴드님, 얄루님, 슬픈미소님, 김치찌개님, 양파님, 삉삉님, 종대생님, 개밥님, 코코볼님, 배고파님, 헤운님, 파인애플님, 밍소쿠님, 차니님, 미니님, 변백님, 떡국님, 리암님, 뿡뿡이님, 살류님, 잼잼님, 꿈님, 띠우민님, 치즈볼님, 융유님, 터진만두님, 희수오빠님, 민석바라기님, 시계님, 망고님, 수빙수님, 규수님, 카모님, 톰님, 담요님, 쫑이님, 홍홍지금부터내가랩을한다님, 잔디님, 바나나강추님, 꽃님, 감다팁님, 딸기님, 작비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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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민이들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ㅠㅠ
하프님도 힘쇼!

10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헣으ㅠㅠㅠㅠ 언제나 잘보고있어요!! 이번편은 진짜ㅠㅠㅠㅠ너무 슬퍼서....ㅠㅠ 그런데 이제 점점 루한이 왜저렇게 됐는지 나오려나요? 으..꼭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둘다
10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루민핸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헐 변백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민석이가 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잘보고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이제 행쇼 할 일만 남았나요?ㅠㅠㅠ 루민이들만 보면 너무아련해요ㅜㅠㅠㅠㅠ이제행복햇으면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
10년 전
독자6
헐...깜짝놀랐어요...정말 잘보고있습니다. 작가님 항상 수고많으세요.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한 것이 어휴ㅠㅠㅠ사랑합니다. 제 취행저격이에유ㅠㅠ
10년 전
독자7
어엉ㅇ ㅓㅇ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짱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엉엉눈물이다나네
10년 전
독자9
헐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완전 금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과거편이 나오나요...? 루민 행쇼
10년 전
독자10
ㅠㅠ저 민석바라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눈물 류ㅠㅠ ㅠㅠ아ㅠ ㅠ최고에요 짱짱 ㅠㅠㅠ
10년 전
독자11
꽃이에여!!드디어 루민이 행쇼를ㅜㅜㅜ 르한아 추하해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2
개처럼 일해야된다니 ㅠㅠ힘내세요!!!!!!!
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13
잔디예요ㅠㅠㅜㅜㅜㅜㅡ작가님 해외에계시면서 고생많으시네요 항상 화이팅입니다ㅠㅠ아 오늘진짜 루한도불쌍하고 슈밍도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ㅡ앞으로 어떻게될까요ㅠㅠㅜㅜㅜㅜㅜㅡ
10년 전
독자14
슬픈미소예요ㅠㅠ 추석인데 글이 올라오다니!!! 언제쯤 루민이들이 행복해질까요? 그리고 이때까지 흘러온 시간들이 궁금하네요 젤궁금한거는 루한이 어떻게된건지... 작가님 해외에계시다니 ㅠㅠ 그래도 추석잘보내세요~
10년 전
독자15
헤운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행쇼할일만 남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김치찌개에요 ㅠㅠㅠㅍㅍ 아니이런 추석에이런 선물을주시다니 ㅠ 항상 볼때마다느끼지만 루한이가 되게 마음을 아릿아릿하게 하네요 ㅠㅠㅠ 민석이도
10년 전
독자17
저 1화부터 계속 잘 읽고있던 독잔데 암호닉신청해도 될까요? 진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인데ㅠㅠ지금에서야 하네요 암호닉 찡찡만두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루민이들 이제 과거도 풀고 좀 행복해졌으면ㅠㅠㅠ먹먹하고 슬픈데 너무 재밌어요 하프님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힘내세요ㅠㅠ작가님 짱
10년 전
독자18
헐 ㅠㅠㅠ 이제다시 루민행쇼인가요 ㅜㅜㅜㅜㅜㅠ
10년 전
독자19
파인애플이에요!!!ㅠㅠㅠㅠ으어유오오우ㅠㅠㅠㅠㅠ결국 민석이가 무너졌군요ㅠㅠ이제 행쇼하나요...?? 루한이 어떻게 저능아가됐는지 궁금해요ㅠㅠㅜㅠㅠ 항상 잘 보고있어요!!!!
10년 전
독자20
헐 하프님 해외사시다니 성인이신가요???신기신기 글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21
밍소쿠에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나오자마자 달려왔는데 드디어 루한이 깨어났군요!!!둘이 어떻게될지 정말궁금하네요ㅠㅠㅠㅠ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연재해주세요~!!작가님짱!
10년 전
독자22
ㅠㅜㅠㅜㅠㅜ어디선가 불어오는 행쇼의바람...저만 느낀거 아니죠?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3
눈물을 쏟았습니당 ㅜㅜ
10년 전
독자24
시계입니다 오늘도 눈물 뽑아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띠우민이에요!!ㅜㅜㅜㅡㅜㅠㅜㅡㅜㅠㅜㅜㅜㅡ으어루한아ㅠㅠㅠㅠㅡ민석아ㅜㅜㅜㅠ왜이리다슬픈거야ㅜㅜ작가님항상잘보고있어요!!!담편도기다리고잇을게여2
10년 전
독자26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 재밌어요 ㅠ 어쩔거예요 작가님... 좋은글 진짜 항상감사해요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ㅜ
10년 전
독자27
zio에요.....ㅠㅠ쓰니왤케나릉 울려.....ㅠㅠ 나이모네와소 방안에서읽다가 들킬끼봐 조마조마하명서 울었어ㅜㅜㅜㅜㅜ흐러으허으러
10년 전
독자28
아육대보고왔더니 이런명작이.ㅜ ㅜ.그나저니 작가님해외어디에사세요?
10년 전
독자29
종대생이예요! 해외에서 일하셨군요! 수고 많으세요ㅠㅠ 오늘도 정말 눈물 없인 볼 수 없네요ㅠㅠ 루한 불쌍해서 어쩌죠ㅠㅠ 이제 둘이 행쇼하는건가요ㅠㅠ 루한이 저능아가 된 이유도 곧 나올 것 같아 기대되네요! 잘 보고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30
ㅠㅠㅠ드디어ㅠㅠ퓨ㅠ
10년 전
독자31
ㅠㅠㅠㅠ루민행쇼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헐ㅠㅠㅠㅠㅠㅠㅠ이제루민이들행쇼하는건가요?볼때마다아련햇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민행쇼ㅠㅠㅠ
10년 전
독자33
살류입니다. 이번 편이 최고로 먹먹하고, 눈물이 나던 편이었던 것 같네요. 루한이 깨어나고난 뒤 민석이를 쳐다보지 못하고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할 때, 제가 민석이가 된 것처럼 아무런 말을 못한 채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준면이에게 자신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던 민석이가, 깨어난 루한을 보고 결국엔 무너지고 말았네요. 둘 다 무너져서, 이제는 같이 또 쌓아나가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D 하지만 이렇게 행쇼해버릴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루한이 왜 저능아가 되었는지, 루한은 왜 민석이에게 모질게 굴었었는지, 민석이와 루한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작가님이 천천히 풀어나가실 거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언제나 작가님의 글은 매력적이세요. 읽는 독자가 마치 루한과 민석이가 된 것처럼 먹먹해지고, 같이 눈물을 흘리고, 이렇게 덧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네요.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프님의 글을 볼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감덩입니다~. 작가님의 글은 브금이 없어서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화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해요! 루민 행쇼!
10년 전
독자34
미니예요ㅠㅠ ㅠㅠㅠㅠㅠ 아 루한이가 일어나기 전엔 혹시 기억이 돌아와서 그동안을 잊고 민석이를 내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대로군요ㅠㅠㅠㅠㅠㅠ 이제 민석이 건강이 걱정되네요..... 비록 해외라고하시지만 즐거운추석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작가님!!!!
10년 전
독자97
ㅜㅜㅜㅜㅜㅜㅜ언제돌아오시나요 기다려요....
10년 전
독자35
삉삉이에요 해외에서 이런 금픽을 연재중이시라니 타지에서 힘드실텐데 힘내시구요 메리추석!!이번편은 먹먹하네요ㅠㅠ 둘이 빨리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ㅠㅠ
10년 전
독자36
리암이에요. 에휴 결국 민석이가 루한 곁에 남았군요. 기분이 묘해요 루한이 얄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 민석이를 엄청 좋아하는걸마니까 안타깝고 불쌍하고 민석이도 얼른 루한이랑 행복했으면 하면서도 그전에 당했던걸 아니까 안따깝고 불쌍한게 참 복잡해요ㅜㅜ행쇼했으면 싶으면서도 에이 민석이 불쌍해 행쇼하지마라 싶기도하고ㅜㅜ
10년 전
독자37
서로 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 루민이 안쓰럽네요. 한편으론 간단한 답이 있는데 둘다 그 답을 보고도 모른척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하고. 먹먹해지네요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둘이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9
감다팁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진찌행쇼해라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0
먹먹해..
10년 전
독자41
ㅜㅠㅜ으이큐ㅠㅠㅠㅠㅠ!!!!드디어 66666편이!!!!!!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ㅠㅠㅠㅠ루민 ㅠㅠㅠㅠㅠㅠ행쇼 ㅠㅠ작가님도 추석잘보내세여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41
루민이들 이제 행복해야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취향저격당함 탕!탕! 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차니에요ㅠㅠ 아이고야 애들이 얼릉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10년 전
독자43
해외에서 사신다니..ㅠㅠ힘드시겟어요ㅠㅠ 루민이들이 어서빨리 행복해졋르면 좋겟네요.. 보는 제가 울칵하네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4
으아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얘드라드디어행쇼하니?그런거니?
10년 전
독자45
아아에요! 다른글들은 제가 그냥 눈으로대충 훑어내리면서 읽는데 이글은 진짜 한글자한글자 꼼꼼히읽게되요ㅜㅜㅜㅜ글자가 다 금이야ㅠㅠㅠㅠ진짜 글이항상 너무좋네요ㅠㅠ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46
하ㅜㅠㅠㅠㅠㅠㅠㅠㅠ미칠거같아요ㅠㅠ증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7
ㅠㅠ신알신이제서야보고 달려왔어요ㅠㅠ하프님해외에서 일하고 계셨네요ㅠㅠ타지에서 많이힘드시겠어요..루민보고 힘내세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48
와 진짜 ....명작
10년 전
독자49
쫑이에요ㅠ 작가님 오늘 대박. .민석이의 마음은 어찌되는걸까요? 결국 받아들여준건가요? 하지만 루한이 불쌍해서그런것같은 느낌이 강해서 불안해요 루한이는 너무 애틋하고. . 정말 루민이 행복하길 바라는데!! 민석이가 흔들릴까 무섭네요 루한이의 절절한 마음이 다가와서 쿵했던 오늘. . ㅠ
작가님 해외에계시더라도 추석분위기 내시며 맛난거드시고 쉬세요! 항상 응원하고있어요

10년 전
독자50
으아니ㅠㅠㅠㅠㅠㅠ분명 길다면 긴 글인데도 제게 스크롤은 너무 짧네요ㅠㅠ몰입이 너무 잘 돼요..짱이에염bb민석이 없었던 한달동안 루한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까..그 부분이 나올까요?궁금하네여
10년 전
독자51
어.....아.............새벽에 감수성 폭발 해서 지금 눈물이 맺혔어욬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련하고 좋네여...
10년 전
독자52
아진짜ㅜㅠㅠㅠ이런 명작을 지금에서야 발견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진짜새벽에 혼자 이불뒤집어쓰고 훌쩍거리고있습니다ㅠㅠㅠㅠ작가님 아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53
으엉엉 ㅜㅜㅜㅜ대박 ㅜㅜㅜ루민짱..
10년 전
독자54
홍홍지금부터랩을한다에요!! 익ㅠㅠ둘사이 조금은 진전이 되서 다행이네요ㅠㅠ 아직 불안불안해보이지만.. 서로의 상처가 빨리 다 새살이 돋아 완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해피엔딩을 원하니까요!!ㅎㅎ 개인적인 제 바램이죠.. 작가님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보내시고, 외국이시라니.. 공감이 팍 드네요ㅠ ㅎㅎ그래도 작가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10년 전
독자55
드디어 둘의 마음이 통했네요ㅠㅠ 이제 둘 다 웃을 수 있을 것인가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6
이제봤어요ㅠㅠㅠㅠㅜ그래도 루한이 원래대로돌아와봐야할것같은데 이대로도괜찮은것같아요...ㅠㅠ♥
10년 전
독자57
ㅠㅠㅠㅠ헐 이ㅡ완존...오늘 1화부터 다보고잇어오....짱짱....도서관으로 암호닉신청이여!
10년 전
독자58
신알신보고부들부들떨면서왓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스크랩까지눌러버럿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스크렙가치가ㄹ잇는글입니당... 루민들ㅈ이이제슬슬풀르네요. 루민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9
아진짜다치지말고행복만했으면졸겠어요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60
ㅜㅠㅜㅜㅜㅜㅜㅜㅜ얘들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10 으로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
10년 전
독자61
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63
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너무좋아요 ㅜㅜㅜㅜ루한 민석행쇼했음좋겠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4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5
ㅠㅠㅠㅠㅠ이제둘이 행복할수 잇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6
와 진짜 이럴수가.... 준면이 캐릭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루한이 처음에 민석이 와도 안쳐다본다길래 또 변한건가 싶어서 철렁했는데 그 이유가 민석이가 자길 미워해서 라니... 아 정말..... 진짜.....민석이 KO 네요 완전. 저렇게 좋아한다는데 어떻게 더 독하게 밀어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7
아그디어행쇼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8
엉엉엉엉어ㅠㅠㅠㅜㅠㅠㅠㅠㅠ이제 루민 행쇼했으며ㅡ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빨리 와주세요 궁금해서 현시증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루민행쇼ㅠㅠ
10년 전
독자69
제발 행쇼해라 ㅠㅠㅠㅠㅠ 가슴이 다 먹먹하네요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0
하프님 해외에 사시면 가족들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화이팅! 저 진짜 이 글보고 코끝이 찡해지고 그랬답니다...
10년 전
독자71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암호닉 모쏠리 로 해주세요!
10년 전
독자72
루민도행쇼해야되지만민석이가제발행복했으면ㅜㅜㅜㅜ루한은안타깝고민석이는그냥가슴이먹먹하네요ㅜㅜ 오늘도역시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73
양파에요ㅠㅠㅠㅠ 조금씩 관계가 개선되는것 같아요... 늦게 글을 읽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서로 곪아있는 상처를 덮어두기만 했을텐데... 이제는 치유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뭔가 이대로 민석이네 집에서 둘이 행복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루한이가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민석이가 또 상처받지는 않을까... ㅠㅠ 민석이가 너무 아련해요...
10년 전
독자74
아정마류ㅠㅠㅠㅠ 루한하고 특히 민석이..너무 가슴아프네요ㅜㅜ... 둘이 언제쯤 마음편히 행쇼할수 잇을지 하ㅠㅠㅠ
10년 전
독자75
루한이왜저렇게됫나요ㅜㅜㅠ언제나재밋게보고잇쪄염 ㄱㅁ손금손
10년 전
독자76
저 떡국이에요ㅠㅠㅠㅠ 왠뜬금없이비회원이냐 물으신다면 ...예상하고 계신 이유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이유에도 이 글 보러 버릇처럼 찾아왔어요☞☜ 좋은 글 매일매일 잘읽고있습니다ㅜ 이번편은 진짜 저릿저릿하고 아련하네요ㅜ 수고많으셨어요ㅠㅠ
10년 전
독자77
아니저는이걸왜지금본걸까요ㅠㅠㅠ너무아련아련하네요ㅠㅠㅠ드디어민석이가 맘을 연건가요정말ㅠㅠㅠ
10년 전
독자78
융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뜨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이가 나를 싫어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문장이 너무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둘 대신 울어주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대박대박 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ㅎㅎ 근데 작가님도 해외에 사세요??? 저도 외국에서 살고 있는데 ㅎㅎㅎ 추석이 연휴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추석에 학교가서 시험을 보는느낌...하핳 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9
어허러허ㅓ너어러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민석이가.약간마음을연건가요?ㅠㅠㅠㅠㅠㅠ이렇게좋을수가ㅠㅠㅠㅠㅠㅠㅠ이제 루민행쇼외칠일이남아잇지만 루한이 한달동안 왜그렇게됫는지 정말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0
잘읽고있습니다!
10년 전
독자81
아 눈물나요ㅠㅜ 루한이가 민석이 싫어할까봐 눈도못마주치고ㅠㅠㅠㅠㅠㅠㅜ마음이너무아파요ㅠㅠㅠㅠㅡ이제행쇼할일만 남은건가여ㅜㅜㅜㅠ
10년 전
독자82
꿈이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받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이제 민석이 루한을 밀어내지않아서 다행이네요ㅠㅠ이젠 민석이도 예전에 루한에게 받았던 상처들을 치유하길ㅠㅠㅠ
10년 전
독자83
ㅠㅠㅠㅠㅠ이렇게 루민은 행쇼할수있을까요...할수있나...ㅠㅠㅠ할수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4
ㅡㅜㅜㅜㅜㅜㅠㅜㅠㅡㅠㅡ제발다음편을 주세요ㅜㅜㅜㅜㅡ아 근데 진지하게 진짜 재밌는듯ㅜㅜㅜ
10년 전
독자85
아 진짜ㅠㅠ루민이들 너무 아련해요ㅠㅠ루한이가 민석이한테 가지마라고했을때 정말ㅠㅜ
10년 전
독자86
행복해졌으면좋겠어요..둘다누구보다ㅜㅡㅜ
10년 전
독자87
ㅠㅠ결국 이렇게 돌아갔구나 ㅠㅠ 근데 행복한 분위기가 아니네요 ㅠㅠㅠ 나까지 슬퍼 ㅠㅠㅠ 어디가셨나요 ㅠㅠ돌아오세요 작가님 ㅠㅠㅠ
10년 전
독자88
다음 편으로 돌아오세요....ㅠㅠㅠ
10년 전
독자89
언제오셔요
10년 전
독자90
언제오시나요ㅜ
10년 전
독자91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프님 얼른 다음편으로 돌아오세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2
호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때문에 왜때문에 ㅠㅠㅠ 가슴이 진짜 먹먹해지네요.....ㅠㅠ언제 돌아오실지 모르겟지만 정말 구독료 하나 아깝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은 정말.......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한달동안 루한은 무슨일이잇었으며 ㅜㅠㅠㅠㅠ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건지...HA...
10년 전
독자93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민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드디어밍쏙이 마음을 정했나보네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4
진짜ㅠ 길이너무험했네요 이제 행쇼하겠죠? 그니까어서오세요! ㅠ
10년 전
독자95
언제오시나여.....ㅜㅜ
10년 전
독자98
작가님ㅠㅠㅠㅠ언제 오시나요 보고싶어요!!
10년 전
독자99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님 어서오세요ㅠ
10년 전
독자100
작가님 왜안오세요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습니다ㅠ
10년 전
독자101
정주행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좋으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소설 써주셔서 감사합니닫ㅁ너아ㅓㅣㅏㅓ티ㅏㅓㅊ피ㅏ터츄ㅏㅣㅠㅓ피,프,ㅍㅊㅊ퓿 ㅌㅊ ㅊ
10년 전
독자10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마지막 글인데....ㅠㅠㅠㅠㅠ 연재 안 하시는 건가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3
혹시나하는마음에 신알신 누르고가요 연재다시시작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이랑 민석이 뒷얘기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4
잘 지내시나요? 장마가 돌아왔어요. 장마랑 어울리는 글이라는 게 새삼 다시 느껴져요. 보고 싶어요 ㅠㅠ
9년 전
독자105
허헐....낯선자들의시간의 루미니들은 여기서멈추는거에여?퓨ㅠㅠ아쉬유ㅓㅠㅠㅠ이게 정말로 끝인가야 어엉 안되어 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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