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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남고로 어서오세요 05 보기 http://instiz.net/writing/533

예남고로 어서오세요 06 (지난화)보기 http://instiz.net/writing/635

 

Written by.January

 

 

예남고로 어서오세요

                  w.January

 

07


한참 후에야 조금씩 진정이 된 성종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 승현.
그런 승현을 향해 성종은 고개를 설레 설레 내저으며 아무일도 없다고 답했지만..
사실, 성종은 걱정이 들었다.그 남우현인가 여우현인가 하는 그 자식이 혹시나 다시 만나 자신을 해코지 하면 어쩌나 싶었다.

'끄어어-'라는 괴음을 내며 머리를 감싸는 성종. 이것으로 내 평탄한 학교 생활은 바이바이?고작 그런 자식 하나 때문에?

"뭐야?!우..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어?!"

승현은 무슨 일이 있는건진 몰라도 성종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했..지만,갑자기 댄스실에 울리는 목소리때문에 승현은
뒤를 돌아 목소리의 주인공을 바라보았다.

"얼레?너네들은 누구냐?"

승현은 이제 누구를 봐도 제일 먼저 명찰에 눈길이 갔다.
[신동-신동희]

"추..추가입학생 이승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 아이도 추가입학생이고,이성종이라고 합니다."

성종은 답할 겨를이 없었다. 그는 지금 크나큰 패닉 상태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결국 승현이 성종 대신 소개를 해주었다.

"쟤는 왜 저래?"

동희와 함께 온 2명 중 한명인 [은혁-이혁재]란 명찰을 단 남학생이 승현에게 물었다.그러나 답을 한것은 승현이 아닌 옆에 있던 또 다른 남학생,[동해-이동해]였다.

"알아서 뭐할거냐거."
"..아니이...궁금하잖아,동해야-"

승현은 솔직히 세명을 딱 보고 가장 무서워 보였던 사람이 바로 혁재였다.동희는 애초에 서글서글한 인상이었고 동해 역시 누구나 호감을 표할 만한 인상이었지만,혁재는
첫인상에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그것은 단 3초만에 깨지고 말았다.
동해에게 혁재는 무지 비굴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선홍빛 잇몸을 활짝 드러내고선 눈웃음을 치며 동해에게 말하는데,동해는 그저 잘빠진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만 치켜들었다.
그래서 지금 혁재는 OTL상태.

아...이제 승현의 머릿속에 혁재는 그저 멸치를 닮은 사람으로 인식될뿐.

아무튼 승현이 뻘쭘하게 있는 상태에서(아직까지도 성종은 무릎에 고개를 숙이며 머릴 감싸고 있었다.) 댄스실에는 여러명의 학생들이 더 왔다.

찬성과 재범은 댄스실에 들어서자 뉴페이스 승현이 보였다.그 시각, 승현은 망부석처럼 성종 옆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재범은 살풋 눈웃음을 치며 승현에게 다가갔다. 찬성은 어쩔 수 없이 리더 형을 졸래 졸래 따라갔다.

"추가입학생?"
"아..네,이승현이라고 합니다."
"반가워-박 재범이라고 해."

이승현, 댄스실에 들어서고 10분만에 자신에게 친절히 말을 걸어준 남학생을 만나다. 승현은 이 사실에 정말이지,보컬 A반에서 정수를 만났을 때처럼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형-그러다 또 택연이형한테 한 소리 듣지."
"괜찮아,괜찮아. 그런데..옆에 있는 애는 누구야?"

이미 이승현 그는 박재범의 충실한 신도가 되어버린지 오래.(만난지 1분만에.)패닉상태에 빠진 성종을 이리저리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다.
덕분에 성종은 퀭한 몰골로 재범과 찬성을 바라보았다.

..재범과 찬성(더불어 승현까지)은 아무 말 없이 그에게 멀어졌다.


-

댄스실에는 어느새 학생들로 북적였다.
승현은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왜냐하면 자신이 존경해마지 않던 윤호가 승현과 함께 댄스 수업을 받기때문이다.아까부터 윤호를 힐끔 보다 실실 웃기를 반복하던 승현을 보고
성종은 승현의 시선을 따라 윤호를 바라보았다. (이 때 성종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우와,저 사람은 앞,뒤에서 후광이 나네.

"나..역시 예남고에 오길 잘했나봐."

실실 웃으며 말하니까,진짜 미친놈처럼 보여..라고 말하고 싶던 성종은 인간의 참을성을 발휘해 꿀꺽 삼켰다.

"나ㄷ.."

대신 '나도'라고 맞장구 쳐주려고 했건만,그 순간 왜 또!!왜 또!! 남우현, 그 그지같은 자식의 모습이 떠오른건가!!
지금 이 둘은 서로 반대되는 기분을 띄고 있었다.승현은 하늘을 날것같은 기분이었지만,성종은 남 모씨 덕분에 기분이 지구의 핵을 뚫어버릴만큼 다운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학생들 모두 우렁차게 '안녕하세요!!'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본 승현과 성종은 그제서야 뒤늦게 고개를 꾸벅 숙인다.
댄스 수업을 가르칠 선생님이 들어왔나 보다.

"어어-안녕."

우와,저 포스 좀 봐.
승현은 입이 떡 벌어졌다. 딱 봐도 댄스를 가르칠 선생님 겉모습에서부터 포스가 흘러 넘친다.

"아아-니들이 그 오늘부터 수업듣기 시작한다는 추가입학생인가 보구나.잘해보자-"

거기다가 위협적인 저음 목소리까지.. 보컬 A반 선생님인 최휘성 선생님도 무서웠지만,이분은 더더욱 무섭다.

"그런데 태양은 어디갔어?수업에 빠질 녀석이 아닌데.."

승현과 성종에게서 시선을 떼 학생들을 주욱 돌아보던 이 주노 선생님은 문득 댄스 수업만큼은 열심히 듣던 모범생 태양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장인 은혁에게 물었다.

"오늘 빅뱅 새 곡 나왔대요.4명이서 파트 분배해야 한다고 이번 교시는 빠지겠다던데."

은혁의 말에 짧게 고개를 끄덕인 이 선생은 박수를 짝짝 치며 수업 시작을 알렸다.

승현과 성종이 처음으로 받는 댄스 수업이 시작되었다.

-

"얘,왜 이래?"
"충격받았대."
"왜?"
"글쎄-"

3,4교시는 과목 수업이었다.학년별로 받는 과목 수업이었기에 추가 입학생 5명은 처음으로 수업을 함께 받았다.

규현은 슬쩍 승현을 바라보았다가 넘치는 검은 오로라에 얼른 고개를 돌렸다.이젠 성종 대신 승현이 패닉상태에 빠져버렸다.

"왜 그래,팬더?"
".....여긴 장난 아니야."
"뭐가?실력이?"

고개를 힘없이 끄덕거리는 승현을 보고 요섭은(보컬 B반에서 이미 예남고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았던 요섭인지라) 승현의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승현은 방금 받았던 댄스 수업을 다시 곱씹어보며 얼굴을 감쌌다.

승현은 댄스 만큼은 자신 있었다.댄스 실력으로 예남고에 합격한 승현이었기에 그래도 댄스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자신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승현의 오만한 착각이었다.

댄스수업을 받는 학생들 모두 대단한 실력자였다.
일단 윤호는 볼 것도 없이 이미 광주에서 승현이 직접 윤호의 댄스 실력을 보았고 존경하는 선배가 되었다고 하지만, 윤호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 모두 윤호 만큼이나 춤을 잘 췄기 때문이다.
멸치를 닮은 혁재도, 혁재에게 가차없이 엿을 날리던 동해도,그리고 푸근한 동희도 모두 수준급이었고 (특히,혁재의 춤실력이란.)
재범과 찬성 역시 멋들어지게 아크로바틱'만'하는가 싶더니,다른 춤들도 모두 멋지게 소화해냈다.
기광은 어쩌면 저질스럽게 보일 수 있는 '미국춤'을 섹시하게 추었고, 태민은 혁재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나머지 학생들도 모두 춤이란 춤은 다 출 수 있었다.

그래도 성종은 자신감 있게 이들 사이에서 당당히 춤을 췄지만,승현은 어째서인지 그렇게 자신있어하던 춤을 출 수 없었다.

처음으로 예남고에 와서 맛본 좌절감이었다.

보컬은 원래 그렇다 쳐도,댄스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괜찮아-그 사람들은 예전부터 예남고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던 사람들이었잖아.우리도 그들처럼 트레이닝을 받으면 저렇게 될거야."

성종이 긍정의 위로를 건네지만 지금 승현에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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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말 면목 없는 제뉴입니다.ㅠㅠㅠ흙흙 죄송해요ㅠㅠㅠㅠㅠ사실 시험이 끝나면 바로 쓰려고 했는데 컴퓨터가 병맛이 되어버려서 오늘에서야 쓰네요.정말 죄송합니다.

 아무튼 돌아온 예남고 07 많이 사랑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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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드디어 나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January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우와 드디어 나왔네요!!!!!!!!!!!!!!!!!! 없어진건가 하고 있었는데!!
12년 전
January
저도 연중...을 잠시 생각했었어요ㅋ...어쨌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면목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5
드디어 나오셨네요 대환영이에요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이거목빠지게기다렸는데 사랑해요ㅠㅠㅠㅠ
12년 전
January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더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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